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교원들의 업무를 경감시켜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문화 조성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에서 담당하던 5대 업무를 내년부터 시·군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한다고 26일 밝혔다. 교권보호위원회, 방과후학교 강사 채용, 소규모 학교 공동 수학여행 추진, 생존 수영, 교과서 배부 업무가 시·군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다. 이번 업무 이관은 교사 업무경감 테스크포스(TF) 의견수렴과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의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마련했다. 소규모 학교 공동 수학여행은 교육지원청 2곳을 정해 내년에 시범 운영한다. 희망하는 학교에 체험학습 코디네이터, 프로그램 기획·과정을 총괄 지원해 작은 학교들의 동학년 공동 수학여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생존수영은 보은·옥천·단양교육지원청아 맡아 일정 조정, 수영장 배정, 생존수영강사 섭외 등 학교와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방안을 추진한다, 교과서 배부 업무는 제천교육지원청이 맡아 새 학년을 준비하는 교사들이 교수 학습에 전념하도록 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교과서 배부 전체업무체를 살펴 효율적인 배부 방안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초등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하노이 국제전문대학교와 신입학, 편입학 등에 관한 상호 교류 협정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 대학은 교환 후 신입(1+1+4), 교환 후 편입(2+1+2), 3학년 편입(3+2), 4학년 편입(3+1)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환 후 신입은 하노이 국제전문대에서 1년을 수학하고 1년간 교환학생을 거쳐 청주대 신입생으로 입학하며, 교환 후 편입은 전문대학에서 2년간 수료 후 1년간 교환학생을 한 뒤 청주대에 3학년으로 편입을 말한다. 3학년 편입은 하노이에서 3학년 과정을 마치고 청주대에 3학년 편입을 의미하며, 4학년 편입은 하노이에서 3학년을 졸업한 후 청주대에 4학년 편입이 가능하다. 청주대는 하노이 국제전문대학 학생을 위해 대학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베트남 하노이 국제전문대학교는 3년제 사립대로, 3천8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한국어·중국어·일본어·영어·독일어 전공을 비롯해 호텔경영, 여행경영, 조리, 골프, 마케팅, 경제, 경영 전공 등을 운영한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하노이 국제전문대학 학생들이 한국에 잘 적응하고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회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지식재산중점대학사업단은 '2023년 지식재산 전문인력양성 중점대학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탁월' 평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주관의 이 사업은 지역혁신기업의 성장과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충북대를 비롯해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남대, 충남대 등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충북대는 학부 융합전공과 대학원(석·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해 우수한 IP 전문인재를 배출하고, 미래신산업 연계 IP교육, 기업을 대상으로 한 IP경영·특허분석교육, 초중고 발명교육 등의 다양한 지식재산 교육 확산을 통해 중부권 거점 지식재산 중점대학으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임달호 충북대 지식재산중점대학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충북지역전략산업의 맞춤형 지식재산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도움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2학기 맞춤형 학습 서비스(방과후 학습코칭) 지원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학습꾸러미 '꿈펴 락(樂)'을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꿈펴 락(樂)'은 학교급을 구분해 맞춤형 교재·교구, 다양한 학습자료로 구성, 초·중학생 222명에 배부됐다. 안병권 청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학습꾸러미를 활용해 학습에 대한 호기심과 즐거움으로 방학기간에 학습단절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 김금란기사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에 자기성장프로그램 운영 성과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자기성장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양 기관과 협력해 자기성장프로그램 시범학교를 선정, 전국 최초 교육청 단위의 학교형 청소년포상제를 운영했다. 그 결과 전국 기준 포상제 인증학생의 20%를 차지하며 시도단위 최다 포상 인증 학생(445명)을 배출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자기성장프로그램의 일환인 충북형 청소년 포상제는 학생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개인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무역학과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17기 참여학생들은 26일 청주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쌀과 기부금 전달했다. GTEP 참여학생 40명은 지난 가을 진행된 청원 대청호 마라톤대회에서 받은 백미 80kg과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0만 원을 기부했다. 학생들은 이날 식당 청소, 점심 배식, 어르신들 네일·종이접기 교육 지원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다. 또 새해를 앞두고 이재영 GTEP사업단장과 함께 어르신들께 건강을 기원하는 세배도 올렸다. 안기환(지적학과 4학년) 학생은 "대학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뜻있는 시간이었고, 봉사활동을 통해 가치있는 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36회 졸업생 이만제 ㈜대한안전상사 대표가 장학금 500만 원을 모교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동안 매년 장학금 500만 원을 꾸준하게 전달하며 후배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후배들이 전문 기술력과 인문 소양 능력을 고루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나아가 긍정적인 가치관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내고, 창업의 길을 걸어가는 데 장학금이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3학년도 지역기업 발굴 및 가치창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지역 산업체와 협업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6팀이 참여했다. 최우수상은 항공서비스학과 'Aero_붐' 팀이 수상했다. 이 팀은 청주를 거점으로 한 항공사 에어로케이(Aero_K)와 협업해 회사의 인지도 제고와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제시했다. 우수상에는 세종바이오와 협업, 바이러스 수송배지 기술을 개발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인 '핵산의 안정성' 팀이 이름을 올렸다. 장려상에는 헌혈의집과 함께 대학생들의 헌혈 참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제시한 '힐러'팀이 선정됐다. 윤현정 청주대 특성화혁신지원센터장은 "청주대 학생들이 지역기업과 협업을 통해 해당 기업의 기여하는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주대학교가 지역사회의 공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는 통합교육지원반 학생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고는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마치고 사회의 일원으로 적응을 돕기 위한 전환교육프로그램인 통합교육지원반을 만들어 바리스타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반복학습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에스프레소 머신 운용 및 커피의 기초를 배웠으며, 지난 8일(사)한국커피진흥원 주관 바리스타자격검정시험에 도전했다. 응시 학생 10명 중 9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 1명이 바리스타 3급 자격을 취득했다. 오창택 충북고등학교장은 "바리스타자격증 취득과정이 쉽지 않음에도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가 있었고, 열의를 가지고 지도해 준 교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는 오는 27일 진천여자중학교에서 올해 마지막 공감·동행 연주회를 연다. '위풍당당행진곡'을 시작으로 모두에게 친숙한 OST인 'You raise me up(시크릿가든)',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도깨비)', 'Can you dig it(아이언맨)' 등의 영화 음악을 연주한다. 이어 관객들을 응원하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바리톤 최신민의 '어느 멋진 날'과 'Impossible Dream' 등의 음악을 선사한다. 또 진천여중의 자랑인 관현악반과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캐롤메들리&펠리스나비다'를 협연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교직원오케스트라 단장인 지선호 교육문화원장의 기타 협연 무대도 꾸며진다. 지선호 교직원오케스트라단장은 "5월 제천연주회를 시작으로 6월 단양 다누리광장, 8월 충주여고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거쳐, 이번 12월 진천여중 음악회는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감성교육을 실현하고 그 영역을 더욱 넓혀 충북교육 비전인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07년 구성된 교직원오케스트라는 현재 40여 명의 교직원이 단
[충북일보] 충북 도내 교육기관들이 연말을 맞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충북도교육청 교육행정연구회는 지난 23일 늘푸른아동원을 방문해 기부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와 원생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했다. 청주시 현암동에 위치한 늘푸른아동원은 가족과 떨어진 40여 명의 원생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도교육청 교육행정·시설관리직 12명으로 지난 3월 구성된 이 교육행정연구회는 올해 도교육청이 선정한 최우수 교육행정연구회로 뽑혀 포상금을 받았다. 이들은 포상금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기부금을 더해 빵 등 위문품을 시설에 전달했다. 유여종 교육행정 연구회장은 "시설에 입소한 아동과 학생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사회복지시설인 청주에덴원을 방문해 '학교지원하나데이' 행사에서 모은 성금과 의류를 전달했다. 청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의류, 신발, 가방, 미니 가전제품 등 다양한 기부물품을 모아, 판매한 140여만 원과 의류 70여 점을 전달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봉사단은 같은 날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직원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도내 254교(초 138교, 중 65교, 고 44교, 특수 6교, 대안 1교)의 9천235명이 교육 이수를 마쳤다. 25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학생 자살·자해 시도 주요 동기는 △가족문제(30.6%) △교우갈등(20.2%) △감정해소(10.7%) △정신과 질환(3%) 등이었다. 2023년은 △감정해소(25.5%) △가족문제(20.4%) △교우갈등(20.4%) △정신과 질환(10.2%)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이 상호작용과 활동 기회 부족으로 사회성·정서 발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정신건강 위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교직원 생명지킴이 교육을 운영했다. 교직원 생명지킴이는 학생의 자살 암시 경고신호를 인식하고 상담을 진행해 학생이 전문서비스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진행한 교육에서는 학생의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인지하고, 자살을 생각하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들어 안전하게 도와주는 방법 등을 중점 교육했다. 정신건강 위기 학
[충북일보] 충북 도내 초·중학교의 1월 겨울방학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255곳 중 206개교(80.1%)가 내년 1월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중학교는 전체 129곳 중 101곳(78.3%)이 1월 방학을 시행한다. 도내에서 가장 일찍 겨울방학에 들어간 학교는 청주 봉정초등학교와 옥산초등학교다. 방학 기간 석면 해체 공사 등을 위해 지난 15일에 방학식을 했다. 두 학교는 내년 3월 4일까지 76일간, 도내 초등학교 중 가장 긴 겨울방학을 시행한다. 청주 모충초등학교는 도내에서 가장 늦은 내년 1월 31일 방학식을 하고, 방학 기간은 도내에서 가장 짧은 29일이다. 이 학교는 건물 내진공사를 위해 여름방학(방학기간 58일)을 상대적으로 길게 시행하고, 겨울방학을 축소하는 학사운영을 편성했다. 도내 초등학교의 평균 방학일수는 54일이다. 중학교는 청주 수곡중학교가 지난 15일 방학식을 갖고 중학교 중 가장 빠르게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가장 늦은 곳은 음성여자중학교으로, 내년 2월 2일부터 겨울방학을 시작한다. 중학교 평균 방학일수는 51일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초등학교
[충북일보]충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운영방식으로 학교 직접 운영, 위탁운영, 편의점 시스템 이용 등 3가지 방안이 제안됐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가장 만족하는 메뉴는 주먹밥류로 조사됐다. 아침간편식 제공을 위해 제일 먼저 고려 항목에 대해 학생은 다양한 메뉴를, 학부모와 교직원은 충분한 영양의 의견을 보였다. 충북도교육청은 19일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에 의뢰한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정민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책임연구원은 아침 간편식 시행 방안으로 학교 직접 운영, 위탁운영, 편의점 시스템 이용 등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학교직접 운영은 인력, 시설, 간편식, 소모품 등을 직접 관리하고, 이윤을 추구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양질의 간편식 제공이 가능하고 신뢰감이 상승한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기존 인력 활용 시 교직원들의 업무가 증대한다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위탁운영은 교직원의 업무 경감 및 관리 운영은 편리하지만, 원가가 상승하고 학교주체의 참여, 업체에 대한 관리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 인근 편의점의 물류, 메뉴, 공간 등을 활용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오는 20일 오후 5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충북대학교 교사 대상 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2024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전형과 오는 202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변경사항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글로컬대학 선정을 발판으로 충북대학교의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변화도 소개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내년 1월 3일부터 6일 오후 7시시까지 진행한다. 정시모집과 관련된 입학상담은 충북대학교 입학웰컴센터(043-261-2882)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산토토마스대학과 상호 교육교류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지 협약식에는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총장과 산토토마스대학교 교학부총장 세럴 페랄타(Cheryl Peralta)를 비롯,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공동교육과정 운영 체계 및 교육교류 기틀 마련 △공동 학술 및 연구 활동 체계 구축 △교직원-학생 상호 교류 등 공동 학술 활동과 교육자원의 상호교류를 통해 공동협력 파트너 대학으로서 위상체계를 정립하기로 합의했다. 박용석 총장은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산토토마스 대학과의 협력 관계 구축으로 우리 대학 특성화 계열의 교육 수월성 및 교육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산토토마스대학(UST)은 1611년 의과대학을 시작으로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대학으로 세계대학 순위평가(QS) 아시아 우수 명문대학으로서 전 세계 32개국 171개의 파트너 대학 및 기관과 공동 협약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나라 파트너 협력대학으로는 서울대학교, 경희대학교 등 16개 대학이 있으며, 전문대학으로는 최초로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교육협력 파트너 협약을 맺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자기성장프로그램 운영 성과 나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기성장프로그램은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이 체·인·;지(體·人·智)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과 마음의 성장을 동시에 촉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건강 키우기, 마음 키우기, 생각 키우기 프로그램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전인교육을 목표로 한다. '자기성장프로그램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1부에서는 윤건영 교육감 정책토크, 학교 자기성장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의 청소년포상제 도전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프로그램 도전에 성공한 445명에 대한 '청소년포상제 인증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안 교육활동인 신체단련, 봉사활동, 자기개발, 진로활동, 탐험활동 중 자신의 활동 영역을 실천해 목표를 달성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한 목표를 달성한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팎에서 자기성장프로그램에 참여해 성취의 기쁨을 느끼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을 구축해 자기성장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학교, 직속기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정환희 윤리교육과 교수가 학과에 3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내리사랑장학회'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교수는 이날 대학발전기금 2백만 원도 전달했다. 내리사랑장학회는 장학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교직에 진출한 후 자신이 받은 장학금을 다시 출연하는 것으로, 재정적 어려움으로 교사의 길을 주저하는 제자들이이 배움을 이어나가도록 돕자는 취지이다. 정 교수는 "올해 5백만 원의 기금을 시작으로 매년 기탁해 '내리사랑장학회' 장학금의 총출연금액 2억 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향토방위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 위문을 이어가고 있다. 도교육청은 19일 공군사관학교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위문금 전달식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충북 교육가족은 국토 방위와 국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국군장병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0일에는 육군 제37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위로하고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병·단설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급의 과밀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교육지원청의 2023 단·병설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자 배치 현황에 따르면 관내 유치원 65곳 중 39곳에 특수학급이 개설됐으며, 이 중 30곳이 정원을 초과했다. 무려 76.9%가 과밀학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일부 유치원에서는 특수학급당 정원 4명보다 2배 가까이 되는 초과밀현상을 보인다. 초등학교는 유치원보다 그나마 나은 형편이지만 정원을 초과한 특수학급이 26.5%로 확인됐다. 청주지역 초등학교는 89곳이다. 이 중 83곳에 특수학급이 개설됐으며, 22곳이 정원 6명을 초과했다. 특수학급 정원은 한 학급당 최대 유치원 4명, 초·중학교 6명, 고등학교 7명까지다. 2024년 도내 유치원·초등학교 특수학급 신·증설 계획을 보면 16개 학교에 16개의 특수학급이 늘어난다. 청주지역은 유치원 2곳에 3학급, 초등학교 8곳에 8학급이 신·증설될 예정이다. 특수학급 1개 반이 개설된 단재초병설유치원과 청주내곡초병설유치원은 현재 7명이 배치돼 초과밀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내년에 특수학급 증설 계획이 없다. 현재의 신·증설 계획으로
[충북일보] 충북교육청노동조합 9대 위원장에 유여종(50·서원고 행정부장)씨가 당선됐다. 18일 충북교육청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치러진 선거에서 유 위원장은 단독 후보로 출마해 95%의 찬성을 받았다. 지난 2005년 공직에 입문한 유 위원장은 8대 부위원장을 3년간 역임했다. 수석부위원장은 김영재(57·이수초)씨, 부위원장은 오한주(43·달천초)씨, 사무총장은 이주현(44·학생수련원)씨, 회계감사위원장은 임동우(42·충북공업고)씨가 선출됐다. 9대 임원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18일 '중부권 클라우드컴퓨팅 기업 협의체' 출범을 위한 워크숍을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주대학교, 충북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구루미가 5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클라우드, AI 활성화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도내 기업과 스마트 제조혁신협회 회원사, 충청권 ICT/SW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클라우드를 중심의 기업 디지털 생태계구축·활성화를 위한 위한 강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구루미 등 국내 최고의 클라우드 기업의 주제발표와 사례발표에 나섰다. 이웅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문장이 '클라우드와 AI의 미래'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청주대는 '중부권 클라우드컴퓨팅 전문인력 양성 및 확산 전략' 발표를 통해 앞으로 중부권 ICT/SW관련 기업의 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추세에 맞춰 공공 클라우드 활성화 방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략을 비롯해 클라우드 기반 AI서비스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클라우드, AI기업 개발자간 기술교류회를 비롯한 네트워킹 행사가 마련돼 중부권 지역 내
[충북일보] 공영토건 손인석 대표가 18일 충북대에 '이천원의 저녁밥'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공영토건 손인석 대표, 이명호 부장, 충북대 고창섭 총장, 홍장의 학생처장이 참석했다. 손 대표는 기탁식에서 "밤새 꺼지지 않는 충북대 도서관의 불빛을 보며 우리나라를 선도해 나갈 미래의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날이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하고 든든하게 저녁 식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고물가 시대에 식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고자 서울대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지난 10월 23일부터 '이천원의 저녁밥'을 운영하고 있으며, 1일 300명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8일 하반기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연수를 개최했다. '가족이 행복해지는 유쾌한 성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연수는 학생 연령별 발달과정에 적합한 성지식과 올바른 성인식 등 보호자의 성교육에 대한 접근과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문강사와 보호자들이 함께 학생 성 관련 실제 사례를 탐구하고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학생 수준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1일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연수를 진행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대금고등학교는 18일 자동차용 부품 제조업체인 인팩 이피엠㈜로부터 발전기금 400만 원을 기탁받았다.ㄷ거 (주)(대표 최장돈)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고 4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인팩 이피엠㈜는 교육기부 협약에 따라 2015년 300만원의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500만원씩을 기부해 왔다. 양 기관은 이날 다시 업무협약을 하고 2025년까지 2년간 지역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선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발전기금은 가정형편, 생활 태도, 성적 등을 고려해 모범 학생을 선정해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명렬 대금고등학교장은 "보내주신 사랑이 보람될 수 있도록 학생들이 훌륭한 지역인재로 성장하게끔 양질의 교육 제공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음성군 금왕읍에 소재한 인팩 이피엠㈜는 3년 연속(2013년~2015년) 고용노동부의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친환경 기술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