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영동읍 시가지가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 된다. 7일 군에 따르면 영동읍 계산리 이원리버빌~미주맨션과 영동역~용두교 2개 구간 총 1.9㎞구간의 전선 지중화사업을 지난달에 착수했다. 지상 전신주를 없애 주민들의 보행안전 확보와 시가지 경관 개선을 위해서다. 사업비 71억원(군비 45억원, 한전·통신사업자 26억원)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내년 말 준공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영동읍 계산리 로터리 부근 도로 굴착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1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사업이 완료되면 영동읍 중심 시가지가 쾌적한 거리로 거듭날 것"이라며"공사로 인한 소음과 진동 및 차량 우회통과에 따른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앞서 2013~2015년까지 영동읍 계산리 영동 제1교~소화의원 구간(0.4㎞)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구세군충북지방보은지부 주최로 6일 보은군 보은읍 한양병원 앞 중앙사거리에서 각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다.
[충북일보] U1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올해 첫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 됐다. U1대는 지역의 중·고등학교에 대하여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이전부터 학과 체험 등 다양한 진로분야 교육기부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기관은 교육부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의 인증효력 기간 동안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갖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처를 대상으로 정부가 심사하고 인증을 부여해 진로체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서 날카로운 질의와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를 펼치고 있다. 행감 첫날인 5일 기획감사실, 경제과, 도시개발과에 대해 군정 및 주요시책에 대한 적정성, 업무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로 집행부를 긴장시켰다. 이날 오후 11시까지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기획감사실 감사에서는 인구증가 시책 추진 및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예산 편성으로 향후 시설운영에 대하여 문제가 없도록 주문했다. 또한 민선6기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무리한 추진보다 군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도록 요구했다. 각종 사업예산 수립 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 유사한 사업에 대한 중복투자가 없도록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경제과, 도시건축과를 상대로 산업단지 조성, 황간물류단지 분양 및 현안 사업과 장기 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해 군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속히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들은 이날 영동산업단지를 현장 방문해 내년도에 정상적으로 추진하여 완공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시하는 등 현장조사도 병행 추진했다. 남기학 행감특위 위원장은 "군민들의 편
[충북일보=영동] 찾아가 국민과 함께 하는 국악운동을 벌이고 있는 풍류애(좌장 장두한)는 6일 박세복 영동군수에게 중국 용두금(龍頭琴)과 비파 등 유물 4점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장두한 좌장과 이재준 전 충북도문화재 위원 등이 참석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지적재조사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에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보은군 수한면 거현지구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측량 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4월 거현지구 403필지, 157만4천999㎡에 대한 지적재조사에 착수해 최근 측량을 완료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계를 확정하기 전 현황측량 결과에 대해 토지소유자에게 설명하고 개별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열었다. 군은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까지 경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불부합지 해소와 맹지해소, 토지의 정형화,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결 등으로 토지 이용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년 전 일제가 만든 종이 지적도의 오류를 최첨단 측량방법으로 바로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탈 많았던 영동빙벽대회가 내년에는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이 지난 3년 동안 불발됐던 국제빙벽대회를 내년 1월 다시 열기 위해 최근 용산면 율리 초강천 옆 인공 빙벽장 조성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군은 현재 절벽 주변의 수목과 낙석 등 위험요소를 제거 중에 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스프링 클러 14대를 가동해 얼음 얼리는 작업을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개최 일정은 검토단계다. 군 관계자는 "일단 AI 상황을 지켜보면서 내년 1월 14∼15일이나 21∼22일 대회를 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되는 빙벽은 높이 40∼100m·폭 200여m 규모다. '인공빙벽'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영동군은 지난 2013년까지 이곳에서 매년 충북도지사배 국제빙벽대회도 열었다. 국 내외 빙벽 등반가 300여명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였다. 최근 3년간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지난 2014년에는 주관단체인 충북산악연맹 간부들의 보조금 횡령사건이 터져 행사가 무산됐다. 2015년에는 구제역이 번지는 바람에 빙벽장이 폐쇄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포근한 날씨로 인해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대회를 치르지 못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겨울철 농한기 노인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선다. 군 보건소는 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해 지난 5일 보은읍 장신1리를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소 직원 및 외부강사들이 각 주차별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치매선별검사, 암검진 홍보, 우울증 예방, 겨울철 건강관리 및 자살예방 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으로 진행된다.
[충북일보=영동] U1대학교 건설환경방재공학과 유주환 교수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 IBC)가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 2016)'로 선정됐다. 유 교수는 홍수와 가뭄 등에 필요한 다목적댐 운영의 최적화, 수자원 손실량 평가, 강수량 결측치 보완 최적화 등을 연구해 국제 저널 Journal of Hydrology, Journal of Hydrologic Engineering에 등재되는 등 이 분야에서 탁월한 학술 연구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유 교수는 앞서 세계 양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2016'과 IBC에서 선정한 '21세기의 탁월한 지식인 2000인(2000 Outstanding Intellectuals Of The 21st Century)'으로 선정된 데 이어 세계 100대 전문가(Top 100 Professionals 2016)에 등재되기도 했다. IBC는 학술적 연구에서 중요한 업적을 달성한 전 세계의 학자와 연구자의 이름을 등재하는 유럽의 대표적 인명기관으로 미국 인명 연구소(ABI, American Biographic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소속 직원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 산하 직원들의 잇단 음주운전 적발에 따른 자구책이다. 군은 향후 음주운전자에 대해 해외연수 제외와 인사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또한 기본 복지포인트 70점과 근무경력과 가족수에 따라 부여하던 변동 복지포인트를 1년간 모두 삭감키로 했다. 면허취소, 정지 유무에 따라 면허정지자는 40시간, 면허취소자는 80시간의 청소봉사활동을 관내 청소 업체에서 실시토록 하는 '음주운전자 청소봉사활동 명령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올 들어 군산하 직원 2명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1명은 감봉처분을 받은 상태다. 1명은 징계 의결 절차 진행 중으로, 음주운전 당사자 소속 부서원들은 8시간의 청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운영하는 솔향공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솔향공원의 허술한 관리와 적자 운영 등이 주된 내용이다. 하유정 보은군의원은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솔향공원은 올해 예산이 2억1천710만원이 소요되는 등 매년 의무지출경비가 소요되고 있다"고 말한 뒤 "하지만 시설물 관리가 부실하고 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또 "공원 내 소나무전시관은 연간 1억9천700만원을 지출하고 있으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시설 내부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공원 내 자생식물원도 지난 2014년 3월 개장 후 현재까지 1억2천403만1천원이 운영비로 사용했다"며 "특색 있는 자생식물원으로 정착하지 못해 기대 효과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16억의 예산으로 2014년 5월 개소한 스카이 바이크도 8천839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며 "타 지자체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농업의 6차 산업 육성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영동포도과일공동제조가공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달 중 착공될 예정인 이 센터는 사업비 17억3천만원(국비 3억8천만원, 도비 1억1천400만원, 군비 10억6천600만원, 자담 1억7천만원)을 들여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 황간물류단지 내에 건립된다. 군은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지역명품과일체험벨리육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양강면 남전리 일원에 건립되는 이 사업은 현재 제조 가공 건축물과 시설 장비(HACCP)가 구축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농산물 제조가공 시설 구축을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시책이다. 군은 또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스마트농정 체제 구축' 추진에 나섰다. 농업 행정의 효율성 증대와 예산의 합리적 집행기반 강화를 위한 취지다. 영동군 농업통계 구축사업 용역계약을 마친 이 사업은 내년 6월 연구용역 결과 보고 및 납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 및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성과보고회=오후 6시 궁전뷔페. 단양군 △찾아가는 소비자 교육=오전 9시50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2016 단양군 자원봉사대회=오후 1시30분 문화예술회관. 진천군 △2017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 사업설명회 = 오후 2시 진천군보건소. 보은군 △ 2016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오후 1시 보은읍 한양병원 앞 영동군 △2016년 2차 남부권 균형발전협의회=오후 2시 충북도남부출장소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동절기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 안전점검에 나선다.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 동절기 재난 발생이 증가한데 따른 조치다. 군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급경사지, 건축·시설물 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오는 9일까지 회남면 판장리 급경사지, 삼가~만수간 군도확장·포장 공사, 관내 아파트 공사장, 시외버스터미널 및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토사붕괴와 지반침하, 안전시설 설치여부, 절개지·낙석위험지역 안전관리, 소방시설 자체점검 실시여부 등이 주요 점검사항이다. 군은 각 분야별 점검결과 경미한 부적합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현장 시정이 어려울 경우 빠른 시일 내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지역 순수 민간 국악관현악단인 감골소리의 제14회 정기연주회가 8일 오후7시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울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다양한 곡들이 90여분간 연주된다. 공연은 나라의 연례악과 정재반주음악으로 많이 연주돼 오던 정악 관현악 합주'수연장'을 시작으로 민요연곡의 가야금병창을 선보인다. 이어 우리 고유의 해금과 서양악기를 접목시켜 퓨전음악으로 변신한 '진주유희'와 대금의 맑고 힘찬 음색 느낄 수 있는 '다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단원이 모두 참여하는 관현악 합주곡인 영화음악 '워싱턴 스퀘어', '아름다운 인생', '화랑'등을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지역 오카리나 동아리'미소 앙상블'과 영동군 문화원 어르신 풍물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조희열 단장의 독특한 춤사위가 곁들인 '도살풀이춤'도 선보인다. 감골소리는 지난 1995년 4월 지역 국악동호인 8명으로 발족한 감골소리는 지난 2006년부터 40여명의 단원들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18일까지 전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제25회 영동군 인터넷정보검색대회'를 실시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네티즌은 영동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에 접속해 실명인증 후 홈페이지에 게재된 객관식 5문제를 시간제한 없이 인터넷으로 검색해 온라인으로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만점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이달 20일 선정, 22일 영동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지된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6년 충북도 노인 일자리 창출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군에 선정됐다. 충북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해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에 행·재정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보은군은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와 일자리 환경, 인증기업 발굴 실적, 일자리 시책 활용 분야 등 7개 평가 항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군은 상사업비 5천만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 특히 올해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 목표인 80명보다 많은 121명을 취업에 성공시키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의 성과를 톡톡히 냈다. 노인 일자리 창출 인증 기업으로 보은군에서는 ㈜이킴(대표 유민)이 선정돼 도로부터 인증패를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충북도청에서 열리는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식 및 유공자 표창 행사에서 한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동절기 농한기를 맞아 찾아가는 이동정보화 교육을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이동정보화 교육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 등으로 인해 정보화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마을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일 산외면 길탕리를 시작으로 속리산면, 회인면, 내북면, 마로면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10명 이상의 주민이 모여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며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행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영동] 감의 고장인 영동에서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2016 곶감 축제'가 열린다. 영동 난계국악당 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곶감 축제는 방문객들을 위한 곶감 무료 시식과 타래에 매달린 곶감을 따 포장해가는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인 17일 오후 2시 축제장에서 박상철·김용임·임수정 등이 출연하는 '영동곶감 한마음 콘서트'를 열고, 이튿날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홍진영 라이브 쇼'를 진행한다. 군은 홀인원 골프·투호 체험, 웰빙 감잎차 시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축제 기간 영동역~서울·부산·춘천·창원역을 왕복 운행하는 열차도 운행된다. 영동 감 품종은 '둥시'가 주류를 이룬다. 둥시는 다른 감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물기가 적어 곶감용으로 적합하다. 올해 2천330여 농가에서 4천200여t의 곶감을 생산할 전망이다. 한편 2007년 감 산업 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매년 전국 감 생산량의 6%(충북의 84%)인 1만1천478여t의 감을 생산하고 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레인보우영화관이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관 50여일 만에 이 작은 영화관은 유료 관람객 1만 명을 넘겼다. 영동군은 국비 9억원과 군비 9억원 등 모두 18억원을 들여 영동문화원 옆 옛 군수 관사 터에 이 영화관을 짓고 지난 10월 개관했다. 박세복 군수의 공약사업인 이 영화관은 첨단 영사기와 입체 음향시설을 갖춘 3D관 62석과 2D관 35석 규모로 지어졌다. 유일한 문화공간이었던 영동극장이 경영난으로 20여 년 전 문을 닫은 뒤 그동안 인근 대전으로 나가 영화 등 각종 공연을 관람하는 지역민들의 불편을 해소시키기 위한 배려에서다. 이 영화관은 장르에 따라 매일 6∼7개의 영화를 2개 관에서 모두 10회 정도 번갈아 상영한다. 영화관이 생긴 뒤 이 영화관에는 하루 평균 230명이 관람객이 찾았다. 하루 최대 관람객 439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최신 개봉작을 상영할 뿐만 아니라 군인·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할인행사, 무료 기획전 등을 운영해 관람객 끌어 모으기에 성공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박 군수는 "비수기에 영화관을 개관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주민의 호응 속에 1만명을 넘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회 여철구(사진) 의원은 가치가 낮은 농지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 의원은 2일 열린 247회 영동군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여 의원은 "개발 행위에 엄격한 제한을 받으며 농작물만 재배할 수 있는 농업진흥지역이 관내 농지 9천600㏊ 중 49%인 4천700㏊에 달한다"고 밝혔다. 여 의원은 이어 "산지 쌀값이 15% 폭락했고 주 소득원인 포도는 작년과 올해 2년간 1천480 농가에서 595㏊를 폐업 신청하는 등 지역의 농업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농작물만 재배하도록 묶여 있는 농지를 군민과 농업인 등이 필요로 하는 각종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지역 농어촌버스가 군민들의 안전 생활화를 유도하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은 1천800만원을 들여 안전문화정착 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제작, 농어촌버스 25대에 장착해 방영하고 있다. 안전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자구책이다. 농어촌버스를 활용하고 나선 것은 전국에서 첫 시도다. 동영상은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됐다. 주민들의 재치와 주제에 부합하는 적합성, 전달력, 생동감,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교통안전·풍수해 보험·농업재해보험·농기계안전 등 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표현한 것도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생활 속의 선진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전기자동차 장거리 운행과 긴급충전에 대비한 급속 충전기를 영동읍사무소에 설치했다.급속충전시설은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1661-9408)에서 본격 운영한다.
[충북일보=보은] 보은문화원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가 5일부터 8일까지 보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예 45점, 한국화 20점, 한지공예 30점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보은문화원은 올해 서예 주·야간, 한국화, 한지공예, 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풍물, 민요, 역사, 풍수지리 등 17개 교실을 운영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올해 특화작목 육성사업이 성과를 거뒀다고 자체 평가했다. 군은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농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특화작목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평가회에서 기술지원 시설 운영 분야에서 과수 인공수분센터를 운영해 2천655g의 화분 채취 등을 성과로 손꼽았다. 군은 올해 과수 GAP 유용 미생물(EM) 배양시설을 운영해 1천53 농가에 37회에 걸쳐 377.7t의 유용미생물을 제공했다. 8천771㎡ 규모의 대추재배 실증 시험포를 운영해 대추 재배농가 현장 견학과 교육에도 활용하기도 했다. 재배기술 교육 분야에서는 현장애로기술과 문제 해결능력 배양 교육을 61회에 걸쳐 2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술보급 시범사업 분야에서는 지역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 30곳에 명품대추 안전 생산기술을 보급했다. 생대추 저장 현장애로기술 실증시험, 명품대추 우량품종 선발 육성 사업 등으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오미자 생력화 지주재배 시범, 재해예방 인삼 시설개선 사업 등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도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특화작목의 새로운 생산·경영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