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한국교원대학교는 '황새 방사 10주년 기념 사진전'을 오는 11일까지 교육박물관에서 개최한다. 2015년 9월부터 10년 간 자연으로 돌려보낸 황새의 이야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작가 노트에는 황새를 찾아 다니던 겨울철, 물속에 차가 빠져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황새 사진작가의 애환도 담겼다. 김경선·김경희 작가는 2014년부터 지금까지 10년 이상 황새와 동거동락하며 황새의 생활사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이들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 황새 모습에서 황새가 자연의 일부임을 확인하고, 자연을 보전하고 지켜나가는 마음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은 고(故) 김수일 교수가 1996년에 설립해 2007년까지 해외에서 황새 38개체를 도입했고, 박시룡 교수가 황새 개체 증식 및 야생 방사 토대를 마련, 현재 황새생태연구원 청람황새공원부와 예산황새공원부로 발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청소년오케스트라 및 청소년국악관현악단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올해 기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인 학생이다. 오케스트라는 오는 17일까지 12개 악기 25명, 국악관현악단은 16일까지 7개 악기 19명을 모집한다. 악기를 다루어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도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선발은 비대면 오디션 형태로 원서접수 시 제출한 셀프 촬영 영상을 심사위원이 평가한다. 셀프 촬영 영상은 3분 이내 자유곡과 2분 이내 면접 질문(지원동기, 악기를 배우며 생긴 경험, 하고 싶은 활동) 내용을 포함하면 된다. 필요시 사전 동의서 작성 뒤 악기를 지원받아 오디션을 준비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케스트라 22일, 국악관현악단 18일로 교육문화원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문화원 누리집 이용자마당 '공지사항'이나 교육문화원 문화예술과(043-229-2633)로 확인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로부터 인재양성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7일 밝혔다. 건설업계의 나눔문화 확산과 충북도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이 장학금은 도내 9개 학교 12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도내 업체 12곳을 선정해 '교육시설 발전 기여 우수 업체' 감사장을 수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천체관측 프로그램인 '도심 속 달달한 천체관측'을 연 10회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천체투영실에서 가상의 밤하늘과 별자리 이야기를 듣고, 천체관측소에서 다양한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의 별, 달, 행성 등 수 많은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도내 초등학교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12일 시작으로 12월까지 운영된다. 희망자는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자연과학교육원 창의인재부(043-229-1888)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원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교원보호공제사업'을 실시한다. 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원 배상책임보험'은 제한적인 보상범위로 각종 교육활동 관련 지원에 한계가 따른다는 판단하에 학교안전공제회와 협력해 이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활동 침해행위 관련 민사소송에 대한 교원의 소송비용 지급이 신설되고, 분쟁 조정 서비스도 보상내용에 포함했다. 교원의 형사재판 변호사비용을 선(先)지급하고 화해, 중재, 조정 관련 비용도 지원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돕는다. 다만 재판에서 교원의 범죄혐의가 인정될 경우에는 선지급한 비용은 회수할 방침이다. 또 △교육활동 중 우연한 사고 △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정당한 응대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학교관리자의 지휘 감독 업무 관련 사안 △ 교원이 관리 통제하는 재물에 대한 손해배상 등과 관련된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교원이 교육활동 중 난동·협박 등으로 위협받을 때의 경호 서비스와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 교원의 경찰서 동행서비스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교원보호공제사업 세부 추진 실무 협의를 거쳐, 다음 달 도내 각급 학교에 안내해 교원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대학원 건강관리실'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보건진료원(제1학생회관 2층) 224호실에 마련된 건강관리실은 BK21대학원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설치됐다. 모션베드 2개와 체성분 분석기, 혈압측정기 등을 설치해 대학원생들의 쉼터 기능과 건강관리도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임산부가 휴식을 취하거나 수유할 수 있도록 공간도 확보했다. 충북대학교 관계자는 "연구실 안전 확보와 대학원생 심리지원, 맞춤형 밀착케어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초·중학교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 오송중학교는 학교 축제에서 체험 부스서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27~28일 열린 축제에서 학생들은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오송중 학생회는 "교우들과 함께 즐긴 축제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해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작은 통로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주중초등학교는 이날 '주중 나눔 장터'에서 모은 수익금을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에 기부했다. 학생들은 지난 29일 나눔장터에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과 자발적 성금 등 총 112만2천120원을 모았다. 이 기부금은 국내·외 빈곤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나눔장터를 주최한 학생회 배한결 학생은 "우리학교 학생들의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기쁘고, 소중한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송매축제 수익금 기부(오송중)1 - 희망 나눔 기부금 전달(주중초)2 - 오송중·주중초 학생들,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학교 밖 돌봄과 배움을 지원하는 청주행복교육지구 사업 민간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청주시와 함께 3개 영역 4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돌봄 안전망을 만들어가는 '온마을돌봄'( 5개소), 마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속특색프로그램'(20개소), 마을 단위 교육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청주형 마을교육회 및 협력학교'(15개소) 등이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9일 오후 2시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류 접수기간은 1월 16일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협력과(043-299-3060~3063)로 문의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몸·마음 근육 강화와 학력 신장을 올해의 주요 교육방향으로 제시했다. 실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4대 교육시책, 120개 세부추진과제에 총 3조6천1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북교육의 역량 결집에 나선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4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불확실한 교육생태계의 현장 문제를 신속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여 답을 찾는 도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력을 다지고 노력하는 미래인재'를 기르는 데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3가지 과제를 속도감 있고 탄탄하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이 제시한 첫번째 실행 과제는 '어디서나 운동장' 정책을 통해 몸활동 기초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서 시작한 몸활동을 올해는 공간으로 확장해 언제, 어디서나 학생 모두가 몸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방침다. 이를 위해 몸활동 프로그램 운영비 530억 원을 학교에 지원한다, 이 달부터 '무빙(務騁)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해 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몸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분위기도
[충북일보] 충북과학고등학교 김현서·노수빈·류호진 학생이 '2023.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 4일 충북과학고에 따르면 이 상은 미래 사회를 이끌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 선발 프로그램으로, 수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200만 원)이 주어진다. 충북과학고는 이번에 전국 20개 과학고 중 가장 많은 수상실적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현서 학생은 '비접촉식 클리노미터' 개발을 통한 지질명소의 지질구조 해석과 3D 모델링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은상을 비롯해 전국과학전람회 장관상, 데이터크리에이터 캠프 장관상, STEAM R&E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역량을 나타냈다. 노수빈 학생은 '퐁당-풍덩'에서 발견한 우리말·우리글의 물리적 우수성에 대한 탐구, 로봇 개발을 통한 줄다리기 핵심 메커니즘 탐구를 주제로 전국과학전람회에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 국무총리상,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장관상, 미래에너지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도 수상했다. 류호진 학생은 일상적 공구인 '스패너의 기계구조를 개선한 탐구'를 주제로 전국
[충북일보]올해부터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통합한 '늘봄학교'가 충북을 비롯해 전국에 본격 도입된다. 학교폭력(학폭) 가해자는 피해학생·신고자에 대한 접촉·협박·보복행위가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퇴학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기획재정부의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교육부 소관 정책에 따르면 여성의 경력단절과 초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늘봄학교'가 내년에 전면 도입된다.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는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서비스를 제공한다. 1학기에는 전국 2천개 늘봄학교를 우선 운영하고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 도입한다. 늘봄학교에서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놀이 중심의 예체능,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1년간 매일 2시간 내외로 무상 제공된다. 올해 1학기부터 시행되는 학교폭력예방법 일부개정안에 따라 학폭 가해자는 피해학생·신고자에 대한 접촉·협박·보복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출석정지·학급교체·전학·퇴학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피해학생에게는 신설된 '피해학생 지원조력인' 제도를 통해 법률 상담, 치유·보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
[충북일보]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전국 교육대학의 올해 대입 수시 미충원 인원이 지난해보다 3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교육대학교는 16.6%를 수시모집에서 채우지 못했다. 올해 교대 수시 미등록 인원이 큰 폭 늘어난 것은 교대 인기가 떨어진 데다 불수능 여파로 수시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 수시 미충원 인원은 750명으로 집계됐다. 수시모집 규모 대비 미충원 인원 비중이 2023학년도 20.6%(507)에서 2024학년도 30.9%로 크게 증가했다. 13개 교대 중에서 이월 인원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경남 진주교대로, 150명을 충원하지 못했다. 진주교대는 수시에서 208명을 모집했지만 최종 등록 인원은 58명에 그쳐, 수시 미충원률 72.1%를 기록했다. 교대 가운데 입결이 가장 높은 서울교대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185명이었는데, 36명만 등록해 미등록 비율 80.5%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등록 인원이 83명에서 올해 149명으로 79.5%나 증가했다. 청주교대는 31명(16.6%)을, 한국교원대 초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3일 2024년도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청주거점 학습지원단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학습지원단(학습코치 32명, 학습서포터즈 13명)은 관내 초·중학교에서 배움 느린 학생들 방과후 학습코칭이나 정규 수업시간에 담임 교사와 함께 학습부진, 학습결손 최소화를 위한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학습자의 수준과 속도에 맞춰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지원서비스를 강화한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한 명의 학생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청주거점 학습지원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특색있는 학교교육과정을 설계하기 위해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다음 달 19일부터 29일까지 각급 학교별로 3∼5일간의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개별 학교는 이 기간에 교육과정, 예산, 교육정책 등을 고려해 내달 초까지 계획을 수립하고 담당자 회의·연수를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3월 '수업과 관계집중의 달'에는 △교사의 회의·출장·연수 등을 최소화 △공문 최소화 주간 운영(4~8일) △단위학교 감사 오프제 운영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준비기간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과정을 수립하기 위해 집중하는 기간으로, 안정적인 새학년을 시작하기 위해 학교급별로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광고 총동문회야구후원회 회장인 김낙수 ㈜푸른환경재활용공사 대표이사는 3일 세광중학교를 방문해 유니폼 지원약정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세광중학교에 따르면 김 대표이사는 세광학원의 야구발전을 위해 버스 기증, 베팅게이지, 헬스기구를 비롯한 훈련 용품을 해마다 기증해 왔다. 또 경기당 300만 원 상당의 개인별 격려금 등 선수들이 훈련에 정진할 수 있도록 매년 수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기부하고, 직접 야구장을 찾아 경기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김낙수 대표이사는 유니폼 지원 약정식에서 "우리 지역의 야구 꿈나무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세광중 야구부의 발전과 우수 선수 양성에 조금이라도 도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청대학교와 청주공업고등학교는 3일 항공모빌리티 분야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과 김경희 청주공고 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항공 분야 협력 방안과 교류 프로그램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양 기관은 항공 분야 인재 육성과 전문 기능·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항공 분야에서의 전문 기술을 지닌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청주공고 교장은 "충청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 교육을 통해 미래를 계획적으로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개신초등학교는 수영부 학생 선수들이 제46회 충청북도 교육감배 학생수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개신초는 남자 초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히며, 출전 모든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했다. 남초부 5학년 정은교(개인혼영 200m, 혼계영 200m, 계영 400m), 4학년 홍성준(혼계영 200m, 계영 400m, 개인혼영 200m, 접영 50m), 2학년 홍성민(혼계영 200m, 계영 400m, 배영 50m, 자유형 50m), 2학년 김태율(혼계영 200m, 계영 400m, 접영 100m)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부 4학년 김인서(자유형 50m, 접영 50m), 2학년 김윤서(접영 100m)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호근 개신초등학교장은 "수영부 학생들의 성실한 훈련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로,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통해 스스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3일 오전 도교육청 정문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새해맞이 아침인사를 전했다. 윤 교육감은 비서진들과 함께 '여러분 사랑합니다', '2024 행복기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윤 교육감은 "지난해 충북교육의 발전을 위한 교육가족의 조언과 격려는 큰 힘이 됐다"며 "올해는 푸른 용과 같이 힘차고 신나는 충북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넓고 깊게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동행하며 화룡점정을 이루는 한 해가 되도록 교육가족들과 마음을 나누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고등학교는 손광섭 광진건설㈜ 대표로부터 학교발전기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3일 밝혔다. 청주고 35회 동문인 손광섭 대표는 후배들의 인재양성과 명문 학교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손 대표는 "후배들이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해 모두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발전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성훈 청주고등학교장은 "손광섭 대표의 깊은 뜻에 힘입어 지혜롭고 진취적이며 명예로운 청고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건설㈜ 는 2001년 전국 최초로 민간 건설박물관을 설립하고, 2016년에는 국토발전전시관에 각종 사료를 기증해 우리나라의 근대 건설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정의롭고 덕성스러운 실력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는 청주고는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주중초등학교는 손도장을 찍어 대형 태극기를 완성하는 국기 퍼포먼스인 '100만 손도장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태극기가 갖는 조화와 상생의 의미를 바탕으로 꿈, 희망이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챌린지는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현재 기네스북에 도전중 이다. 주중초는 지난 29일 도내 초등학교 중 처음으로 '나라사랑 손도장 태극기 100만 챌린지' 행사를 열었다. 학생, 교사 600여 명은 직접 손에 빨간색, 파란색, 검은색 페인트를 묻혀 태극기에 손도장을 찍으며, 100만 챌린지가 널리 퍼져 성공하길 기원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은 손도장 하나하나가 모여 이렇게 크고 멋진 태극기를 완성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서 나라를 더욱 사랑해야겠다", "손도장을 찍고 이름도 쓴 완성작을 보며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을 더 키울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등학교 5곳이 올해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학아동이 1명뿐인 곳도 10개교에 달한다. 충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도내 초등학교 취학예정자가 1만1천733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만3천976명보다 16%(2천243명)가 감소했다. 올해 취학아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는 제천 화당초, 보은 판동초, 진천 문상초, 단양 가곡초 대곡분교, 가곡초 보발분교 등 5곳이다. 충주 용원초 동락분교, 제천 한송초 등 10곳은 취학예정자가 1명에 불과하다. 반면 청주 복대초, 솔밭초, 용아초, 중앙초, 내곡초, 창리초의 신입생은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취학예정자들에 대한 예비소집은 학교별로 오는 3일까지 진행된다. 예비소집 대상은 2017년에 출생한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 2018년생 조기입학 신청 아동 등이다. 예비소집에 응소하지 않은 학생은 유선 연락, 가정 방문, 학교방문 요청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학교는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에 소재 파악을 위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출생아 감소로 올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연구자가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종이 없는(Paperless) 연구비관리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연구개발사업 수행시 발생하는 종이를 최소화하고 연구자 중심의 효율적인 행정처리를 위해 도입된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취임 후 산학협력단이 연구자 중심의 연구 역량 강화와 효율적인 연구 환경 개선을 위해 페이퍼리스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으로 추진, 지난해 6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충북대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10만건의 연구행정에 해당하는 종이 50만장 이상 절감과 비대면 업무처리를 통한 연구관리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행정 프로세스를 통한 대학 연구역량 강화에 도움될 것으로 예상했다. 충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캠퍼스 광역화, 연구자·연구비 사업 증대 등 대내·외 연구 환경 변화에 따른 효과적이고 고도화된 연구비관리 통합시스템이 요구되고 있어 페이퍼리스 연구비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차세대 글로컬 연구비관리시스템 개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양훈 충부대 산학협력단장은 "오는 3월에 종이 없는
[충북일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2일 오전 간부 직원들과 충혼탑을 참배한 뒤 시무식을 겸한 월례조회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윤 교육감은 월례조회에서 "도민과 함께 새로운 10년, 미래교육 100년을 상상하며 '지속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점검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조화롭게 반영하고, 상호존중하는 협력적인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신년 화두로 '교육의 품에서 서로 배우고 성찰하여 성장하고 발전하는 충북교육'의 뜻을 담은 '상수공생(相修共生)'과 '언제 어디서나 세상의 중심에서 미래를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충북교육'이라는 뜻을 담은 '온슬경지(昷瑟景志)'를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실력다짐, 지속가능한 충북교육과 협력체제 구축' 등의 3대 중점사업을 펼친다.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해 △모두의 다채움 △학교 자율기반 평가 △어디서나 운동장으로 몸활동 확장 △언제나 책봄으로 마음활동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을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을 완성하고 '환경교육'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감과 동행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학교교육을 지원한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4년 청석가족 신년하례회'를 2일 오전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하례회에는 표갑수 학교법인 청석학원 이사장과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청주대성고, 청석고, 대성여상, 대성중, 대성여중, 청주대성초 등 청석학원 7개 학교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과 청주대 개교 77주년을 자는 해로 의미를더했다. 표갑수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학원 창립 100주년, 청주대학교 개교 77주년을 맞는 해로,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와 함께 100년의 역사가 인류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석학원의 건학정신과 교육지침이라는 근본적이고 본질적 문제를 치열하게 고민해 설립자 형제분의 숭고한 건학정신과 학원발전에 평생을 바친 석우 김준철 박사의 육영철학을 다시금 되새기며 오늘의 이 시대에 맞게 승화하고 구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배 총장은 "77년의 빛나는 역사와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야 할 역사적 소명이 있다"며 "묵은 것을 제고하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정신으로 밝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일 오전 9시 30분 대학본부 3층 대강의실에서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 날 시무식에는 고창섭 총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과 부서장,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창섭 총장은 시무식사에서 "충북대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지혜와 힘을 모아 대표 거점국립대학으로 비상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학의 발전을 위해 각종 제도를 개선하고 우수한 학생 유치와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무식을 마친 뒤 고 총장을 비롯한 본부 간부진 등은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