[충북일보] 청주 출신 한국의 첫 근대 조각가 정관(井觀) 김복진(1901~1940)을 재조명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청주시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기획해 오는 2023년 1월 29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2~3층에서 '김복진과 한국 근현대 조각가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시 김복진 미술상 운영 조례' 제정 기념으로 열린다. 이 조례는 지난 2021년 청주시가 김복진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김복진은 1901년 충북 청원군 남이면 팔봉리(현재 청주시)에서 태어나 1940년 타계했다. 조각, 미술평론,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국 근대 미술의 토대를 이룩한 예술가다. 특히 그는 조각가 활동을 통해 한국 근대조각을 처음 개척했다. 짧은 삶에도 5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제작했다. 하지만 6·25 전쟁 발발 등 현대사의 극심한 격동기를 지나며 작품 대다수가 파괴됐다. 전시회는 조각가 김복진의 조형적 비전과 성과를 가늠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대 환경에서 김복진과 근대 조각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이어갈 수 있는 한 방편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는 △1부 김복진과 근대 조각의 탄생 △2부 전후…
[충북일보]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창단 이후 세 번째 정기연주회로, 어린 꿈나무 단원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연주 실력을 발표한다. 연주곡은 △스타워즈(Star Wars) △한여름 밤의 꿈 '웨딩마치'(A Midsummer's Night Dream Op.21)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My Heart Will Go On(영화 '타이타닉' 중) △차르다시(Czardas) △아를르의 여인(L'Arlesienne Suite No.2) △핀란디아(Finlandia Op.26 ) △크리스마스 모음곡 등 모두 8곡이다. 김범수 지휘자와 7명의 지도강사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을 지도했다. 음성군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33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조병옥 군수는 "올 한해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낸 군민들이 단원 학생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과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합창단은 오는 9일 오후 7시 충북도중원문화교육원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충주시와 중원문화교육원, 중원문화재단, 충주남부신협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연주회는 정남규 지휘자와 정숙 연주자의 반주에 맞춰 코로나로 인해 오랜만에 재회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1·2부는 ADIEMUS 등 외국의 명곡들로 꾸며지며, 3부는 홀로아리랑·봉순이 이야기 등 친숙한 한국음악을 선물한다. 특히 올해 창단된 중원예뜨락 합창단과 서울컨템포싱어즈가 출연해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이연철 단장은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이 참석해 좋은 추억과 감동을 경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합창단은 2008년 충주예총 산하 합창단으로 시작해 현재 50여 명의 단원이 세계조정선수권 개막연주, 런던올림픽 조정아시아 축하 연주, 충북합창제, 충주시 오케스트라와 협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무용협회는 4일 24회 청주시무용협회 정기공연 '무용과 함께하는 축제- 춤으로 지역을 잇다'가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5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무용협회는 2021년부터 지역간 춤을 통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대전무용협회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춤으로 지역을 잇다'라는 주제를 통해 코로나로 얼어붙었던 협회의 공연을 활성화시키고자 했다고 한다. 성민주 청주시무용협회장은 "지역과 교류전을 통해 작품이 1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상품으로 소개되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올해 청주시무용협회와 작품을 선정해갈 단체는 세종특별자치시·제주특별자치도·대전광역시 무용협회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세종특별자치시무용협회 민마루무용단-검무 △청주시무용협회 최원섭-The choice always your △제주특별자치도 무용협회 박연술-바당족은 똘 △이새봄,김수정(ENFTP)-JING&PING=N 100% △김지나-나의 작은 숲으로 구성된다. 성 회장은 "청주시 무용협회는 앞으로도 새로운 길을 모색해 예술계의 어렵고 힘든 상황의 고비를 넘고 더 나은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단장 김영미)의 정기연주회 'Show 美 더 국악'이 지난 2일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올해 4번째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화랑', '연변목가' 등의 국악관현악곡을 연주했다. 올해는 소리단의 남도민요와 마당 창극에서도 관현악으로 반주를 하며 한층 성숙해진 실력으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9명의 소리 단원들은 성주풀이-까투리 타령 등 남도민요와 마당창극으로 재치 있는 연기와 노래를 선보였다. 두 번째 청소년국악관현악곡 창작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인 '엘랑 비탈(elan vital)'의 초연도 이어졌다. 충북교육문화원 김영미 원장은 "충북의 문화예술교육을 대표하는 단체로 보다 풍성한 우리의 멋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연주의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교육청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019년 창단됐다. 도내 초·중·고등학생 7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돼 있다. 매주 토요일 김성우 지휘자와 악기별 지도강사 9명의 지도 아래 충북을 대표하는 청소년국악관현악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실력을 다지고 있다.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지난 4월 초…
[충북일보] 청주의 중견 사진작가로 구성된 서평포토가 '청주의 나무'를 주제로 27회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한국공예관 갤러리 2-4에서 열린다. 사진전 주제인 '청주의 나무'는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지만 천수를 다하지 못하고 사라질지 모르는 보물인 나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강대식 서평포토 회장은 "작지만 크게보아주시고,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가치있는 것들을 찾아 기록으로 남기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충북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해 지난달 30일 선보인 이 공연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의 선정작이다. 일제 강점기 고국을 떠나야 했던 민초들의 삶과 허허벌판 만주벌에서 피어난 작은 사랑, 독립운동과 생활고 사이의 갈등, 정암촌의 어제와 오늘 등이 90분간의 무대와 17곡의 아리아에 담겼다. 총 1천493개의 좌석 가운데 사전예약이 1천416석에 달할 정도로 지역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처음 시도하는 3D·홀로그램과의 접목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한다. 청주문화재단은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의 성공은 우리 청주만의 이야기가 가진 힘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3년간의 지원을 통해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의 대표 공연 콘텐츠로 성장한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세계의 관객과 호흡하게 될 날을 고대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오페라를 시작으로 12월에는 △신규지원 창작연극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극단 새벽)' △지속지원 국악극 '안덕벌…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풍년로 162에 위치한 스페이스몸 미술관 제1전시장에서 'Anachrony(아나크로니)' 홍유영 개인전'을 오는 10일까지 운영한다. 홍유영(47) 작가의 '아나크로니'전은 과거가 된 도시의 재건축 현장에서 수집한 오브제를 현 시점으로 불러와 시간의 흐름에 불일치를 의도한다. 이에 따른 시간 속 공간, 공간 속 시간을 재구성함으로써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모순된 미적 감흥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번 전시 작품은 설치작품 6점이다. 홍 작가는 그간 도시 공간과 사물의 정치적·사회적 관계와 도시화 과정에서 사물과 사고가 변형되는 방법과 변화에 주목하며 입체, 설치 작업을 선보여왔다. 홍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점차 보이지 않고, 사라져가는 주거 공간을 중심으로 감각과 생각의 흐름을 따라 올라가 마침내 구체적으로 형상화되는 또 다른 이야기들을 펼쳐본다. 작가가 태어나고 최근까지 살던 주거지이자 현재는 재건축으로 철거가 진행 중인 서초구 반포동의 50년 가까이 오래된 아파트 단지에서 철거가 시작되기 전부터 오가며 수집한 폐기된 사물 또는 건축물 파편들을 연속적 상태로 끌어내 끊임없이 변형하는 또 다른 실존적 형상을 만들어낸다.…
[충북일보] 극단 청사 대표이자 청주예총 회장인 문길곤씨의 연극데뷔 40주년 기념공연 연극 '당신은 나에게'가 오는 9일까지 막을 올린다. 이번 무대는 극단 청사가 주최·주관하는 공연으로 중앙동 청소년 문화광장 맞은편에 위치한 '예술나눔 터'에서 열린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4시다. 문 대표가 연출한 이번 작품은 그의 지난 연극인생을 돌아보며 40년간 배우로 살아온 인생을 반추하는 무대다. 그는 극단 청사 대표로 보낸 30여년을 통해 청주의 중추적인 연극단체로 키워냈다. 이번 공연은 강병헌씨가 글을 썼다. 이은희씨와 정수현, 정아름씨가 함께 출연한다. 연극은 교직생활을 은퇴한 69세 심석구와 재혼한 52세 북한 탈북여성 정옥금의 평범했던 생활 말년을 보내던 중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생의 행복'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전처의 제삿날 옥금을 죽이기로 한 석구와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는 옥금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중년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한다. 공연시간은 총 85분으로 12세 이상 관람가이다. 티켓은 일반은 2만 원, 청소년은 1만5천 원으로 예매는 공연세상(☏1544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6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사물놀이 몰개의 창작 연희물 '별초' 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2022년 창작물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물놀이 몰개가 충주의 유·무형자산을 활용해 제작한 순수 창작 작품으로, 지역의 문화브랜드 가치 발굴을 위해 창작된 공연이다. '별초'는 70일간의 치열했던 충주산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별초들의 삶을 통해 바라본 '대몽항쟁 충주' 이야기를 전통 타악과 연희를 중심으로 전통성악, 기악, 무용,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제작한 융·복합 창작 연희물이다. 몰개 이영광 대표는 "지정학적 위치로 수많은 외침과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 말릴 수밖에 없었던 충주는 고려시대 최강대국 몽고와 맞서 70일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며 "대몽항쟁 27년 승리의 역사를 스토리가 있는 극적 구성을 통해 우리 음악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별초'는 모든 연령 누구나 관람 할 수 있으며, 사전 예매 지정좌석제로 전석 1만 원의 유료공연으로 진행된다. 티켓예매는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일 오후 11시까지 선착순 예약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3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충주에 거주하는 각기 다른 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과 감성을 발달시켜 지역의 문화 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창단됐다. 오케스트라단 지도는 중앙대 음대 출신의 젊은 예술인들로 구성된 '앙상블포르테'가 맡았다. 앙상블포르테 예술인은 바이올린 이혜원·김하늘, 첼로 배윤주, 비올라 배중현, 피아노 성일현 등이다. 이번 연주회는 '겨울에 찾아온 베토벤'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는 앙상블포르테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사계 중 '겨울'을 연주한다. 2부는 오케스트라단이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대표작 '운명' 등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연주해 볼거리를 선사한다. 찬조 출연으로는 젊은 남자 피아니스트로 구성된 '피아노 앙상블 데이(They)'가 화려한 피아노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12월 11일, 첫 창단 연주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연주회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한 교류와 소통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무료 예매할 수 있으며, 지정좌석제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오는 12월 14~15일 오후 7시 30분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막을 올리는 공연 '퍼커셔니즘'의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퍼커셔니즘'은 국악, 아프리칸, 라틴 각기 다른 세 장르의 타악기를 중심으로 펼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다. 창작 타악그룹 '푸리'의 멤버이자 그룹 '소나기 프로젝트'의 대표인 장재효와 한국아프리카음악·춤연구소의 정환진 대표, TV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이소라의 프러포즈'의 하우스 밴드 퍼커션이자 라틴 퍼커셔니스트 조재범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각 장르의 타악 연주자들이 함께 심장을 두드리는 무대를 선사한다. 또, KBS국악관현악단 부수석이자 국악팝스오케스트라 여민의 악장을 맡고 있는 대금·소금 연주자 한충은과의 크로스오버 무대도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공연단체와 공연 기획사, 국공립 문화시설이 협업해 창작 공연을 공동 브랜딩 하도록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공예관을 운영하는 청주문화재단과 제주아트센터를 비롯해 6개 기관단체가 참여 한다. 오는 12월 9일과 10일 제주 아트센터 대극장에서의…
[충북일보] 청주교육대부설초등학교 국악단 '소리아띠'가 지난 29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청주교대부설초에 따르면 이날 40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연주회에 참석해 국악관현악단과 고전무용, 사물놀이, 가야금병창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 열린 28회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단체 금상을 수상한 청주교대부설초 국악단은 2004년 창단된 이래 2005년 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16번의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소리아띠 국악단은 4~6학년 대금반, 피리반, 해금반, 아쟁반, 가야금반, 거문고반, 타악반, 신디사이저 69명과 2~3학년 가야금병창반, 사물놀이반 43명, 3~6학년 고전무용반 21명 등 모두 133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공연은 국악관현악단의 '청주교대부설초 교가'와 '아름다운 나라'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고전무용반 '달의 바다', 사물놀이반 '웃다리 사물놀이', 가야금병창반 '복숭아꽃', '너영나영', '통영 개타령' 등의 무대가 약 1시간 30분 동안 펼쳐졌다. / 이종억기자 eok527@d
[충북일보] 청주예총이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8회 푸른청주 푸른꿈 키우기' 종합발표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푸른청주 푸른꿈 키우기' 사업은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옛 청원군 내 초등학교 6개교를 선정해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표회는 △무용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공연 △문학, 도종환 '담쟁이'와 김춘수 '꽃' 시낭송 △연극 '우륵과 아름다운 우리 낭성' 공연 △음악 '꼭 안아줄래요, 알콩달콩 우리 우정' 합창 등의 예술 프로그램 진행됐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어린이들은 나라의 미래"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건전한 꿈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음악 쇼콰이어그룹 하모나이즈의 '해피홀릭 콘서트'를 오는 12월 2일 19시 진천화랑관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보컬, 댄스, 랩까지 국내 유일무이한 20인조 그룹의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가슴 웅장해지는 수준 높은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피홀릭 콘서트 공연은 유튜브 조회수 2천만 뷰의 신화를 비롯해 하모나이즈 그룹은 놀면뭐하니, 불후의 명곡 등 유명 방송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우수 공연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다. 공연은 내달 1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5AfmTnUs(QR코드 접속가능)) 사전 예약으로 관람 가능하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K-남사당놀이 박첨지판' 공연을 다음달 2일 오후 7시 30분 괴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연은 올해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괴산군과 ㈔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가 주관한다. 'K-남사당놀이 박첨지판'은 전통예술의 장르를 융복합한 작품으로 남사당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관객 중심 참여의 연희극으로 창작해 선보인다. 남사당놀이 인형극의 주요 캐릭터인 박첨지를 인격화해 현대사회의 외모지상주의, 물질만능주의를 해학적으로 풍자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재조명한다. 공연은 남사당놀이 6종목 인형극, 탈출, 버나, 살판, 줄타기, 풍물을 현대적으로 콘텐츠화해 기존 관객뿐만 아니라 'MZ 세대'까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다. 한편, K-남사당놀이 박첨지판은 군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은 12월3일 오후 2시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다목적 체육관에서 개청 1주년 기념 '반곡·집현 주민(Zoom-in) 열린콘서트'(사진)를 연다. '주민을 줌인(Zoom-in)하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공연에는 어린이를 위한 역사·동화 소재의 인형극을 시연하며, 뒤이은 마술·버블쇼가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부 공연은 케이팝(K-pop), 힙합을 망라한 댄스 공연과 비보잉 공연과 싱어송라이터 듀오 '두명인간'의 기타 선율이 펼쳐진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선보이는 춤과 난타로 시작되는 3부 공연은 클래식과 전자음악을 접목한 '블루윈드 앙상블'의 공연과 '성악 앙상블 콰트로'의 화음이 이어진다. 또 그룹 V.O.S 출신의 가수 박지헌이 지역 주민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밖에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12월 2일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5번째 정기연주회 공연을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55명의 충주시 청소년 단원들이 헝가리무곡, 넬라판타지아, 핀란디아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60분간 충주시민들에게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우리 아이, 우리 모두'라는 부재로 정기연주회를 선보이며 엘시스테마의 사업 취지에 맞춰 개인이 아닌 함께 꿈의 오케스트라를 만들어가는 단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연주하는 만큼 이번 연주회가 시민들에게 더 큰 감동으로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29일 오후 7시30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충북도내 순회공연 '2022찾아가는 국악공연 '안녕, 가을'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충주시청 문화예술과(850-5964)와 충주시립우륵국악단(850-7305)으로, 예매는 제천시문화회관(641-5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각 시·군에서 주관하는 충북도내 순회공연은 쌀쌀해진 날씨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국악 선율 공연으로 국악뿐만 아니라 가요, 가곡, 재즈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무대가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건석 교수(단국대학교 음악·예술대학)의 객원지휘와 함께 '풀잎사랑'으로 유명한 대중가수 최성수, 재즈 색소폰의 대가 색소폰 이정식, 매력적이고 강한 음색의 소프라노 윤해진, 테너 전승현, 국악단 단원 해금 마혜령, 판소리 문혜준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형근 단장은 "이번 충북도내 순회공연이 지역과 계층 간 문화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모쪼록 많이 참석하셔서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24일 2회에 걸쳐 본원 공연장에서 충주·제천·음성지역 중·고등학생 1천34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앤ANNE' 공연을 펼쳤다. 뮤지컬 '앤ANNE'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빨간 머리 앤'을 원작으로 한 따뜻하고 감성적인 공연이다. 여고연극반의 정기공연 연습이라는 큰 틀 속에서 고아로 자란 여자아이 '앤'이 한마을에 들어와 정착해나가는 성장기를 보여주는 창작 뮤지컬이다. 이종구 원장은 "학생 문화예술 감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이 공연을 마련했다"며 "이번 뮤지컬이 북부지역 학생들의 문화감수성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교육사랑합창단(단장 김영미) 18회 정기연주회가 24일 오후 7시 충북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충북교육청 교직원 47명으로 구성된 교육사랑합창단은 정기연주회와 재능기부 나눔연주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의 희망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연주회는 교직원의 화합과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연주회에서 단원들은 보리밭, 꽃밭에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들, 즐거운 수업시간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협연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정기연주회 공연은 충북교육문화원 유튜브 '예봄TV' 채널에 업로드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 '2022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앙성면 음촌2길 61-30 선재마을에서 공감음악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해당 공모사업은 전통한옥을 한국 고유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체험숙박시설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선정된 업체에 체험운영비를 국비 40%, 지방비 40%, 자부담 20%의 비율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재마을은 매월 열리는 공감음악회와 매년 개최되는 선재음악회를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 공감음악회에 7회, 선재음악회에 1회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공감음악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정가 가객으로 손꼽히는 국안인 김나리 씨의 무대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전통미가 느껴지는 한옥에서 시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 사업에도 지역 내 한옥체험업이 선정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재마을은 12월 24일 오후 4시에 앙상블시나위와 공감음악회에 참여했던 예술인들과 함께 올 한해를 마감하는 송년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용의 큰 줄기를 이룬 고(故) 벽사 정재만 선생의 벽사춤을 청주에서 올해도 만난다. 한국무용가 박서연 SY무용예술아카데미 대표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청주한국공예관 5층에서 '2022 위대한 유산-춤맥(脈)' 기획공연을 연다. 박서연 대표는 2018년 '위대한유산-춤으로의 동행'으로 시작해 '벽사 춤판', '춤무동락' 등 매년 다양한류의 춤과 벽사류의 춤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춤맥'이라는 부제로 벽사류의 춤인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산조와 이애주류 승무, 우봉 이매방류 살풀이춤, 한영숙-박재희류 태평무 등 다양한 한국 전통 춤사위를 만날 수 있다. 해설은 이주영 무용칼럼니스트(한양대학교 무용학과 겸임교수)가 맡았다. 벽사춤 청주지부는 한성준-한영숙-정재만-정용진으로 이어지는 벽사류 춤을 전승하는 단체다. 벽사 정재만류 승무 이수자이자 청주지부장인 박 대표를 중심으로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우리의 전통춤을 소중하게 지켜나가야 하는 일은 춤의 길을 걷는 우리들 모두가 마지막 춤사위를 끝내는 순간까지 해나가야 할 일"이라며 "관객분들께서도 우리의 것을 지켜내는 일에 함께해주시길…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23일 오전 11시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창작오페라 - 청주아리랑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지역에서 제작한 공연이 제작보고회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공연을 주관한 충북챔버오케스트라 이상조 단장과 김남진 예술감독을 비롯해 극본의 김계현 소프라노, 작곡가 유준, 주역을 맡은 테너 오종봉과 바리톤 최신민, 음악코치 안지현 등 주요 제작·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 아리아 3곡의 실연과 함께 진행됐다. 작곡가 유준은 "일제강점기, 머나먼 중국 정암촌에서 척박한 땅을 일구며 고향을 그리워했던 충청도 사람들의 절절한 마음이 담긴 청주아리랑을 바탕으로 장대하고도 품격 있는 아리아를 완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오페라가 낯선 관객들도 작품에 다가설 수 있도록 국악, 한국가곡 등 여러 장르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한국의 정서에 맞는 음악으로 K-오페라의 새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극본에 이어 무대에도 직접 서는 소프라노 김계현은 "청주아리랑에 담긴 우리의 아픈 역사에 새로운 스토리를 더해 새롭게 태어난 오페라"라며 "세계의 공통언어인 음악을 통해
[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과 25일 양일간 제천문화회관에서 '뮤지컬 창의록'을 공연한다. 관람료는 무료며 현장 관람은 사전 예약자만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24일 오후 3시, 25일 오후 3시, 7시 3회 공연으로 실시간 유튜브는 24일 오후 7시에 송출된다.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하나인 이번 공연은 제천지역의 백성 모두가 의병이 돼 목숨을 바쳤던 을미의병 후반기 재창의 과정을 그린 공연으로 을미의병의 발생지이자 해외 항일운동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 제천시에서 공연해 그 의미가 더 뜻깊다.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문화예술과(641-5516)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