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역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7년 1월 1일부터 농촌 버스요금 단일화를 시행한다. 내년부터는 32개 노선(단양↔제천 노선 제외)의 모든 지역에서 승차거리와 상관없이 성인은 1천300원(카드 1천200원), 중고생은 1천원(카드 600원), 초등학생은 600원(550원) 기본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기본요금에다 1㎞당 116.14원이 추가 요금을 내야 했다. 이교선 단양군 교통팀장은 "단일요금제 시행에 따라 노약자 및 산간 오지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증진과 이용률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21일까지 단양눈썰매장 등 레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레저시설 성수기를 앞두고 안전점검을 통해 많은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한다. 중점 점검내용으로 안전시설과 운영기준 분야에서 슬로프 가장자리에 안전망과 안전매트 설치 여부, 공기매트 등 보호시설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운영실태, 전기와 가스사용 시설의 안전성과 관리실태 전반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28일까지 탄핵정국 시기와 연말연시를 맞아 직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자체 복무 점검을 실시한다. 정치·사회적 혼란에 편승한 행정신뢰도와 공직기강 해이 행위는 물론 청탁금지법과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예산의 목적 외 사용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 연말연시 과도한 음주와 공직자 품위유지의무 위반행위와 복무·보안관리 규정, 공용물품 사적사용 행위 등도 확인한다. 군은 점검을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자 및 반사회적 범죄행위자가 적발될 경우 문책하고 직원 복무관련 위반 조치계획에 따라 처리할 계획이다. 이형준 자치행정과 서무팀장은 "복무점검을 통해 연말연시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재확립해 공직사회에 만연한 불합리한 관행들을 바로잡아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경기불황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지방세를 납부한 군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전산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3만원의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재무과에서 감사팀장 입회하에 성실납세자 600명을 전산 추첨했다. 추첨 대상자는 지난달 30일 현재 체납액이 없는 단양군민 중 2016년 재산세 등 정기분 군세를 납기 내에 납부한 사람과, 자동차세 연납 또는 1기분을 납기 내에 납부한 사람 중 납부세액이 10만 원 이상인 사람이다. 군은 2009년 단양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매년 성실납세자를 전산 추첨해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 박상용 단양군 재무과장은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건설에 적극 동참해 주신 성실납세자에게 미약하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이 자진납세 분위기 확산은 물론 상품권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부터는 상품권 지급 외에 성실납세자 신용정보 제공을 통한 우대금리 적용, 단양지역 관광지 무료입장권 지급 등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21일까지 '성품으로 보는 자녀진로교육'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국교통대학교와 연계해 자녀의 진로와 적성에 대한 이해와 부모의 자녀교육을 위한 정보제공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이 시대의 키워드 성품교육, 성품대화의 전력, 자녀 기질테스트 통한 자녀 성품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을 진행하는 이영숙 박사는 현재 한국성품협회를 이끌고 있으며 한국형 12성품 교육론의 저자이기도한 성품개발의 최고 전문가다. 군 관계자는 "자녀를 둔 단양 군민들이 궁금해 하는 자녀 교육과 재능발견, 진로 맞춤형 학습에 대해 최고 전문가에게 직접 듣고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수강료와 교재비가 무료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평생학습센터(421-7909)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13일 여성발전센터에서 여성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수료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에 걸쳐 모두 31주간의 과정으로 진행된 상·하반기 모두 59개 과정에 629명이 영예의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노래교실, 드럼연주, 국악(민요)반 등 강좌의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도 펼쳐졌다. 단양군 여성발전센터 교육프로그램은 단양여성발전센터와 매포여성발전센터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단양여성발전센터는 우먼아카데미 과정으로 여성들의 취·창업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포여성발전센터는 단양 유일의 미술 전문 과정을 도입해 외부로 나가지 않고서도 전문적이고 섬세한 지도를 전문가로부터 받을 수 있는 단양여성아트센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성과로 제과제빵기능사, 치매예방지도사, 한식조리사, 지오공예, POP 등에서 50명의 수강생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심옥화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사회의 경쟁력 제고가 여성들의 사회 각 분야의 참여를 통해 가능한 시대"라며 "기술과 재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14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지역농협과 농산물 유통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남희주 단양소백농협조합장, 이상태 북단양농협조합장, 서전석 단양농협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단양군과 지역농협 3곳은 △통합마케팅 조직 구성 및 운영 △마케팅의 통합화, 규모화, 전문화를 위한 유기적 협조 △통합마케팅조직 운영활성화를 위한 단양군의 행·재정적 지원 △소량 다품종 농산물 수매사업 등 유통 협력 사업 추진 등에 대해 협약을 맺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선별부터 출하까지 농산물 유통을 통합 관리·운영하는 통합마케팅 조직이 만들어져 비용절감과 품질향상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역의 유·무형 역사문화자원을 이야기로 풀어낸 스토리텔링 북 '백만 년의 드라마가 시작되다'를 발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 책은 단양지역의 향토사학자, 문인, 화가가 모여 지난해부터 시작한 스토리 발굴 사업의 결과물로 115쪽의 분량의 책자로 제작됐다. 이 책자는 선사시대 이야기인 '백만 년의 신비를 간직한 수양개 선사시대 유적'부터 최근 이야기인 '이무기 승천 소동의 전말'까지 16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 사이엔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단양구경시장, 다누리아쿠아리움, 패러글라이딩 지역의 명소와 쏘가리, 마늘 등 대표 먹거리가 소개됐다. 이 책의 작가로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구성작가협의회장, 한국방송작가협회 구성다큐연구회장 등을 지낸 황정연씨가 참여해 이야기 구성이 탄탄하게 잘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이야기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김대열 단양문화원장을 중심으로 안대영, 김동식, 윤수경, 지성룡, 장기만, 문상오씨 등이 참여한 스토리발굴추진위원회가 구성돼 활동했다. 이들은 이 책의 모태가 되는 모두 23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320쪽 분량의 '바람이 전하는 단양이야기'를 지난해 11월 발간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백만 년의 드라마가 시작되다'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배부돼 내년에는 전국의 도서관, 여행자센터, 대형 여행사 등지에서 만날 수 있다. 또 군은 교육지원청과 협조해 이 책자를 초등학교 향토학습 교재로 활용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년 상반기 중에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도 연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흩어진 이야기들을 모아 스토리를 입히고 재미와 감동을 더해 지역을 알리고 미래와 소통하는 매개체가 되고자 이 책을 발간했다"며 "살아있는 단양의 생생한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에 이 책이 소중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2일 스토리텔링 북 제작에 참여한 지성룡, 안대영씨 등 향토 문화 예술인사 10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량으로 소비되는 케이크류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제과점이나 할인마트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행위 △식품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개인 위생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영업정지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연말에 다량으로 판매되는 케이크판매업소의 위생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과 관련한 쌀·밭 조건불리 직불금과 친환경 직불금 17억 원을 지급한다. 부문별로는 쌀소득보전직불금 3억6천700만원(880농가),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6억2천400만원(1천695농가), 밭농업 직불금 6억2천400만원(2천52농가), 친환경 직불금 1억100만원(211농가) 등이다. 군은 각종 직불금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각 읍·면 심사위원회와 현장점검, 토양검증, 잔류농약검증 등을 통해 지급대상자와 필지를 선정했다. 직불금은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작 손실을 정부가 보조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시멘트 생산업종을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에 추가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에 대한 이중과세 논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 법안은 시멘트 생산을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으로 추가하고 시멘트 생산량 1t당 1천원(40㎏ 1포 당 40원)을 과세하는 게 골자다. 징수된 세금은 65%를 해당 시·군 조정교부금, 35%는 시·도에 배분해 환경개선과 복지사업에 투자하도록 하고 있다. 시멘트 업계는 이 개정안에 대해 최근 언론 등을 통해 명백한 이중과세이자 조세평등 원칙에 위배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원료의 90%를 차지하는 석회석 채광에 대해 지역자원시설세가 부과되고 있기 때문에 최종 생산물에 대해서도 같은 항목의 세금이 다시 부과된다는 것은 명백한 이중과세라는 주장이다. 또한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 판결문을 인용하며 시멘트 생산시설은 외부 불경제 시설이라고 볼 수 없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이에 대해 단양군은 시멘트 업계의 이중과세 논란 등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최성권 단양군 부과팀장은 "시멘트 생산은 주변지역에 환경오염, 광산개발 등 많은 외부불경제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지역자원시설세가 과세되지 않는 것은 과세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석회석의 채광과 시멘트 생산은 별개의 과정이며 화학적 성분이 전혀 다른 생산품이 생산되므로 이중과세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시멘트 업계의 생산 순이익 보다 오히려 과세 부담이 높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그는 "지역 자원시설세를 추가 납부할 경우 법인세 계산 과정에서 손금으로 인정돼 법인세와 지방소득세가 감소해 실제 부담해야 납부 세액은 예상보다 적다"며 "7개 업체에 한정된 과점 이윤까지 고려한다면 기업 경영과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등법원의 판결에 대해서도 "시멘트 생산과 질병 등 원고의 피해 사실에 대한 관련성이 모순 없이 증명되지 못했을 뿐이지 판결문 어디에도 시멘트 생산과정에서 외부불경제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내용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상정돼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심사 중인 이 법안은 가결되면 이달 중순께 임시국회에서 본회의 심의를 받을 것으로 보여 단양군은 그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강원발전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2013년 기준으로 시멘트공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1인당 연간 피해액은 97만3천438원이며 시멘트 생산량 1t당 피해 발생액은 952원으로 추정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올해 공공기관에서 실시한 각종 조사에서 잇따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단양군은 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기초지자체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종합경쟁력 9위, 경영활동 8위를 차지했다. 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9~11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 94개 지표를 합한 종합 경쟁력을 조사했다. 단양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57.44점을 얻어 9위를 차지했다. 경영활동부문에서도 154.69점을 얻어 전국에서 8번째로 경영활동이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5년 전국통계연감과 지방재정연감, 사업체 기초 통계조사 보고서 등 공식 통계보고서에서 9만3천900여 데이터를 발췌해 실시됐다. 단양군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단양군은 지난 9월에도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경영성과 부문에서 248점을 얻어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전국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기록은 처음 조사된 1995년의 132점에 비해 무려 두 배가 넘게 상승한 것으로 단양군의 경영성과가 20년 사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양군은 올해 관광정책역량부문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5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 관광정책역량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 조사는 국내 관광발전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단양군은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힐빙관광도시 부문) 대상' 수상을 비롯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 네티즌이 선정한 '베스트 그곳' 등 그간의 성과들이 좋은 점수로 연결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전 공직자들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방자치경쟁력 전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분석결과를 토대로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지방자치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7일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담당자와 용역업체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주)메모리얼 김용문 대표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북벽지구 테마파크는 2021년까지 '단양 소백산정원'을 비전으로 단양과 소백산의 자연물인 '수(水)·석(石)·목(木)·어(魚)'의 4가지 테마로 온달관광지, 화전민촌 등과 연계되는 단양 북부관광콘텐츠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영춘면 상리 일대에 조성될 북벽지구 테마파크는 2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보이며 7만1천28㎡에 단양 농촌테마공원과 곡계굴 평화공원으로 구성된다. 단양 농촌테마공원은 농촌다움을 유지·보전할 수 있고 여가와 체험·휴양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 주로 만들어진다. 이 공원에는 단양 소백산정원, 토종어류 아트아쿠아리움, 진입광장, 수상레포츠단지 등이 들어서며 단양수석과 소백산야생화 스토리텔링, 토종어류 축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국내 최초 토종어류를 테마로 하는 아트아쿠아리움은 자연, 예술과 과학이 접목된 공간으로 축양, 생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될 것으로 보여 관광객 유치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곡계굴 평화공원은 전시관, 위령탑 등 희생자들의 넋과 유족의 아픈 상처를 위로함과 동시에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전시관, 교육관, 위령탑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군은 내년 국·도비 공모사업에 신청한 후 2018년까지 부지매입과 세부설계, 기반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기반시설과 건축·조경공사 등을 추진해 2021년 준공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춘면은 단양군 북부관광의 주요 거점으로 구인사, 온달관광지, 래프팅 등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며 "녹색관광 단양의 차별적 특성을 반영하는 신규매력공간을 도입해 영춘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관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북벽은 제2단양팔경 가운데 1경의 비경으로 상리 느티마을 앞을 흐르는 남한강가에 깎아지른 석벽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또한 이곳은 17세기에 펴낸 각종 문집에 이름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늦어도 1600년대부터 이 같은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단양지역 향토사학계는 1741년(조선 영조 17) 2월부터 1745년 7월까지 영춘현감으로 재직했던 이보상(李普祥)이 이곳 암석에 '북벽(北壁)'이란 글자를 새긴 것으로 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내년 2월 28일까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8명으로 운영되며 피해 접수를 받아 현장으로 출동해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원활한 피해방지단 운영을 위해 지난 5일부터 피해농가 신고 접수 방법과 총기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단양경찰서에서 피해방지단으로 활동하는 야생동물 포획 허가자를 대상으로 총기 사용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 피해 발생에 따른 피해보상제를 시행하며 농업인 등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 피해가 없도록 피해방지단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5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단양군, 단양경찰서, 단양취업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 등 관련 단체 위원들과 관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11명이 참석했다. 단양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거주지 보호를 담당하는 단양군을 비롯해 관계기관 소속 8명의 위원으로 2014년 구성됐다. 협의회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서 지원 단체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한 다양하고 효율적 정착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은 우리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할 대상일 뿐만 아니라 이들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은 우리의 통일의지와 능력을 보여주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기관 간 상호협력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6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왕시 내손2동을 방문해 감자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이날 직거래 행사에서는 사전에 주문받은 감자 400여 박스(10㎏)를 팔아 68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주민자치위는 앞으로 수확할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사과, 곶감 등 면내 우수한 농특산물을 함께 홍보했다. 손영일 위원장은 "자매결연지 간 문화·복지·농특산물 등 상호교류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