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는 오는 22일까지 1주일간 태국 치앙마이 농업기술대학을 방문해 국제교류의 시간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청주농고 학생, 교사 10명은 지난 16일 농업기관인 촘통 산업과 지역교육대학, 매조대학교, 퀸시리킷공원 등을 방문해 선진화된 농업 기술을 배우고 상호 농업 기술 노하우를 교류한다. 또 도이인타논산, 흐멍 민속박물관, 푸핑궁전, 위앙 쿰 캄, 왓 반덴 사원 등에서 태국의 역사와 문화도 체험한다. 청주농고는 2008년 치앙마이농업기술대와 상호방문을 시작했다. 양 학교의 교류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지난해 치앙마이농업기술대가 청주농고를 방문하면서 재개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근 3년간 대입 수시 이월 인원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의대 쏠림현상과 문이과 교차지원,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정시에서 학생을 뽑기 어려워지자 대학들이 수시에서 최대한 신입생을 선발하려고 하기 때문에 올해도 이런 추세가 재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1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권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은 2021학년도 2천751명, 2022학년도 1천519명, 2023학년도 1천150명으로 3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수시 이월 인원이 감소하면 정시 모집 정원이 늘어나는 폭이 줄어 정시 경쟁이 예년에 비해 상승할 수 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10개 대학 수시 이월 인원도 2021학년도 782명, 2022학년도 596명, 2023학년도 471명으로 줄었다. 지방대도 수시 이월 인원이 감소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지방대의 수시 이월 인원은 2023학년도에 2만7천722명으로, 2022학년도 2만8천390명에 비해 감소했다. 2021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은 3만7천39명이었다. 수시는 최대 6번까지 지원할 수 있는데, 대학마다 최초합격자가 되지 못한 학생들 중 자신들의 조건을 충족한 학생들에게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충북 지역 고등학교가 서울대 합격자를 64명 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년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자 51명보다 13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17일 충북도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충북 지역 고교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자는 64명이다. 지난해 51명과 비교하면 25.5%가 증가했다. 2021년과 2022년 서울대 수시 최초 합격자는 60명으로, 최근 4년 간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했다. 최초 합격 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28명)·지역균형(22명), 정원 외 기회균형(14명)을 기록했다. 일반전형은 2023년 14명보다 두배(28명) 늘었으며, 기회균형은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4명으로 6명 늘었다. 지역균형은 지난해 29명에서 22명으로 7명 줄었다. 청주 A고교는 서울대 수시 모집 최초 합격자에 10명의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청주 B고교 5명, 충주 C고교 4명, 증평 D 고교 3명이 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시, 정시를 포함해 연도별 서울대 최종 합격생은 2015년 6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했다. 2016~2018년 각 59명, 2019년 58명, 2020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중·고 학생의 1.9%가 최근 1년 사이 학교폭력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응답 학생 9만8천731명 중 1천844명(1.9%)이 최근 1년 내 학교폭력 피해 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지난 4월10일부터 5월10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3 재학생 12만5천477명(충북 9만8천731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했다.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전년과 동일한 응답률(1.9%)을 보였다. 2020년(1.0%), 2021년(1.2%)과 비교해선 피해 규모가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엔데믹 후 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학교폭력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3.7%, 중학교 1.4%, 고등학교 0.5% 순을 차지했다. 초등학생은 지난해(4.0%) 보다 낮아진 반면 중학생, 고등학생은 지난해 각각 1.0%, 0.4%보다 소폭 증가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체폭력(16.1%), 집단따돌림(14.5%), 강요(8.2%) 순이었다. 지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16일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3. 매쓰 크리스마스'를 운영했다.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수학 탐구교실'은 '수학을 통한 전략적 사고'를 주제로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씨를 초청해 바둑과 수학의 전략적인 경우의 수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가족 수학 탐구교실'은 대칭을 활용한 DIY 텀블러 만들기, 문제와 암호를 활용한 머그컵 만들기, DIY 크리스마스 스트링아트 트리 만들기 등 3개 강좌를 개설해 체험하며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학부모 수학 클리닉'은 'MBTI 성격유형과 내 자녀 수학 학습법'을 주제로 35명의 학부모와 소통하며 수학 학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공유했다. 이밖에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도전! 수학 챌린지 문제 풀이', '수학체험센터 미션 스탬프 여행', '수학체험센터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세돌 기사 초청 강연으로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크리스마를 맞아 수학으로 즐기는 특별한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 이봉형(사진) 교사가 '2023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 매년 전국 30명에게 수여한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충북과학고는 올해로 6번째 과학교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 교사는 15년 간 과학교사로 재직하는 동안 각종 탐구대회 지도, 과학 수업 개선에 노력했다. 전국과학전람회 참가 학생들을 10년 간 지도하며 특상(4회), 우수상(2회), 장려상(1회) 수상과 화학탐구프런티어 페스티벌 국무총리상, 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 금상 등 다수의 탐구대회에서 우수한 학생 지도 실적을 거뒀다. 특히 이 교사는 '식물공생균 연구'를 SCI(E) 등재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우수한 과학 연구 실적을 보였다. 아울러 'STEAM 교사 연구회'에 참여해 과학 수업 개선을 위한 STEAM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제작한 '과학실험 안전 원격 연수 프로그램'의 전국단위 강사로 활동했다. 또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SW·AI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충북일보] 청주 운동중학교 김연수 학생이 '제5회 충북학생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상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16일 임시청사 미래관에서 '제5회 충북학생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교육도서관은 문학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지난 3월 모집해 7개월간 등단한 지역작가들의 지도 후 공모를 통해 입상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중등 소설 부문의 '지금 이 순간'을 쓴 김연수 운동중 학생이 수상했다. 지역작가 심사위원들은 반려동물과의 우정과 사랑을 소재로 삶과 이별에 대한 작가의 철학적 사고를 진정성 있게 녹여 냈으며, 소재와 작가의 사고가 잘 어우러져 문학적 감동을 잘 드러냈다고 호평했다. 시·수필·소설·동화·독후감 부문의 대상·금·은·동상 수상자 38명에게는 교육감상과 부상이 주어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시상식에서 "글쓰기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역량으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꾸준한 독서와 글스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6일 증평군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2023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 배 전국 생활체육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자긍심 고취와 실력 향상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태권도장과 선수 1천900명을 비롯해 지도자 학부모 등 3천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 선수들은 품새(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겨루기(개인전, 3인조 단체전), 손날격파, 시범경연(단체전), 태권체조, 격파 부분에서 기량을 펼쳤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는 대한민국 대대로 내려오는 자랑스러운 고유의 무술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더 없이 좋은 운동"이라며 "종주국으로서 명예와 자부심을 갖고, 그에 맞는 책임과 역할 수행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반기 일반고-특성화고 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현재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가 진로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들에게 계열 변경 기회를 제공해 개인의 소질·적성계발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도내 일반고나 특성화고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운영한다. 이번 전·입학 예정 인원은 76개교 309명이다. 계열별로 보면 일반고는 평준화지역인 청주(19개교 52명), 충주(6개교 9명), 음성군 맹동면·진천군 덕산읍(2개교 16명)과 비평준화지역(26개교 42명)의 53개교 119명이다. 특성화고는 23개교 190명이다. 전입학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동안 이 제도로 전입학한 학생은 2018년 175명, 2019년 185명, 2020년 89명, 2021년 108명, 2022년 122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해 스스로 소질과 적성에 적합한 계열 선택의 기회를 늘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초·중·고 학생들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체폭력 피해 비중은 높아졌으며,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은 감소세를 보였다. 교육부는 16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실시한 2023년 1차 학폭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매년 자체조사를 실시하는 전북도교육청은 제외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초4~고3 재학생 전체인 384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2학기부터 지난 5월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학교폭력 피해와 가해, 목격 경험 등을 물었다. 조사 참여율은 82.6%(약 317만명)로 나타났다. 실태조사에 참여한 학생 중 자신이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5만9천여 명으로, 전체 응답비율의 1.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3년 1차 조사(2.2%) 이후 10년 새 최고치다. 등교 재개가 이뤄진 지난해 전수조사(1.7%)와 비교해 0.2%p 상승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3.9%로 가장 높고 중학교 1.3%, 고등학교 0.4%였다. 지난해 보다 각각 0.1%p, 0.4%p, 0.1%p 증가했다. 교육부는 피해 응답률이 대폭 상승한 것에 대해 조사 시기에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드라마 방영과 청문회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명예교수회는 '4회 충북대학교 명예교수상' 수상자로 강영기(사진) 화학과 명예교수와 황희연(사진) 도시공학과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학문연구부문 명예교수상에 선정된 강 명예교수는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펩타이드 폴다머들에 대한 연구 계산법 개발과 구조 규명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지난 2018년 퇴임 후에도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현재까지 국외 저명 SCI 학술지에 15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한 논문 중 4편의 논문은 게재지의 저널의 표지에 소개 등의 업적을 이뤘다.. 사회봉사부문 명예교수상 수상자인 황 명예교수는 지난 40여 년 간 충북대에 재직하며 도시기획분야 학자로서 훌륭한 연구업적을 쌓았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행정, 쇠퇴한 지역의 발전, 환경보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세종특별자치시의 건설에 참여해 세종시 총괄계획가, 행정중심복합도시 총괄기획가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 지난 1월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제8회 KOREA AWARDS 사회공헌대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에 예정된 명예교수회 정기총회에서 진행할 예정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3년도 산하기관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단재교육연수원과 옥천교육지원청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우수 직속기관에는 교육연구정보원, 학생수련원을, 우수 교육지원청에는 제천교육지원청, 영동교육지원청이 각각 뽑혔다. 이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도내 12개 직속기관과 10개 교육지원청이 추진한 청렴 시책 실적을 평가했다. 상장 수여는 직속기관 15일, 교육지원청 28일 진행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황일환 ㈜이지바이오 대표가 14일 충북의 축산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충북대학교에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황 대표는 "우수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하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전달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미래를 이끄는 축산 인재 양성에 힘써 달라"는 뜻을 이날 기탁식에 대리 참석한 조석현 ㈜이지바이오 이사를 통해 전했다. ㈜이지바이오는 최첨단 생명 공학을 기반으로 한 사료 첨가제와 갓난돼지 사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영국, 태국, 베트남, 미국, 중국, 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김정진(사진) 교수의 저서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이 2023년 교보문고 청소년 베스트셀러30에 선정됐다. 14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 저서는 지난 8월 15일 출간 후 현재까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청소년 분야 4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17주 연속 네이버 베스트셀러에도 올라있다. 김 교수의 10번째 저서인 이 책은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명저 '총 균 쇠'를 청소년과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재해석했다. 인류의 기원과 진화, 문자의 탄생, 문명의 시작과 발전, 국가의 탄생, 한국인과 한국어의 기원 등을 흥미진진하게 밝혀나간다. 김 교수는 '네이처' 논문 등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역사적 사실을 담았으며, 원전에서 거의 다루지 않았던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문명 발전을 추가했다. 황하문명과 요하문명의 형성, 중국의 영향 속에서 독창적인 문화와 역사를 이뤄낸 한국과 일본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호모사피엔스의 AI 혁명'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김 교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복잡하고 어려운 인류 문명의 거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집필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독자가 찾고 있다"며 "다음에는
[충북일보] 충북지역총장협의회는 충북도, 충북도교육청과 지역인재 육성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충북지역총장협의회는 13일 충청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도내 17개 대학 총장협의회를 열고 충북도, 충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식을 했다. 충북도는 지역의 주력산업인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분야 공유대학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안정적인 학교 지원을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17개 대학과 △지역 특화 자원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협업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고교학점제 교·강사 인력풀 및 시설 활용 △교원 연수 지원 △진로·진학·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 밖 교육' 지원 분야에 상호 협력하게 됐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해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에게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줄 수 있는 고교학점제 안착의 초석을 마련했다"며 "협력은 변화와 혁신을 이루는 기반으로, 다양한 부분에서 파트너십을 발휘해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의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2020
[충북일보] 청주 대성중 정종혁(2학년) 유도 선수가 13일까지 4일간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제주컵국제유도대회'에서 남중 U-15 -90Kg 2위를 차지했다. 정종혁 선수는 1회전(32강)에서 허벅다리걸기 한판승, 2회전(16강) 반칙승, 3회전(8강) 종합 한판승, 4회전(4강) 밭다리걸기 한판승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다. 고탁현 대성중 유도부 감독은 "앞으로 더 나은 성과를 위해 고군분투하겠다"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훈련에 최선을 다해준 학생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3일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 산하 전문교육진흥원 세르마토브 투라보이 국장과 아블로니 중앙연구원 보르혼후자예바 후시나모 부장, 대통령실 산하 개발원 오르티코브 아지즈벡 등 5명의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국제교육 교류, 교육자료·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원 역량 강화 등 협력하고 충북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역에 늘고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다문화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과 부모국 이해교육 등을 위한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등과 협력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세르마토브 투라보이 전문교육진흥원 국장은 "충북교육청과 교육 정책 교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팽주만 타슈켄트한국교육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 교육을 우즈베키스탄에 알리게 돼 학교간, 기관간 교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에 많은 고려인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학생들도 모국과 한국을 잘 이해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우즈베키스탄
[충북일보] 충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13일 '충청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전문가 토론과 의견수렴회를 열었다.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기관인 충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른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기본계획은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연계하고, 지역 특성과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수립되는 충북도 탄소중립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건물, 수송, 농축산, 순환경제, 흡수원, 전환, 산업, CCUS, 수소의 9대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전략이 포함됐다. 또 기후위기 적응, 공유재산의 관리, 국제 및 지자체 협력, 교육·소통, 녹색성장, 청정에너지, 정의로운 전환, 인력양성의 8대 기후위기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한 전략이 포함됐으며, 이를 위한 이행평가·점검 방안도 담았다. 이날 토론자로는 홍상표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이미현 한국환경공단 차장, 김윤정 한국환경연구원 부연구위원, 예충열 탄소중립연구단 전 단장, 주진희 건국대학교 교수, 김동권 LG에너지솔루션 팀장, 이성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연말을 맞아 이웃에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13일 청주시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초청된 청주시 청원구 15가구 다문화 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은 충북보과대 호텔제과음료과 실습실에서 케이크를 만들며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였다. 대학 LINC 3.0 사업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호텔제과음료과 학생들은 전공을 살려 재능 기부에 나섰다. 행사에 참여한 장양(중국)씨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내어 의미있는 케이크를 만들어 즐겁고 행복하다"며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 감사마음을 전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오는 15일 여성 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와 연계된 미혼모와 가정폭력 피해 보호시설에 학생들이 만든 커피와 제과·제빵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의료재활과, 작업치료과 등 주문식 학과들은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교 총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사는 자아를 발견하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전공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북교총)는 13일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며 "아동복지법 개정, 악성 민원 가해자 처벌 강화법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 생활지도에 대해 교원을 보호할 수 있는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 "늦었지만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교원들이 안심하고 '가르침'이라는 교육 본연에 집중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교육주체간의 상호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 갈등 해소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악성 민원,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자에 대한 '악성 가해 민원인 처벌 강화법' 등 최소한의 법적 장치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아동복지법과 악성 가해 민원인에 대한 처벌 강화 법령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충북교총은 한국교총, 전국 16개 시·도교총과 연대해 교단을 옭아매는 부당한 법령과 제도개선, 악성민원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교총이 전국 교원 5천461명을 대상으로 한 '교권실태 교원 인식 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홍보대사와 학부모기자단의 활동을 돌아보는 성과 공유회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위촉된 49명의 홍보대사는 각종 교육행사와 정책설명회 등에 참가해 소통 시간을 갖고, 교육기관 탐방과 홍보, 재능기부 등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지난 11일에는 김봉곤·김다현 홍보대사 등이 청주 모충동 일원에서 열린 '사랑의 연탄봉사 나눔'에도 참가했다. 김다현(가수) 양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어려운 이웃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충북교육청 홍보대사로서 사회 곳곳을 찾아 힘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98명의 학부모기자단은 '교권회복 챌린지' 등 각종 교육행사를 취재해 카페에 탑재, 교육소식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홍보대사와 학부모기자단들의 의견을 받아 교육소식 공유·홍보와 함께 상호존중캠페인,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봉사활동을 확산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는 '2023~2024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출정식에서 성금 1천만 원과 쌀 300kg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대 음악관 앞 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교육감, 임동현 (사)징검다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출정식에 참석해 성금과 쌀을 전달했다. 김 총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관, 기업, 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주대 학생 봉사자들은 대학 인근 소외계층에 연탄과 쌀을 직접 전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초)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1차 시험 합격자를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립 선발 예정 인원 46명 모집에 310명이 응시해 67명이, 사립은 3명 모집에 23명이 응시, 6명이 합격했다. 개인별 합격 여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도교육청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0일 교직 적성 심층면접, 1월 11일 수업실연, 1월 12일 영어수업 실연과 영어면접을 치른다. 심층 면접은 주제별 2단계 면접으로 진행된다. 수업 실연은 기획 의도와 수업 철학 등을 확인하며 교육청 자체 출제한다. 사립학교 2차 시험은 학교법인별 전형 계획에 따라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2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2023년 독도지킴이 학교 활동 우수학교'에 선정돼 고등부 장려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독도지킴이 학교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매년 전국의 초·중·고 120개교를 선정해 독도 관련 청소년 동아리 결성과 체험활동 지원을 통해 차세대 독도 교육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제천제일고는 올해 처음 독도지킴이 학교로 선정돼 독도 체험관 견학, 독도·울릉도 탐방 참가, 외교관과의 대화, 독도 교육주간운영 등 다양한 독도 관련 프로그램을 펼쳤다. 제천고 독도동아리회장인 박태수 학생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도가 우리의 영토라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전 세계 곳곳에 대한민국의 독도를 홍보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1월 1일 자로 3급(부이사관) 1명, 4급(서기관) 9명이 승진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 본청, 직속 기관 등 3·4급 8명이 공로 연수에 들어가면서 최대 규모의 고위직 승진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12일 충북도교육청 '2024년 1월 1일자 지방공원 인사 계획'에 따르면, 행정직 3급(부이사관) 1명, 4급(서기관) 9명이 승진한다. 일반직 5급 승진은 행정직 6명, 식품위생 1명이다. 6급은 행정직 7명, 사서·공업·식품위생 각 1명, 시설관리 9명, 조리위생·운전 각 5명, 통신 운영 1명이 승진한다. 7급은 행정 8명, 시설관리 9명, 사서·조리위생·운전 각 5명, 시설 4명, 공업 2명, 전산·보건 각 1명이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8급은 행정 3명, 전산 5명, 시설관리 5명, 조리위생 3명 등 이번 인사에서 총 103명이 승진한다. 승진 인사 규모는 올해 7월 1일자 83명(4급 3명, 5급 4명, 6급 28명, 7급 31명, 8급 17명), 2022 7월 1일자 82명(4급 4명, 6급 30명, 7급 38명, 8급 10명)보다 많다. 도교육청은 퇴직 준비 교육, 퇴직 등 상위직급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