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세명대학교(총장 김광림)에 ‘한방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 가 설치된다. 6일 세명대에 따르면 산업자원부가 모집한 ‘2007년도 지역혁신센터 사업‘에 이 대학이 제출한 ‘한방바이오산업 임상지원센터 설치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10년 동안 국비 14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센터는 한방화장품과 식품 등의 임상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시험은 물론 임상관련 장비 등을 필요 기업체에 제공하며 기술지원, 창업지원, 인력개발 등을 지원한다. 세명대학교는 최근 2년 동안 산자부 지역연고사업(RIS)인 `제천한방산업육성사업‘을 지원,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등 지역대학으로서 제천시 한방산업육성의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제10회 문화관광부장관상차지 전국길거리농구대회가 9일부터 이틀간 충북 단양군 단양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3개부에 138팀 1천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팀당 참가인원은 5명으로 경기는 예선전 조별리그전, 결승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 옥천군은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자결재나 행정업무시스템에 접속할 있는 원격근무시스템을 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구축, 오는 20일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군(郡)에 따르면 정부 공동 원격근무지원센터(GVPN)를 활용한 이 시스템은 직원들이 출장이나 퇴근 뒤 인터넷을 통해 내부행정망에 접속, 사무실과 똑같은 조건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또 행정전산망이 없는 군내 20개 보건진료소와 향토전시관 근무자도 일일이 관련 기관을 찾지 않고 근무지에서 기안을 내고 결재받을 수 있다. 군은 최근 5천만원을 들여 시스템 운영 서버를 설치, 자료유출방지시스템을 구축한 뒤 이용자 교육도 마쳤다. 군 관계자는 "원격근무환경이 구축되면 군수와 부군수 등은 무선모뎀이 장착된 노트북으로 움직이는 차 안에서도 결재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직원들도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행정이 가능해져 담당자 부재로 인한 민원인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다이어트 성공 사례로 공중파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한 여고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오전 5시20분께 대전시 동구 인동 M아파트에 사는 이 모(16.A여고 1년)양이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양의 어머니는 "새벽에 딸의 방문 틈으로 불빛이 보여 들어가 보니 딸이 옷장 철봉에 목을 매 숨져 있고 책상 위에 유서 한 장이 놓여 있었다"고 말했다. 유서에는 "어머니에게 꾸지람을 들어 마음이 아프다. 부모님 죄송해요. 그동안 괴롭혀서 너무 미안해요. 심적으로 고통을 줘서 미안해요"라고 적혀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숨진 이양이 전날 저녁 다이어트를 이유로 밥을 먹지 않은 채 감기에 걸린 조카(6)에게 밥을 먹이다 어머니로부터 심하게 꾸중을 들은 뒤 방으로 들어갔다는 어머니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양은 지난달 2일 SBS TV 프로그램인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3개월만에 87㎏의 몸무게를 47㎏으로 줄였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으며, 이양 친구들은 "TV 출연 이후 인기그룹의 한 멤버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SAP 코리아(대표 한의녕, www.sap.com/korea)는 자연의 모든 것(대표 이영석)이 체계적이고 안정화된 기업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업 성장 및 발전을 가속화하고자 SAP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자연의 모든 것은 1999년 ‘총각네 야채가게’라는 상호로 출발, 2005년 10월 주식회사로 상장하면서 연 매출 300억 원을 웃도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가파른 성장세와 사업 영역의 확장으로 인해 경영 기반 시스템 구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자연의 모든 것(총각네 야채가게)은, 내부적으로는 신뢰도 높은 회계시스템을 구현해 투명한 경영 관리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대리점 및 직영점을 비롯한 외부와의 시스템 통합을 구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통합 솔루션인 SAP 비즈니스 원(Business One)을 도입하고 유통 업종에서 특수하게 요구되는 사항은 애드온(Add-on)을 통해 최적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보시스템㈜(대표이사 박성종)의 컨설팅을 받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기존의 관리 시스템과 SAP 비즈니스 원이 상호 연계된 통합정보시스템 및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그 결과 레거
노동부는 4일 종합직업체험관(Job World) 전시·체험분야에 대한 설계현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설계현상공모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전시·체험물 설계안을 얻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노동부가 제시한 종합직업체험관 전시·체험물 구성(안)에 따라 설계업체들이 창의적인 설계안을 제시하고 제출된 설계안 중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최우수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응모신청 및 등록증 교부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이며, 15일 사업설명회를 거쳐 10월15일에 최종 작품접수를 마감한다. 당선작 발표는 10월말에 있을 예정이다. 응모자격은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신고를 필하고 실내건축 공사업 등록을 한 업체로서 최근 5년 이내 유사시설 설계실적이 5천만원 이상이거나 단일시공(제작·설치) 실적이 10억원 이상인 업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응모할 수도 있다. 입상작 중 최우수작(1점)에 대해서는 1억2천만원의 상금과 기본설계권이 부여되며, 우수작(1점)은 상금 6천만원, 가작(2점)은상금 각 3천만원이 주어진다. 현재 청년실업 및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의 상당부분은 산업수요와 교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하철원 교수)는 양측성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 시판중인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 확인을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대상은 만18세 이상의 남녀 중 양쪽 무릎관절 통증이 지속되고 있거나 동등한 진단을 받은 자로서 신체검사 및 기타검사를 받은 후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대상으로 선정되면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 및 혈액·뇨검사 등을 받게 되며, 치료제 4주분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임상시험은 6주간 2-3회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02-3410-3508)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기아자동차가 골프마케팅을 통해 대형차 시장에서 1년 내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뉴오피러스의 홍보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기아차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광주 뉴서울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골프대회’에 뉴오피러스를 전시하고 각종 판촉활동을 벌였다. 이 대회는 KLPGA 정규대회로 신지애와 지은희, 안선주 등 120여명의 국내파 여자선수들이 총출동하였으며 특히 지난달 31일 열린 프로암 대회에 한국계 입양아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토비도슨 선수가 참가해 골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기아차는 이 대회에 뉴오피러스 2대를 전시하고 각종 판촉활동을 벌였으며 또 홀인원 경품차량으로 뉴오피러스 1대를 내놓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동안 실시해 온 오피러스 빅스타 마케팅과 함께 이번 골프마케팅을 통해 뉴오피러스의 최고급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골프마케팅을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기아차는 2004년 프로골퍼 안시현과 김희정이 진행하는 원포인트레슨과 2006년 미셸 위 골프클리닉을 개최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신한 동해 오픈’ 대회 후원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는 No.1 UCC 플랫폼 다음 카페와 함께 오는 6월 4일부터 6월 13일까지 다음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음 카페 이벤트 페이지(http://cafe.daum.net/_promotion/0706_baskin/index.html)를 통해 참여가능 하며, 매일 오후 1시부터 10,000명에게 카푸치노 블라스트 교환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 다운 받은 쿠폰은 발급 즉시 사용 할 수 있으며,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일부 매장 제외)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커피 음료 ‘카푸치노 블라스트’ 출시와 다음 카페 UCC 에디션 오픈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로 올 여름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해 주자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 ‘카푸치노 블라스트’는 향이 깊은 100% 아라비카 원두 추출액을 사용하여 깊고 진한 커피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프리미엄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어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씹히는 얼음 알갱이는 한낮의 무더위를 잊기에 충분하다. 블라스트라는 이름처
넥슨(대표 권준모)은 ㈜실버포션(대표 박성재)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하는 신작 MMORPG <SP1(SilentPlot1)>(이하 <SP1>)의 1차 비공개 시범(클로즈드 베타) 테스터 모집을 금일부터 시작한다. 테스터 모집규모는 3천 명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유저들은 6월 4일부터 10 일까지 일주일 동안 <SP1> 공식 홈페이지(http://sp1.nexon.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명단은 오는 6월 12일 발표된다. 이번 <SP1> 1차 테스트에서는 근 현대를 배경으로 시나리오와 연계된 다양한 퀘스트 및 ‘폰부스 시스템’ , ‘블레이더, ‘히트맨’ ‘블래스터’ 3개의 직업이 공개되며, 게임 내 대도시 ‘구스펠트’를 중심으로 수상한 음모가 시작되는 첫 번째 챕터, Beginning of the Plot을 필두로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이번 <SP1> 1차 비공개 시범 테스트 모집에 맞춰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테스터에 당첨된 전원에게 <SP1> 휴대폰 벨소리와 배경 화면을 선물하고, 테스트 후 설문 작성을 완료한 테스터 중 10명을 추첨
SK주식회사(대표: 신헌철, www.skcorp.com)는 핸드폰을 통해 골프장 정보를 제공하고 비거리를 측정해주는 모바일 캐디 개념의 ‘폰캐디Plus’ 서비스를 6월 출시했다. 폰캐디Plus는 크게 골프장 정보서비스, 비거리 측정 서비스,각종 도움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프장 정보 서비스는 골프장의 레이아웃에 대한 정보와 골프장을 찾아가는 길안내 서비스. 폰캐디Plus의 가장 중요한 서비스인 비거리 측정서비스는 골프코스 위의 골퍼의 현위치를 알려주고 그린까지의 남은 거리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골퍼의 비거리를 측정해준다. 샷을 하기 전, 현 위치를 마크하고 공이 떨어진 자리로 이동하여 다시 버튼을 누르면 비거리 측정이 실행된다. 또한 정밀한 그린 지도를 제공하여 경사도와 같이 퍼팅에 도움이 되는 그린 상태를 파악하게 하고 프로 골퍼의 경기 운영 팁을 제공하기도 한다. 서비스 가입은 핸드폰에서 NATE로 접속하여 메뉴상 6. 위치> 4. 내비게이션 길안내 > 4. 폰캐디Plus에서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골프다이제스트 잡지를 매월 무료로 배송해주기 때문에 가입시 배송지 주소를 입력하면 잡지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폰캐디Pl
브랜드 빵 업체인 샤니는 양파를 이용한 음료, ‘닥터 어니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닥터 어니언’은 양파가 가지고 있는 고지혈증·고혈압 예방 및 신경 안정효과 스테미너 강화 등의 효능은 유지하면서 양파 특유의 냄새와 매운 맛을 제거하여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양파가 갖는 냄새와 매운 맛을 제거하고, 청정지역인 전남‘무안’게르마늄 황토 밭에서 재배된100% 국산 양파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양파는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건설 할 때 노예들에게 먹였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강장효과가 탁월하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울러 혈액을 정화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 좋고 잔주름 예방 효과도 있어, 업무 스트레스가 많은3,40대 직장인이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대 이상 여성층 등 틈새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샤니 마케팅실 이승우 차장은 “양파는 ‘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이라고 할 만큼 사람에게 좋은 채소로 그 효능은 대부분 소비자가 알고 있지만 양파 특유의 매운 맛과 냄새 때문에 가까이 하기 어려웠다”며 “양파의 단점을 없애고 효능을 살린 건강 음료로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고…
하이얼코리아(대표 이극로 www.haiernet.co.kr)가 기존의 제품보다 디자인과 성능, 안정성을 강화한 50만원대 셀러론 노트북 ‘W59-CM440’, ‘W18-CM440’ 2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하이얼코리아가 내놓는 셀러론 노트북은 가격이 저렴하면서 일반인들이 인터넷 접속, 문서편집, 영화 감상 등으로 활용하기에 기능적으로도 손색이 없다. W59-CM440은 1.86GHz의 인텔 셀러론 M 프로세서 440((1MB L2캐시)을 탑재했으며 최대 2GB까지 확장 가능한 기본 256MB의 메모리를 장착했다. 또 S-ATA 방식의 60GB 하드디스크에 무선랜이 내장돼 있으며 무게는 2.7Kg(배터리 포함).LCD 화면은 WXGA(1280x800) 해상도의 15.4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지원하며 16:9 화면비율로 넓고 시원한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티브이 아웃(TV OUT) 기능이 있어 TV를 통한 영화감상, 프리젠테이션 등이 가능하며 DVD 콤보 드라이브가 탑재됐다. W18-CM440은 12.1인치 무게 약 1.8Kg(배터리 포함)의 서브노트북. 기존 제품인 ‘W18’ 모델같이 알루미늄 특징을 잘 살린 헤어라인 디자인을 적용하
바슈롬 코리아(대표: 모진)은 6월 4일 HD급의 깨끗하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하루용 렌즈 <바슈롬 소프렌즈 데일리 디스포저블>을 출시, 콘택트렌즈의 HD시대를 열면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슈롬 소프렌즈 데일리 디스포저블>은 눈 건강 전문기업으로써 150여 년의 노하우를 가진 바슈롬이 최첨단 광학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비구면 렌즈 설계로 기존 콘택트렌즈에 비해 획기적으로 깨끗하고 선명한 HD급 시야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각 도수 별 구면수차를 제거한 기술이 도입된 콘택트렌즈 출시는 최초. 사람의 눈은 정확한 구면이 아니라 비구면체. 그러다 보니 눈 중심과 주변부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굴절이 달라 초점이 정확히 한 점에 맺히지 못하게 된다. 기존 콘택트렌즈는 구면설계이기 때문에, 이러한 구면수차를 잡기 힘들어 이미지가 흐리게 나타난다. 그렇지만, 바슈롬의 신제품은 첨단 광학설계인 비구면렌즈 디자인으로 도수에 따라 유발되는 구면수차를 제거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선명도를 혁신적으로 개선,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깨끗한 시야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바슈롬 코리아의 김도린 마케팅 이사는 “최근 소비자들은 미적 목적으로 콘택트렌즈를…
충남 태안군 근흥면 대섬 인근해역에서 고려청자 다수가 묻혀있는 곳이 발견됐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성낙준)은 이 일대에서 고려청자가 수습됐다는 지난달 25일자 연합뉴스 보도와 관련해 같은달 30-31일 긴급 현장탐사를 실시한 결과 대접을 비롯한 고려청자 30여 점이 해저에 묻혀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말했다. 조사 결과 이들 청자 발견 장소는 조류가 빠른 지역으로, 신고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20m 일대에 청자류가 널려있었다. 이 중 전시관은 총 9점의 청자류를 수습했다. 12세기 무렵 제작 양식을 보이는 청자류는 대접 3점, 접시 5점, 유병 1점으로 구성된다. 나아가 같은 기종이라 해도 문양과 제작 방식에서 차이점이 발견된다고 조사단은 말했다. 대접류는 구연부(아가리)가 바깥으로 살짝 벌어진 형태이며, 화형(花形.꽃모양)을 본 뜬 유물도 포함됐다. 이 중 2점은 청자음각국당초문(靑磁陰刻菊唐草文) 대접으로 문양은 세밀하지 못한 편이나 양질(良質)의 청자로 분류된다고 조사단은 덧붙였다. 이렇다 할 만한 문양을 넣지 않은 청자대접은 서로 포개서 구운 흔적을 남기고 있으며 청자음각국당초문 대접에 비해 상태는 좋지 않으나 굽(바닥) 형태나 시유(유약
국산 SF 블록버스터 ‘디-워(D-War)‘가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에서 1천500개 대규모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영화투자ㆍ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디-워‘의 개봉일이 한국은 8월2일로 확정됐으며 미국 개봉일은 8월 말께로 정해졌다고 4일 밝혔다. 쇼박스 관계자는 "영화 ‘디-워‘의 미국 개봉은 미국 유수의 배급사인 프리스타일에서 진행하게 되며 개봉에 소요되는 일체의 비용도 미국에서 부담한다"면서 "특히 ‘디-워‘의 개봉 스크린 수 1천500개는 기존 한국 영화의 미국 내 최대 스크린 개봉영화가 ‘괴물‘의 100여 개란 점을 감안할 때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전역에 와이드릴리즈된 영화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쇼박스는 ‘디-워‘가 개봉할 8월 말은 미국에서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이고 9월 초 미국의 노동절 연휴와 이어져 있어 영화 흥행에 적합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미국 배급을 담당할 프리스타일은 최근 국내에서도 흥행한 영화 ‘일루셔니스트‘를 미국에 배급하면서 1천432개의 스크린에서 6주간 상영, 북미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진입시킨 실적이 있다고 쇼박스는 강조했다. 한편 이무기를 소재로 한 SF 블록버스터 ‘디-워‘는 심형래 감독이 할리우드
제12회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충북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환경 보호 퍼포먼스가 열린다. 충북도는 이날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정우택 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환경 보호 유공자 96명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다양한 표창을 수여한다. 청주시는 이날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환경축제인 `2007 쿨 앤 그린 청주 페스티벌‘을 열어 넥타이 안매기, 부채 문화 정착시키기 등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주지역 기업체와 금융기관 등 20여곳이 참여한다. 또 `맑은 고을 생태도시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생태도시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환경의 날 기념 심포지엄도 마련된다. 제천시는 의림지에서 환경 지킴 퍼포먼스, 환경 체험 교실, 환경 보전 글짓기 행사를 갖고 음성군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시설 등을 돌아보는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여중생 감금 성매매 강요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피해자인 A(14)양과 성관계를 한 남성 1천여명 중에는 대학생은 물론 교수나 의사, 약사 등 사회지도급 인사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이들 성 매수남 가운데 상당수는 A양이 감금된 채 폭행까지 당했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 매수남 중에는 대학 교수도 2명이나 있었지만 온몸에 피멍이 든 A양을 구출하기는 커녕 10여번 가량 찾아와 성매매를 했으며, 특히 ‘단골 손님‘이었던 한 약사는 A양과 성관계를 할 때마다 다친 부위에 가져 온 약을 발라주기도 했다고 경찰은 귀띔했다. A양을 감금해 성매매를 강요한 진모(20.여)씨 일당은 한술 더 떴다. 진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A양이 부모의 이혼 등으로 방황하다 작년 10월 가출해 오갈 데가 없어진 것을 알고 접근, 성매매를 강요키로 마음 먹었다. 진씨는 다른 일당과 함께 A양을 광주 모텔에 감금한 뒤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알게 된 남성들과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하고 화대 1억2천여만원 전액을 갈취했다. 이들은 모텔 옆방에 장기 투숙해 번갈아가며 A양을 감시해왔고 집에 보
가출한 여중생을 6개월 동안 모텔에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20대 남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진모(20.여)씨와 진씨의 남자친구 김모(20)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 등은 작년 11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6개월간 A(14.중3)양을 광주시 치평동 모 모텔에 감금하고 인터넷 채팅을 통해 유인한 남성 1천여명을 상대로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양에게 매회 10-20만원의 화대를 받으며 하루에 5차례 이상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A양이 받은 화대 가운데 1억2천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후 "집에 보내달라"는 A양을 마구 폭행하고 담뱃불로 손등을 지지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A양은 이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모텔에서 도망쳐 전주의 삼촌집으로 찾아왔고, 진씨 일당은 전주로 A양을 찾아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조사를 통해 A양과 성매매를 한 남자 1천여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데 성매수남 가운데는 대학교수, 의사, 약사 등
6일로 개교 60주년을 맞는 청주대학교가 5일 오전 10시 30분 대학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은 축하공연과 김윤배 총장이 마술사인 이 학교 강국두(영화과 2학년)씨와 함께 등장, 60년 역사를 상징하는 그랜드 오픈 매직쇼를 펼치게 되며 임채정 국회의장의 영상 축하인사와 ‘청주대학교 60년사‘도 선 보인다. 또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대학 새천년종합정보관 3층에서 리셉션이 열리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청주대 60년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대별, 테마별로 정리된 사진전도 마련된다. 청주대는 1946년 11월 청주상과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당시 4년제 대학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됐으며 1951년 교명을 청주대학으로 변경했고 1980년에는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이후 현재 7개 단과대학(입학정원 3천66명), 4개 대학원이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정부산하기관인 수자원공사와 국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등 3개 기관이 "한반도 대운하는 수익성이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만든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건설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4일 "3개 기관이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2월부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통령선거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였다"며 "수자원공사가 1998년에 타당성 조사를 벌여 수익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그동안의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이번에 다시 검토해 본 것"이라고 밝혔다. 태스크포스의 검토 결과에 따르면 경부운하의 수익성은 1998년 당시 비용편익비율이 0.24로 나왔으나 이번에는 0.16으로 산정됐다. 이는 100원을 투자할 경우 16원의 수익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경부운하를 만들기 위해서는 18조원이 들어가며 취수장 이전, 컨테이너 터미널 설치 등을 위해서는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경부운하 건설에 따른 골재채취량은 5천300만㎥, 수입은 5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간 물동량은 500만t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측은 `이명박 죽이기용 정치공작 보고서‘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박근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한나라당 및 한나라당 대선주자 비판 발언을 둘러싼 선거법 위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4일 노 대통령이 지난 주말 참여정부평가포럼 강연에서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생각하니 끔찍하다"며 당과 대선주자들을 싸잡아 비판한 데 대해 "단순한 선거법 위반차원을 넘어 `야당후보 죽이기‘"라며 총공세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특히 "중앙선관위가 노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주중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평가포럼을 선관위에 고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는 입장을 고수, 양측간 대립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열린우리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 민주당은 "노 대통령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한나라당의 노 대통령 선관위 고발 방침에 대해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입장을 달리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 대통령의 발언은 내용이 천박할 뿐 아니라 지나치게 선동적"이라면서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노 대통령이 앞장서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노 대통령은 대선에서 확실
4일부터 한달 일정으로 임시국회가 소집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의 정치권 로비 의혹 등 국회의원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안에 대한 검찰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의협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국회 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에게 임시국회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30일 검찰에 출석하도록 요구했으나 김 의원은 검찰에 나오지 않았다. 검찰은 대한치과협회 관계자를 불러 김 의원에게 연구용역비 명목으로 1천만원을 건넨 경위 등을 조사한데 이어 이날 김 의원을 상대로 대가성 여부를 직접 캘 예정이었다. 김 의원은 대신 같은 날 성명서를 내 "오로지 국민과 지역구민을 위해 일해왔을 뿐 특정 이익단체를 위해 일한 적이 없고, 치의협으로부터 어떤 명목의 돈도 받은 사실이 없음을 밝힌다"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김의원 측과 출석 일정을 조정하고 있지만 김 의원이 회기 중인 점을 들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검찰은 장동익 전 의협 회장 측으로부터 1천만원씩을 받은 같은 상임위 소속 한나라당 고경화ㆍ김병호 의원에 대해서는 한차례씩 소환 조사를 한 뒤 정치자금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불
병역특례 비리의혹을 조사중인 서울 동부지검은 4일 오전 가수 싸이를 불러 부실근무 의혹 등을 집중조사했다. 한명관 차장검사는 이날 "참고인 자격으로 나온 가수 싸이를 상대로 실제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련업무를 할 수 있는지 여부 등 부실근무 의혹을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검찰에 출석한 싸이는 대기중이던 취재진에게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짤막하게 말했으며 `제대로 근무했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 싸이를 상대로 근무태만 여부 등을 조사하고 병역특례 근무기간 동안 싸이가 활동한 공연 내용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싸이 측의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차장검사는 "병역특례 비리의혹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과 의혹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공개적인 공연이나 근무실태 등 모든 부분을 포함해 조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차장검사는 싸이의 병역특례 복무와 관련한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증거 없이 추궁만으로 수사할 수는 없다. 기본적인 수사는 모두 하겠지만 증거가 확보되는 대로 차근차근 의문점들을 조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싸이가 특례자
앞으로 정부 부처가 책상이나 컴퓨터 등 물품을 관리하는 절차가 간소화된다. 재정경제부는 4일 중앙 관서의 물품관리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물품관리관의 권한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물품관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앙관서의 장이 물품의 정수를 정해 관리하도록 한 현행 규정을 완화해 물품관리관이 소속 중앙관서장의 승인을 받아 물품의 정수를 관리토록 했다. 또 현행 규정에는 중앙관서장이 관리전환 소요조회중인 물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조달청장과 사전 협의해야 했으나 개정안은 물품관리관이 조달청장과 사전협의 없이 관리전환할 수 있도록 물품관리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물품의 불용 결정과 관련, 현행 규정은 중앙관서장이 결정하지만 개정안은 물품관리관이 결정하며 불용품의 처분 역시 물품관리관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밖에 프로그램예산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물품을 기능별로 분류하고 있는 현행 규정을 고쳐 정책사업별로 물품을 분류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재경부는 25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규제 심사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이 밑으로 물이 다 들어오잖아요. 이게 어떻게 물막이판이야"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주택에서 만난 A(60)씨는 주택 앞에 설치된 물막이판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이곳 반지하에 30년째 거주하는 A씨는 장마철이 되면 '호우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지난 2017년 충북 지역에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집이 온통 쑥대밭이 되는 일을 겪었기 때문이다. A씨는 "당시 침수 피해로 3천만 원이 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며 "올해도 비가 많이 내린다는데 빗물이 집에 들어오면 대부분 살림은 두고 피신할 생각까지 가지고 산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가 거주하는 곳은 지형이 주변보다 낮아 주요 침수 지역으로 꼽힌다. 또 1인 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 있어 반지하 주택 비율도 높고 하수구도 많아 침수에 취약하다. 지난해 충북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청주시는 '재해취약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A씨가 거주하는 주택 출입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다. 물막이판은 도로가 물에 잠겨도 건물 내부로 물이 유입되지 않게 하는 장치로, 주로 건물 출입구와 반지하 주택의 창문에 설치한다. 하지만 A씨
[충북일보] "단양을 저마다 누려야 할 행복이 언제나 자유로운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는 김문근 군수가 지난 6월경 인구 관련 포럼 발표에서 군민들과 약속한 일성이다. 김 군수가 민선8기 38대 단양군수로 임기를 시작한 지 취임 2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주마가편의 자세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단양의 관광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내륙관광 1번지 단양을 향해 한 단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루섬 권역 종합관광지 개발과 리조트 조성 등 민간 투자 사업으로 체험형 관광지로서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공모 사업에 전국 1호 사업으로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선정된 만큼 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민선 8기 단양호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젖 먹던 힘까지 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년 주요 군정 성과는 "적은 인구를 지녔지만 단양군은 지난 2년 동안 대도시에 견줄만한 저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