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청주~중국 연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청주발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 오전 8시 40분께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연길로 향하는 TW685편을 시작으로 정기편 운항에 돌입했다. 이날 청주~연길 노선 왕복 항공편의 예약률은 85%를 기록했다. 청주~연길 신규 노선은 월·금요일 주 2회 운항하며, 오전 8시 30분 출발해 연길 조양천 공항에 9시 55분 도착하는 2시간 25분가량의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청주발 다섯 번째 국제선 노선을 기념하며 청주공항에서 취항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김공덕 청주공항장과 서용원 티웨이항공 청주공항지점장, 승무원들이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초 베트남 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지난 4월 방콕(돈므앙), 지난달 오사카·나트랑까지 청주공항을 통한 국제선 노선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취항한 청주~연길 노선을 포함하면 청주공항에서는 4개 나라에 5개 노선이 운항되는 셈이다. 연길은 중국 지린성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연변족 자치주로 잘 알려져 있다. 백두산 천지와 비룡폭포 같은 자연 관광명소를 비롯해 진달래광장, 대학성 등 시내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일본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라쿠텐을 활용한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온라인 교육'을 오는 27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쿠텐은 일본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종합 인터넷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번 교육은 20대 이상의 남녀 모든 세대에서 이용하는 비교적 진입하기 쉬운 일본 전자상거래 1위 플랫폼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일본 온라인 마켓에 입점·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 라쿠텐 입점 및 성공사례 소개 등의 내용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교육 당일 낮 12시까지 온라인(https://www.mss.go.kr/공지사항)으로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일본 온라인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당 교육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간 공동 교육의 일환으로 9개 지방청이 참여기업을 함께 모집하며, 매월 주제를 달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준법 경영표준(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표준(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인증수여식은 지난 21일 SK하이닉스 분당캠퍼스에서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 김윤욱 SK하이닉스 부사장(지속경영담당), 박수만 부사장(윤리경영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운영중인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바탕으로 준비 과정과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경영 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신력 있는 기관인 BSI로부터 인정받았다"며 "두 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한 건 국내 반도체 기업으로는 최초"라고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요구 수준은 높아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그간 구축한 준법·부패방지 경영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인증 기관 평가를 추진해왔다. 김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회사는 국내외 규범 준수와 관련된 위험에 대한 사전 예방을 강화할 것이며, 구성원들은 부패 근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들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는 '2차 충북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은 충북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 수행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협동조합 간 협업거래, 협동조합 인식개선 사업을 지원한다. '협동조합 간 협업거래'는 조합원의 판로 확대와 조합 간 상호 경제적 공동이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협동조합 간 거래시 거래 대금 등을 지원한다. '협동조합 인식개선'은 협동조합이 대기업과 같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항해 중소기업의 권익을 보호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등 시장경제에서 협동조합이 효과적 플랫폼으로 인식되도록 언론·SNS 홍보, 설명회 개최를 지원한다. 지난 1차 사업에서 8개 조합을 선정한데 이어, 2차 사업에서는 추가로 3개 조합이 선정돼 지원받게 된다. 권영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앞으로 다양한 이업종 협동조합 간 협업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중기협동조합의 역할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충북도의 '충북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충북도의 예산을 지원받아
[충북일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모든 가치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인재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지난 21일 현대엘리베이터 충주스마트캠퍼스에서 열린 '미래인재 아카데미' 개관 기념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교통대학교(충주시), 한국승강기대학교(경남 거창군)와 인재 육성 및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장학금과 실습교육용 승강기를 기부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현 회장과 현대엘리베이터, 자회사, 협력사, 교통대, 승강기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승강기산업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인재 아카데미'의 책임 △직무(영업 등 7개 트랙)스쿨 인재육성 및 조직문화 방향 △자회사 및 협력사(설치, 서비스, 구매) 인재채용 및 육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람'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며 "우리 제품을 만드는 직원, 우리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 우리 회사의 미래에 투자하는 주주와 함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미래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고 수준의 인재를 선발 육성하며, 선도적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미래인재 아카데미'를…
[충북일보]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19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복구 성금 5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 성금 5억 원 가운데 3억 원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수해 피해가 크게 발생한 청주지역에 전달됐다. 청주시에는 셀트리온 제약 등 주요 사업장 일부가 위치해 있다. 이어 2억 원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전달된 성금은 수해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최근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발생한 산불·호우·지진 등 자연재해 피해 지역 복구와 긴급 구호를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한림디자인고등학교 교사들이 최근 지역 내 있는 화장품 기업 ㈜에네스티를 방문했다. 학교 취업교사 등 55명을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기업탐방은 에네스티의 근무환경과 공정기술 현장을 견학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와 업체는 지난달 연계협력 체제 구축, 주문식 교육 등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에네스티는 2011년 충주대와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2012년 한국교통대와 산학협력, 2016년 서원대와 산학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에네스티는 수안보 온천수의 미네랄 성분을 활용해 피부 보습을 탁월하게 향상시키는 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주4일 근무를 시행하고 '청년내일 채움공제' 등 고용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 창출 유공'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KT&G가 전국 영업차량 885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스티커를 부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KT&G는 20일 부산을 포함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가 치러지는 11월까지 응원 스티커를 부착한 영업차량을 운행하며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KT&G는 지난달 국내외 사업장 및 운영 기관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물을 설치하며 유치 응원 동참을 알렸다. 국내에는 전국 영업기관 115개소를 비롯해 복합문화예술공간 상상마당 홍대·춘천·논산·대치·부산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 창업 지원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 조형물을 선보였다. 또, 인도네시아에 운영 중인 청년 지원 공간 '유니브존'에 영상과 현수막 등 홍보 콘텐츠를 운영하며 해외에서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향후 해외법인과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운영 중인 한국어학당 등 다양한 해외 거점을 활용해 홍보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KT&G는 오는 10월 상상마당 부산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축제 '페스티벌 시옷'에서도 다양한
[충북일보] 자동차용 부품 개발·생산기업인 케이피에프 충주공장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3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1996년부터 고용노동부가 협력적 노사 관계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업체를 인증하는 제도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노사협의회가 설치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근 3년 내 불법 노사 분규 발생이나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사고 사업장 공표 이력 등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약 4개월간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정기 근로 감독 면제 △모범 납세자에 한해 1년간 세무 조사 유예 △은행 대출 금리 우대·신용 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과 같은 각종 행정, 금융상 혜택이 따른다. 케이피에프 충주공장은 2019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다시 한번 인증을 받게 됐다. 코로나19 사태로 2년여간 경영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비정규직 감소와 여성·장애인 고용률과 전체 근로자 수가 증가하면서 노사 상생 협력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김형노 케이피에프 대표는 "인내하고 협력해준…
[충북일보] 홈플러스 온라인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6월 온라인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 퀵커머스 '1시간 즉시배송' 매출은 55% 올랐다. 이 기간 월 2회 이상 구매한 단골 고객도 16% 늘었다. 지난해 단골 고객 수가 22% 늘어난 데 이은 2년 연속 성과다. 홈플러스는 소비자의 구매 행동을 분석한 '커스터마이징' 전략이 매출 극대화에 크게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최근 검색어와 자주 구매 상품, 장바구니 상품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상반기 온라인 재구매율을 64%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이는 홈플러스 온라인을 이용한 소비자 10명 중 6명이 재구매를 했다는 뜻이다. 온라인 전용 채널 '핫새(핫하거나 새롭거나)' 코너도 충성 고객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홈플러스는 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가 인기를 끌자 지난 5월 레트로 트렌드를 접목한 상품들을 '핫새'에 선보였고, 출시 일주일 만에 1만7천 개가 넘게 팔리는 등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핫새' 매출 1등 상품에 오르자 오프라인 수요 상승으로 이어져 수입산 돈육 상반기 판매량
[충북일보]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19일 보재이상설기념관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억 원을 진천문화원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 기탁했다. ㈜체리부로는 1991년 설립돼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닭고기를 제공하자는 신념으로 32년간 운영하고 있다. 공존, 공영, 상생의 정신을 담아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지원활동, 농장과 영세상인과의 유대 강화 및 협력 활동을 한결같이 실천해 온 기업이다. 김 회장은 "이상설 선생은 민족교육 기관을 설립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독립운동기지를 건설해 독립운동의 기틀을 닦은 독립운동의 대부"라며 "지역에 건립되는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에 작은 뜻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 건립사업은 진천문화원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서 2020년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81%로 2024년 1월 개관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많이 부족하지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이태희(㈜엔이티 회장) 충북리더스클럽 신임 회장이 담담하게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충북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 '충북리더스클럽' 은 지난 13일 장현봉 초대회장 이임식과 이태희 신임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충북리더스클럽은 2017년 7월 발족해 7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교육·문화·복지 전반에서의 나눔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지역 내 경제인과 언론인, 전문 지식인을 모체로 자기개발과 정보교류를 통한 건강한 충북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한다. 이 신임 회장의 지역사회 기부와 봉사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이어져 오고 있다. 지역 초등학교에 다년간 장학금과 사랑의 행복밥집 후원금과 모교 발전기금 기탁을 해왔다. 지난 2020년에는 1억 원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년간 3억 원을 기부하는 등 실천하는 나눔을 하고 있다. 이같은 그의 행보는 충북리더스클럽이 추구하는 '지역사회 봉사'와 맥을 함께한다. 충북리더스클럽은 연말 단팥빵, 쿠키 등을 직접 굽고 전달하는 '사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지역 내 수출 의지가 있는 내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수출역량 강화와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충북 수출 챌린지 클럽'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수출 활동을 시작하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의 최근 3년간 평균 수출 중소기업수는 1천926개사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 중소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로 낮은 수준이다. 이에 충북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의 활력제고를 위해 내수 위주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맞춤형 수출지원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충북중기청은 충북수출클럽, 히든챔피언클럽 등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수출 선배기업과 내수 중소기업간 멘토-멘티단 운영을 골자로 하는 '수출 챌린지 클럽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챌린지 클럽 프로그램' 참여 희망기업을 발굴하고, 올해 해외진출 의지가 높은 총 30여개사를 집중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차로 10개사가 참여한다. 수출챌린지 클럽 참여기업에게는 수출 선배기업이 수출 지식·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고 충북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유관기관 수출 전문가를 활용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8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폭우 피해를 받은 주민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구호물품은 생수·라면·김·간편식 밥 등 생필품과 밥차 등으로 구성돼 폭우 피해가 심한 경북 문경시·예천군, 충북 괴산군 등 3개 지역에 전달됐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도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 후원으로 마음을 보탰다. 중기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앞으로 전국의 폭우 피해를 파악해 피해 복구·이재민의 생활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폭우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10억 원을 목표로 중소기업계 후원성금 모금 운동을 개최하고 △중소기업 대표 및 중기중앙회 임직원 등의 피해복구 봉사활동 추진 △전국 이재민 대피소 상황에 따른 생필품 및 밥차 지원 등의 추가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매년 중소기업계에서는 폭우 피해 이재민를 도와왔지만 올해처럼 피해가 큰 해는 없었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작은 정성이 이재민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믿음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이재민 돕기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폭우 피해 이재민 지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인은
[충북일보] KT&G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피해 지역의 시설 복구, 이재민 생계비·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성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달 적립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해서 운용하는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이다. 또한, KGC인삼공사는 1억 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긴급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성금이 집중호우 지역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이날 행사에서 ㈜함께하는유래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300만 원 전달식과 롯데아울렛 청주점과 여성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도 진행됐다. 양기분 충북지회장은 "여학생의 장래희망 1위가 여성CEO인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우리 충북지회는 새로운 미래 경제 생태계에서 여성기업이 튼튼하게 자생할 수 있도록, 함께 진화하며,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충북 여성 경제인들의 장이 열렸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지난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23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여성기업인대회는 여성 기업에 대한 인식과 여성 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법률로 지정된 '여성기업 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로써 △홍웅식 한국직무능력개발원장 특강 △축하공연(테너 김재빈) △유공자 표창 △무궁화 퍼포먼스 △롯데아울렛 청주점과 MOU △기부금 전달식 △여성기업상담테이블 △미래여성기업인 전시판매 등 다
[충북일보] 이태희 ㈜엔이티 대표가 충북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 '충북리더스클럽'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13일 충북리더스클럽은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장현봉(㈜동신폴리캠 대표) 초대회장의 이임식과 이태희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천범산 충북도 부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과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북리더스클럽은 경제인과 언론인, 전문지식인을 모체로 자기개발과 정보교류를 통해 건강한 충북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7년 7월 26일 발족했다. 장현봉 초대회장을 비롯해 41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충북리더스클럽은 지난 7년간 70여 명의 회원사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봉사 활동 등 교육·문화·복지 전반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장일몽 사무총장의 사회와 피아니스트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그간 충북리더스 클럽을 이끌어 온 임원진에 대한 감사패와 앞으로 이끌어갈 차기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장현봉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충북리더스클럽이 창립한 지 7년이 됐다. 부족한 가운데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이자리
[충북일보] "자꾸 넘어지더라도 악착같이 잡아야해요. 열심히 해서 독일에 가서도 경기를 뛰어보고 싶어요." 경기를 끝내고 가뿐 숨을 몰아 쉬는 오경택(26) 행복모아 챌린저스 선수의 눈에는 핸드볼 선수로서의 꿈이 가득했다. 지난 달 22일 충북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국내 첫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가 시작됐다. 전국 9개 팀이 오는 10월 19일까지 총 21번의 경기를 치르는 이번 대회는 선수단 실력 수준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팀당 총 4번의 경기를 치르게 되는 이번 대회는 순위를 다투는 경쟁의 장이 아닌 발달장애인 선수와 감독, 가족들 모두가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13일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의 핸드볼 팀 '행복모아 챌린저스'와 경기도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의 '상록 포레스트', 안양시 스포츠와 사람들 사회적 협동조합 'SNP'가 포함된 A그룹 경기가 진행됐다. A그룹 첫 타임 경기는 행복모아 챌린저스팀과 상록 포레스트팀이 문을 열었다. 15분간 경기 코트 위를 누비는 선수들의 경기는 장애인 경기임을 실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박진감 넘치게 펼쳐졌다. 매 순간을 놓치지 않기…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양극 소재 기업 에코프로가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2조 원을 투자해 양극 소재 생태계를 조성한다. 에코프로는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에코프로, 경북도, 포항시 3자간 이차전지 양극소재 신규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날 양해각서를 통해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1만평(69만4천㎡) 부지에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2조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용 원료·전구체·양극재·배터리 리싸이클링 등을 수행하는 이차전지 양극재 밸류 체인 허브인 '블루밸리 캠퍼스(가칭)'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코프로가 이번에 투자하는 2조 원은 경북도와 포항시에서 이뤄지는 단일 규모 투자다. 올 4분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첫 가동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약 15만평(49만6천㎡) 부지에 완공된 이차전지 밸류체인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Closed Loop Eco-System)'을 블루밸리 캠퍼스에도 이식해 포항을 에코프로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연산 18만t 규모로 이차전지용…
[충북일보] 충북 2차전지 관련기업 유진테크놀로지와 엔켐이 13일 윤석열 대통령 폴란드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윤 대통령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89개사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사절단은 대기업 24개, 중소·중견기업 41개, 공기업·기관 17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7개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대통령의 이번 폴란드 공식방문은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한국과 폴란드는 수교 35주년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해 그 의미를 더한다. 사절단은 첨단·에너지·인프라·방산 등 폴란드 맞춤형 양국 산업 협력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신재생에너지·배터리·모빌리티·인프라 등 미래 유망 분야 기업들이 상당한 비중(63%)을 차지한다. 이가운데 청주에 본사를 둔 유진테크놀로지는 2차전지 제조에 사용되는 정밀금형, 공정 기계부품, 리드텝, 자동화 장비를 제작·판매하는 기업이다. 2차전지 제조사에 생산설비를 납품하는 자동화장비 업체들이 주요 고객사로, 전기차에 장착되는 중대형 전지분야 전기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실적 상승을 보이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이차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주시는 13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코스모신소재㈜, 디아이지에어가스㈜, ㈜티젠 등 3개 사와 3천57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코스모신소재㈜ 홍동환 대표, 디아이지에어가스㈜ 오규석 대표, ㈜티젠 김병희 대표, 충주상공회의소 백한기 사무국장을 비롯한 기업 임원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충주지역 대표 첨단소재 기업인 코스모신소재㈜는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생산공장 증설을 위해 현 공장 유휴부지 내 3만3천57㎡ 규모의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2년간 2천500억 원을 투자하고, 30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디아이지에어가스㈜ 국내 대표 산업용가스 제조기업으로 이차전지 등 IT 신산업군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이번 투자는 코스모신소재 공장 증설계획에 따라 양극재 생산공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대용량 산소공급을 위한 Plant를 코스모신소재 부지 내에 건설하기 위해 약 9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티젠은 최근 유행하는 기능성 차(茶)인 콤부차 관련 브랜드 인지도 1위인 기업으로, 2001년 설립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과 전남 해남에 생산공장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1일까지 중소기업 ESG 역량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ESG 컨설팅 지원사업' 2차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26개사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1차 참여기업 43개를 확정했다. 자원순환, 소비재·식음료 등 ESG관련 업종이 대부분이었던 지난해와과 달리 1차 선정은 산업재 제조 기업이 74%(32개사)로 지원기업의 다수를 차지했다. 대기업의 협력사 공급망 ESG관리 강화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SG경영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이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면서, 지난해 10개 업종에서 16개 업종으로 증가했다. 올해 지원사업은 전문 컨설턴트의 방문실사, 개선과제 제안, 현장코칭, 온라인 재평가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최종적으로 ESG 종합 진단결과와 개선점에 대한 보고서, 개선과제 이행가이드, 현장코칭 및 재평가 보고서가 제공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펩트론은 12일 청주 오송읍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지속형 전립선암 치료제 'PT105'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펩트론은 200억원을 들여 신규 공장을 짓는다. 현재 승인을 받은 상태며 공장 등록과 의약품 품목·제조허가, 시설 공사를 완료해 연내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PT105'는 글로벌 의약품인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린의 복제약이다. 루프린은 지난 1989년 출시 후 30년이 넘도록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펩트론은 2015년 7월 코스닥에 상장된 유망 기업이다. 2017년 6월 오송 첨복단지에 입주해 펩타이드와 약효 지속성 의약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전국의 대학, 병원, 연구소 등 500여 기관에 펩타이드를 제공하고 세계 3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오송에서 세계적 수준의 성과 창출을 위한 연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바이오헬스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여성 스타트업들이 도민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는 13일 충북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가 주최한 '2회 여성기업주간 기념 충북 여성기업제품 전시회'에 여성 스타트업체가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청 산업장려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도내 우수 여성 기업 제품을 도민들에게 소개하고 무료 나눔 행사를 통해 B2G등 판로 확대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전체 참가기업 25개 가운데 여기종 충북센터 창업보육센터 입주졸업기업 8개사가 참여한다. 8개 참여 기업은 △가희(대표 김가희, 실종방지쥬얼리) △댓데이(대표 김소희, 수제 블랜딩 향수) △위드림(대표 권혜림, 모기미워(휴대용 모기퇴치기)) △드와드홀(대표 전해원, 디디 방수파우치백) △까사110(대표 강혜정, 그레이스 코튼 블랭킷) △이너레비(대표 김영화, 기능성 여성속옷) 등 입주기업과 졸업 기업 △㈜더맘(대표 임영숙) △까마종(대표 송재민)이다. 전시회에서는 2021년 여기종이 주관한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에스와이솔루션(대표 박서영)은 두유견과류묶음 200개, ㈜더맘 씨앗누룽지 100개, 이너레비 여성용 기능성속옷 5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충북지역본부는 11일 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CS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S아카데미는 고객중심경영 내재화를 위해 기존 CS교육과 차별화된 외부 CS전문강사를 활용한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날 LX충북지역본부 직원 30여 명은 △서비스 마인드 제고 △고객의 니즈 파악 및 서비스 기본 지키기 △상호 존중문화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고객유형에 따른 상황별 시나리오 작성과 역할극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고객 응대 방법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승택 본부장은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직원들간의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들이 만족하고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