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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00대 마을정원 가꾸기 박차

최민호 시장 시민과 대화서 강조
1박2일 고운동 '도화길'·금남면 방문
전의면 백일홍 심어 정원조성 동참

  • 웹출고시간2024.06.02 14:34:22
  • 최종수정2024.06.02 14:34:54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달 31일 100대 마을정원을 조성 중인 금남면 원봉리를 방문해 주민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100대 마을정원 가꾸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5월 31일 오후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고운동 가락마을 10단지 경로당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두 번째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행사를 열었다.

최 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주민들과 함께 고운동 실개천을 따라 조성된 100대 마을정원 '도화길'을 둘러봤다.

주민들은 실개천 주변에 도화나무 250그루를 심어 시민들에게 생활 속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주민 여러분이 주도적으로 마을정원을 가꾸어 나가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시에서도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아름답고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 세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달 31일 고운동 가락마을 10단지 경로당에서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운동 가락마을 10단지 주민들은 대화의 시간을 통해 고운동을 관통하는 실개천 활성화 방안, 인근 장군면에 있는 폐축사 철거,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한 경로당 도우미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최 시장은 유지용수 확보 등을 통해 실개천을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폐축사 문제에 대해서는 축산농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철거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다각적인 경로당 지원방안을 찾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최 시장은 이에 앞선 지난달 31일 오전 100대 마을정원을 조성 중인 금남면 원봉2리 벚꽃정원 마을을 비롯해 용수천변 꽃밭, 도암1리 한국정원마을을 찾았다.

금남면 원봉2리 주민들은 지난 4월 최 시장의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방문 기념식수 후 겹벚나무 14그루를 추가로 심어 벚꽃정원을 조성 중이다.

특히 '1인 1나무 갖기운동'을 추진해 마을의 나무를 직접 가꾸고 돌보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기념식수를 계기로 한 달 만에 겹벚나무길을 조성한 원봉2리 주민들께 감사하다"며 "원봉리 주민 스스로 힘을 모아 가꾼 가로수길과 정원이 세종시 온 마을에 모범사례로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전의면 주민 70여명도 지난달 31일 마을정원조성을 위한 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의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지역 단체들은 이날 신방리부터 베어트리파크 가는 길까지 빈터에 백일홍 1만 포기와 상록수 100여 그루를 심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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