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 어린이 큰잔치 행사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문 사전등록제'는 실종에 취약한 △18세 미만 아동 △치매 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의 신상정보 등을 '안전드림' 시스템에 미리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제도다. 이밖에도 최근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성행하고 있는 마약 신종범죄와 자치경찰제 홍보 등을 진행했다. 청주청원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신종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이규환 서장이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부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살아가는 방법과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영동경찰서에 따르면 이 서장은 미래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기 관리의 중요성과 훌륭한 리더십, 정직과 배려하는 마음 등에 관해 설명했다. 이 서장은 순경으로 시작해 총경에 오르기까지 경찰관을 하면서 느꼈던 보람과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도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강의를 마친 뒤 경찰에 관해 평소 궁금했던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 서장은 "공직자로서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는 게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끈기 있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결국 꿈을 이룬다"고 강조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제작해 무료배포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자 시는 추가 배포를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 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생이명이' 이모티콘을 채널 구독자들에게 배포했다. 시는 이날 3만 5천명분의 이모티콘을 준비했고 오후 2시부터 배포한 이모티콘은 배포 9분만에 모두 동이났다. 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역시 크게 늘었다. 당초 채널 구독자는 1만8천300여명 수준이었지만 이날 하루동안 2만명 가까이 늘었다. 일부 시민들은 지역 내 커뮤니티 등을 통해 "너무 귀여워서 다운로드 받고 싶었지만 이미 준비된 양이 모두 배포돼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따라 시는 추가 배포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이모티콘 제작에는 모두 2천5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는데 올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안에 3천만~4천만원의 예산을 상정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이모티콘을 배포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검토되고 있는 추가 배포량은 5만~10만명분이다. 큰 인기를 고려해 배포방식 역시 이번과 같은 선착순이 아닌 다른 방식의 배포도 고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며…
[충북일보] 충북 청년여성 인구의 수도권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2023 성평등 정책 토론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만 15~39세 청년여성 1천366명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했다. 충북을 떠난 청년여성은 2017년 1천685명, 2018년 1천960명, 2019년 2천129명, 2020년 2천298명으로 계속 증가했으나 2021년(2천81명) 소폭 감소했다. 청년여성 유출 인구는 2013년 959명 이후 9년 동안 1천명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20대 청년여성은 매년 꾸준히 순유출되고 있다. 20~24세는 순유출이 크게 늘고 있으나 25~29세는 유출이 감소하거나 유입으로 돌아서고 있다. 청년여성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것은 일자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이어 가족, 교육, 주택 등의 순이다. 충북 청년여성 취업자 수는 2008년 10만3천명에서 2016년 12만6천명으로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11만8천명으로 감소했다. 30대는 여성과 남성 모두 순유입됐으나 최근 감소 추세다. 학업을 위해 충북을 떠났던 20대가 고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청년여성과 달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광주 비엔날레 전시장과 남해 바람흔적미술관 등에서 선진지 견학을 하고 있다. 이번 견학에는 행문위 위원을 비롯해 청주시 공무원, 문화산업진흥재단 직원 등 모두 25명이 참여했다. 견학을 통해 이들은 시의 주요 사업과 문화, 관광 사업 등에 선진지의 우수 사례들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완복 행문위원장은 "선진지 견학이 단순 견학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주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부라고 생각하고 진지한 자세로 임하겠다"며 "앞으로도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청주시정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인공지능 융합기술을 활용한 실종자 찾기에 나선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국민안전 플랫폼'을 구축하고, 내년부터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가 운영 중인 다목적 CCTV 7천500대를 토대로 실종자 인상 착의와 이미지 정보로 객체 추적이 가능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만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AI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16억원 등 20억원을 투입한다. 플랫폼 개발에는 ㈜원모어시큐리티, 스마트쿱㈜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 치매환자, 지적·정신장애인 등의 실종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며 "실종자 위치 파악의 골든타임 확보와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2023년 도서관 분야 전국 공모사업에서 3개 분야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특화도서관 육성지원사업 △장애인독서문화프로그램 △도서관 지혜학교 등이다. '특화도서관 육성지원사업'은 청주금빛도서관을 포함 전국에서 10개관만 선정됐다. 금빛도서관은 청소년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00만 원을 지원받아 직업군 특강, 심리상담,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독서문화프로그램'도 올해 처음 선정돼 사업비 350만 원을 지원받는다. 금빛도서관에 근무하는 장애를 가진 주무관의 아이디어로 사업에 신청해 선정됐으며, 장애인 대상으로 명화를 감상하면서 관련 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장애인 문화읽기'사업을 추진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금빛도서관 개관 이후 3년째 매년 공모에 선정되고 있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과 도서관 및 지역대학을 연계한 인문교양 심화과정 사업이다. 금빛도서관은 국비 732만 원을 지원받아 '영화와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강사 지원 사업 선정으로 △금강유역환경청의 생생환경교육 △국제에코콤
[충북일보] 청주시는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 기업 154개사를 선정하고 총 494억원을 융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았고, 접수결과 총 178개 기업이 1천8억6천만 원을 신청했다. 심사 결과에 따른 대상 기업 융자 추천 금액이 당초 지원 계획액인 300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시는 기업 수요 충족을 위해 지원계획을 일부 변경했다. 올해 3차 경영안정자금에서 100억 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융자 계획액에서 100억 원을 조정해 1차에 지원키로 했다. 올해부터 지원을 받는 기업은 시의 융자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 원까지 융자를 받고 시는 기업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연 최대 3%까지 4년간 보전해 줄 방침이다. 또 시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다만 1차에 신청한 기업 중 신청일 현재 시의 육성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과 제조업의 경우 공장등록 안 된 기업, 전업율 미충족 기업, 충청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 24개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시 관계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청주시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박원식 흥덕구청장과 시의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들을 나누고 시민들이 마을 가꾸기 등의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시의회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살기 좋은 흥덕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일 청주시 종목별 체육단체 회장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종목별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단체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이뤄졌다. 이완복 위원장은 "청주시 체육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활발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복 청주시 탁구협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청주시 체육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 마스코트 캐릭터 '생이명이'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배포 대상은 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시민 3만 5천명이다. 시는 이날 대상자들에게 다운로드 안내 메시지를 보냈고 메시지를 받은 시민은 오는 14일까지 이모티콘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 이모티콘은 다운로드한 날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생이명이'이모티콘을 잘 사용해주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시정 정보를 주 1회 제공하는 시 카카오톡 채널도 널리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카카오톡 채널은 지난해부터 주 1회(매주 금요일) 청주지역의 문화, 관광, 정책, 재난 정보 등 다양한 시정 정보를 발송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영신 청주시의원이 상임위원회 변경과 관련해 "지방의회 의결 취소와 상임위원 사보임 의결효력정지 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일 청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의 의정활동과 공적 권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임위원 배정을 당사자에게 한마디 없이 기습 상정 표결해 사보임 시킨 것은 의결을 가장해 상대방 정당 소속 의원을 축출하는 다수의 횡포이고 전횡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17일에 열린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 의원을 기존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재정경제위원회로 사보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당시 표결에서 찬성표는 22표, 반대 20표. 공교롭게도 찬성표는 국민의힘 의석 수인 22석과 같고 반대표는 민주당 의석 수와 같다. 국민의힘의 뜻대로 강제로 사보임 됐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측이 시의회 조례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위반 조례로는 '시의회 교섭단체·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시의회 의원윤리강령 실천규범 조례' 등을 들었다. 이 의원은 "상임위원 제척이나 회피사유 등 사보임 시킬 합리적 이유와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동의 행정구역을 대동으로 '승격'시키거나 동을 쪼개는 '분동'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용암동 일원에 동남지구가 조성돼 이 지역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행정수요를 감당못한 용암1동,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에 과부하가 걸리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용암1동과 용암2동 행정복지센터가 담당하고 있는 법정동은 용암동과 용정동, 방서동, 운동동, 월오동, 지북동, 평촌동 등 7곳이다. 이곳의 인구는 지난 3월 기준 10만명(용암1동 5만7천900여명, 용암2동 4만1천300여명)에 달한다. 상당구 전체 인구 19만8천800여명의 절반이 넘는 인구가 용암동 관할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상당구에는 13곳의 행정복지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이중 2곳에 전체 인구 절반 이상이 몰려있는 상황이다. 이 인구의 행정수요를 처리해주는 공무원은 단 50여명에 불과하다. 단순계산으로 공무원 1명당 이 지역 인구 2천명의 시민을 담당하고 있는 꼴이다. 단양군의 전체인구 2만 7천여명의 행정수요를 600여명의 공무원들이 소화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업무 과부하현상은 극명히 드러난다. 용암동 행정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일 중회의실에서 의장, 부의장, 7개 상임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2023년 5월 의장단·상임위원장단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례회의는 각 상임위원회 간 의견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시의회의 원활한 의정활동과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고자 실시됐다. 회의에서는 의회사무국으로부터 △의정기록 전시회 개최 △전체의원 대상 특강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참배 행사 참석 일정 △민원처리 현황 등에 대한 보고 등이 청취됐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79회에 청주시의회(임시회) 추진일정에 대한 협의와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김병국 청주시의회의장은 "오늘 월례회의를 계기로 청주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하는 책임있는 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공유·해결해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불황 속에서 청주시내 기업들이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 청주시는 1분기 동안 47억1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청주시의 2023년 1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56억7천만 달러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2.4% 감소한 9억6천만 달러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지속과 금융시장의 불안에 따른 경기 둔화 등으로 수출 감소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31.4%) △정밀화학원료(26.9%) △건전지 및 축전지(12.8%) △플라스틱 제품(4.4%) △광학기기(3.6%) 순으로 수출이 많이 이뤄졌다. 반도체 수출액은 제품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7.6% 감소를 보였다. 다만 선진국 중심으로 전기차 등의 수요 확대로 정밀화학원료, 건전지 및 축전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 15.6%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코로나19의 완화에 따라 의약품은 전년 동기대비 85.6%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21억8천400만 달러) △미국(13억6천만 달러)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024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이 시장은 1일 행정안전부 최명규 재난관리정책관을 만나 미평천지구·지산지구·비중지구 등 청주 3곳의 자연재해위험지구에 대한 국비 484억 원 편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미평천 지구는 '가' 등급의 고질적인 침수위험지구로서 하천 정비·교량 재가설·분류수로 설치 등을 통해 반복되는 자연재해를 막을 수 있도록 내년도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또 옥산 도매시장 주변 유수지 조성사업비 10억 원, 신대교 교좌장치 보수 공사비 7억5천만 원 등 2023년도 상반기 재난 관련 특별교부세 5건 31억 원을 요청했다. 이어 최병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신축건립비 20억 원, 모충교 환경개선 조성사업비 10억 원 등 지역 현안사업 특별교부세 122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그는 행정안전부 제2차 지방재정투자심사에 오른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과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등의 조속히 통과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1일 청원구 정북동에 위치한 정북배수문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신 부시장은 안전점검에 참가한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설명을 들은 뒤 배수문 작동상태, 기계설비, 균열·누수 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을 함께 했다. 배수문 시설은 집중호우 시 농경지 또는 주거지 등의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중요한 시설이다. 신 부시장은 "배수문 고장으로 개·폐가 늦어질 경우 침수피해가 불가피"하다며 "배수문에 대한 안전점검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사고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 등으로 최근 예측하지 못한 기상 상황에 따른 재해발생 빈도수가 늘고 있다"며 "선제적 상황대처를 통해 시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일 청주시민 휴식공간 '명암저수지 준설공사'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명암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그동안 쌓여있던 토사를 준설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목교 하부와 소하천 일부 구간이다. 시는 사업비 6천200만 원을 투입해 누적된 토사를 준설하고, 소하천의 통수로를 확보해 물길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했다. 준설로 발생한 토사량은 2천810㎥, 덤프트럭(25t) 59대와 덤프 트럭(15t) 181대 분량으로, 농사를 위해 필요로 하는 농민에게 제공됐다. 시는 오는 5월 말까지 노후한 목교 정비와 데크로드 산책로 주변 주목 전정 등 시설물 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 분야에 선정됐다. 청주시는 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 중 해당 분야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은 현재 소재지 중심으로 부여된 주소를 사물·공간까지 3차원으로 확대·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 핵심기술을 적용해 자동차가 주차장에서 스스로 주차하도록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시는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충북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라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를 연계 활용하고자 지난 2월에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을 신청,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해당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C-Track을 활용해 주차장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그 정보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주차 실증에 나선다. 운전자가 하차하면 자동차가 자율주행으로 도로를 이동해 주차장의 빈 주차공간을 찾아 스스로 주차하고, 승차 시에는 자동차가 승차지점까지 자율주행을 하는 기술 등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사물주소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산형성지원사업 '희망저축계좌Ⅱ' 올해 두 번째 신청을 오는 24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고 1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기타 차상위계층가구이다.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 저축하면 정부에서 매월 근로소득장려금(10만 원)을 지원해 3년 만기 시 최대 720만 원과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요건은 매월 10만 원 이상 본인 적립금 저축하고 가입자가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3년간 총 1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적립된 지원금에 대해 지원목적에 맞는 용도별 사용예정 금액을 기입한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만기 시 적립된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복지정책과(☏043-201-1838)나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4년·2025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 대상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도시가스 공급여건이 열악한 단독주택 지역에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해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도시가스 공급관 미 매설 지역으로 공급관의 길이 100m당 가스공급을 신청한 단독주택(단지 20세대 미만 공동주택 포함) 세대수가 5세대 이상 50세대 미만인 지역이다. 희망자는 지역별 대표자를 선정하고,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보조금 신청서에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청주시청 신성장산업과(문화제조창 2층)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접수된 지역은 도시가스사업자 검토(현장조사 등)와 '청주시 도시가스 공급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급 대상구간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지역 주변 내 도시가스 공급관이 있거나 세대 밀집도가 높을수록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복지 시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보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에 1일 '사랑의 간편식 세트'가 전달됐다.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NGO비영리법인 '함께하는 사랑밭 대전지부가 간편식 세트 5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 받은 간편식 세트는 지역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조덕순 지부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 힘든 분들에게 힘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채희삼 용암1동 동장은 "3월에 이어 관내 저소득가정에 도움을 주시는 함께하는 사랑밭에 감사하고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나눔을 하나씩 실천해 그 나눔의 혜택을 함께 누리는 것'을 이념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단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함께 '으라차차 입주기업'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입주기업들과의 네트워크 강화사업 재개를 알린 신호탄이 됐다. 청주문화재단과 입주기업 32곳의 임직원 60여 명은 상당산성 일원에서 '쓰담걷기(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환경정화운동 '플로깅'의 순우리말)'와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를 병행했다. 입주기업협의회장인 신창훈 ㈜픽셀즈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19 탓에 소규모 정기회의만 가졌는데, 이렇게 움츠러들었던 네트워크 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쓰담걷기와 공예비엔날레 홍보를 병행하니 반갑고 힘이 난다"며 "오늘을 계기로 재단과 입주기업 간, 그리고 입주기업끼리의 공감과 협력이 더욱 원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산업단지는 문화산업진흥법에 따라 지난 2002년 전국 최초로 지정돼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문화콘텐츠, 게임 개발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산업 인프라가 집적돼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간호학과는 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이론교육과 기본 간호 실습을 마친 간호학과 학생들이 병원 임상 실습에 앞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3학년 재학생 95명을 비롯해 재학생, 학부모, 대학·병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선서식에서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새기고 이를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1일부터 충북대학교병원, 청주성모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서울 아산병원, 국립암센터 등에서 임상 실습을 시작한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전장에서 박애와 봉사의 정신으로 헌신하며 밝혔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등불이 오늘 선서식장을 밝히는 촛불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 나이팅게일 선서를 한 예비간호사들의 앞날에 큰 성취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주대 간호학과는 2009년 40명의 정원으로 신설해 현재 95명으로 증원됐다. 3학년은 남학생 11명, 여학생 84명 등 총 95명이 재학 중이며 현재 100% 가까운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흥덕구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이 저소득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남상대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주변 이웃들을 돌아보고 봉사하고 함께하는 새마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며 "새마을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원식 흥덕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과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50대)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주민 B(40대)씨 등 8명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인근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며 떠드는 B씨 일행의 소리에 화가 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직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잠을 자고 있는데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