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밤길 보행을 돕기 위해 야광(형광)조끼를 전달했다. 군은 지난 7~8일 레인보우영동연수원에서 열린 지역원로회의 역량강화 연찬회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황천성 영동경찰서장, 장주공 영동지역원로회의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야광조끼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1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띄는 야광조끼 1천200개를 제작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6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겨울철 도로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강설 및 결빙 시 신속한 제설·제빙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군은 15t 제설기 3대, 1t 제설기 8대, 트랙터 제설기 31대 등 42대의 제설장비를 사전 정비해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 군 내 집 앞 우리 동네 도로는 우리가 치우기, 눈 오는 날 대중교통 이용하기, 제설작업 홍보활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지자체 읍면동사무소가 '행정복지센터'로 이름을 바꾼다. 기존 행정기능에 복지기능을 강화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전략의 일환이다. 보은군은 6일 '보은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를 개정하기 위해 취지와 주요 내용을 군민에게 알려 의견을 듣는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입법예고는 정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계획에 따라 보은읍사무소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로 명칭변경하기 위한 절차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관내 개인과 기관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행자부는 지난 5월 30개 지자체의 33개 읍면동사무소를 행정복지센터로 이름을 바꾸도록 했다. 올해 말까지 700여개 읍면동으로 확대한다. 이어 2018년 말까지 전국 3천496개 읍면동사무소의 이름을 모두 바꾼다는 복안이다.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개인별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로 업무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행자부는 이를 위해 33개 선도 읍면동사무소에 맞춤형 복지팀을 구성·운영하기 위한 지침을 배포했다.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가정 방문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의 기능을 전담하고 있다. 맞춤형 복지팀은 팀장을
[충북일보=영동] 영동와인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 명품으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한국와인페스티벌(2016 한국와인베스트셀렉션)'에서 영동군 와이너리 농가가 출품한 영동와인이 최고의 와인으로 지칭되는 베스트 그랜드 골드상과 일반 골드상을 다수 수상하며 대한민국 와인1번지로써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베스트 그랜드 골드상을 수상한 와인은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의 '시나브로 컬트 스위트'로 그랜드 골드 중에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영동의 월류원(대표 박천명)의 '베베마루 캠벨로제'가 그랜드 골드상을 수상했다.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의 '시나브로 화이트','시나브로 드라이', 월류원(대표 박천명)의 '그랑 티그르 S1974','그랑 티그르 S1988', 도란원(대표 안남락)의 '미소데이', 상촌농원(대표 고계옥)의 '산너울 레드 스위트','산너울 로제 스위트'가 골드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 20개 품목의 결선 와인 중에 9개의 영동와인이 선정되며 대한민국 최고 와인임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 앞서 지난달 제7회 대한민국와인축제 부대행사로
제천시 △청소년 부모특강=오전 10시 여성문화센터. △지역사회복지 정체성 확립 및 역량강화 세미나=오후 1시 세명대학술관. △도시재생 리더과정 1단계 과제발표 및 수료식=오후 7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진천군 △진천 만승라이온스클럽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 오전 10시 광혜원로터리 주차장. 보은군 △ 보은회= 8일 오전 11시 보은읍사무소 회의실. 옥천군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오후 2시 다목적회관 영동군 △문화보부상 순회 공연=오후 3시 육군종합행정학교 대강당.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수렵장을 운영한다. 군은 토지면적 845.72㎢ 중 도시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렵금지구역 등 62.49㎢를 제외한 783.23㎢를 수렵장으로 설정 고시했다. 수렵 시간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이며 포획 가능한 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조류 등 15종이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6년산 봄감자 보급종 춘기분을 내달 9일까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담당부서에서 신청받는다. 공급하는 보급종 예시량은 수미 품종 39.88t이다. 감자의 포장단량은 20kg 골판지상자로 공급가격은 20kg 1포대에 3만1천960원이며, 공급예정기간은 2017년 2월 15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다. 읍면별 예시량은 보은 4천980kg, 속리산 9천540kg, 장안 1천580kg, 마로 2천560kg, 탄부 1천980kg, 삼승 580kg, 수한 3천120kg, 회남 760kg, 회인 3천740kg, 내북 3천640kg, 산외 7천400kg 등이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제38회 보은군민체육대회가 오는 12일 보은스포츠파크와 보은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보은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대회는 군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12개 정식 종목에서 읍·면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정식종목은 훌라후프, 피구, 족구, 윷놀이, 단체줄넘기, 투호, 배구, 공굴려 넣기, 게이트볼, 육상 400m계주, 2인 3각 드리볼 등이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각 읍·면을 대표해 나온 참가자들의 흥겨운 노래자랑이 펼쳐져 군민 화합을 도모한다. 한편 올해 군민체육대회의 주무대인 보은스포츠파크는 이날 9시 준공식을 갖고 스포츠메카 보은의 새 장을 열게 된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 내년부터 보은군과 영동군 관내 일부 마을의 행정리와 반이 조정된다. 인구증가 등 행정여건의 변화로 주민편익을 높이고 일선 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조처다. 보은군은 두 행정리 간의 이격거리를 수정(3㎞→1㎞)하고, 주민과 면장의 조정 요구와 현지조사 등을 거쳐 회남면 법수1리 등 5개 마을의 명칭을 조정한다. 회남면 법수1리는 법수리로, 법수2리는 우무동리로, 회인면 쌍암1리는 계암리로, 쌍암2리는 능암리로, 쌍암3리는 쌍암리로 각각 개정된다. 군은 조례 개정에 착수했다. 개정 조례는 행정리의 반도 30가구 이하로 구성하되 60가구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공동주택·아파트 지역 등 주민 밀집 거주지역과 자연마을 등은 취락형태를 고려해 현지 실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게 했다. 영동군도 영동읍과 심천면의 행정리와 반을 일부 조정해 군내 230개 리를 233개 리로 3개 늘린다. 870개 반은 866개 반으로 4개 줄인다. 영동읍은 동정리(18개 반)를 동정1리(7개 반)와 동정2리(11개 반)으로 분리하고, 매천리(15개 반)를 매천리(11개 반)와 반곡리(4개 반)로 나눠 현행 31개 리를 33개 리로 2개 늘린다. 심천면
[충북일보=영동] "인구 5만 명을 지켜라" 민선6기 박세복 영동군수는 인구 늘리기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군정 최대 현안 중에 하나로 삼고 있는 모양새다. 인구 5만 명이 무너지면 행정자치부의 행정기구 정원 기준 등에 따라 14개 실국이 12개 실국으로 줄어들고, 인구를 기준으로 주는 보통교부세 등도 줄기 때문이다. 기구 2개가 줄면 공무원 40~50명이 줄어든다. 예산도 삭감돼 대군민 행정서비스가 약해질 수밖에 없다. ◇영동군 인구변동 추이 지난해 12월 기준 영동군 인구는 5만693명. 하지만 올해 1월 5만484명, 3월 5만201명으로 감소했다. 출생자 감소 등 자연적인 인구 감소에 당시 영동대 아산캠퍼스 개교로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주민등록 이전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4월에는 5만311명으로 전달보다 110명이 늘었다. 군의 자구책 마련에 따른 성과다. 이후 영동군의 인구는 100명 안팎으로 증감 폭을 반복하고 있다. 올 5월에는 5만349명, 6월 5만278명, 7월 5만270명, 8월 5만190명, 9월 5만16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5만199명으로 전달보다 39명이 늘었다. 지난달의 경
제천시 △제11회 아름다운 체육대회=오전 10시 제천체육관. △제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4차 회의=오전 11시 시민시장실. 진천군 △진천 옥동유치원 개원식 = 오전 10시 30분 충북혁신도시 옥동유치원. 영동군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7일 오전 10시 영동읍 상가리 집하장.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추풍령중학교 학생들이 문학의 계절에 교사와 함께 지역의 문학관과 역사 현장을 둘러보며 애향심을 키웠다. 추풍령중학교는 지난 4일 전교생 43명과 교사 7명이 보은·옥천·영동 등 충북 남부 3군의 문학관과 역사현장을 둘러보는 '2016 사제동행 가을 문학 역사기행'을 다녀왔다. 충북의 남부 3군은 오장환 시인과 정지용 시인, 권구현 시인 등 한국문학의 흐름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가들을 배출한 곳이다. 추풍령중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들은 이날 3군에 있는 문학관들과 한국 최초의 민중혁명이 막을 내린 장소로 알려진 보은읍 북실마을의 '보은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을 둘러봤다. 이들은 교실과 현장을 연결하는 이번 가을 문학 역사 기행을 통해 고장의 문학과 역사를 배우고, 사제가 함께 애향심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추풍령중 김기훈 교사는 "이번 '사제동행 문학 역사기행'은 우리 지역의 문학과 역사를 만날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교실과 현장을 이어주는 체험 행사를 자주 마련해 학생들에게 지역과 국가의 소중함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모처럼 보은군 속리산 일원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5일 오후 행락객들이 속리산면 상판리 소재 천념기념물 제103호 정이품송을 배경삼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가 암 예방과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산외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암 경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군내 암 치료센터인 (주)파티마 한방 힐링센터&화생한의원과 연계해 체내독소 해독·항암 기공·항암 식단 등 암 재발 방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비만·혈압·혈당·활성산소 검사와 식습관의 중요성에 관한 강의도 병행됐다. 군 보건소는 암에 관한 정보 제공과 치유방법 공유를 위해 매월 1회 암 경험자 자조 모임을 열고 있다. 오는 24일에는 암 관리 종합계획 5개년 계획을 선포하고 암 예방을 위한 특별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은보건소 관계자는 "힐링 캠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암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9일 오후 2시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힐링바이오 박세준 대표이사를 초청해 '양생의학을 알면 천하명의가 된다'라는 주제로 감고을 영동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박 대표는 이번 특강에서 장내 생태계와 미생물의 효능 등 건강을 지키는 방안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박 대표는 영동군 심천면 출신으로 세계 최초인 미생물 박물관의 관장이다. 20년간 효소 발효학 연구에만 매진해 현재 양생(養生)의학의 대가로 정평이 나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운영중인 찾아가는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순회수리교육은 지난 3월 2일 영동읍 산이리 마을을 시작으로 11월 현재까지 관내 오지마을 99곳을 찾았다. 군은 이를 통해 경운기 1천103대를 비롯해 관리기 693대, 트랙터 132대, 이앙기 111대, 예취기 662대 등 2천 15농가 3천636대의 농기계를 점검 수리해줬다. 농민들에게 경제적 부담 경감과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덜어 주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농기계순회수리반은 수리 차량과 농기계교관, 수리기사 등 6명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수리반은 오지마을을 찾아 농기계수리와 올바른 사용요령, 고장시 응급처리, 보관·점검방법 등에 대해 집중 교육하고 있다. 특히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순한 이론적 수리교육을 탈피해 농업인들이 직접 수리와 정비를 할 수 있는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사고 사례별 교육과 반사스티커도 무료로 설치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농업기반 사업들을 구상중"이라며 "오지마을
△이승훈 청주시장=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오전 9시30분 소회의실에서 소통팔달전자문서 유통시스템 구축 중간보고회, 오전 11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전국어린이합창 경연대회,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김태창 박사 초청 특강, 오후 3시 소회의실에서 미세먼지 특성분석 용역보고회, 오후 4시 20분 접견실에서 지진안전도시 청주 구축 협약식 참석.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오후 7시30분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KBS 교향악단 초청 가을음악회 방문.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중원산업1로 40에서 열리는 충주친환경농업광역단지 준공식에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전 10시 게이트볼장에서 열리는 제1회 제천시장배 게이트볼대회 개회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1시 단양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충북 도·시군 공무원 한마음체육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9시 단양군에서 열리는 도시군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에 격려 방문.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손자용 옥천부군수=오전 11시 단양군 일원에서 열리는 도시군한마음체육대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4일 오전 1
[충북일보=보은] 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대전인 제4회 MBC꿈나무축구 8:8대회가 5일부터 6일까지 보은군공설운동장,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 A,B구장에서 열린다. (재)MBC꿈나무축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제4회 MBC꿈나무축구 8:8대회는 U-12(초등 6학년) 10개팀, U-11(초등 5학년) 16개팀, U-10(초등 4학년) 17개팀, U-9(초등3학년) 17개팀 등 4부문에 60팀, 1천2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벌인다. 보은군은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MBC꿈나무축구 키즈리그, MBC꿈나무축구 AL정규리그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소년 축구대회를 매년 개최, 유소년 축구선수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보은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 조례(안)'를 입법예고했다. 오는 15일까지 군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이 조례안은 보은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 목적과 정의, 사용 범위와 승인에 관한 사항, 위원회 설치와 기능, 지원과 교육 홍보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이 조례가 제정되면 보은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결초보은'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보은군은 민선 5기 들어 산재한 농산물 브랜드를 통합하기 위해 2011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예산 1억6천만원을 군의회에 요구했으나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공동브랜드 개발을 일시 중단했다. 이후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군은 공동브랜드 개발을 재추진해 지난해 본예산에 공동브랜드 개발 예산 1억6천만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8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공동브랜드 개발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착수했다. 군은 선정심의 위원회 검토와 협의를 거쳐 공동브랜드 이름을 '결초보은'으로 확정했다. 지난 9월 현재의 디자인을 공동브랜드 디자인으로 확정한 뒤 지난달 22일 대추축제장에서 공동브랜드 선포식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 규정을 담은 조례
[충북일보=영동] 영동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오색 단풍잎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가을 풍경을 선보이며 휴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동군 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 줄기의 각호산(1천176m), 민주지산(1천241.7m) 등 주변의 명산에 둘러싸여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인간의 건강과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위치해 있다. 웰빙을 넘어 울창한 숲에서 자연과 하나 돼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휴양객들로 사계절 내내 북적인다. 특히 가을 단풍철이 되면 참나무와 낙엽송 등 다양한 수종들이 어우러져 울긋불긋 타오르는 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연인과 가족들의 낭만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 매진이다. 단풍 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11월 말까지 주말 예약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깨끗하게 정돈된 숙박시설, 철 따라 산행의 즐거움이 달라지는 등산로, 피톤치드 풍부한 산림욕,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 야간조명이 갖춰진 치유숲길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맑게 하기에 충분하다. 한적한 숲길을 거닐며 오감으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활성화에 나섰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며 신청자가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서명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다. 미리 등록돼 있는 형식이 아니라 신청 시 직접 본인이 자신의 이름을 전자서명입력기에 서명하면 즉시 발급된다. 이 제도는 본인 확인절차만 거치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수수료는 인감증명서의 반값이다. 군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을 올해 10%, 2017년 25%, 2018년에는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재)영동군민장학회(이사장 박세복)는 3일 2016년 군민장학생으로 선발된 성적 우수 장학생 등에게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재)영동군민장학회는 개인부문 △대학생 133명(150만원 이내) △고등학생 90명(50만원) △중학생 18명(30만원) △초등학생 27명(30만원) 등 268명과 단체부문 △단체 8팀(120만원 이내) 등 2억3천3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올해까지 2천429명에게 21억2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영동군 물한계곡(勿閑溪谷) 일대가 신음하고 있다. 펜션과 전원주택의 난립으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기 때문이다. 본보 취재진이 현지 확인결과, 상촌면 면소재지 물한계곡 입구에서부터 민주지산 주차장까지 전원주택과 펜션 등이 100여 채에 달했다. 현재 영동군은 상촌면 지역에 건축물 착공신고 및 건축변경신고 4건이 접수돼 승인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물한계곡 일대는 한마디로 대형 전원주택·펜션촌과 다름이 없었다. 풍광이 좋은 곳에는 어김없이 전원주택과 펜션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다. 부동산 경기가 불황이라지만 이곳에는 펜션 건설공사가 한창이었다. 목 좋은 곳에 펜션촌 및 전원주택이 대거 들어서면서 환경훼손은 심각한 상태였다. 물한계곡을 끼고 펼쳐진 야산 비탈은 뻘건 황토를 드러내며 흉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이렇게 잘려나간 산자락은 수십 채에 이르는 펜션촌이 펼쳐져 있었다. 물한계곡 인근 곳곳은 새로운 펜션단지 공사를 위해 나무들이 모두 잘린 채 철근과 시멘트 등 건설자재 만이 나뒹굴고 있었다. 펜션과 전원주택을 분양한다는 홍보성 현수막을 곳곳에서 목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소나무류 이동 및 취급업체 특별단속을 오는 11일까지 실시한다. 소나무류 생산·가공·유통 및 이용하는 취급업체, 소나무류 불법유통이 예상되는 사업장, 소나무류 이동 차량 및 화목사용농가 등이 대상이다. 보은군과 보은국유림관리소가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 운영한다. 소나무류 불법 이동시 사안별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은/ 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 새 탐방로인 세조길에 대한 탐방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사무소가 최근 탐방객과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4.5%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세조길 효과로는 탐방객의 51%가 자연경관 체험과 향유기회 제공으로 답했다. 이어 지역 이미지 향상(24%), 탐방로 혼잡 해소(20%), 경제활성화(5%) 순으로 표했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95%가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활성화 전략에 대해서는 이용자 중심 콘텐츠개발(42%), 자연·문화·역사자원 활용 교육프로그램 운영(33%), 편의시설 확충(13%), 문화행사 상설화(12%)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했다. 지역주민도 이용자 중심의 콘텐츠개발(50%), 교육프로그램 운영(28%), 편의시설 확충(13%),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6%) 등이 필요성하다고 주문했다. 세조길은 지난 9월 26일 법주사에서 세심정으로 이어지는 2.4km 구간에 개설된 등산로다. 목재데크와 황톳길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계곡과 저수지에 비친 단풍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이 길은 올해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추천한 '국립공원 단풍길 10선'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