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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해 농산물 공동선별비 확대 지원

7개 시·군에 지난해보다 3억5천만 원 많은 23억5천만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0.06.01 10:58:58
  • 최종수정2020.06.01 10:58:58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청주, 충주, 제천, 음성, 진천, 괴산, 영동 등 7개 시·군에 원예농산물 공동선별비 23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사업은 농산물 공동출하를 장려하기 위해 산지에 공동선별 인건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공동 집하·선별작업의 경우 위생적인 작업환경에서 전문장비를 갖춘 전문 작업자가 농산물을 엄격히 선별하기 때문에 개별선별에 비해 출하규격과 포장이 균일화돼 상품성이 향상되고 작업능률이 높다.

도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3억5천만 원 증액했다.

주요품목의 ㎏당 선별비용은 사과 174원, 복숭아 229원, 포도 333원, 오이 129원, 방울토마토 132원, 단호박 93원, 수박 48원 등이다.

지원대상은 과실류, 서류, 채소류, 버섯류, 화훼류 등이며 두류, 축산물, 임산물, 콩나무, 숙주나물 등은 제외된다.

도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실시한 산지유통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 △충북연합사업단 △청주시연합사업단 △충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충북원협 △영동군연합사업단 △진천군연합사업단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 △아이쿱청과 △햇사레조합공동사업법인 등 9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산지유통조직과 계약재배를 하고 공동브랜드를 사용해야 하며, 농산물 표시규격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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