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오는 8월까지 증평읍 율리 좌구산 휴양랜드 옥상정원 야외 무대에서 '한 여름밤 가든 콘서트'가 펼쳐진다. 재능기부단체인 '소리와 나눔'(단장 김현석)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다. 공연은 어린이중찬단, 가요, 색소폰, 전통춤, 전통악기 등 매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달에 마련된 옥상정원 야외무대는 좌구산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야간 조경이 어우러져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김현석 '소리와 나눔' 단장은 "매년 아름답게 발전하는 좌구산에서 다섯 번째 만남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기부 봉사로 음악을 통한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최근 초록빛으로 물든 명품숲길로 여름나기에 최적의 힐링 여행지로 소개되고 있다. 단양군은 소백산을 품고 있어 웅장한 산악 경관과 천연의 산림, 인공림이 어우러져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휴양·복지형으로 대강면 황정산 바위꽃숲과 단양읍 천동계곡숲을 선정한 바 있다. 앞서 2017년에는 대강면 용부원리 300만㎡규모의 낙엽송과 잣나무 등이 우거져 있는 대강면 죽령옛길 숲이 경영·경관형 명품 숲으로 선정되며 명소화하고 있다. 소백산 깊은 골짜기에서 내려온 맑은 계류와 울창한 숲이 청정한 기운을 뿜어내는 천동계곡은 인근 다리안관광지와 천동관광지를 접하고 있어 오토캠핑장과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휴가지로 손색이 없다. 또한 충청북도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된 천동동굴은 역사만 해도 4억5천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강면 황정리에 도로를 사이에 두고 도락산과 마주보고 있는 황정산(959m)은 빼어난 암골미를 자랑하며 주능선과 산자락 곳곳에 노송군락과 기암괴석, 기목이 어우러진다. 정상부 능선에는 산행의 재미를 더해주는 암릉이
[충북일보=단양] 마른 장마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더위 속에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의 계곡에는 피서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울창한 숲과 깨끗한 물이 어우러진 단양은 백두대간 명산과 더불어 청정계곡이 자리해 가족단위 휴양객에게 인기가 높다. 대한민국 허파로 불리는 소백산의 천연림에서 발원된 이들 계곡은 거울처럼 맑고 손이 시릴 만큼 차고 솔솔 불어오는 바람 역시 시원해 해마다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기암괴석 사이로 폭포와 짙푸른 소(沼)가 만들어낸 계곡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기고 눈빛으로 손짓으로 소통하다보면 신선이 따로 없다.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특히나 인기가 높은 계곡은 천동을 비롯해 다리안, 선암, 새밭, 남천, 사동계곡을 꼽을 수 있다. 야영장과 음수대,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말이나 휴가철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가 북적인다. 천동과 다리안계곡은 소백산 지류를 따라 내려오는 청정한 계곡수가 흐르고 있는데다 오토캠핑장과 물놀이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여름 들머리지만 휴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계곡과 멀지 않은 곳에 만천하테마파크와 단양강잔도, 다누리아쿠아
[충북일보=옥천] 청포도가 익어가는 7월은 온갖 곡물과 과일이 풍성한 계절로 옥천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인 옥수수와 감자, 포도와 복숭아를 자랑하는 축제가 열린다. 매년 대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옥천의 농·특산물을 맛보고 인근 시원한 산림욕장과 계곡 등을 찾으면 하루 여행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먼저 오는 13~14일 2일간 옥천군 안내면 생태공원 일원에서 대청호의 청정함을 머금고 자란 옥수수와 감자를 소재로 한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장에서 4.5㎞ 떨어진 안남면 화학리에는 화인산림욕장이 있다. 국내 최대의 메타세콰이어 숲이 조성돼 있는 곳이다. 산림욕장 입구에서 산꼭대기인 해발 296m 지점을 돌아 반대 기슭으로 내려올 때까지 대략 4㎞구간이 걷기 편한 숲길로 조성돼 있다. 메타세콰이어를 시작으로 편백나무, 니끼다솔, 재래종 소나무, 밤나무, 낙엽송, 잣나무 등이 구역별로 심어져 있어 다양한 나무를 볼 수도 있다. 화인산림욕장에서 안남면사무소까지 6.5㎞ 정도 이동하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둔주봉에 오르는 길이 보인다. 둔주봉 정상(384m)에 오르기 전 275m 전망대에 다다르면 금강 물줄기가 만들어 놓은 동해와 서해가 바
[충북일보=세종] 여름휴가철이 다가왔다. 일반적으로 이맘때에는 바다를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바다가 없는 세종과 대전을 비롯, 충남 내륙 지역에서는 연꽃축제를 비롯한 각종 여름축제를 즐길 수 있다. ◇세종 전국적 복숭아 주산지인 세종시 조치원읍의 국도1호선 등 주요 도로변 과일가게에는 최근 먹음직스러운 복숭아가 출하되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7월 6일(토) 오후 2~9시 조천 연꽃공원(조치원읍 번암리 34-1·홈플러스 조치원점 인근)에서는 '4회 조치원 연꽃축제'가 열린다. 축제 시간은 작년과 같은 7시간이지만, 내용은 훨씬 더 풍성해졌다. 우선 저녁 7~9시에 열리는 콘서트에 출연하는 가수가 지난해 2팀(V.O.S,오로라)에서 3팀(윤수현,최완수,투티스)으로 늘었다. 작년까지는 없었던 불꽃쇼도 9시부터 5분간 펼쳐진다. 면적 4만㎡의 연꽃공원에서는 빅토리아 등 다양한 품종의 연꽃을 구경할 수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날씨는 구름 한 점 없이 맑겠으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더울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아름동 달빛광장(해피라움 1~4동 앞 도로)에서는…
[충북일보=영동] 7월에 접어들며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극성수기를 피해 일찌감치 휴가 여정을 꾸리는 이들에게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물한계곡이 떠오르고 있다. 물한계곡은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의 3도에 걸쳐있는 삼도봉과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 등 해발 1천100~1천200m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만들어진 깊은 골이다. 우거진 숲과 깨끗한 물이 가진 매력 덕분에 전국의 여러 골짜기 중에서도 단연 최고로 꼽히고 있다. 청정 대자연의 숨결을 그대로 간직해 여름철 청정 피서지로 행락객들이 앞 다퉈 몰리는 곳이다. 자연속에서 즐기는 우거진 숲의 시원한 그늘과 맑고 깨끗한 물이 이 물한계곡의 특징이자 매력이다. 물한계곡은 물이 하도 차 '한천'이라는 이름이 붙은 마을 상류에서부터 시작해 무려 20여km나 물줄기를 이어간다. 산천어, 도롱뇽이 유유히 노니는 청정 1급수의 계곡으로 풍부한 수량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잘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황룡사에서 물한계곡 입구 삼거리까지 12.8km의 거리는 심산유곡의 청량함으로 여름이면 지역 아니라…
소백산 품에 안기듯 자리를 잡고 있는 충북 단양은 남한강 물줄기가 흐르는 심산유곡으로 곳곳에 많은 명승지가 서려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은 고수동굴이다. 단양읍에서 고수교 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도착할 수 있어 오래전부터 단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였다. 이 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국가지정문화재다. 고수동굴은 연중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할 뿐아니라 우천 시에 더더욱 좋을 관광지다. 입구에서 장갑을 제공해 준다. 장갑을 받아 가장 먼저 통과하게 되는 곳은 제1전시실. 고수동굴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이곳 동굴은 1976년 9월 24일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되어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고 있고 학술적으로 보나 자연유산적 가치로 봐도 뛰어난 동굴로써 1976년 10월 1일부터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고 한다. 제1전시실을 관람하는 동안 동굴에 대해서 많은 상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이곳 고수동굴의 신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동굴 총 길이는 1,395m이고 이 중에서 공개 구간은 약 940m이며 미공개 구간이 약 455m다. 동굴 내의 연평균 기온은 섭씨 15도, 습도는 95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관광분야에서 관광공사 등 외부기관에서 주관한 관광지로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 속리산 법주사가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걷기여행길'에 속리산 오리숲과 세조길, 보은삼년산성길이 5·6월 걷기여행길에 선정됐으며, 지난주에는 산림청에서 주관한 '국유림 명품 숲'에 속리산 말티재가 선정됐다. 군은 고려 왕건, 조선 태조 이성계, 세조 등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왕들이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찾던 곳으로 속리산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법주사, 삼국시대의 격전지 삼년산성과 같은 자연과 역사가 잘 보존돼 있고, 또한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과 제207호인 망개나무 등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 자원과 이외에도 시원한 계곡물이 명품인 만수계곡과 서원계곡 등이 있어 가능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은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솔직히 군의 관광을 담당하는 부서이지만 외부기관의 관광지 선정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선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휴가철에 우리군을 찾는다면 어떤 점 때문에 선정이 이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단양] 팜스테이 마을이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머문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를 합성한 말로 도시민이 휴가철이나 주말을 이용해 농촌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전통문화와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체험 관광마을을 뜻한다. 복잡한 관광지를 피해 어른들은 어릴 적 향수에 젖어들고 아이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농촌의 정겨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는 곳으로 단순 휴양을 넘어 도시생활에 찌든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단양의 팜스테이 마을을 소개한다. 우선 방곡 도깨비 마을(www.bgri.kr)은 예부터 도예와 함께 살아온 마을로 관련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고, 먹거리, 쉴거리, 놀거리를 두루 갖춰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처가 된다. 특히 도자기 체험관 및 마을 공동 민박동에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도깨비체험을 비롯한 도자기, 농산물, 장 담그기 체험 등을 중심으로 전원 산촌의 아름다움과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또 삼둥지마을(www.samdungji.com) 소백산 중턱에 위치한 손촌마을로 아로니아, 매실, 마늘쫑, 옥수수, 돼지감자 등의 수확체험은 물론 전통두부, 메주, 아로니아쿠키
[충북일보=괴산] 오는 8월 2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 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 내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12일 본격 개장한다. 매년 7만 여명이 찾는 성불산산림휴양단지는 다양한 규모(6~30명)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함께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가족단위 힐링 관광명소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이곳에는 어린이 놀이터인 동화의숲, 각종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는 생태숲학습관과 캠핑장, 미선향테마파크, 수석전시관 등이 들어서 있다.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은 오는 12일 개장해 8월 25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수심 30cm 이하로 운영하는 야외 물놀이장은 바닥(150㎡면적)이 탄성 있는 우레탄 재질로 만들어져 안전성을 더했다. 특히, 물놀이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운영함으로써 성불산산림휴양단지가 여름철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고즈넉한 연못과 이국적인 풍차, 하늘을 뚫을 듯한 기세의 메타세쿼이어 길이 자리잡고 있어 최적의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 바로 옆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설치돼…
[충북일보=제천] 지금 세계가 도심 속 자전거 여행이 대세인 가운데 머무르고 싶은 자연치유도시제천시에는 무궁무진한 자전거여행이 관광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자전거로 여행이나 출·퇴근, 일상생활 교통수단에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건강이 증진되고 탄소 및 유해가스,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 대기오염, 지구 온난화, 도시 교통 문제 등을 해결해 전반적으로 지구를 살리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천시자전거연맹은 오는 6일 오전 9시30분 제천체육관에서 출발하는 '자전거를 타는 시민과 함께하는 2019 하계 합동 라이딩'을 갖는다. 이번 합동라이딩의 주된 취지는 경쟁이 아닌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친목 도모와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데 있다. 이날 라이딩은 제천 시내 일원에 잘 정비된 개울가를 따라 때로는 들녘을 가로질러가는 아기자기한 코스로 즐겁고 여유롭게 운영한다. 라이딩이 끝난 후에는 차디찬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제천시자전거연맹에서 준비한 오을 함께 즐기는 천렵을 겸한 라이딩으로 일상의 피곤을 풀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이나 동호회 회원들은 당일 9시30분까지 제천체육관으로 오면 되고 참가비는1만원으로 행사문
[충북일보=제천]제천시가 '생동감 넘치는 도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겨울 야외 스케이트장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여름철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제천 야외물놀이장은 '도심 속에서 제대로 놀자 여름엔 물놀이장'이란 슬로건으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총 1억5천만 원이 투입된 물놀이장은 전체 3천250㎡ 면적에 총 1천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에어슬라이드, 워터바켓을 포함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샤워실, 탈의실, 그늘막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31일 동안 휴무 없이 운영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회 4시간(오전·오후) 기준으로 2천원, 종일권 3천원이며 이용자는 물놀이하기에 편한 복장으로 오되 수영모는 따로 구비해야 하며 시설 내에서 구명조끼, 모자, 튜브 등의 장비대여가 가능하다. 시는 혹서기를 맞아 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야외 물놀이장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안전과 편
[충북일보=제천] 개장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여름 휴가철 성수기 기간 동안 노을과 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행 시작 시간은 오전 9시30분, 운행 종료 시간은 밤 9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예매 시간은 운행 시작 및 종료 시간 30분 전까지 가능하다.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도 전일 운행 시작 시간은 오전 9시30분, 운행 종료 시간은 ㅇ후 6시30분까지며 매표 마감 시간은 운행 종료 1시간30분 전까지 가능하다. 운영 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비봉낙조(飛鳳落照, 비봉산 해떨어질 무렵 일몰)의 장관을 관람할 수 있다. 고종 때 민치상(閔致庠)이 청풍부사로 부임한 후 청풍의 아름다운 여덟 풍경을 노래한 팔영시(八詠詩) 중의 하나다. 케이블카 관계자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축제와 함께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이용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7월 주말에는 제천시 지역 예술 동호회와 연계한 소규모 음악회가 열린다. 비봉산 꼭대기의 상부 정차장…
[충북일보=충주] 충주 탄금호물놀이장이 29일 새로운 모습으로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지난해 여름시즌 약 4만 명이 방문했던 더위사냥 핫플레이스로 2019시즌을 맞아 지난해 미비점을 보완해 새로운 콘텐츠로 문을 연다. 특히 올해 서울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 이용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 여름캠프를 운영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총연장 179.0m 폭4.0m로 1.8m/sec의 유속으로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유수풀, 인디언 워터파크 조합 놀이대, 도끼분수, 야자분수 등 다양한 물놀이 준비돼 있어 시원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8월 18일까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한다. 여름방학 성수기에는 야간운영도 계획 중이다. 이용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충주지역 이용객 만13세 이상은 8천원(타 지역주민 1만원), 24개월 이상의 유아 및 어린이들은 5천 원(타 지역 8천원), 24개월 미만의 유아는 무료입장이다. 단 충주지역 이용객들은 신분증이나 지역민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어린아이 등 가족이용객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쓰면서 수질전문가를 섭외해 철
[충북일보] 충북 도내 숲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속리산 말티재가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속리산 말티재 숲 △강원도 고성군 장신리 설악산 향로봉 △강원도 횡성군 상안리 낙엽송 숲 △경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 숲 △경남도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삼봉산 금강소나무 숲 등 5개소다. 속리산 말티재 숲은 천연림과 인공림이 어우러져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 곳은 장재저수지와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기반시설과 한옥공원, 솔향공원 스카이바이크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설악산 향로봉은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식물 등이 분포하고 있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보존·연구가치가 뛰어나다. 상안리 낙엽송숲은 1938년부터 낙엽송을 조림한 곳으로 천연 소나무의 생육상태가 우수하며, 임도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수도산 숲은 경관숲, 자작나무숲, 낙엽송 보존림, 단지봉 경제림단지 등 다양한 형태의 숲으로 이루어져 있
[충북일보] 3.1운동 100주년의 해를 맞아 우리 고장에서 자주 거론되는 옥천군 이원면을 찾았다. 이원면은 옥천읍과 함께 가장 치열한 3.1 만세운동이 일어났다고 전해진다. 옥천 묘목축제로 만났던 이원면이 옥천 독립운동 중심지로서의 외침 또한 대단했다고 하니 작은 거인이란 표현을 떠올려본다. 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과 함께 생긴 이원역을 둘러봤다. 역사 앞에는 1958년에 건립된 기미 3.1 운동 기념비가 있다. 3.1운동 당시 주동자로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들의 충정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기념비에는 애국지사 허상기 외 8명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지금의 대흥1길은 1919년 이원 지도에서 당시 현리 아랫장터로 추정되는 자리다. 이원 만세운동의 현장으로 알려져있다. 마침 이원면 발전위원회 독립운동 알리기 일환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벽화를 그리고 있다기에 때를 잘 맞췄다는 생각이 들었다. 옥천군 여성회관 아크릴페인팅반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 벽화 그리기다. 뜨거운 햇볕 아래 너도나도 벌겋게 익은 얼굴로 한창 땀을 흘리는 일손들을 만났다.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렸던 어느날 잠깐…
[충북일보] 이른 아침부터 오븐을 가득 채운 것은 수십개의 바게트다. 50cm가 넘어 보이는 길쭉한 바게트들이 고소한 향을 내며 한편을 가득 채운다. 프랑스 정통 방식을 구현할 수도 있지만 신진영 대표만의 방식(소스를 발라 한번 더 굽기에 적합한 형태)으로 구워낸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하율랑만의 마늘소스나 코코넛소스와 만나면 그 가치가 완전히 달라진다. 진영씨가 고집하는 것은 익숙한 맛이다. 6년차 베이커리 운영 이력을 보면 알 수 있다. 많은 단골들은 진영씨의 빵을 좋아했다. 그가 무엇을 매대에 올려도 기대와 호응을 멈추지 않았다. 잘되는 매장 판매를 잠시 보류하고 어느날 갑자기 플리마켓에 나선 것은 일종의 테스트였다. 단골손님 이외의 불특정 다수, 대중들로부터 자신이 만든 빵맛을 확인해 보고싶어서다. 눈 앞에서 너무 맛있다는 평가를 받으면 표정관리가 안됐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즐거웠다. 가지고 가는 제품들은 고루 사랑 받았지만 코코넛 바게트 출시 이후 동반 상승한 마늘 바게트의 연이은 완판 행진에 생산량을 늘릴 수 밖에 없었다. 3~4 개월동안 만난 수천명의 손님들에게 하율랑은 곧 '마늘바게트'가 됐다. 부쩍 늘어난 물량에 위탁 생산도…
[충북일보=영동]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 각광받고 있다. 이 휴양림은 민주지산 정기 받은 '청정 자연'의 힐링휴양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풍부한 피톤치드와 맑은 공기로 삼림욕장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렇기에 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2016년 8만6천명 △2017년 8만8천명 △2018년 9만5천명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추세다. 특히,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에만 4만2천명이상이 방문하는 등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붐빈다. 기록적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에도, 값싼 숙박료, 잘 갖춰진 편의시설, 인근 산이나 가까운 곳을 선호하는 피서문화 변화 덕에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휴가철을 앞둔 요즘, 숲속의 집 등 주요 성수기 기간의 숙박시설이 매진사례를 빚는 등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민주지산 치유의 숲은 민주지산 기슭 해발 약 700m 높이에 위치하고 사계절 흐르는 물과 청정공기, 쾌적한 온도, 햇빛, 음이온 등 기후물질이 풍부해 산림치유 효과는 그 어느 곳보다 탁월하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에는, 피
[충북일보=단양]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생태관 단양다누리아쿠아리움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단양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단양아쿠아리움은 관람객이 29만4천명으로 집계됐고, 1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쿠아리움은 해마다 관람객이 증가해 2012년 개장한 뒤 지난해까지 총 200만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 동기 대비 이용액과 수입액이 각 5∼6%씩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광객과 지역사회의 특색을 반영해 볼거리, 전시 및 공연공간을 활용한 지역의 커뮤니티 역할 도모,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인큐베이팅, 힐링 장소로써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시설이나 규모 등 질적·양적으로 또 다른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명절, 어린이날, 축제 등 연휴기간 중 휴장일 정상 운영, 개장시간 연장으로 좀 더 여유 있는 관람시간 보장으로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16년부터 연수원과 호텔 등 대형 숙박시설과 릴레이 업무 협약을 맺어 2년간 10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9일 교사와 교직원 등 2만7천명이 재직 중인 충북도교육청과의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좌구산 숲 명상의 집과 좌구산 명상 구름다리가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내달 3일 개관 2주년을 맞는 명상의 집과 구름다리는 지난 2017년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면적 896㎡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명상의집에는 △생태공방 △천연염색공방 △물 치유실 △채움비움실 △건강체크실 △음식디미방 △명상의 방 등의 시설이 들어서 족욕과 꽃차 마시기 체험, 숲해설 및 유아숲교육, 자연물 만들기 체험,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직접 덖은 꽃차를 맛보고 생강나무 산책로를 걸으며 명상체조 및 요가를 체험하는 '향기 명상활동' 등 꽃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전문강사 초빙을 통한 특강프로그램과 감정노동근무자, 장애인 등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분기별 특화 프로그램도 새로 꾸렸다. 개장 첫 해에는 9천697명이던 이용객 수가 지난해 2만9천420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도 지난 20일 기준으로 1만9천148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돼 지난 해 기록을 쉽게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좌구산…
[충북일보=괴산]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위치한 수옥정물놀이장이 오는 7월 6일 개장한다. 매년 2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인기 피서지인 수옥정물놀이장은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매점, 수영복 대여점 등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함께 2만원만 내면 물놀이장 내에서 음식을 만들거나 고기를 구울 수 있는 피크닉 테이블(4인 기준)도 제공된다. 특히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안전요원, 간호조무사 등 관리요원을 물놀이장 주변에 상시 배치해 운영하고 있어 전국 최고로 안전하고 깨끗한 여름 휴가지로 손꼽히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3천 원, 청소년·군경 2천500원, 어린이 2천 원이다. 만 2세 이하 영·유아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은 4천 원으로, 이용요금도 저렴해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7월 6일부터 8월 31일까지 휴일 없이 매일 운영된다.· 여기에 생태테마관광 육성사업인 '연풍, 바람 따라 신나는 숲 여행' 프로그램이 수옥정관광지에서 진행되는…
[충북일보] 충북도내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진 옥천 장령산자연휴양림에 초여름 푸르른 자연 속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도 전인 지난 22~23일 주말과 휴일 이틀 동안만 3천3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숲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었다. 올해 초 문을 연 어린이 놀이터 옆 편의시설 2층 데크에 앉아 이곳에서 판매하는 각종 음료와 농·특산물 등을 먹으며 시원한 자연 바람 속 색다른 멋을 즐기는 사람들도 줄을 이었다. 1994년 6월에 개장한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사시사철 색다른 멋이 있지만 특히 여름철 산림욕장과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금천계곡을 따라 12개의 정자와 파라솔, 33개의 데크 시설이 조성돼 있어 도심을 떠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자연 속 힐링지로 인기가 높다. 해발 656m의 장령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으로, 굴참나무, 소나무, 상수리 나무 군락이 넓고 빽빽하게 자라 뜨거운 햇볕을 막으며 곳곳에 시원한 자연 그늘을 만든다. 야영장, 정자, 데크시설, 파라솔은 주말의 경우 인터넷 예약
[충북일보] 공주시가 여름철에 운영하는 '곰나루 야외 어린이 수영장·물놀이장(웅진동 곰나루 관광단지 내)'이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휴일 없이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문을 연다. 총면적 4천440㎡에 수영장 200명, 물놀이장 250명 등 4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이 곳에는 풀장과 워터슬라이드(물 미끄럼틀), 샤워실, 탈의실, 세족(洗足)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5~13세 어린이(7세 이하는 보호자 동반 필요)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에 들어갈 때에는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041-840-2187 공주 / 최준호 기자 곰나루어린이수영장 물놀이장 관련 사진 - 공주시 웅진동 '곰나루 야외 어린이 수영장·물놀이장이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휴일 없이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문을 연다. 사진은 지난해 개장 당시 모습. 사진 제공=공주시 곰나루어린이수영장 물놀이장 관련 사진 - 공주시 웅진동 '곰나루 야외 어린이 수영장·물놀이장이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휴일 없이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문을 연다. 사진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대표적 여름철 꽃축제인 '조치원 연꽃축제(4회)'가 7월 6일(토) 오후 2~9시 조천 연꽃공원(조치원읍 번암리 34-1·홈플러스 조치원점 인근)에서 열린다. 오후 6시 30분 개회식에 이어 7시부터 2시간 동안 △윤수현(천태만상) △최완수(어디야,제가 쏩니다) △투티스(황홀한 댄스) 등 초대가수가 출연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밤 9시부터 5분간은 불꽃쇼가 펼쳐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190620_조천 연꽃공원1-촤준호 - '4회 조치원 연꽃축제'가 7월 6일 오후 2~9시 세종시 조천 연꽃공원(조치원읍 번암리 34-1·홈플러스 조치원점 인근)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6월 20일 아침 연꽃공원 모습. / 최준호 기자 190620_조천 연꽃공원2-촤준호 - '4회 조치원 연꽃축제'가 7월 6일 오후 2~9시 세종시 조천 연꽃공원(조치원읍 번암리 34-1·홈플러스 조치원점 인근)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6월 20일 아침 연꽃공원 모습. / 최준호 기자 190706 조치원 연꽃축제 포스터 -
금세 여름이다.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며 마지막 봄을 즐기듯 다녀왔던 단양 여행을 곱씹어 본다. 소백산 철쭉제 참여를 위해 등산을 했다. 평소 산을 즐겨 찾지는 않지만 때마침 펼쳐지는 축제 구경도 할겸 도시락을 싸들고 소백산으로 향했다. 축제로 인해 단양 시내는 북적였다.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소백산철쭉제의 명성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상상의 거리에서 펼쳐지는 여러 공연을 지켜보다 '철쭉보다 예쁜 당신' 무료사진인화 체험행사 참여 후 천동 다리안관광지로 향했다. 소백산은 우리나라 12대 명산 중 하나다. 198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넓은 국립공원이라고 하니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 다음이겠다. 지난달은 이상 저온으로 철쭉이 최고 절정은 아니었다. 철쭉제에 철쭉이 만발하지 않은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이름모를 야생화와 선선하게 부는 바람, 깨끗하고 파란 하늘이 만족스러웠다. 이번 소백산 산행은 단양에서 올라가는 코스를 택했다. 등산을 즐기지 않는 이들에게는 단양에서 오르는 천동코스가 쉬운 편이라고 한다.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코스 시작인 천동탐방지원센터에서 정상 비로봉까지의 중간 지점인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