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시립무용단이 12월 15일부터 3일간 크리스마스 판타지 공연 '재투성이 엘라'의 예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연은 동화 '신데렐라'를 재구성한 것으로 김진미 예술감독이 연출하고 박정한 수석단원이 안무로 참가한다. 아름다운 우리 춤사위와 빛·모래를 이용한 샌드아트, 동화구연 등의 다양한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주인공 엘라의 착한 마음씨와 용기를 엿볼 수 있도록 돕는다. 김진미 감독은 "인기리에 매진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공연은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재미있어 아이들의 첫 공연으로 안성맞춤"이라며 "올해도 청주 시민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연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만 4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고 입장료는 전석 5천 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일 기준 방역 지침을 적용해 시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시립무용단으로 전화(043-201-0976~7) 문의할 수 있다.
[충북일보] 3D입체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충주시문화회관에서 12일 선보인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를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3D 입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은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에게 몰입을 제공하기 위해 배우의 연기력과 연출은 물론이고, 3D 영상과 특수 조명을 사용했다. 특히 동화 속 주인공들이 무대 위로 튀어 나올듯한 입체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특수 기술력과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관객들이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 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오는 1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충주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유료공연(전석 5천 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우수공감 공연사업 중 네 번째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의 하나로 울산마술협회의 '매지컬 무브먼트'를 공연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매지컬 무브먼트'공연은 세계마술대회 수상 작품들과 품격있는 비둘기 마술, 마임, 일루션 퍼포먼스, 변검, 컨템포러리 매직, 코미디 마술 등으로 꾸민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뽑혀 국비 6천1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없으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군은 오는 23일 수험생과 지역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한 'THE 오디션'을 공연할 예정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소외지역인 면단위에서 가을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열렸다. 세종시 연기면은 지난 9일 연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면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아르떼 앙상블(단장 양진이)' 공연을 개최했다. 세종 아르떼 앙상블이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지휘자 윤석훈 씨를 비롯해 피아노 양진이, 테너 강진모·배하순 바리톤 박영진·최신민, 바이올린 김가연, 첼로 홍다희, 플롯 장지희씨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음악회는 세종 아르떼 앙상블의 W.A.Mozart의 'Eine Kleine nacht musik' 곡을 시작으로, 조두남의 '뱃노래',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윤학준의 '마중',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등 성악가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양진이 단장은 "바쁜 일정속에서 열린음악회에 참석해주신 면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에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례 연기면장은 "이러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연기면민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중앙동의 남겨지고, 사라지고, 사라질 것들이 시민들을 찾아왔다.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헬로우아트랩 사업' 선정단체인 문화예술단체 아트로후리덤은 오는 12일까지 '미스터 중앙의 사라지는 것들' 사진 전시회를 옛 청주역사공원 광장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청주의 오래된 원도심인 중앙동에 대해 2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중앙'이라는 가상의 인물로 설정하고 중앙동의 남겨지고, 사라지고, 사라질 것들을 다양한 세대의 인터뷰로 수집한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문화예술단체인 아트로후리덤은 "'미스터 중앙'이 주민을 직접 만나 가장 찬란했던 영광의 순간부터 지금의 중앙동 거리까지 세대별 다양한 추억, 공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수집하는 여정을 담아내었다"고 설명했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옛청주역사공원 광장에서 기간 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7~12일 충북교육문화원 공연장과 전시관에서 충북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충북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충북도내 학교 36곳, 38개 팀 1천4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다. 행사 첫날인 7일 개막식에 이어 합창 공연이 펼쳐졌으며, 학생미술동아리, 교원예술연구회 미술 작품 500여 점이 예봄갤러리에서 18일까지 전시된다. 8일에는 학생오케스트라(10팀), 10일 뮤지컬(2팀), 11일 연극(2팀), 교원예술연구회(10팀) 학생과 교원의 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21개 학교 미술동아리 학생들은 7~8일 이틀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미술체험 코너를 마련해 레진글립톡, 팝아트, 슈링클스 등 예술적 감성이 담긴 생활용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이 행사는 각 학교에서 한 해 동안 이뤄온 예술교육을 한 자리에서 꽃피우는 축제 한마당"이라며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이 펼쳐지는 감동의 자리"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충북도청 정원에서 '일·가정 양립 함께 육아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함께 기업문화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전시회는 '함께 육아'에 대한 기업체와 근로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육아 친화적 기업환경 조성을 통해 일·가정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되는 수상작 20점은 지난 9월에 진행된 '함께 육아 사진공모전'에서 '부부가 함께 하는 행복한 육아사진', '웃음과 공감을 주는 가족사진' 등을 주제로 도내 기업체 재직자들이 제출한 작품들이다.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일가정 양립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졌길 기대하고, 일상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서 색다른 국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군에 따르면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의 하나로 오는 12일 오후 3시 국악체험촌 우리 소리관에서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관람은 선착순으로 입장해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없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6년 9월 군과 서울시의 우호 교류 협약 사항의 하나로 두 도시의 협력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앞서 지난달 1일 영동 군립 난계국악단이 서울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행복한 국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관현악 남도아리랑, 태평소 협주곡 호적 풍류, 판소리 수궁가 가운데 토끼 화상 그리는 대목, 사물놀이 협주곡 신 모듬 등으로 꾸민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965년 창단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다.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국악관현악 레퍼토리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0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11월 기획공연으로 환상의 미술 공연 '페인터즈'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라이브 드로잉과 미디어 아트가 결합한 액션 페인팅 퍼포먼스로 다양한 미술 기법과 도구를 활용해 신비로운 무대를 꾸민다. '페인터즈'는 △빛으로 조각하는 라이트 스크래칭 △놀라운 속도로 그려나가는 스피드 드로잉 △물 위에 그려지는 마블링 △빛으로 담아내는 라이트 드로잉 등 감각적이고 위트 넘치는 퍼포먼스와 예상을 뒤엎는 반전으로 미술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펜타토닉이 주관한다. 오후 2시, 7시 30분 등 2회에 걸쳐 공연하는데 오후 2시 공연은 전석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 초청으로 진행한다. 48개월(만 3세)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 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전화(043-871-5949)로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연극 '음악극 카르멘' 공연을 오는 12일 17시에 진천 화랑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원작소설 '카르멘'에 충실하게 구성해 매력적인 OST와 함께 무대 위에서 전문 음악가와 배우들이 연주하는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극단 '벼랑끝날다'가 창단 후 지속적으로 다듬어 극단의 정체성과 성과가 집약된 작품으로 극의 내용과 흐름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 전문적인 플라멩코 댄스를 녹여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네이버폼(https://naver.me/FuEMSwrZ) 사전 예약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11일까지이며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5)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우수 공연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11일까지 자연과학교육원 기획전시관에서 충북도내 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사제동행 전자현미경 사진전시회 '비밀의 화원'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비밀의 화원 전시회에는 전자현미경 교사연구회 '샘마' 회원들의 작품 84점과 오송고, 청주고, 충북과학고, 충북사대부고 학생작품 41점이 전시되고 있다. 이 작품들은 자연과학교육원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현미경을 활용해 교사연구회와 학생동아리에서 1년 동안 꾸준히 활동한 결과물이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의 관계자는 "'비밀의 화원'은 첨단과학을 통해 미시세계의 신비로움,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재발견하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일깨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통해 확보한 사진 작품을 통해 세종의 멋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7일부터 18일까지 '2022 블로그 기자단 사진전'을 개최한다. 세종시 블로그 기자단은 블로그 채널을 활용해 시민의 시각에서 시의 주요 정책과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시민 대표 기자단으로, 올해는 제10기 총 20명이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이번 사진전은 블로그 기자단이 취재 과정에서 확보한 사진 작품 25점을 통해 세종의 다양한 멋과 블로그 기자단 활동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대표 작품은 호수공원의 멋진 풍광을 담은 '우리집 앞뜰 공원'(노희완 작)과 시민의 환한 미소를 잘 포착한 '환호하는 세종시민'(김태현 작) 등으로 세종시의 다양한 명소와 시민의 일상을 잘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올해 사진전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연계해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7일부터 11일까지는 금강보행교 남측입구, 14일부터 18일까지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온라인에서는 작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전시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충북일보] 충북의 소극장축제 'Odd day(홀수데이)'가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펼쳐진다. 충북도가 후원하고 충북연극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소극장연극제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홀수 날짜와 시간에 청주예술나눔터와 청주 씨어터제이 두 곳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소극장연극제는 매년 공연을 찾아오는 관객들의 요청으로 처음 유료공연으로 준비됐다. 관람비는 작품당 1인 1만 원이다. 공연 일정은 △7일 오후 7시 30분 극단 개벽(경기)의 '마당놀이 춘향전'-예술나눔터 △9일 오후 7시 30분 극단 가변(서울)의 '변신'-씨어터제이 △13일 오후 5시 극단 무하(춘천)의 '음악극 브릴리언트-찬란하게 빛나던'-예술나눔터 △15일 오후 7시 30분 극단 처용(대구)의 '콜렉터'-예술나눔터 △17일 오후 7시 30분 극단 시민극장(청주)의 '덕만씨를 찾습니다'-씨어터제이 등이다. 연극협회는 소극장연극제의 규모를 축제로 발전시켜 전국에서 소극장연극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충북의 대표적인 연극축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소극장연극제를 통해 많은 관객분들이 연극을 더욱 사랑할 수 있길 바란다"며 "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과 4일 이틀간 충청북도중원문화교육원 대강당에서 만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뮤지컬 '솜뭉치 하비와 시곗바늘 할아버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충주의 '새싹 EQ능력 함양 프로그램'의 세 번째 공연으로, '디지털중독 예방'을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올바른 정서 함양을 돕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스마트폰의 위험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스토리와 음악, 화려한 영상으로 꾸민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는 뮤지컬이다. 총 6회로 진행됐으며 충주지역 전체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사 등 2천500여 명이 관람했다. 최재은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뮤지컬을 통해 재밌게 가르쳐주니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디지털 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소프라노 이서희씨가 오는 7일 오후 7시 청주 블루체어 아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이번 독창회는 충북문화재단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과 2018년에 이어 열리는 무대다. 반주는 피아노 백순재씨가 맡았으며, 바리톤 오유석씨가 콘서트 가이드를 맡고, 테너 한상우씨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무용가 강민호씨는 팝페라 가곡 '꿈의 날개(Wings of Dream)'에 맞춰 이서희씨와 함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바흐의 커피칸타타인 'Coffee Cantata BWV 211'와 랜던 로날드의 'A Cycle of Life' , '가장 아름다운 노래' , '푸르른 날', 'Te deum' 등 다채로운 곡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소프라노 이서희씨는 이탈리아 로마 산타 세실리아 국립음악원과 'Giovanni Paisiello' 국립음악원 졸업을 마친 후 Pescara 고등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했다. 이후 이탈리아 Norma 시립음악원에서 합창지휘와 오페라과정, 뮤지컬 3년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그는 계원예술학교, 충남예술고등학교 출강 등을 하고 있으며 체루빔 합창단 지휘자, 청주 상당교회 샤론
[충북일보] 청주미술협회가 6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기념전시와 더불어 청주의 미술가 기록집도 발간했다. 전시에는 청주지역 작고작가와 현존작가로 나뉘어 230~250여점이 전시됐으며, 청주미술협회 회원에 국한하지 않고 청주미술인이라면 참여가 가능하게 했다. 손희숙 청주미술협회장은 "청주 미술인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것은 후세대 청주 미술인들이 새로운 창조와 도전으로 가득한 미래로 나아갈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청주미술인이 함께 호흡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서울과 충주에서 전업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서영화가 오명원 화백이 5~18일까지 충주 대소원면 성마루 미술관에서 작품전을 연다. 추상미술 불모지나 다름없는 충주지역에서 '추상 미술 세계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작품 60여점을 선보인다. 충주는 추상 미술작가가 부족하다. 몇 년 전 추상미술의 대가인 서박이 화백과 젊은 유망주였던 임강희 작가가 갑자기 작고하면서 이 지역엔 추상미술 작가가 몇 명 남지 않았다. 한국현대미술 신기회 회원이기도 한 오 화백은 아직까지 문화적 인프라가 열악한 지방미술 문화 속에서 추상미술 세계를 개척해왔다. 그는 3년 전 나비를 오브제로 해 비구상 미술과 접목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오롯이 추상 미술적 표현만을 고집해 작품을 제작했다. 서울과 대도시에는 추상과 비구상미술 작품이 많은 전시장에서 상시 전시되고 있다. 반면 지방은 추상미술 작품전시를 접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추상미술에 대해 매우 생소하고 어렵게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지역 미술계 관계자는 "오 화백에게 다양한 현대미술의 진면목과 모던한 미술관념 정립에 대해 기대를 하면서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낸다"며 "이번에도 지방에서 접하기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연극 '후설'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선보인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예회관을 활용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의 문화 향수권을 신장시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후설'은 제8회 대전희곡창작공모에서 대상에 선정된 작품이다. 희곡의 안정적인 구성과 역사를 기록한다는 것에 대한 동시대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극본이라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대회에서도 금상(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극에서는 정치세력 다툼의 반복과 괴로워하는 국민들의 모습을 대비시키며 관객들과 함께 현대사회에 있어 진정성의 의미를 반추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5일 오후 4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예매는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유료공연(전석 5천 원)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방방곡곡 문화사업을 통한 3번째 만남이 관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 떨어지는 낙엽의 쓸쓸함을 채워줄 문화예술행사가 11월 충북 곳곳에서 펼쳐진다. 쉐마미술관은 오는 13일까지 기획초대전 구자승·장지원 부부전 '테이블 위의 정물과 숨겨진 차원(次元)'을 선보인다. 부부 작가의 화풍은 다르지만, 작품에 소재인 꽃은 상통되는 부분이다. 치열한 작가의 세상에 부부가 서로를 지지하며 지원하며 반평생 작업을 하며 새로운 조형적인 해석의 아름다움과 동양의 사유의 공간 그리고 동양적 시각으로 각자의 독특한 작업 세계를 구축하고 확장해 왔다. 쉐마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구자승, 장지원 기획 초대 부부 전시는 충북의 리얼리즘의 거장 구자승 작가의 44년 동안의 작품세계와 장지원 작가의 40여 년의 작품 세계가 서로를 마주 보며 숨 쉬는 전시이다. 쉐마미술관은 "한국 리얼리즘 최고의 작가로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구자승 작가의 '숨 쉬는 정물화'와 자연의 심상적 풍경을 따뜻한 소재들로 보여주는 또 다른 정물화의 세계를 보여주는 장지원 작가의 '숨겨진 次元' 작품을 통해 1세기 이전의 사실주의의 미학적 조형성과 심상적 표현을 찾아보며 독창적이며 아름다운 정물화의 매력에 빠져보는 전시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열 번째 기획전시 '공간, 평화를 담아내다' 건축모형 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건축이라는 공간에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문화, 역사를 소개하고 그 안에 담긴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반 전 총장의 재임기간(2007~2016년) 세계 각국 정상과 단체들로부터 받은 기념품 중 건축모형 작품 10여 점을 전시한다 △'가나의 검은별' 기념비 △사우디아라비아의 '무라바 궁전' △경주 황룡사지 9층목탑 등 시대와 세대를 넘어 자유와 평화, 도전의 정신을 지켜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2층)에서 내년 2월 29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 무료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건축이라는 공간을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공간'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혜능보육원의 혜능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7일 3년만에 무대에 올라섰다. 혜능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27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에서 아홉 번째 정기연주회 '재회 콘서트'를 개최했다. 혜능윈드오케스트라는 충북혜능보육원 재원 아동들과 사회복지사, 악기 지도 봉사자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비대면 공연을 해왔으나 올해는 정식 대면 공연으로 후원가를 비롯한 관람객들과 만남을 이어갔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엄모(35)씨는 "현악기가 없는 오케스트라인 것 같았는데도 웅장하고 짜임새 있는 공연이었다"며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된 단원들이 하는 공연마저도 너무 귀여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며 "좀더 행사에 대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2충북형기획지원사업에 선정된 아트로협동조합의 '미래로 간 예술가들:(미래유산)잃어버릴 주변세계를 위하여' 전시·행사가 지난 29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청년문화창작소느티에서 진행된다. '미래로 간 예술가들:(미래유산) 잃어버릴 주변세계를 위하여'는 11인의 충북 작가들이 미래유산과 100년 후 그 주변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예술가의 시점으로 담아낸 전시이다. 미래유산이란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근현대 문화유산 중에서 미래 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으로,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함께 만들어온 공통의 기억 또는 감성으로 미래 세대에게 전할 100년 후의 유산이다. 본 전시는 미래유산이라는 특별함의 규정 뒤 잃어버릴 주변세계의 불평등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100년 후 지정될 미래유산과 특별하지 않을 주변의 이야기를 100년 뒤 미래유산을 보고 온 11인의 예술가의 유기적인 상상력으로 미래유산과 주변세계의 현상과 변화, 가치를 탐색, 추적하며 예술가의 언어로 표현하는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젝트에는 류민아, 정한솔, 장윤하, 장지연, 이다현, 박예슬미, 정규수, 전혜원, 김민재, 안선경, 정혜연 작가가 참여했
[충북일보] 'SNU Brass 밴드와 함께 하는 금관악기로의 초대' 가을 음악회가 27일 청원고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행복교육지구 학교자율사업 중 하나인 '마을 속 작은 나눔 이야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청원고에 따르면 인근 노인회관, 구룡성당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도 초청돼 공연을 함께 즐겼다. 서울대 음대 성재창 교수(트럼펫) 등 국내 유수 음악가들로 구성된 SNU Brass 밴드팀은 이날 공연에서 아랑훼즈 협주곡, 베니스의 사육제 등을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했다. 윤진 청원고 음악과 교사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행복할 수 있도록 공연기획과 프로그램 구성에 더욱 신경을 썼다"며 "문화예술 초청공연뿐만 아니라 교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호반관광도시 단양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소금정공원 가을소리 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에 주민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무료 공연인 이 음악회에는 트로트계의 진품 정정아, 신소연, 박명희, 금수봉 등이 출연하며 기타리스트 고려진, 단춤무용단 공연이 펼쳐진다. 단양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공연행사 외에도 군고구마, 어묵,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며 모닥불 향연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소금정 공원은 단양읍 삼봉로 상진고개에 자리한 단양의 대표적인 근린공원 중 하나다. 행사 관계자는 "모닥불 피워놓고 함께 떠나는 추억여행으로 음악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가을의 운치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는 11월 1일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11회 가을음악여행'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명화, 음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명화 작품과 함께 성악, 피아노, 엘렉톤, 바이올린 등 다채롭고 품격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된다. 음성 지역 합창단인 '성악앙상블 루바토'의 아름다운 음성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연세진 한국음악협회 음성지부장은 "이번 음악회는 군민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로 군민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예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람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