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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단양 모토서프 아시아챔피언십 대회 성료

아시아 4개국 60여명 참가 열띤 경연 펼쳐

  • 웹출고시간2024.05.28 13:11:31
  • 최종수정2024.05.28 13:11:31

단양군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열린 2024 단양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참가자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따뜻한 봄날의 하늘과 소백산에 활짝 핀 철쭉을 배경으로 열린 2024 단양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 대회가 무사히 마무리됐다.

대한모터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아시아 4개국 6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오픈, 스탁, 루키, 학생부 종목으로 열렸다.

총상금 480만 원 규모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예선전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 종목별 우승, 준우승, 3위를 선발해 트로피를 수여했다.

대회 결과 학생부 김용후 선수, 여자 루키 조혜언 선수, 남자 루키 김태중 선수, 여자 오픈 일본 Miki Tory선수, 남자 스탁 강상구 선수, 남자 오픈 김다운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모토서프를 배워 온 단양군민 4명이 이번 대회에 처음 참석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 제40회 소백산 철쭉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24일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모토서프 퍼레이드 공연을 펼쳐 단양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환성을 끌어냈다.

박원홍 대한모토서프연맹 대표는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선수단과 단양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토대로 더욱 내실 있는 모토서프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 9월 단양호 생활체육 요트대회 챔피언십, 10월 단양 하이드로 플라잇 월드컵코리아를 추진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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