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부이사관) 승진 △반재홍 경제투자실장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17-10번지 일원 시유지 유휴공간이 주민 편의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최근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기능으로서 도시숲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조처로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숲은 해당 지역 4천463㎡에 조성된다. 2억 원이 투입돼 계절별 수목 861주와 야생화 3천270본이 식재된다. 벤치 등 간단한 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시는 지난 1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3월에 용역을 완료했고,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5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 등 도시녹화사업은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해 생명도시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100만 행복도시 청주'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 발굴에 나서 가족친화 지역사회 UCC(대학-청주시-기업)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 아빠 슈퍼영웅 프로젝트 등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생애주기별 저출산 극복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건강한 임신을 위한 지원부터 영유아 건강관리까지 38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는 난임 부부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체외수정은 1회 300만 원 한도로 최대 7회까지, 인공수정은 1회 50만 원 한도로 총 3차례 시술비를 지원한다. 한방치료를 원하는 난임 부부에게 한약 복용 3회, 한방침·뜸비용 138만 원을 지원한다. 임산부 건강교실 및 뇌쑥쑥 오감발달 태교교실을 운영하고 출산가정에는 도우미를 통한 가정방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보육 인프라 확충, 인성교육 강화, 아동학대 예방 및 어린이집 투명성 강화, 보육교사 근무여건 개선, 부모교육 및 육아상담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영유아보육료 1천367억1천800만 원 △셋째자녀양육비 89억2천800만 원 △가정양육수당 336억7천600만 원 △보육시설아동간식비 지원 31억4천600만 원 △보육교사처우개선비 42억3천700만 원 △보육교사(시자체) 처우개선비 지원 47억1천600만 원 △보육환경개선 154억800만 원 △보육교직원수당 4억2천600만 원 △아이돌봄지원 18억9천400만 원 등을 투입한다.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장난감대여센터 3곳을 확대 설치하고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에 어린이 복합문화체험시설을 조성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오는 2018년까지 60곳으로 늘린다. 24시간 어린이집(3곳→7곳), 야간휴일 시간제(1곳→10곳), 시간제보육(8곳→20곳), 시간연장형(146곳→175곳) 등도 확대한다. 부모 부담 보육료 일부는 시비로 지원(9천200명 대상, 월 5만 원 이내)할 예정이다. 박철완 정책기획과장은 "보육 예산 증가는 미래 대한민국 성장 주역인 영유아들의 바르고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청주,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100만 행복도시 청주를 만들어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천7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문화예술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질 높은 공연의 접할 기회 확대를 통해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 향상 및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콘서트 '남상일의 100분 쇼'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등 2개 작품으로, 청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0월 중순경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국악계 싸이'라고 불리는 남상일이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래퍼토리를 선보인다. 11월 말에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청년창업을 소재로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창작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선보일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을 앞두고 지방소득세 주요 개정사항과 신고납부 방법 안내 등 홍보에 나섰다. 12월말 결산법인은 2016년 귀속법인소득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연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법인의 본점 또는 주사무소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올해는 오는 5월2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법인의 경우 재무제표 등 첨부서류는 본점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만 제출하면 된다. 안분신고서는 각 사업장 소재지 시·군·구청에 제출해야 한다. 사업장별 관련서류 미제출시 무신고가산세 20%가 부과된다. 신고납부방법은 지방세포털서비스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간편하게 전자 신고·납부할 수 있다. 사업장 소재지 구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신고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홈페이지 등 각종 홍보매체를 이용 법인의 납세편의를 도모키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주권광역소각시설(흥덕구 가로수로 969-1) 내 대형폐기물 임시저장창고와 부설주차장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6억7천만 원을 들여 가로 19m, 세로 45, 높이 8.8m 규모 대형폐기물 임시 저장창고를 신축하고, 대형주차장 등 50여 대를 주차 할 수 있는 부설 주차장을 조성한다. 오는 4월 중 임시 저장 창고 착공에 들어가 6월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5년 6월 소각시설 2호기를 준공해 소파, 침대 등 대형폐기물을 반입해 소각 처리를 하고 있었으나 연간 10% 가량 증가하는 폐기물로 인해 처리장 공간이 부족했다. 특히 이사철에는 일일 처리용량 30t의 두 배를 초과하는 일일 70~80t의 대형폐기물이 반입돼 처리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번 임시 저장 창고가 완공되면 이사철 등 대형폐기물이 집중적으로 반입되는 시기에 폐기물을 임시로 보관했다가 반입량에 따라 조절, 소각로에 투입할 수 있게 된다. 송희삼 자원관리과장은 "이번 임시 저장창고는 창고 용도뿐만 아니라 재활용품 임시 저장 및 침대 매트리스 분리작업장으로도 사용할 계획으로 창고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4월5일 72회 식목일을 맞아 상당구 낭성면 호정리 산88번지에서 '나무를 심으면 미래가 풍요로워 집니다'라는 주제로 나무심기 행사를 연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면적 2.8ha의 산림에 경제적 가치가 높은 수종인 전나무 1천260그루를 심는다. 행사에 참여할 시민들은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2311, 231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나무심기는 지구 온난화로부터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8일 무심천 및 율량천 수곡처리분구 분류식화 하수관로정비사업 구간 내 주거환경정비 해제구역에 대한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빗물과 생활하수가 하나의 관을 통해 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던 합류식 하수관을 오수관과 우수관으로 분리해 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설 오수관로에 배수설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4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86억 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8.5km를 내덕동, 수곡동, 모충동 일원에 신설할 계획이다. 준공 목표는 2018년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938가구에 대한 정화조 청소 비용 절감, 악취 발생 억제 등 주민생활 환경이 개선된다. 비가 올 때 하천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도 차단돼 무심천과 미호천의 수질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매설 공사를 주민들에게 충분히 홍보하고 교통대책 등을 철저히 수립해 공사에 대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8일 대회의실에서 사업부서 실무자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부처 경제정책 및 예산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는 류승수 기획재정부 서기관이 초청돼 국가 보조 지원 사업의 실제 사업 기획 단계부터 예산 확보와 실행 단계까지 필요한 주안점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류 서기관은 '예산과정을 중심으로 본 사업기획 추진 전략'을 주제로 지역 현안 사업이 국가 지원을 받게 되는 과정 중 담당자로서 반드시 챙겨야 할 사전절차 이행과 사업계획서 제출, 사업논리개발 등에 대한 실무 등을 소개했다. 중앙부처 방문 시 알아두면 좋은 노하우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실무담당자들이 국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다소 부족하고 매년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어려움이 많았다"며 "국비 지원 사업 발굴을 위한 특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 서기관은 청주 금천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기획재정부 재무경영과에 재직하고 있다. 행시(46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내에서도 손꼽히는 예산 및 경제정책 전문가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영농 기자개 조기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3월 초·중순부터 못자리용 상토,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 맞춤형 및 친환경 비료 공급을 시작했다. 친환경 벼 재배 농가의 토양개량, 작물생육, 병해충 관리, 생물학적 방제 등에 필요한 유기농자재 및 우렁이 적기 공급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영농자재의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1천㎡ 이상의 벼 재배 농업인으로, 쌀소득직불제 등 행정자료와 기 조사한 벼 재배면적을 기초로 확정했다. 못자리용 상토는 벼 재배 농가에서 희망하는 상토를 마을별 자체 회의 등을 거쳐 선정한 제품을 100% 시비로 제공한다.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는 농업인이 원하는 약제를 선택할 수 있게 쿠폰을 발급해 지역농협과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구입·사용할 수 있도록 ha당 6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비료는 일반 농법 농가는 맞춤형비료(완효성비료)를, 친환경 벼 재배 농가는 친환경 비료를 각각 ha당 16만4천 원, 35만 원 기준으로 90% 보조한다. 친환경 비료의 경우 전년 ha당 27만 원에서 8만 원 인상된 규모다. 영농자재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면서 1천㎡ 이상 노지에서 양채류, 엽채류, 고추 등 원예작물 재배 농업인이다. 지원금은 ha당 60만 원이다. 과수 농가에 대한 토양개량제는 ha당 150만 원, 과수보호제는 ha당 100만 원씩 쿠폰을 발급해 지원한다. 이재복 친환경농산과장은 "농업인의 농업 경영에 차질이 없도록 영농자재의 적기 공급은 물론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6년도 도로명주소 업무추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도로명안내시설을 적극적으로 설치하고 스마트 주소정보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지적정보과 조영태(사진) 주무관은 업무추진 유공자로 선정됐다. 조 주무관은 도로명주소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상세주소부여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했고, 이통장 활용 도로명주소 상시 점검체계 구축 등 민원편의 시책을 추진했다. 김명구 지적정보과 과장은 "도로명주소는 우편, 택배 등 실생활에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는 요소인 만큼 시민들의 주소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7일 1차 홍보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를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주서부지사 등 13개 공공기관 홍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관별 현안사업, 시민편익 정보 등 정책공조가 필요한 사업을 공유하고 홍보 지원, 방법 등 협업(교차)홍보 극대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서삼일 도로교통관리공단 청주면허시험장 과장은 "우리 기관 구내방송 TV를 통해 청주시가 3대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동영상을 방영하고, 시청 민원실 등에는 운전면허 취득 및 갱신기간 등에 대한 안내 리플릿을 교차 배치한다면 시민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규섭 시 공보팀장은 "해당 기관에서만 관련 사업을 홍보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13개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협업홍보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협업홍보 체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현안 및 주요 행사에 대한 협업 홍보체계를 구축, 대국민알림서비스 및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자 13개의 공공기관과 청주시홍보정책협의회를 구성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검도팀이 전국을 제패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지난 23~26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1회 춘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전에서도 4단부(박왕규) 1위, 6단 이상부(김대성) 3위를 차지했다. 박상섭 청주시청 검도감독은 이번 대회 최우수 감독에 선정됐다. 박 감독은 "올해 입단한 신규 선수들이 많아 성적보다는 경험을 쌓는 기회로 삼았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98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청 검도팀은 지난 2월 열린 해남군 땅끝기 전국실업검도리그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올해부터는 청주 무심천 벚꽃길이 야간에 더욱 빛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야간에도 아름다운 벚꽃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청주대교에서부터 제1운천교까지 950m 구간의 무심천 벚꽃길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사진과 영상물을 촬영할 수 있는 데크 2곳도 설치했다. 올해 청주지역 벚꽃 개화 시기는 4월3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과 연계해 무심천 벚꽃길과 가까운 청주대교에도 야간 조명시설을 추진하고 있어 무심천의 야경을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역 내 주요 간선도로 및 청주·오창 산업단지 일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를 운행한다. 시는 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상당로, 사직로, 직지로, 1·2순환로, 중고개로 및 청주·오창산업단지 등 8개 노선에 살수차 8대를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운행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다. 운행시간은 주간 교통체증 등을 감안, 야간(밤 11시~익일 오전 6시)에 실시한다. 여름철에는 도로 온도상승 및 오존농도를 줄이기 위해 6~8월 주간에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행 시 자동차에 물이 튀는 등 피해를 입을 염려가 있으니 운전 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