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친환경농업 벼 재배농가 604곳(594.3ha)에 3억3천600만 원 규모의 유기농 자재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토양개량용·작물생육용·병해충 관리용 유기농 자재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에 필요한 친환경 벼 유기농자재다. 자재 구입비의 80%를 시비로 보조해 준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영농의욕 고취를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통합청주시의 역사, 행정, 경제, 교육, 종교 등 전반사항을 수록한 '청주시지'를 발간했다. 이번 시지에는 전국 유일의 주민 자발적 통합 과정과 우리 시와 관련된 각종 콘텐츠 자료를 집대성했다. 총 사업비 4억3천300만 원이 투입돼 지난 2015년 7월15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3년에 걸쳐 충북대학교산학협력단에서 추진했다. 시는 각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청주시지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집필진에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나 미 반영된 내용 보완 등 심도 있는 검증을 거쳤다. 시는 이번에 발간된 '청주시지'를 관내 초·중·고·대학교 및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와 전국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에도 e-book 형태로 게재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메달 수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27일~4월1일 인천국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8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한 사격부는 공기권총 개인전 부문에서 최영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영래, 김학기, 목진문가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했다. 3월30일~4월2일 김천스포츠파크에서 열린 36회 전국남녀종별롤러대회에 참가한 롤러부는 현 국가대표인 안이슬과 정고은이 나란히 메달을 수확했다. 안이슬은 개인전 300m와 1000m에서 우승을, 정고은은 10,000m에서 3위를 차지했다. 4명이 출전하는 2,000m 추월 단체전에서는 3위에 올랐다. 이준호, 이민주, 허웅 등 현 국가대표 3명을 보유한 세팍타크로부도 9회 세팍타크로실업리그에 참가, 더블 2인조 경기에서 우승과 레구 3인조 경기에서 3위를 기록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저소득 한부모가정 세대주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업관련 기술훈련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직장이 없고,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2%이하 한부모 가정 세대주다. 기초생계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지원은 주 3회 이상 90일 이상 과정과 주5회 이상 60일 이상 교육과정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2회에 한해 분할 지원된다.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하면 된다. 지난 2011년 이후 이 교육을 수료한 대상자는 제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노후된 청주산업단지가 고밀도 복합산단으로의 변화를 시작했다. 청주시는 노후 청주산업단지를 개편하기 위한 청주산단 경쟁력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생'과 '혁신'(구조 고도화)으로 나눠 추진된다. 재생사업지구는 가장 노후한 1·2단지를 위주로 125만1천633㎡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총 2천875억 원이 투입돼 추진된다. 대신로·직지대로의 도로 11.56㎞는 400억 원(국비 200억 원)을 들여 확장한다. 토지이용 계획 변경을 통한 공간 재편과 업종 변경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된다. 2천47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년 4월 시행계획이 수립되면 분야별 세부 계획에 따라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혁신은 업종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산업 재배치와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 등으로 진행된다. 산단 안에는 근로자 등의 주거불안을 해소해 줄 행복주택이 건립된다. 공공주택 5동과 편의시설 1동 규모다. 행복주택은 흥덕구 송정동 근로자 임대아파트와 복대동 근로자복지회관 등의 부지에 연면적 4만1천576㎡ 규모로 들어선다. 29㎡ 100가구, 45㎡ 282가구, 60㎡ 200가구 등 총 582가구가 공급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오는 10월 착공한다. 청주산단의 사업 시행자인 컨설팅웍스㈜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개선 펀드 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 업체는 환경개선 펀드 등 658억 원을 들여 청주산단 내 1만8천3㎡에 지식산업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오진태 청주시 도시개발과장은 "청주산단 산업집적 활성화(도시형공장)로 고부가가치산업 유치와 지원시설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며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산단은 지난 2015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협력 사업인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에 선정됐다. 오는 2024년까지 총 6천183억원(국비 1천66억원·지방비 738억원·민자 4천379억원)이 투입돼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대 공공시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국비 143억 원, 지방비 222억 원 등 총 365억 원이 투입된다. 복합공영주차장 건립, 중앙광장 조성, 게이트센터 건립을 이미 착수된 기반시설 확충사업과 함께 국비지원으로 추진되는 마중물사업이다. 복합공영주차장은 지하3층 주차장 및 상부광장으로 조성된다. 확장예정인 상당로에 인접한 중앙광장은 오픈공간으로 조성된다. 원도심 중심에 위치해 각종 이벤트·문화·예술축제를 열 수 있는 축구경기장 크기의 대형공간이 마련된다. 국립현대미술관, 공예비엔날레, 동부창고 시민예술촌 등 단지 내의 안내소 역할을 할 게이트센터는 광장 초입에 건립된다. 시는 4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공사를 집행해 오는 2018년 12월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개관 시기에 맞춰 공공시설사업을 완공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 계획을 수립,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재해위험시설 전수점검에 나선다. 전담팀도 꾸려 각 분야 사전대비 행정사항을 준비한다. 먼저 시는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진행단계별 대처방안과 기상상황 단계별 재난종합상황실 비상근무 기준을 마련한다.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기상예보 3시간 전 사전 비상근무 발령제와 휴일 기상특보 발령 예상 시 사전 비상근무 예고제도 실시한다. 인명피해 우려지역 56곳을 포함해 재해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취약지역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위험구역을 추가 지정·관리한다. 조사대상은 산사태, 야영장, 소규모 공공시설, 급경사지, 저수지, 하천구역 내 급류·범람에 의한 돌발성 인명피해 우려지역이다. 무심천 하상도로 13곳, 주차장 247면, 세월교(돌다리) 19곳과 침수우려 지하차도 3곳 등에 대한 사전 통제기준도 마련한다. 무심천 청남교 수위기준 0.5m 도달 시 세월교를 통제하고, 0.7m 도달 시 무심천 하상도로 원격관리시스템을 가동해 하상도로와 하상주차장을 통제한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무더위쉼터를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 연제수 안전도시주택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까지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체계를 항시 구축해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정보공개 서비스질의 향상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31일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열린 '정보공개법·행정절차법 제정 20주년 기념 및 발전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이 시장은 "청주시는 지난 1992년 1월4일 전국 최초로 법률의 개별적 위임 없이 청주시의회의장 공포조례 제1호로 청주시행정정보공개조례를 제정해 전국으로 확산시킨 주역"이라고 평가한 뒤 "청주시는 행정정보공개조례 제정으로 국민의 행정권 대상에서 참여주체로서의 방향성을 제시, 현재의 정보공개법의 제정을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위법이 없어도 법률에 위배되지 않으면 조례제정이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을 받음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에 맞는 조례 제정과 자치행정이 가속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피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육미선(분평, 산남동) 시의원이 참석해 정보공개법·행정절차법 제정 20년 성과 및 미래방향에 대해 시민단체 및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육 의원은 "시민과 관련해 수집·보유·관리하는 행정정보는 시민의 것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의식이 함께 할 때 비로소 행정 정보공개제도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청원구 사천동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청주성심노인요양원과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충북혜능보육원 등 2곳에 나눔숲을 조성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성심요양원에는 면적 419㎡에 소나무 외 12종 1천794주의 수목과 야생화 1천250본이 식재된다. 목재데크 외 11종의 시설도 설치된다. 혜능보육원에는 면적 2천500㎡에 감나무와 야생화 등의 숲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시설에 거주 또는 이용하고 있는 노약자들의 정서함양과 심신치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산림복지 환경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숲 조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해 2억5천만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3일부터 6월9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및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 418곳을 대상으로 일제 위생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무등록·무표시 제품 사용 △식품 보관기준 준수 및 조리장 위생상태 △지하수 사용업소 수질검사 실시 여부 △보존식 적정 보관 및 조리자 건강진단과 개인위생 관리 준수 등이다. 시는 현장에서 식중독 예방교육과 함께 조리자의 손, 칼, 도마, 행주 등을 간이세균오염분석기(ATP)를 이용해 검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에 사용하거나 위법행위 업소가 확인되면 국번 없이 1399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중소기업우수제품 쇼핑가이드 책자를 제작, 전국에 배부했다. 시는 중소기업제품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우수제품 쇼핑가이드를 제작, 배부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총 138쪽 분량의 이 책자에는 청주지역 43개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5만 원이하 완제품 172점이 소개됐다. 기업체현황(공장등록) 2천895곳, 경영안정자금을 비롯한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시책 18개도 수록됐다. 시는 청주지역 공장등록 기업체를 주요생산품과 함께 연락처, 주소 등을 기재해 필요한 경우 직접 개별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책자의 활용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유용한 청주시 중소기업우수제품쇼핑가이드를 통해 많은 시민이 구매를 비롯한 기업정보를 얻고, 전국에 청주지역의 좋은 제품이 홍보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김의(사진) 청주시 예산과장이 지방재정발전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과장은 지방채 조기상환 및 고이율 지방채 저리차환 등을 통해 지난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시 예산대비채무비율을 9.1%에서 2016년 말 5.5%로 대폭 낮추는 등 안정적인 채무관리 도모했다. 민간보조사업에 대해서도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최초로 외부 전문기관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유사중복사업의 과감한 일몰을 시행하고, 민간보조사업 및 행사축제사업의 한도액을 철저히 준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5년 신설된 청사건립기금도 당초 적립목표(900억 원)보다 240억 원이 증액된 1천140억 원을 적립했다. 이와 함께 김 과장은 정부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상최대 규모(8천85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데 일조했다. 김 과장은 "앞으로도 건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청주시의 재정운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시민테마제안을 모집한다. 모집 제안 주제는 '교통안전도시 청주!! 교통안전 아이디어'로, 다음달 1~3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제안을 제출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의 '상상발전 제안제도'를 클릭하거나, 별도 웹페이지 (idea.cheongju.go.kr)를 통해 제안을 입력하면 돈다. 각 시민단체와 교육청 및 중·고교 홈페이지 등을 통한 연동접수도 가능하다. 단순한 주의환기·진정·비판 및 민원사항 등은 제외된다. 시는 6월 중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금은 최대 1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안전 테마제안 공모에 시민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며 "시정의 주인인 시민의 상상을 실현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인 제안제도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30일 반재홍(57) 경제투자국장(4급·서기관)을 경제투자실장(3급·부이사관)으로 승진 내정했다. 청주시 첫 3급 공무원이다. 반 국장은 다음달 1일 자로 경제투자실장으로 승진한다. 반 국장의 이번 승진은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개정으로 청주시에 3급 직제가 신설된 데 따른 것이다. 반 국장은 "미래 인구 100만의 중부권 핵심도시, 시민이 행복한 일등경제 으뜸청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 국장은 지난 1985년 8월 행정 7급 공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고인쇄박물관장, 재정경제국장, 기획경제실장, 청원구청장, 행정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와 정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인구 50만~100만명의 지방자치단체도 3급 실·국 설치가 가능해졌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가칭 '열린 공부방' 설치를 위한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열린 공부방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보조사업으로, 공동주택 단지 내 유휴공간에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장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1억8천만 원을 투입해 창의활동 또는 공부(학습 등)하는 용도의 공간 설치를 지원해 준다. 희망 단지는 관련 서류를 갖춰 다음달 3~21일 청주시청 공동주택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공동주택과(043-201-2501, 2505)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