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 상호금융의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에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내 1호로 가입했다. '행복이음패키지'는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테마로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 동행기금'을 조성하는 상품이다. 이 기금으로 농업인에게 최대 3.0%p의 추가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상품은 입출식, 거치식, 적립식(2종)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행복이음입출식예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6차 산업 인증사업자, 농업인 월급제 약정 농업인, 급여 이체 고객에게 수수료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전월 평잔이 일정금액 이상인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응걸 농협충북본부장은 "가뭄이나 조류인플루엔자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 농업인에게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상품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출범 10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충북에선 2만6천472명이 이 제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란우산공제는 납입한 부금에 대해 원금 보장과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 및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는 소기업·소상공인 전용 서비스다. 폐업 등 공제사유 발생 시 받게 되는 공제금은 법률에 의해 수급권이(압류금지) 보호돼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해보험, 휴양시설 이용 지원, 건강검진 할인, 가전제품 및 택배비 할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된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100만 가입자를 달성함으로써 340만 소기업·소상공인 중 약 30%가 노란우산공제라는 사회안전망에 들어오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보호 받으며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새 정부가 지난달 10일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19일 발표했다. 박근혜 정부가 작년 11월 3일 발표한 대책에서 △세종시 등 집중 규제가 적용되는 '조정 대상지역'의 대출한도를 줄이고 △조정 대상지역을 추가하며 △서울시내 전매제한 지역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세종 새 아파트,대출 더 깐깐하져 우선 아파트 청약시장이 과열된 지역의 대출 규제가 강화된다. 조정 대상지역(전국 40개 시·군·구)의 '담보인정비율(LTV)'은 70%에서 60%,'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에서 50%로 10%p씩 낮아진다. 따라서 개인이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돈이 줄어들게 된다. 이들 지역에서는 집단대출 규제도 강화된다. 이주비·중도금·잔금에 대한 LTV 한도는 70%에서 60%로 낮아진다. 특히 잔금대출에 대해서는 50%의 DTI가 새로 적용된다. 일반대출은 7월 3일 이후 취급분, 집단대출은 7월 3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분'부터 새 규정이 적용된다. 하지만 서민과 실수요자에게는 종전 상한선(LTV 70%, DTI 60%)이 계속 적용된다. 서민·실수요자
[충북일보] 농협 충북본부가 45년간의 북문로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24일 청주 성화동 새 사옥으로 이전한다. 총 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새 사옥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761 일대에 연면적 1만5천355㎡,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수주난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을 신축 공사에 참여시킴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새 사옥은 내진 최우수 등급을 충족하는 가운데 리히터 규모 7.2 지진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을 통해 1일 75kw의 전력을 생산, 지하주차장 및 계단 등 상시 조명이 필요한 시설에 사용된다. 임직원 체력증진을 위한 헬스장과 구룡산 자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3면 개방 구조의 구내식당, 정원으로 꾸며진 옥상 휴게실 및 1층 로비에 간이식 카페도 들어섰다. 새 사옥에는 농협중앙회, 농협은행(영업점 포함), 농협경제지주, 농협생명, 농협손해, 농협네트웍스가 입주하고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상근할 예정이다. 이응걸 본부장은 "새로운 청사 이전을 맞아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
[충북일보] 농협에서 출시한 금융상품들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협이 지난 4월 출시한 'NH農心(농심)-농부의마음 통장·적금'의 가입금액은 전국기준 1천억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7월에 선보인 핀테크 앱 'NH콕뱅크'는 가입고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NH農心-농부의마음 통장·적금'은 하나로마트·농협a마켓·농협목우촌·농협홍삼 같은 농협 경제사업장 이용실적(農心실적)에 따라 최고 0.4%p의 우대 금리와 우대 수수료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또 상품 판매액의 0.02%가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의 '강소농·미래농업경영체 육성' 사업 지원을 위해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공익기금으로 적립된다. 'NH콕뱅크'는 핀테크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음성인식을 이용한 송금도 가능하다. 하나로마트 간편결제 기능이 추가되며 편의성이 더욱 향상됐다. 농협은 다음 달 31일까지 'NH콕뱅크' 신규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휴대폰과 쌀 등을 증정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농협이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7천억 원 달성에 이어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대출금융 5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제천농협 김학수 조합장은 "신용사업량이 1조2천억 원을 상회하는 제천지역의 토종 금융기관으로 성장한 것은 제천농협 조합원과 제천시민께서 관심과 사랑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상호금융대출금을 리스크가 큰 고액의 기업대출과 교회대출 지양, 개인대출 추진에 집중해 2014년 5월 4천억 원 달성 후 3년 만에 5천억 원을 이뤄낸 쾌거"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제천농협에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며 "제천농협은 농업과 농촌 그리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31일 음성장로교회에서 어르신 2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지역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 인식도가 낮은 어르신, 다문화가정, 주부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날 어르신들은 금융감독원 충주지원 소속 경제 강사 박원기씨로부터 금융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 서민금융제도, 불법사금융, 재무설계, 부채관리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진화해 피해사례가 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보이스피해 사례와 대처법 등에 배워 많은 군민들이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 음성군에서도 더 많은 취약계층에 홍보해 더 많은 군민들이 금융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바로 응하지 말고 먼저 경찰서 (112번), 금융감독원(1332번)에 신고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음성고등학교에서 2학년생을 대상으로 청주YWCA 소속 최상숙 소비자 강사로부터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특수거래(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전국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 중앙회 및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6월 한 달간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펼친다. 각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사장(死藏)돼 있는 동전의 재유통을 통한 화폐 제조비용 절감 등을 위한 조치다.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는 매년 5월에 실시됐으나 올해 5월에는 공휴일이 많아 6월로 변경 진행된다. 한국은행은 그동안 이 운동을 통해 총 25억 개(3천400억 원), 연평균 2.8억 개의 동전을 회수했다. 주화 제조비용의 46.5%(284억 원)을 아낀 셈이다. 동전 교환을 원하는 고객은 금융기관 각 영업점에서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다. 지폐로 교환할 수 없는 자투리 동전을 자투리 동전 모금함에 기부하면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운동에 적극 참여한 금융기관 유공자에겐 한국은행 총재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가계대출이 20조 원에 육박했다. 지난해부터 정부의 대출제한조치가 강화되고 있음에도 2금융권의 풍선효과가 지속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지역의 가계대출 잔액은 총 19조6천7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수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일반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총 잔액은 9조547억 원으로 373억 원 감소했으나 3월 들어 다시 64억 원이 증가했다. 2금융권으로 분류되는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대출잔액도 10조6천153억 원으로 1천965억 원이나 급증했다. 특히, 예금은행에선 주택담보대출이 많았다. 전체 잔액 9조457억 원 중 65.1%인 5조8천948억 원이 도민들이 갚아야 할 빚으로 남았다. 1월과 2월까지만 해도 대출심사제한 조치에 따라 500억 원~600억 원대의 감소폭이 발생했으나 3월 본격적인 아파트 입주철을 맞아 대출액이 증가하는 추세로 돌아섰다. 2금융권 역시 예금은행의 대출 규제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늘어나는 풍선효과를 이어갔다. 주택담보대출은 1분기에만 1천277억 원이 늘어난 3조2천42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모두 포함한 기관별 여신잔액
[충북일보]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크게 줄었다. 11일 한국은행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은 0.06%로 전월 보다 0.29%p 감소했다. 이 기간 전국 평균 0.08%, 지방 평균 0.23% 보다도 낮았다. 어음부도금액은 4억3천만 원으로 전월 22억1천만 원 보다 17억8천만 원이 줄었다. 광업 및 기타서비스업의 부도금액은 증가했으나 제조업, 건설업, 음식·숙박·도소매업, 운수업에서는 부도가 발생하지 않았다. 3월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1개로 집계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나홀로족'을 위한 금융상품 'NH-쏠쏠(NH-SolSol)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NH-쏠쏠 패키지'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여유롭고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나홀로족의 금융 요구를 반영한 카드·적금·대출 등으로 이뤄진 복합금융상품으로, 솔로들을 위한 금융혜택을 쏠쏠하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NH-쏠쏠카드'는 혼밥·혼술을 즐기고 생활의 편의를 중시하는 1인 가구의 소비성향에 맞춰 편의점, 커피, 외식베이커리, 온라인쇼핑, 휘트니스, 반려동물, 영화, 세탁, 대중교통 등의 업종에서 이용 시 3%에서 최고 12%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매스티지(TwoPlus) 등급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매년 국내선 동반자 무료 항공권, 캡슐호텔 이용권·공항 발렛파킹,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등 농협a마켓 3만원 청구할인 등의 바우처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연말까지 SolSol(쏠쏠)카드 신용판매 이용액의 0.01%를 농심(農心) 기금으로 적립해 농업·농촌 발전 지원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NH-쏠쏠적금'은 솔로들의 여행 등 여가활동 비용 마련을
[충북일보] 홍성주 제천 봉양농협 조합장이 '이달의 선도조합장'에 선정됐다. 농협중앙회가 올해부터 도입한 이달의 선도조합장상은 전국 1천130여개 농축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협동조합발전 기여도, 농가소득증대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홍 조합장은 충북 최다선(8선) 조합장으로 30여 년간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2016년 오이 등 양채류 농가를 조직적으로 육성·지원해 46억 원의 판매실적으로 올렸다. 또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당조 고추 재배단지를 마련하고 서울 등 도시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초청해 농산물 직거래, 체험, 홍보활동, 구매단 육성 등 농업의 6차 산업 수익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홍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이 행복하고, 활기찬 복지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NH농협 보은군지부는 27일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 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기업체·단체 소속임직원대상 고객만족(CS)강의 등을 제공하는 농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복채움금융교육에서는 △인생설계에 맞춘 청소년 재무설계 △저축과 투자 △부자가 되는 법과 기부이야기를 실시했다. 인생설계에 맞춘 청소년 재무설계에서는 나의 자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용돈관리, 미래를 바라보는 장기저축 계획 세우기 등을 실시했다. 저축과 투자에서는 저축의 방법과 예금 이자 계산하기,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과 청소년이 알아야 할 금융상식을 교육했다. 부자가 되는 법과 기부이야기에서는 부자들의 생활습관과 용돈관리 등을 통해 부자가 되는 법을 배웠으며 다양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웠다. 박선수 충북생명산업고 교장은 "행복채움금융교육을 통해 경제생활에 필요한 자산관리를 배우고 이러한 금융지식을 통해 인생설계의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미국 금리인상 기조에 편승한 국내 금융기관들이 예금 이자는 제자리로 묶으면서 대출 금리만 큰 폭으로 인상,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다. 특히, 가계부채의 근원인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8개월째 인상하면서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1%로 전달 보다 0.02%p 올랐다. 지난해 7월 2.66%에서 8월 2.70%로 오른 뒤 8개월째 상승세며, 2015년 2월(3.24%)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연 3.43%로 전월 보다 0.05%p 올랐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가 연 4.61%로 전월대비 0.15%p 올랐고, 500만 원 이하 소액대출 금리도 0.11%p 오른 연 4.32%였다. 이 같은 흐름 속에 2월 기준 충북지역 예금은행의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각각 342억 원, 579억 원이 줄었다. 대신 상대적으로 대출이 용이한 비은행금융기관에 몰리는 경향이 뚜렷했다. 이 기간 충북지역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가계대출(538억 원) 증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은행들은 예금
[충북일보=옥천] 농협은행옥천군지부가 1·4분기 농협군지부단위(D2 그룹) 전국 종합업적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1997년 이래 20년 만에 얻은 성과여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평가는 여신, 수신, 외환, 카드, 방카, 퇴직연금 등을 비롯한 항목과 채권건전성, 손익부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얻은 결과다. 특히 농협옥천군지부는 그동안 고객에게 안부 묻기, 일과 후 금융상품 상호 토론 및 추진 기법 공유, 우수직원 시상 및 칭찬해주기, 직원 간 인화단결 등을 강조한 경영방침이 뒷받침 됐다. 정병덕 지부장은 이번 종합업적 전국 1위 달성과 관련해 고객과 소통하며, 즐겁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위해 고객은 가족처럼, 추진은 습관처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된 결과라고 밝히고 있다. 정 지부장은 "변함없이 농협을 아끼고 사랑해준 군민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역금융 리더로서 고객에게 다가가는 은행, 든든한 군 금고 관리에 전력을 다하는 은행,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과 사회공헌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농협 충주시지부는 농·축협과 공동으로 12일오후1시30분부터 충주농협 회의실에서 농업인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 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에서 실시,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홍경 교수와 한국소비자원 오명문 교수의 특강을 듣고, 개별상담 시간도 가졌다 김교선 농협충주시지부장은"농업인들은 언론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적다"며 "이번 이동 상담실을 통해 답답한 문제가 다소 해소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우체국 소상공인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체국 소상공인 정기예금은 소상공인 또는 소기업 대표자가 1년 이상 3년 이하 기간으로, 100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의 한도 내에서 저축할 수 있다. 정기예금 이율에 가입자 우대금리 0.3%p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하거나 우체국 수시입출식 예금의 평균 잔액이 200만 원 이상인 경우 각각 0.1%p 추가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발급하는 중소기업확인서와 노란우산공제 가입증서가 있으면 예금가입과 함께 우대금리 혜택이 가능하다. 이동형 충청지방우정청장은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주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해 국영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성 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농협이 경기 송포농협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과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키로 했다. 음성농협은 지난 10일 오후 반채광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경기 송포농협(조합장 이재영) 임직원이 참석해 자매결연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농협은 △상호간 이해증진과 친목도모 및 조합의 발전과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 기여△농업관련 분야의 정보와 기술 교환 및 농산물 판매사업 추진 △직거래사업활성화 기여△임직원과 조합원의 상호방문 통한 유대강화△우발적 재해등 어려울 때 직접 지원하고 상호 협동 강화 등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음성농협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인 복숭아, 수박, 사과 등의 청정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도·농간 직거래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임직원 상호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반채광 조합장는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돈독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상생하는 농협으로 발전, 조합의 발전은 물론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은 오는 27일까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긴급자금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기금 호혜탐보대출사업'을 진행한다. 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토대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된 이번 기금은 무보증무이자 대출사업으로 긴급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조직 1곳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소재지를 둔 기관 중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직, 본 재단의 기금운영규정 상 현재 사업을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조직, 법인·기관·단체(개인 및 개인사업체 제외) 등이다. 충북시민재단은 현재 대출 중인 대출금이 상환되는 시점부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타 공모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충북시민재단 사회적경제국(043-221-0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재무상태가 우량하고 농업인 실익에 크게 기여한 도내 농축협 7곳이 2016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영동농협(조합장 김갑성), 제천농협(조합장 김학수),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 괴산 군자농협(조합장 손관모),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이규보), 미원낭성농협(조합장 윤창한), 산척농협(조합장 박명교)이다. 이들 사무소들은 5일 농협중앙회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이응걸 본부장은 "수상 조합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득증진과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가 4일 충북을 방문해 현장 소통경영을 펼쳤다. 서 대표는 이날 NH농협생명 충북총국의 업무보고를 받고 농협생명보험 우수 직원들과 간담회를 한 뒤 청주 남이농협을 찾아 현장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직원들에게 △범농협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스피드 있는 업무추진과 적극적인 마인드 등을 주문했다. 또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등 확실한 보상도 약속했다. 서 대표는 "NH농협생명의 성장에는 전 임직원의 땀과 노력, 무엇보다 300만 고객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 현실에 보탬이 되고,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착한 보험사 NH농협생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충북원예농협, 청주 옥산농협, 진천 덕산농협, 충주 노은농협, 영동농협, 충주농협이 '2016년 전국 최우수 농협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의 바탕에는 각 지역농협 조합장들의 농심(農心) 품은 리더십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연합마케팅사업과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확대를 이끌었다. 정환주 옥산농협 조합장은 옥산이 전국의 애호박 주산로 조합원들은 생산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매농협 역할을 강화해합병대상 단골 조합을 작지만 강한 강소농협으로 이끌었다. 채택병 덕산농협 조합장은 농산물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대만, 홍콩, 일본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하는 등 조합원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김영혁 노은농협 조합장은 지난해 복숭아 공선회 회원들과 함께 노은지역 하늘작 복숭아를 '명인명작' 농산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김갑성 영동농협 조합장은 영동과일 수취값 제고를 위해 전국 유통매장을 방문,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여왔다. 최한교 충주농협 조합장은 대표 품목인 복숭아, 방울토마토 공선회를 집중 육성하여 공동선별을 통한 농가 노동력 절감
[충북일보]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공공비축미 우선 지급금 환급 거부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국 평균 환급률(금액)은 27% 수준을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환급액은 52억9천만 원으로 전체 환급대상액인 196억8천만 원의 27%를 차지한다. 환급 농업인은 6만6천512명으로 전체 환급대상 22만 명의 30%가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우선지급금 초과 지급액을 환급했다. 지자체별로(금액)는 세종시가 72.9%를 환급받았고 울산(63.4%), 대전(53.0%), 인천(46.4), 경남(43.6%), 경북(40.1%), 충북(32.9%)이 뒤를 이었다. 충북은 환급 총액 8억5천526만7천 원 가운데 2억8천123만8천 원이 환급됐다. 농식품부는 "고지서 송부가 완료돼 납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6일을 기준으로 할 때 하루 평균 3천500명이 2억8천만 원을 환급했다"며 "환급 규모별로 보면 환급액 '5만 원 이하'인 농업인 환급률 31.7%로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지급금은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용 벼를 매입하면서 정부가 8월 산지 쌀값의 90% 수준을 농민에게 지급하는 돈으로 10∼12월의 쌀값의
[충북일보]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이 신규 직원들에게 농협의 꿈과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 24일 5급 공채 신규직원 28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농협인의 자긍심으로 가슴마다 농심(農心)을 품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분들도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도전과 열정,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농협을 선도하는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에서 농업·농촌 현장체험을 마무리하는 신규 직원들은 이날 선배 직원들에게 사업부서별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새내기 직장인으로서 마음가짐과 포부 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음성]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학자금·취업·창업·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의 신규 가입자 및 후원자를 모집한다. 음성군이 추진하는 이번 디딤씨앗통장은 통장 가입자(취약계층아동) 또는 후원자가 아동의 계좌로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4만원 한도내에서 동일한 금액을 1대1 매칭해 적립해 줌으로써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디딤씨앗통장의 정부 적립금이 월 최대 3만원에서 4만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디딤씨앗통장에 모여진 적립금은 아동이 만18세(만기)가 되면 학자금, 취업훈련, 주거마련 등 아동의 디딤이 되는 종자돈(Seed Money)으로 사용된다. 지원대상은 만18세미만의 생계, 의료수급 가구 아동(2004, 2005년생만 가입대상) 및 가정위탁·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등의 요보호아동이다. 통장가입을 원하는 가구에서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복지팀에서 연중 신청 가능하며, 이들의 후원을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사회복지과 아동보육팀(043-871-3374)으로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디딤씨앗통장은…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