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2017 대입 수능이 치러지는 17일 오전 8시 보은고등학교 시험장 입구에서 후배들이 수능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늦가을 난계 박연 선생의 숨결과 국악의 향기가 가득한 영동의 난계사를 찾아 추억 쌓기 하세요" 영동 난계사의 가을이 깊어간다. 형형색색 물들었던 단풍이 하나둘 지며 가을의 마지막을 알리고 있다. 이를 담아내려는 행락객들이 늘고 있다. 이번 주말엔 여유와 낭만이 살아 있는 영동의 난계사를 찾아 봄직하다. 난계사는 상시 개방돼 가족과 연인들이 잔디밭에서 곱게 물든 단풍과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영동 국악체험촌과 국악기체험전수관의 사이 길로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난계사는 경사진 언덕에 자리 잡아 풍요로움, 낭만, 쓸쓸함 등 가을이 주는 다양한 감정만큼이나 오색빛깔을 머금고 있다. 가을 색은 흐드러지게 빛깔을 흘리는 화려함은 아니지만 시선이 멈추는 곳마다 자연그대로 소박함과 여유로움, 고즈넉함으로 가을향기를 물씬 풍긴다. 난계사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의 한 분인 난계의 영정을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지난 1973년에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맞배지붕 형태로 세워졌다. 난계사는 세 공간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입구에서 외삼문까지 70m에 이르는 바깥공간으로 엄숙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리를
제천시 △도시재생 그리기, 글짓기 대회 수상작 전시=오전 10시 청전지하도.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 다짐대회=오전 11시 청소년수련원. △지역자율방재단 지역특화 폭설대응 훈련=오전 11시 교동주민센터. △한국코러스제약 창립기념 사랑의 쌀 나눔 행사=오후 1시 코러스제약 광장. 단양군 △찾아가는 아동 문화공연 '뚝딱하니 어흥'=오전 10시30분 문화예술회관. 진천군 △제37회 생거진천문화축제 평가보고회 = 오후 3시 조명희문학관. 옥천군 △공공비축미곡 매입=오전 9시 옥천RPC 영동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18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
[충북일보=보은] 2016 보은 사커뱅크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보은군 공설운동장, 구병산천연잔디구장, 스포츠파크, 체육공원 인조A·B구장에서 열린다. 월간축구 사커뱅크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클럽 64개팀 1천500여명이 참가해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충북일보=보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달 20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를 '야생동물 특별보호 기간'으로 정해 밀렵·밀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보은군청 등과 합동단속반을 편성, 야생동물 포획이나 화약류·덫·올무·함정 설치행위, 총 또는 석궁을 휴대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 기간 단속에 걸리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의 주재우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은 야생동물에게 가장 안전한 서식지가 돼야 한다"며 "특별보호 기간 중 강도 높은 단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장인수기자
제천시 △자원봉사센터 직영사업 참여봉사자 워크숍=오전 10시 유유예식장. △제3차 노인지도자의식개혁 교육=오전 10시 노인회관. △큰나무엔젤스 위드 콘서트=오후 7시 동부교회. 보은군 △보은 마로면 노인복지대학 졸업식=오전 10시30분 관기교회. 옥천군 △공공비축미곡 매입=오전 9시 동이면 평산리 영동군 △영동군자원봉사센터 이동빨래봉사=오전 9시 양강면양정리마을회관.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용산면 청소년선도지도위원회는 16일 구룡초등학교(교장 이석두)학생들을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오는 29일 오후 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KBS 1TV 'TV쇼 진품명품'출장감정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출장감정은 TV쇼 진품명품 주요 코너로 각 지역을 찾아다니며 문화유산 홍보와 지역민의 고미술품을 무료로 감정해준다. 참가 접수는 이달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물품은 촬영 당일 의뢰품을 지참해 12시 30분까지 대회의실로 입실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문화예술팀(☎043-740-3203)이나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보은] 제12회 충청북도 우수여성농업인대상 시상식에서 보은군 탄부면 덕동리 이경란(59·사진) 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16일 충북도농업인회관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 씨는 탄부면생활개선회, 탄부사랑산악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사)한국여성농업인보은군연합회 탄부면회장 직을 맡고 있다. 이 씨는 그간 우리농산물 지킴이 캠페인, 우리농산물 명예감시원 및 홍보에 힘써 여성농업인회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옥천영동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구희선)은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소고기를 보은군에 기탁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군민건강 증진 및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2016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보은군체육회, 보은산림조합, (사)속리산둘레길이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말티재 정상을 출발해 갈목·중판리 일원에 조성된 꼬부랑길을 한 바퀴 도는 10km 코스로 진행된다. 꼬부랑길 걷기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행사 당일 10시까지 말티재 정상에 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꼬부랑길 10km 코스 완주에는 3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자에게는 생수 및 기념품 및 완주자에게는 경품 추첨의 행운이 주어진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행복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동군복지회관은 취미, 건강, 음악, 학습 등 25개과목 31개반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관에는 샤워실, 식당 등 편의시설도 갖춰 노인들의 소통과 교감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월말 현재 이 프로그램에 개인회원 810명, 중복강좌로 1천3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합창반, 기타반, 댄스스포츠반 등은 각종 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쾌거를 올리고 있다. 풍물반은 뛰어난 실력으로 관내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있다. 영동복지회관은 관내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회원등록 후 프로그램을 연중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노인복지관(043-742-77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은군은 15일 공공실버주택 건립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내년 1월 중 완료목표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설계완료 및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3~4월 중에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공공실버주택 건립은 충북도내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정부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국토부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의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공실버주택 공모에 충북서 유일하게 뽑혔다. 군은 실버주택 건설비는 물론 연간운영비 2억5천만원을 5년간 국비로 지원받는다. 군은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100가구의 공공실버주택을 건축할 예정이다. 1∼2층은 실버복지관을 설치하고 3층 이상은 주거시설을 들일 계획이다. 군은 앞서 지난 2월 4일 국토교통부에서 국토부, LH공사 등과 공공실버주택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공공실버주택은 저소득층 홀몸노인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인 국가유공자와 일반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이 입주하게 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 건립이 마무리되면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청 내 '꿈앤카페-레인보우카페'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바리스타 장현주(여·24)씨가 15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열린 31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서 '장애극복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애극복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한 노력과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 결실을 거둔 장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장씨는 지역사회 장애인 자립과 발전에 모범이 되고 있다.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그녀는 영동군장애인복지관(관장 서은선)의 '중증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 사업에 참여해 커피 바리스타 2급을 취득했고, POP디자인 2급도 땄다. 2016년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바리스타 부분 금상을 목에 걸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충북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은 취업할 의지가 있는 장애인을 위해 '중증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 '창업형일자리사업' 등 지역 사회·공공기관과 연계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장씨도 영동군장애인복지관의 관련 사업에 참여해 장애극복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았다. 장애극복상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위한 노력과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 결실을 거둔 장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
[충북일보=영동] 최근 쌀쌀한 날씨에 난방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단독주택에서 겨울철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등 나무연료를 이용한 난방기구와 관련된 화재는 모두 13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에도 2건의 화재가 발생하는 등 화목보일러 화재가 늘고 있는 추세다. 화목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와 달리 자동온도조절장치 등 안전장치가 없어 과열될 위험성이 있어 화재발생의 위험성이 높다. 영동소방서는 화목보일러취급 사용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홍보 및 소방안전교육과 화목보일러 설치 및 안전관리 매뉴얼 제작 배부 등 예방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백인환 예방안전팀장은 "화목보일러 화재원인은 대부분 사용자의 취급부주의 및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 한다"며 "보일러 주변에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등을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동/장인수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1시30분 세종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후 1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14회 어르신작품전시회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4시30분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농업인대학 가공창업&마케팅반 수료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전 10시 진천군민회관에서 열리는 들국화문화축제 개회식에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전 11시 증평도안면 연병호 생가에서 열리는 연병호선생 추모제 참석.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16일 오전 11시 괴산농협예식장에서 열리는 괴산향교 기로연 행사 참석. 오후 3시 군청회의실에서 열리는 지역개발사업 균형발전사업 추진상황보고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16일 오후 2시 심천중 강당에서 열리는 심천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참석, 오후 3시 양산면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양산면 복지회관 준공식 참석
제천시 △사랑실은교통봉사대 22주년 기념식 및 심장병 어린이돕기 일일뷔페=오전 11시 코렉스뷔페.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제14회 어르신 작품전시회=오후 1시 문화회관. △제천발전 정책토론회=오후 6시30분 충북도 북부출장소. 단양군 △제9회 음주폐해 예방의 날 캠페인=오후 1시 단양 구경시장. △농업인대학 가공창업&마케팅반 수료식=오후 4시30분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진천군 △진천군 주민자치협의회 월례회 = 오전 11시 진천군청 소회의실. 보은군 △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서비스=16일 오전 11시 보은읍 중앙사거리 옥천군 △농업기계 안전이용기술교육=오후 1시 농업기술센터 영동군 △2016 다문화가족 한국전통문화 체험교육=16일 오전 10시 황간향교 명륜당.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영동군민들을 찾는다. 영동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난계국악당에서 진행된다. 군이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유치사업 공모에 신청해 이번 공연을 기획됐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당일 오후6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충북일보=영동] 과일의 고장 영동에서 딸기가 첫 출하되기 시작했다. 첫 출하 주인공은 영동군 심천면 심천리 박관하(56)씨. 박씨는 올해 8월 딸기 모종을 심어 지난 8일부터 수확에 들어가 내년 5월 하순경까지 30t 정도를 출하 예정이다. 수확한 딸기가격 2㎏ 1박스 당 4만원 정도다. 박씨는 4천300㎡의 시설하우스에서 고설재배 방식으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박 씨는 "포도농사보다 농사짓기 편하고 수입도 좋다"며 "내년에 블루베리 폐원농장을 추가로 확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6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를 가졌다. 올 한해 군정주요사업의 성과와 문제점 등에 대한 평가와 내년 군정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지난 14~15일까지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획감사실를 시작으로 각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별 부서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 방식으로 열렸다. 우선 민선6기가 추진한 기반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만들어졌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성과로 레인보우힐링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동정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군정사상 최대규모 재정 확보,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통통통 간담회, 포도축제·난계국악축제·와인축제의 성공적 개최 등이 손꼽혔다. 군은 올해 각종 수상과 국·도비 확보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지역 선도 기틀을 다질 수 있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군은 향후 대내외 여건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6년도 친환경농자재사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14~15일 단양에서 열린 친환경비료 연찬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우수 지자체 8곳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유기질비료지원사업과 토양개량제사업, 녹비종자사업, 볏짚환원사업 등에 14억원을 들여 친환경농업 실천의 기반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기질 비료 공급업체 점검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해 우수농자재를 공급하고 대추고을 소식지 등 각종 매체 통한 주민홍보에 주력한 점도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내년에도 사업비 15억원을 투입, 우수한 친환경 농업자재를 공급하고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 향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경부선 열차를 타고 서울을 떠나 부산을 향해 절반쯤(서울기점 225㎞) 가다 보면 충북 영동에 한 굴다리를 지나게 된다. 노근리 마을로 가는 쌍굴 다리다. 노근리 양민학살사건은 바로 이곳에서 일어났다. 1950년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미군은 영동군 황간면 하가리와 노근리 일대에서 피난 가던 사람들을 폭격, 기총소사로 대량 학살했다. 지난 10일 오후 2시께 영동 노근리 쌍굴 다리 현장을 찾았다. 카메라를 챙겨 차에서 내린 기자는 눈을 의심했다. 아무리 평일이라 하지만, 단 한 명의 사람도 찾아볼 수 없었다. 노근리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부족한 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졌다. '이곳은 노근리 사건 현장입니다'라는 게시물이 눈에 들어왔다. 쌍굴 옆쪽에는 노근리 사건 안내표와 설명이 간략히 적혀 있다. 발생 일시, 발생 장소, 피해 인원, 경위. 너무나 간단했다. 안내판이 오래 되서 인지 녹슨 자국이 선명하다. 민간인 학살 전쟁범죄인데도 다만 몇 줄의 안내로 끝나 버리는 느낌을 갖게 했다. 쌍굴 주변을 더 둘러보다가 알 수 없는 표시들의 정체를 알아냈다. 흰색의 동그라미와 세모들은 짐작했듯이 총탄과
[충북일보=보은] (사)보은군대추연합회(회장 김홍래)는 지난 14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재)보은군민장학에 기탁했다.
[충북일보=영동] 제1회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학생 협연의 밤'청어람' 행사가 열린다. 오는 17일 오후 7시 영동국악체험촌 공연장에서다. 영동군이 차세대 국악인에게 소중한 경험과 동기를 부여하고 국악의 고장 영동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공연에서 기성세대와 젊은 국악인들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국악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거문고 협주곡 '수리재'를 시작으로 각 악기별 특색을 살린 6곡의 협주곡이 선보인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주최로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서비스'가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실시되는 무료법률상담은 가사, 민사, 행정, 형사 등에 대한 법률상담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 후 승소 가능성이 있는 경우 무료 소송 대행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