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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돋보이는 자치단체 경쟁력

각종 공공기관 평가 '상위권'에 이름 올려

  • 웹출고시간2016.12.11 15:22:05
  • 최종수정2016.12.11 15:22:05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올해 공공기관에서 실시한 각종 조사에서 잇따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단양군은 최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전국 기초지자체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종합경쟁력 9위, 경영활동 8위를 차지했다.

공공자치연구원은 지난 9~11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 94개 지표를 합한 종합 경쟁력을 조사했다.

단양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자치단체 중 57.44점을 얻어 9위를 차지했다.

경영활동부문에서도 154.69점을 얻어 전국에서 8번째로 경영활동이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5년 전국통계연감과 지방재정연감, 사업체 기초 통계조사 보고서 등 공식 통계보고서에서 9만3천900여 데이터를 발췌해 실시됐다.

단양군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단양군은 지난 9월에도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경영성과 부문에서 248점을 얻어 군 단위 자치단체 중 전국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기록은 처음 조사된 1995년의 132점에 비해 무려 두 배가 넘게 상승한 것으로 단양군의 경영성과가 20년 사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양군은 올해 관광정책역량부문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5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분석' 관광정책역량지수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 조사는 국내 관광발전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단양군은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힐빙관광도시 부문) 대상' 수상을 비롯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 네티즌이 선정한 '베스트 그곳' 등 그간의 성과들이 좋은 점수로 연결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전 공직자들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방자치경쟁력 전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분석결과를 토대로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지방자치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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