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괴산 숲교육·체험단지 조성, 옥천 물길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조성, 영동 어르신 행복쉼터 조성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군의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국비 20억 원)'은 포레스트팜센터, 로프어드벤처 체험장, 숲체험 놀이터, 생태체험·산채재배 교육장 등을 설치해 아보리스트(수목관리전문가)와 트리클라이머 등 숲전문가 양성교육, 숲체험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융·복합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도는 괴산이 국내 숲 관련 전문가 양성의 최대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천군의 '물길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조성사업(국비 20억 원)'은 대청댐 건설 후 40년간 지속된 개발규제로 인한 낙후피해지역에 '향수호수길'을 활용 관광문화컨텐츠(S/W)를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영동군의 '어르신 행복쉼터 조성사업(국비 2억 원)'은 경로당 지붕 개선(4곳)을 통해 건물의 누수를 방지하고 경사로, 난간, 계단 낮춤 설치 등 경로당 개보수(5곳)를 통해 출입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행
[충북일보] 충북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연초부터 정부 목표 65%보다 5% 상향한 부서별 목표를 설정했다. 대규모 투자사업을 집중 관리해 적극적인 예산집행을 추진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집행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성하는 등 예산 집행률 제고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그 결과 6월 말 기준 행안부 목표액 2조5천454억 원보다 5천393억 원 많은 3조847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신속집행 대상액 3조9천318억 원 중 78.5%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행액과 집행률 모두 역대 최고치다. 집행률 78.5%는 당초 정부 목표인 65%를 13.5% 초과하는 것으로, 지난해 상반기 신속집행률 68.7%보다 9.8% 높다. 한순기 기획관리실장은 "모든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에 도전한다. 도는 6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본 사업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민간기업의 창의적 기술로 시민수요를 반영해 발굴·구축·확산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165억 원, 지방비 150억 원 등 총 315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청주 오송과 오창을 제2의 판교밸리로 도약시키기 위해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청주공항과 혁신도시를 연계해 공모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천만 원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은 충북연구원과 지역 ICT업체가 협력 수행하며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도시문제 발굴 및 분석 △대표 스마트 솔루션 발굴 및 실증 △경제적·사회적 기대효과 분석 등을 주요 과제로 삼는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는 성일홍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계획 보고와 전문가 자문,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스마트 솔루션을 활용해 대상지역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배후 산단
[충북일보] 충북도는 6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충북개발공사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한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주요 사업의 결정·추진, 재무관리, 조직·인사·복리후생 등 경영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공사·물품 등 계약 업무 처리실태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공사가 추진하는 충주북부산업단지, 옥천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과 오송1~2산단 연결도로 개설 수탁사업 등은 실무 감사와 현장 감사를 병행해 사업추진에 따른 조성원가 산정, 공사 설계내역 산정의 적정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임양기 감사관은 "지적을 위한 감사가 아닌 제도개선과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형 감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수범사례 및 제도개선 사례를 적극 발굴해 도내 출자·출연기관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 민원실 앞에 '도정 스마트 홍보관'이 설치됐다.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홍보관은 기존에 활용도가 낮았던 벽면을 이용해 키오스크, 비디오월, 디저털액자로 구성됐다. 키오스크는 청사안내, 부서·직원 찾기, 충북관광, 도로·철도·SOC, 산업·농업, 주요현안 등 도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디오월은 도정비전, 투자유치, 행사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고, 디지털 액자는 도정의 주요 현장과 활동을 소개한다. 내방객이 직접 스크린을 터치해 찾아 가고자 하는 부서를 3D맵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고, 처리할 민원업무와 담당자 근무부서의 위치 또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청사를 찾는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에 키오스크 콘텐츠는 관광정보, 교통·SOC, 산업·농업, 현황·성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성과로는 방사광가속기, 강호축, 2030바이오헬스,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국립해양과학관, 생산적 일손봉사 등 충북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대응하여 스마트 홍보관을 통해 구축된 많은 정보와 자료를 이용해 도청 본관 및 서관 입구 등…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에 주력한 결과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1회 농식품 수출 우수 지방자치단체 경진대회'에서 '조직개편을 통한 농식품 수출 해외 마케팅 및 기업지원 확대' 우수사례 발표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1월 조직개편 농정국 소속인 농식품수출팀을 경제통상국으로 이관한 도는 △해외 마케팅 시책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 추진 △농식품 수출전략상품 육성 지원 확대 △농식품수출 유관기관 협력 강화 등 농식품기업 및 농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5월 기준 전국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반면 충북은 지난해 1억7천600만 달러에서 올해 1억9천만 달러로 약 8.1% 상승하는 등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식품 수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사이버무역상담회 개최 등 비대면 해외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식품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농식품 수출기업과 농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0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만 60세 이상 노인 고용비율이 5% 이상인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매년 20개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지난 2014년 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11개 기업을 지정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왔다. 도는 오는 8월 중 올해 우수기업 선정 공모를 실시해 11월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연말께 인증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일선 시·군을 통해 관내 기업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담당자가 직접 기업을 방문해 홍보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수기업에게는 우수기업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우대,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정기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도의 열정과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시니어의 경륜, 기업 일자리가 만나 대한민국 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급증하는 고급인력 퇴직자를 위한 양질의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위험군 관리에 나선다. 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고립감과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자살률이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집중관리 강화 조치를 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자살시도자와 유족 등 고위험군을 가장 먼저 접하는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 등 일선 네트워크를 재정비한다. 매뉴얼 정비, 비상연락망 확대, 지역별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고위험군 발견 시 원활하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인계한다는 방침이다. 자살시도자 대응을 위한 24시간 상시지원체계도 구축한다. 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응급개입팀을 신설하고, 실제 자살시도 현장에서부터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자살을 막는다. 이를 위해 2개 기관에 전담인력 12명을 배치해 7월부터 연중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종사자 전체 인력을 현재 164명에서 211명으로 확대, 자살 고위험군 사례관리강화와 자살예방사업 등 도내 정신건강증진사업 전반에 걸쳐 내실화를 꾀한다. 아울러 훌몸노인 생활관리사 등 방문서비스 인력을 통해 지역 곳곳에 숨겨진 고위험군 발굴 노력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도권과 대전 등 등 코로나19 발생지역으로의 불요불급한 방문 자제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는 3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도민 여러분께서는 수도권뿐 아니라 대전 등 코로나19 발생지역으로의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등 대외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할 경우 식당 등에서의 거리두기나 단체식사 자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 부지사는 "6월 27일 대전 확진자가 근무하는 옥천 공장에서 동료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다. 또한 4월 1일 이후 지역 감염자가 없던 전남, 광주 등에서도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도내 관공서,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는 지역간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수도권이나 대전 등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이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도민 여러분께서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 상담과 선별진료소 방문을 통해 진료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역의 성패는 도민 여러
[충북일보]충북도가 오는 7월 1일 자로 3급 이상 국장급과 4급 과장급 이상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2급(지방이사관) 재난안전실장에는 임택수 충주부시장이, 의회 사무처장에는 이경태 제천부시장이 승진 임명됐다. 3급(지방부이사관)인 정책기획관에 정일택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이 전보됐고 후임 본부장에는 이강명 충청북도 공보관이 승진 임명됐다. 박중근 정책기획관은 충주시 부시장으로, 허경재 신성장산업국장은 제천 부시장으로 각각 전출됐다. 행정국장에는 김영배 총무과장이, 신성장산업국장에는 박해운 괴산부군수가, 환경산림국장에는 김연준 옥천부군수가 각각 승진했다. 신임 공보관에는 최응기 화장품천연물과장이 내정됐다. 부군수 5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됐다. 보은부군수에는 임병윤 문화예술산업과장이, 옥천부군수에는 김호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이, 영동부군수에는 이선호 안전정책과장이, 증평부군수에는 전광식 복지정책과장이, 괴산부군수에는 최낙현 유기농산과장이 임명되는 등 4급 이상에서 모두 46명이 승진 또는 전보됐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국무총리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5억 원)를 받게 됐다. 시·군에서는 청주시와 증평군, 단양군이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도는 평가 결과를 검토해 시·군에 우수 시책 벤치마킹을 장려하고, 미흡한 사항은 기관별 개선계획을 수립한 뒤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재난관리평가는 지자체의 전년도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선진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하계 학생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도는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도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경험을 통한 근로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매년 2회(하계·동계) 아르바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신청을 받아 시·군의 추천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했다. 대학생들은 도 본청 실·과와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배치돼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도정 관련 업무를 간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두환 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가 코로나19 여파로 아르바이트 자리가 줄어 학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경제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단순 근로 경험을 넘어 청년들이 충북도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고속도로와 국도 졸음쉼터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졸음쉼터 위치는 지번과 경위도를 통해 관리되고 있지만 데이터 위치가 실제와 다르거나 별개의 졸음쉼터가 동일 좌표로 표시되는 등 위치 안내가 부정확한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도는 고속도로 23개소와 국도 4개소의 졸음쉼터 위치정보를 오는 12월까지 전자지도 상 공간객체로 변환해 주소를 부여하고 적정성 검토 등을 거쳐 포탈과 내비게이션 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 안전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다중이용 주요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하고 긴급구조, 위치정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3차분 83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3차분은 건축비, 생산시설비 등 시설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300억 원과 생산·판매활동 등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운전자금 530억 원이다. 도는 도와 투자협약한 중소기업 가운데 올해 공장을 신·증설한 업체에 대해 현행 1.85%(분기변동) 대출 금리를 0.85%의 초저금리로 변경해 시설자금(3년 거치 5년 상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창업지원자금 20억 원은 자금소진 시까지 계속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도(www.chungbuk.go.kr) 또는 충북기업진흥원(www.cba.n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도는 충북 제조업체 중 10명 미만 소기업이 76.7%로 대다수인 것에 착안, 소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참여시키기 위해 이같은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도는 총 100개 소기업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200만 원의 기업 자부담금을 매칭한 2천200만 원의 사업비로 제조혁신 전문가의 현장컨설팅을 통해 스마트공장 기반 생산자동화 장비·설비, IT시스템 구축비를 지원받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도 홈페이지(www.cb21.net)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확인한 뒤 사업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평가위원이 현장에 방문해 사전평가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043-236-2452)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바이어 발굴을 위해 '알리바바닷컴'의 입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알리바바닷컴은 현재 200여 개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B2B 플랫폼이다. 알리바바닷컴은 제조 및 수출업계 종사자들이 24시간 365일 바이어 응대가 가능하고,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연중 전시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 대비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효과를 볼 수 있어 비용 문제로 세계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 도는 알리바바닷컴 입점비(골드서플라이어 스탠다드형)를 지원하고, 독자적인 계정 운영이 어려운 기업에는 △스토어 구축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기업별 맞춤 컨설팅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병행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소재지가 충북인 중소기업이며, 주제품의 시장성 평가(B2B 마케팅 적정성) 유망기업과 외국어홈페이지 및 외국어카탈로그 보유업체를 우선 선정한다. 사업신청은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cbgms.chungbuk.go.kr/)을 통해 할 수…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5일부터 2주간 일선 시·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3년 옥천에 처음 들어섰으며, 현재는 27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직매장 사후관리 지침'을 근거로 추진된다. 도는 운영상 위반사례와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문제점을 발견할 경우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위반사례로는 △출하자 생산정보 미표시 △원산지 미표시 △수입농산물 또는 로컬푸드가 아닌 일반농산물 진열 및 판매행위 등이다. 또한 관리책임자 면담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철 우기로 인한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1천㎡ 이상 건축공사장과 장기중단 방치건축물, 노후·불량 건축물이다. 먼저 각 시·군에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대상시설물에 대한 전수점검에 나서며, 도는 시·군에서 추가 점검을 요청한 시설물에 대해 지진안전 지원반과 합동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장기중단 방치건축물에 대한 현장 출입통제 및 안전조치 여부 △노후·불량건축물의 균열·침하상태 △화재 취약 공사장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특히,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건축공사장 내 개인보호구 착용실태를 점검하고, 공사현장 내 화재사고 예방 관련 안전조치 적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 현지 시정 및 보수·보강 등 시정 조치하고,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수시·정기점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산업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은 제조, 금융, 유통, 헬스 등 전 산업에 광범위하게 도입돼 기존 산업의 고도화와 지능화를 이끄는 핵심적인 기술로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과 중국 등 AI 선도 국가에 비해 산업 경쟁력이 낮은 실정이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AI 전문인력 수준은 미국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에 도는 오는 6월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AI 전문인력 양성과 역량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제조분야와 AI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에 특화된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실효성을 높이는 등 지역산업 고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교육대상은 충청권 내 재직자, 예비창업자, 취업준비생, 대학생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수료 후에는 인공지능 분야 취·창업 컨설팅이 지원된다. 교육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도는 오는 8월과 11월에 추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관리를 위한 농지원부 현행화를 위해 오는 2021년 말까지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이를 행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다. 작성대상은 1천㎡(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및 농업법인이다. 구성항목은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 등이며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작성·관리한다. 도는 정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농지원부 3만2천 건에 대해 오는 11월 말까지 우선 정비를 실시하고, 내년 말까지 전채 농지원부 12만 건을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 농지원부 정비대상은 관외 농지소유자와 관내 80세 이상 고령자다. 정비는 농지원부를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와 토지대장 등 다른 자료와 비교·분석해 정보가 불일치할 경우 확인 및 소명을 요구하고 정비하며, 소명 미흡 시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해 실제 경작확인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불법임대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농지은행 임대수탁 사업을 홍보하고 미 수탁 건에 대해 불법임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조기 복귀를 위해 '충북형 뉴딜 2호 사업'을 추진한다. 성일홍 도 경제부지사는 2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기업의 활력과 실 투자 촉진을 위해 투자유치 지원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게 경영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파격적인 지원으로 기업의 투자를 촉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유지 지원을 통해 도내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지킨다는 구상이다. 먼저, 도는 방사광가속기와 관련 있는 250여개 기업과 시스템반도체기업, 제약바이오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투자기업에 대한 보조금을 예년(연평균 250억 원)의 약 4배 수준인 930억 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착공하는 기업에게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을 8년간 0.8%대 저리로 제공하고, 투자협약기업 지원 전담 TF팀을 운영해 기업들의 실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외국기업의 국내 유치와 국내기업의 유턴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도 펼친다. 해외 유턴기업에는 10만평 규모의 임대전용단지를 조성해 50년간 1%의 저렴한 임대료를 제공하고,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별도의 투자지역을 지정·제공한다. 포스트 코로나 환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청주, 충주, 제천, 음성, 진천, 괴산, 영동 등 7개 시·군에 원예농산물 공동선별비 23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사업은 농산물 공동출하를 장려하기 위해 산지에 공동선별 인건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공동 집하·선별작업의 경우 위생적인 작업환경에서 전문장비를 갖춘 전문 작업자가 농산물을 엄격히 선별하기 때문에 개별선별에 비해 출하규격과 포장이 균일화돼 상품성이 향상되고 작업능률이 높다. 도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3억5천만 원 증액했다. 주요품목의 ㎏당 선별비용은 사과 174원, 복숭아 229원, 포도 333원, 오이 129원, 방울토마토 132원, 단호박 93원, 수박 48원 등이다. 지원대상은 과실류, 서류, 채소류, 버섯류, 화훼류 등이며 두류, 축산물, 임산물, 콩나무, 숙주나물 등은 제외된다. 도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실시한 산지유통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 △충북연합사업단 △청주시연합사업단 △충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충북원협 △영동군연합사업단 △진천군연합사업단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아이쿱청과 △햇사레조합공동사업법인 등 9곳을 지원할
[충북일보] 충북도는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의 군 사망사고 진정 접수기간이 오는 9월 13일 종료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9월 설립된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군 복무 중 발생한 사망사고 가운데 의문이 제기된 사건에 대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오는 2021년 9월 13일까지 활동하며 진정 접수는 1년 앞선 2020년 9월 13일까지 받는다. 진정접수 대상은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의문사뿐만 아니라 사고사, 병사, 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포괄한다. 특히, 지난 2014년 군인사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가혹행위·업무과중 등 부대적인 요인으로 자해사망(자살)한 경우에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 결정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도는 유가족들이 접수 시일을 놓쳐 신청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신청서를 작성한 뒤, 위원회로 우편이나 방문(서울 중구 소공로 70, 포스트타워 14층), 이메일(truth2018@korea.kr), 팩스(0
[충북일보] 충북도내 경제계가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외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자문관 및 관련 기업·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외자유치 관련 전문가 14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미·중 무역전쟁, 한·일 관계악화 등 경제상황 변화에 따른 도의 외자유치 방향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해외 유턴기업과 탈중국 외국기업을 도내로 유치하기 위한 효율적인 유인전략을 마련, 외자유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지사는 "오늘 전문가들을 모시고 세계적 경제위기로 타격이 예상되는 도의 외자유치 활성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오늘 개진해 주신 고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했으며, 인터넷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과 실시간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웰니스 관광'은 관광을 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분야다. 세계 웰니스 연구원(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전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는 약 795조 원으로 전체 관광 지출의 16.8%을 차지했다. 문체부는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 5명과 웰니스 현장 방문해 전반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충북은 경남, 강원과 함께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도는 '휴(休), 더 건강한 휴식과 회복'을 비전으로, 충주 중심의 '생활명상·마음치유 웰니스 관광'과 제천 중심의 '한방케어 웰니스 관광'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비와 지방비를 각각 4억 원씩 투입해 충주 마음치유 힐링명상 상품(깊은 산 속 옹달샘)과 제천 한방해독 면역 활성상품(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을 집중 운영하고, 일원화된 성과평가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