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는 이혁규 총장이 '상호존중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교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교권과 학생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지난 9월 시작됐다. 이 총장은 "교육 3주체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상호존중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육 현장 내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우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이 총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성완 청주교대부설초등학교장을 지명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교육지원청은 12일 청주시약사회로부터 장학금 1천2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청주교육지원청 손기준 교육장, 오병미 교육국장과 청주시약사회 박상복 약사회장, 최주원 여약사회장, 김찬일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 장학금은 청주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지정학교 4곳(수곡중, 청운중, 충북여중, 한벌초)에 각 3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복 청주시약사회장은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에 도움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학교 생활하도록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의 '13회 IP마이스터 프로그램'에 창업동아리와 1·2학년 학생 57팀이 참가해 특허 10건을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5개 팀은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돼 특허 출원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P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지식재산권 창출, 기술이전 등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반도체고는 창업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젝트 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반도체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생활과 연계해 문제 해결, 의사 소통, 협업 능력을 함양하고 미래 반도체 기술 명장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2024학년도 입시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입시설명회에는 청주대성고, 상업고 등 지역 수험생 4천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수업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도록 구성, 학생들의 재능과 혁신을 담은 다양한 내용과 문화 축제로 진행됐다. 입시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하고 다른 학교 학생들의 재능도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뜻깊다"고 했다. 이번 입시설명회의 영상은 충청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방송영상콘텐츠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 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사 23명으로 구성한 지원단이 1년간 충북형 인성교육 콘텐츠 3종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날 환경교육센터 와우에서 인성교육 담당교사와 교육전문직원, 참가 희망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사례나눔회'를 개최했다. 나눔회에서 발표된 3건의 콘텐츠는 충북형 다차원학생성장플랫폼 '다채움'에 연계방안을 검토한 후 메뉴를 구성해 비교과영역 인성교육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콘텐츠 중 '스토리텔링 기반 인성 교육자료(피노키오와 놀이로 인성 반올림)'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재미 유발 환경 조성에초점을 두고 도전·경쟁·성취·보상·관계의 게임기법을 사용해 제작했다. 특히 학생 스스로 개별 학습이 가능한 구조로 기획해 수업 집중도를 높였다. '인성교육 학습 포스터 교육자료('우리 함께 인성 여행을 떠나요!)'는 8가지 인성가치·덕목(효도·정직·예절·존중·배려·책임·협동·소통)으로 '목표를 정하고 떠나는 여행-인성여행'의 콘셉트로 학습 포스터를 제작했다.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여행 △미지의 섬으로의 여행 △캠핑과 캠프파이어 △목표를 정한 등반과 극기 등의 인성 여행 포스터와 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과 손잡고 자가 증폭 mRNA 백신 기술 개발에 나선다. 12일 충북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CEPI의 '100일 미션' 일환으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거나 확인되지 않은 병원체(질병 X)를 포함한 미래의 전염병과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mRNA 백신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100일 미션은 CEPI가 주도하는 대한민국 신종 감염병 대응 전략 계획의 하나로, 바이러스 확인 후 백신 개발 기간을 100일 정도로 단축해 팬데믹으로 발전하기 전에 발병을 잠재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EPI는 신종 전염병과 일부 풍토성 전염병에 대한 새로운 RNA 백신 플랫폼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충북대의 새로운 mRNA 혁신에 대한 투자를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전임상 단계 모델에서 mRNA 백신 기술의 면역 반응과 효능 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최대 100만 달러)을 충북대에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자가 증폭 플랫폼과 같은 차세대 RNA 기술이 면역원성, 저장, 안정성, 생산성, 반응 시간, 원가 등 기존 플랫폼에 비해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게 목표다. 충북대는 우선 조류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정연승 태권도 선수가 내년 2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에 출전한다. 청주대학교는 '2023년 우수선수선발대회'(국가대표선발 예선대회)에 태권도부 4명이 출전, -87kg급 정연승(스포츠건강재활 2학년)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2024년 2월에 열리는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정연승은 32강전과 16강전을 가볍게 통과하고 8강전 윤종현(성남시청)과 경기에서 불리함을 뒤집으며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준결승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이시원(한체대)에게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패하며 최종순위 3위로 국가대표최종선발대회에 출전권을 획득했다. 청주대 태권도부는 올 초 20년 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진호(스포츠건강재활 4학년)에 이어 두번째 경사다. 김진호는 103회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104회 전국체육대회 은메달 등 각종 국내대회 금메달을 거머쥐며 -54kg급의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정연승은 103회 전국체육대회 동메달, 대학연맹전 은메달 등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87kg급의 다크호스로 호평받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일 "지역주도의 교육개혁을 이끌겠다"며 "충북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충북대학교 융합기술원에서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윤건영 충북교육감,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고창섭 충북대학교총장, 윤승조 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여표 충북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각 지역 교육청, 대학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교육개혁의 원년이고, 내년은 교육개혁의 현장 착근의 해"이라면서 "교육개혁 어젠다를 지역에서 먼저 제안하면 그걸 통해 변화를 이끄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시사했다. 이어 "교육발전특구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면서 "김영환 지사와 윤건영 교육감도 교육발전특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충북지역에도 기대를 많이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충북이 제안하는 유학생 1만명 유치 방안이나 교육감의 새로운 교육 혁신 방안도 교육발전특구에 담아 제안할 수 있다"며 "이 경우 교육부에서 특례를 적용해 특별교부금 등 재정 지원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덧붙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1일 청주시 모충동 일원에서 '이웃사랑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해 직원 30여 명은 모충동 일대의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6천장을 배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가파른 물가 인상 속에 연탄 가격도 많이 올라 걱정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추운 겨울 어려운 주민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충북지사와 장애인의 진로지원,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양기관은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직업교육, 생애 맞춤형 교육, 인문학 강좌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충청대 생활체육과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신체활동 측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실용댄스과는 K-pop 댄스 강좌를 열어 학생들의 몸근육과 마음근육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대학이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것은 당연하고, 특히 평생직업교육관의 우수한 시설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진로, 자립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혜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장은 "앞으로 양기관의 지원으로 장애학생들이 우리사회에 더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 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 김도훈(사진) 교수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55차 추계학술대회&APELSO 2023'에서 베스트 리뷰어 상을 받았다. 11일 충북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Chest Surgery의 리뷰어로 성실하고 독창적인 평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회 간행위원들의 추천으로 본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학술지 동료 평가의 질을 향상하고, 생산적, 창의적인 논문 평가 시스템을 만들고자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 학회에서 제정했다. 앞서 김 교수는 지난 2022년 Translational Lung Cancer Research 저널에서 이달의 리뷰어(Reviewer of the Month (2022) - Translational Lung Cancer Research (amegroups.org))로 선정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과 충북도가 도내 유치원·어린이집(3~5세) 유아 급식비 공동 지원에 합의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시행을 앞두고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받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해소를 위해 급식비를 나눠 내기로 합의했다. 사업비는 충북교육청이 70%, 충북도가 30%를 부담한다. 내년 3월부터 유아 2만8천890명(유치원 1만3천253명, 어린이집 1만5천637명)의 1인당 1식 공통지원 급식비(식품비) 91억 원을 교육청 70%(64억 원), 충북도 30%(27억 원) 비율로 부담하기로 했다. 지원 일수는 연간 220일(국·공립유치원 182일)이다. 공통 지원 급식비는 내년 3월 1천500원을 시작으로 2025년 2천 원으로 인상한다. 오는 2026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 동일 단가로 지원하고 추가 소요 비용은 교육청과 도가 별도 부담하기로 했다. 유치원 공동 지원단가 초과분 1식 1천180원(31억 원)은 교육청이, 어린이집 지원일 수 초과분 20일(5억 원)은 도가 부담한다. 도교육청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돼 자율과제인 '다차원 러닝메이트 공동협력 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기초학력 보장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맞춤형 학생성장, 책임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기초학력 사업에 관심있는 교육가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지난 3년간 시행된 충북 학생성장 및 적응체제 구축 지원 연구 결과 발표를, 2부는 기초학력 사업 특색에 따라 3개 분과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비전 포럼은 지난 7월 선포식 후 추진한 아이성장 책임학교, 책임학급, 책임유치원을 운영한 교원과 전문가가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다차원 학생성장 지원 성과 나눔'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인 △두드림학교 △더배움학교 △맞춤형 기초학력 안전망 프로그램이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학생 맞춤 심리정서 지원 성과 나눔'은 위(Wee)클래스에서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 정서, 사회성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한 우수사례를 공유한 뒤 2024년 정책제안을 진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기초학력 성과 공유회에서 나온 의견을 기초학력 보장 지원사업 발전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내년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AI 바이오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충북 영재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선교육 후선발을 통해 학생들에게 영재교육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온라인 영재교육 체제 구축, 2028년 AI·BIO 영재교육원 설립 등의 청사진을 담았다. 충북도교육청은 '2027년 AI 바이오 영재학교 설립 확정'과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 시행'에 따른 '충북 영재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안' 수립을 위한 '영재교육 중장기 발전방안 정책연구'를 진행, 지난 8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진행했으며, '미래 사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충북 영재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안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목표는 '열정, 도전, 협력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영재교육'으로 수립했다.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학생을 위한 재능 탐색 교육 제공 △학생의 특성과 재능에 따른 맞춤형 교육 구현 △온라인 교육을 활용하여 효율적 영재교육 체제 구축 △AI·BIO 분야 영재교육-영재학교-관련 분야 전공 및 진로 연계 교육 기반 구축 △영재교육을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9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충북교육 공론화 숙의토론회를 열고 교육 주체 간의 관계회복 방안을 모색했다. 이 토론회는 학교 현장에서 불거지는 갈등에 대한 해소방안을 찾으려는 충북도교육청 공론화사업의 과정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 도민이 공개적으로 숙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교육 주체(학생, 교사, 학부모) 간 관계 회복을 위한 방안'이란 세부 의제에 관해 참여단 토론과정을 거쳐 폭넓은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지난 6일 참여단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해 공론화 사업 목적, 공론화 세부 의제를 안내했다. 누리집을 개설해 숙의 토론 자료, 동영상도 공유했다. 200명이 참여한 이날 토론회는 그룹당 8명, 25개 그룹으로 나눠 △교육공동체 회복 △교육 민원 체계 및 제도 개선 △교사 훈육권 보장 △중재위원회 의무화 등 4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여단은 소그룹 토론에서 세부의제에 대한 개인별 입장과 근거를 제시했으며, 전체 토론은 소그룹별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교육 주체 간 관계 회복을 위해 필요한 의제를 그룹별로 발표하고 마무리했다. 충북교육청은 공론화 결과를 12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충북형 교수·학습플랫폼인 '다채움'의 학교현장 적응상황 점검에 나섰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 8일 다채움 시범운영 학교인 동화초등학교를 방문해 다채움 활용 수업을 참관한 뒤 소통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화초 5학년 학생들은 과학 수업을 다채움을 활용해 진행했다. 수업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 상태를 표현하는 이모티콘을 선택하는 것으로 출석 체크한 뒤 '채움클래스 수업방'에서 수업내용을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채움 클래스는 다채움 내 학급으로 수업방, 학습방, 알림장, 포트폴리오, 커뮤니티로 구성됐다. 수업은 학교급별, 교과별 문제와 다양한 교육자료, 평가지 등을 갖춘 'AI아카이브'의 문항과 콘텐츠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활동 과제를 수행했고, 교사는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누적해 저장하는 기능이 있는 '포트폴리오'에 학생들의 학습활동 내용을 등록했다. 이어 학생들은 AI문제은행의 형성평가 문제나 친구들끼리 전송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학습 내용을 정리했다. 다채움 활용 공개 수업을 마무리 한 뒤 교육청, 교육지원청, 교육연구정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오는 13일 대공연장에서 세계적인 아카펠라 소년합창단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을 선보인다. '사랑과 희망'을 부제로 1부에서는 아름다운 현대 성가곡 '주님의 겸손을 보라'를 국내 무대 처음으로 소개한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샹송가수 아즈나부르(Aznavour)의 '세상끝까지 데려가줘', 2차 세계대전이후 모든 아픔을 치유하고 희망을 붇돋아 주고자 1956년 발표한 자끄 브렐(Jacques Brel)의 '사랑만 있다면', 폴 라드미로(Paul Ladmirault)의 '뱃사공' 등 현대 프랑스 명곡들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영혼을 울리는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비발디의 '글로리아' 등 클래식 명곡과 성탄을 축하하는 프랑스 전통 캐롤 '잠자는 아기예수', '고요한밤 거룩한밤' 등과 한국 곡을 선사한다. 이날 공연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 900여 명이 참여항 예정이다. 문의 사항은 충청북도교육문화원 문화기획과(043-229-2613)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40회 충북단재교육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도부문 이주호(62·사진) 형석고등학교 교장, 학술부문 강전섭(67·사진) 청주문화원 원장, 공로부문 황종연(54·사진)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을 선정했다. 이 교장은 꾸준한 봉사활동과 헌혈 200회 이상 참여하며 인류애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지역 문화재 지킴이 활동, 통일교육 내실화 등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강 원장은 청주역사바로알기 내사랑 청주 사업, 어린이백일장, 전국단재서예대전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애국 애향의 단재 정신을 널리 확산시키고 지역문화, 충북교육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 본부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재능기부로 충북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인성교육에 힘써왔다. 취약계층 학생을 위해 40개교 교육복지 사업에 2억 원을 기탁했고, 아이사랑 책기부 사업에 2억 원 상당의 책을 기부했다. 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단재 신채호 선생의 뜻을 기리고, 충북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화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충북도회)로부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승복 충북도회장은 "도내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원사들이 수익금의 일부를 모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회는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500만 원의 장학금을 청주교육지원청에 기탁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창초등학교는 동문들과 관내 기업 등으로부터 학교발전기금을 기탁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오창초 48회 동문인 김인태 LG전자 베스트샵 오창점대표와 64회 동문회장인 김봉수 지안리드·지안종합건설 대표가 각각 100만 원과 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오창 에코프로비엠 회사 설비팀은 240만원의 장학금과 학생들 방한복을 전달했다. 이 회사는 매년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봉수 지안종합건설 대표가 기탁한 500만 원은 내년도 신입생 입학축하금과 몸활동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학교체육활동운영 지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봉수 대표는 "후배들이 다양한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은 생각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인태 LG전자 베스트샵 오창점 대표는 "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학교 생활에 도움 되길 바라며 오창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모든 학교 구성원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2024년 학교급식실 조리실무사 정원을 늘리고 임금 처우를 개선한다. 주병호 충북도교육청 기획국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부터 도내 학교에 배치된 조리실무사를 175명 증원해 전체 정원을 1천929명에서 2천104명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조리실무사 1명당 평균 급식 인원은 유·초 132명, 중 127명, 고·특수 122명, 2식 102명, 3식 97명이다. 내년 3월부터 정원이 늘게 되면 조리실무사 1명당 급식 인원이 101.8명에서 93.7명으로 8.1명 줄어든다. 도교육청은 2020년 3월 정원을 176명 늘린 데 이어 4년 만에 배치 기준을 상향했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11차례 협의를 거쳐 배치 기준에 합의했다. 당초 노조는 조리실무사 300명 증원을 요구했지만, 내년도 세수 결손에 따른 긴축 재정 상황에 머리를 맞대 합의안을 도출했다. 급식조리사 건강권, 휴식권 보장을 위해 연 12일 연차 일수는 15일로 늘리고, 연차 미사용 시 1인당 30만 원의 임금을 보전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주 국장은 "지방교육재정 악화라는 초유의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통지표가 8일 배부된다. '킬러문항'은 빠졌지만 '역대급 불수능'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남은 입시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토대로 입시업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체감 난도가 상승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한 수시 탈락생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영역별 1등급 표준점수는 국어 133점(2023학년도 126점), 수학 133점(2023학년도 133점)이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50점(2023학년도 134점), 수학 148점(〃 145점)이다. 국어의 경우 전년도 수능 대비 표준점수 최고점자는 64명으로 전년 371명보다 크게 감소했고, 1~2등급 구분 점수는 높아져 상위권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 64명(2023학년도 371명), 수학 612명(〃 934명)으로, 전년도보다 크게 감소해 상위권에서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의 1등급 비율이 4.71%로 전년(7.83%)에 비해 줄었는데, 상위권 대학 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충북 학교환경교육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학생, 교사,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도교육청은 학교환경교육 비전인 '지구적으로 바라보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충북환경교육'을 샌드아트로 연출했다. 이선경 청주교육대학교 교수는 '학교환경교육을 위한 교육과정과 학교전체적 접근'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지역 대표 100명이 타운홀미팅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별 환경교육 실천과제와 환경교육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나온 실천방향을 토대로 시군교육지원청과 학교는 수업과 연계한 구체적인 환경교육활동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구라는 공동의 집을 지키는 환경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비전을 만들었다"며 " 지역과 적극 협력해 미래가 지속가능한 삶으로 빛날 수 있도록 힘찬 동행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7일 '고교학점제 성과발표회'를 열고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성과발표회에는 도내 고등학교 84곳(일반고,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고교학점제 연구·준비 학교의 공동교육 과정 담당 교사 13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추진 성과 분석을 토대로 2024년 학교 지원 계획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에서 정책의 변화를 쉽게 이해하고 내년 교육과정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연구학교 사례 발표는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 운영(충주여고 교사 임성규), 입학 전부터 지원하는 진로·학업 설계 지도(진천고 교사 김성환), 협력과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 문화(충북고 교사 김선미), 미래형 도서관을 활용한 공강 시간 활용 프로그램 운영(청원고 교사 이종택) 등으로 진행됐다. 거점학교 운영 사례(청석고 교사 조은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업 사례(청주고 윤슬기, 충북반도체고 김민우) 등 발표에 이어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분임 활동을 통해 공동교육과정 운영 개선 사항에 대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도교육청은
[인사]충북대학교 △기획처장 우수동 식물의학과 교수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