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은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 기회 보장과 가정 교육 상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다국어 교육상담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문화 언어 강사 5명이 학생, 학부모 교육 상담과 맞춤형 통·번역을 지원한다. 언어별 콜센터는 4개국 언어로 평일 3시간씩 운영한다.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는 월요일~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금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몽골어는 월요일~목요일(낮 12~오후 3시), 금요일(낮 12시~오후 2시)까지 상담한다. 상담 콜센터는 러시아어(043~210~2857), 중국어(043~210~2855), 베트남어(043~210~2856), 몽골어(043~210~2858)로 나뉜다. 상담을 희망하는 다문화 학생, 교사, 학부모는 전화(043~210~2855)나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학교에서 상담을 신청한 경우 상담원이 직접 방문하고 번역을 희망하면 가정통신문 등을 번역해 학교로 보내준다. 번역 서비스는 국제교육원 누리집(www.cbiei.go.kr)에 신청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홍진태(사진) 충북대학교 약학과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28일 충북대에 따르면 홍 교수는 의학한림원의 '9분회-약학' 분야 정회원으로 선출돼 지난 25일 회원인증서를 받았다. 홍 교수는 학술연구 업적과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장 등을 맡아 국가 의학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홍 교수는 "의학과 관련 학문 분야 국내 최고 석학 단체인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은 물론, 관련 분야 기초학술연구,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해 국민건강을 향상하고 중립적·전문적 연구로 보건 의료정책 자문 역할 수행을 목표로 지난 2004년 창립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는 '68회 수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이 대학 출신 45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대 수의대는 1993년 첫 졸업생이 치른 수의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최상위권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1998년, 2006년, 2010년, 2021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기도 했다. 현상환 충북대 수의과대학장은 "수의사 국가고시반 운영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수의사 시험 100% 합격의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2021년 세종 충북대 동물병원을 개원했으며, 오는 2027년 신축 동물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운호고등학교는 다목적교실 '고당예관(古堂藝館)'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2006년 준공된 고당예관은 총 9억2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다시 개관했다. 다양한 체육시설과 냉난방 시설을 갖췄다. 박균하 운호고등학교장은 "새롭게 단장된 고당예관은 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은 물론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평생교육의 장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사회이슈인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을 교육안전종합계획에 신규로 추가해 학교안전사고예방 강화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배움터 조성을 위한 '2024년 충북교육안전종합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부서별로 추진하던 교육안전정책을 구체화해 정책별로 연계할 수 있도록 10개 영역에 27개 과제, 54개 세부 추진 과제를 안전종합계획에 담았다. 특히 안전사고 통계 분석을 통해 최근 사회 이슈로 부각된 △개인형 이동장치와 이륜차 안전관리를 비롯해 △체육활동 중 안전관리 △응급상황 대응 체계적인 구축 △다중밀집지역 학생 안전 관리 △유아 유괴 및 미아사고 예방 관리 △특수학교 전공과 현장실습 안전관리 등 6개 세부추진과제를 신규로 종합계획에 추가했다. 예방 중심의 학교안전사고 추진체계 정립과 전문성·대응역량 강화, 학교지원 강화를 3대 추진 방향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 강화, 보차도 분리 등 통학환경을 개선한다. 본청 실국장 중심 상황관리 전담반과 학교장중심의 대책반을 운영하고 메타버스, AR·VR 활용 온라인체험관도 구축한다. 영역별 예방 교육과 사안 처리 절차가 상세히 담긴 매뉴얼에는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인구 감소지역 교육사업 활성화, 직업계고 학과 개편 방안 모색 등을 충북도교육청에 주문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제414회 임시회에서 충북도교육청의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했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옥천 지역의 충북산업고등학교 등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강화를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학과 개편 방안과 인구 감소 지역의 교육 사업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박병천 의원(증평)은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재주 의원(청주6)은 학생성장 맞춤형 기초학력 사업과 관련 "학생별 특성·적성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사업 추진에 더욱 힘써줄 것"을 촉구했다. 유상용 의원(비례)은 "지난해 7만여 명의 학생이 진로교육원을 찾았지만, 진로교육원 직원 수는 18명으로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력을 충원할 수 없다면 24일 상임위를 통과한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에 근거해 퇴직교직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2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이하 전교조) 사무실을 찾아 충북교육발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윤 교육감은 2022년 교육감 당선인 시절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간담회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아침 간편식 제공 공간 및 인력 지원 방안 △학생평가의 다양화 및 다채움 운영에 대한 현장의 의견 △학교 다차원지원시스템 마련안 △다문화 지원을 위한 다중지원팀의 역할과 기능 강화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과밀학급 해소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등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창수 전교조 지부장은 "논의된 현안은 교사와 학생들에게 밀접한 관련이 있고 더 진보한 협의가 진행되길 바란다"며 "노사관계는 대립이 아닌 협력적, 동반자적 관계로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논의된 교육 현안과 대안을 검토해 지속·공감·동행을 위해 교원단체의 현장성 높은 정책 제안을 수렴하고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농촌개발분야 국제개발협력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2024년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 약정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은 '2024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공모사업' 농촌개발분야에 선정돼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을 수행한다. 공통교과(3학점), 농촌분야 전공교과(6학점)를 모두 마치면 이수증이 발급된다. KOICA의 대학원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양성사업은 국제개발협력 평가 전문가, 기후행동, 농업, 보건 등 주제별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충북대는 의과대학 대학원에 개설되는 '국제보건전문가 과정'도 선정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국내 드론 선도 기업에 '군집 드론 쇼' 관련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술은 RTK-GPS를 활용, 정밀 위치 추정 기술을 바탕으로 다수의 드론을 동시 제어해 정해진 시나리오에 맞춰 밤하늘에 다양한 형상을 표현할 수 있다. 연구책임자인 문성태 충북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연구해 국내 최초로 실내·외 군집 비행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후 산업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켰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기업의 시스템에 최적화해 운영할 수 있도록 웹 기반의 지상 시스템을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통신 이중화로 보다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 문성태 교수는 "해당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과 결합해 군집 정찰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키고 산업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은 2월 한 달간 '2024. 내일을 여는 미래교육 배움길 특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특강은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 자율 확장 공사'를 대주제로 변화하는 교육 형태와 미래 학교 시나리오, 2022 개정 교육과정, 교실에서의 AI 활용, 교권보호 4법 등 총 6회 운영한다. 세부 일정은 △2월 14일 임선빈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세계의 교육 트렌드 분석' △15일 온정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자율화 전망' △19일(월)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장이 '학교자율시간과 학교교과목 개발' △26일 김차명 광명서초등학교 교사가 '챗GPT와 생성형 AI, 교육의 미래일까· 유행일까·' △27일 김귀훈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초·중등 교육분야의 생성형 인공지능 적용을 위한 매뉴얼' △28일 한희정 서울삼양초등학교 교사가 '교육이 두려운 교사, 교사 책임주의'를 강의한다. 특강은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Zoom 화상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원하는 교직원은 각 특강 시작 3일 전까지 충북교육연수포털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융합신기술대학원 융합산업 고위과정 제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융합산업고위과정 3기에는 기업 고위관리자, 정부 관료, 지역 정치인, 전문직 종사자 등 80명이 참여해 14주 과정을 모두 마쳤다. 이들은 환경변화 대응 능력과 4차 산업혁명 선도 기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지역사회 이슈 등 산업계 리더에게 필요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수료식에서 성준용, 우선재, 조성미 원우가 공로상을, 고길림, 성준용, 송석천 원우가 면학상을 수상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은 "세계 경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경기둔화,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크게 침체됐으며, 이에 따른 투자심리도 얼어붙으면서 실물경제는 더욱 위축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비관적인 분석보다 희망적인 격려가 성과를 내고, 부정보다는 긍정이 더 큰 에너지를 발휘한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이어 "사회 곳곳의 위기를 해결하고 극복하는 중심에 있는 원우들이 14주 동안 보여준 열정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청대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앞으로 더욱 큰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북일보]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오는 2028년 충북 초등학생 수가 사상 첫 5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도내 초·중·고학생 수는 5년 뒤 2만6천87명 줄어드는데, 이 중 초등학생만 2만2천61명 감소한다. 초등학생 감소율이 84.6%에 달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작성한 '2023~2029년 초·중·고 학생 수 추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충북 도내 초등학생 수는 7만7천867명으로 추산됐다. 이번 추계는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초자료로 작성됐다. 도내 초등학생 수는 올해 7만7천867명에서 내년에 7만3천168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2026년 6만8천708명, 2027년 6만4천359명, 208면 5만9천624명, 2029년 5만5천806명으로 쪼그라들게 된다. 불과 5년 만에 도내 초등학생이 2만2천61명(28.33%)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 올해 도내 초·중·고 학생수는 16만1천181명으로, 2029년에는 13만5천94명으로 급감한다. 사상 첫 13만명대 기록이다. 연도별 도내 초·중·고 학생수는 2025년 15만7천750명, 2
[충북일보] 충북의 퇴직교원의 교육활동과 학교협동조합 운영을 위한 근거 조례가 제정될 전망이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4일 제41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안'과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했다.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안'은 퇴직교직원이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퇴직교직원을 활용한 교육활동 지원 사업 △퇴직교직원센터 설치·운영 △교육활동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포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를 대표발의 한 김현문 의원(청주14)은 "퇴직교직원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지식과 다양한 교육현장 경험을 활용한 재능기부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등 충북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협동조합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도 원안 가결됐다. 이 조례는 도내 학교협동조합을 활성화ㄹ르 통해 학생 복지 증진과 지역의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해 박용규 의원(옥천2)이 대표 발의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023학년도 가족회사 산학연협력 성과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용석 충북보과대 총장과 장석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 함창모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 센터장, 충북보과대 가족회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사업 등 산학연협력 사업 소개와 가족회사 연계 산학연협력 성과 등이 공유됐다.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정설희 팀장은 충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대응전략을 설명했다. 성공적인 RISE 전환을 위해 CHSU RISE 추진단 발대식도 진행했다. 충북보과대는 가치창출, 인력양성, 평생교육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만든 가족회사 △씨유엔지니어링 △더블유씨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행복한요양원 △호서노인전문요양원 △첼로병원 △㈜리메드 △㈜대진산업 등 8개 기업을 선정, 표창했다. 우수학습자 11명에게는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박용석 충북보과대 총장은 "대학의 강점인 평생책임직업교육과 LINC 3.0 사업으로 가족회사의 가치창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지역의 산업체
[충북일보] 충북대 물리학과 이현석 교수 공동연구팀이 극성 반도체 입자인 '트라이온'의 생성원리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24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공동연구팀에는 이현석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참여하고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POSTECH) 물리학과 박경덕 교수, 기초과학연구원(IBS) 다차원 탄소재료연구단 부연구단장, UNIST 화학과 서영덕 교수가 함께 했다. 연구팀은 금 나노와이어 기반의 탐침증강 공진분광 시스템을 개발해 엑시톤(Exiton)과 트라이온(Trion)의 상호변환을 능동제어하고, 실시간 발광특성 분석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트라이온의 생성원리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차세대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는 2차원 반도체는 불과 단일 원자층 수준의 두께로 인해 단위 부피 당 광특성이 매우 우수하고 유연하다. 이러한 특성을 활용하면 첨단 유연 소자(flexible device), 나노광소자,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2차원 반도체의 주요 반도체광학 특성 중에는 전자-정공이 쌍을 이루는 엑시톤(exiton)1)이 있다. 이들의 생성·재결합 과정을 이용해 발광소자와 광응용소자를 구현할 수
[충북일보] 청주 모충초등학교는 틈새시간을 활용해 댄스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5·6학년 학생들이 체육 전담시간의 표현활동을 계기로 댄스페스티벌을 요청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학교에서 틈새시간 몸활동으로 틈틈이 춤 연습을 했다. 각 반에서 예선전을 거쳐 2팀을 선발해 총 12팀이 열정의 무대를 펼쳤다. 이정윤 학생은 "친구들과 쉬는시간, 점심시간마다 연습을 하면서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고, 친구들간의 다툼도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소프트웨어학부 류관희 교수가 ㈜데이터월드와 협업으로 AI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세레브로(Cerebro)'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레브로 솔루션은 데이터월드가 보유한 데이터 간의 연관성 시각화와 통계분석 기능 업그레이드해 AI 분석 기술로 확장해 분석을 넘어 미래 예측 모델을 생성하는 GUI 기반의 자동화 도구다. 류 교수는 데이터월드와 공동으로 거래 공급망 간 패턴을 분석하고, 거래 이상치를 쉽게 판별하는 네트워크 시각화 기능도 세레브로 솔루션에 탑재했다. 다양한 관점의 거래 내역을 선으로 연결해 거래 관계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필요하면 관점의 이동 변경을 활용해 다양한 각도로 거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중요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지원했다. 데이터 분석 초보자들도 세레브로 솔루션을 사용하면 더 편리하게 데이터 웨어하우징부터 기계학습까지 직접 데이터를 읽어 들여 탐색하고 다차원 관점분석과 연관분석을 통해 인공지능 모델을 생성하는 원스톱 셀프 분석이 가능하다. 세레브로 솔루션은 관세청과 LG에너지솔루션 납품, 조달청 나라장터 상품 등록 등을 마쳤으며, 앞으로 조달청에 납품 예정이다. / 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국제교육원 세계시민교육부는 다음 달 22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점프업(Jump-up) English 1기 과정을 운영한다. 의사소통 능력을 위해 영어 듣기·말하기에 초점을 두고 수준별로 기초반, 기본반, 심화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기초반은 단어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파닉스를 습득하도록 하고, 기본반은 일상적인 주제의 듣기·말하기로 문장을 습득한다. 심화반은 상황에 따른 세부적인 듣기·말하기 활동을 통해 유창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구사하도록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특색있는 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소개한 자료집 '초등교육, 학교를 담다'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료집은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을 통한 학교와 학생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교육과정, 함께 성장하다', '교육과정, 다양성의 답이되다' 등 5가지 주제로 편성했다. 공동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새로운 교육과정에 도전, IB 학습자 주도성', '에듀테크 기반 평가(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과정 이야기를 학생·교사의 목소리도 담아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산하기관인 충북금연지원센터와 청주의료원이 금연 지원 서비스연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청주의료원 이용자를 위한 금연 상담과 금연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중·고도 흡연자 전문 치료형 금연 캠프 등 금연 환경조성에도 협력한다. 박종혁 충북금연지원센터장은 "앞으로 충북금연지원센터는 청주의료원과 함께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전문 치료형 금연 캠프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주의료원을 이용하는 사람들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금연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지역 금연 민간보조사업을 수행하면서 생활터(교육환경, 주거환경, 근로환경) 중심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금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고도 흡연자 전문 치료형 금연 캠프를 4박5일 일정으로 매달 운영하고 있으며, 2월 금연캠프는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청주의료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복무의무 규정 위반 등의 징계사유로 해고된 교육공무직원 A씨가 충북도교육청 인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를 해고했다. 도교육청 감사관은 2023년 1월 국민신문고에 A씨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자 그해 2월부터 6월까지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관은 A씨의 자기방어권 보장을 위해 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감사에 불응했다. 감사 결과 A씨의 복무의무 위반 등 징계사유에 해당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인사위를 열어 A씨를 해고하고 1월 1일 자로 근로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A씨는 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인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해 오는 29일 심의를 앞두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이날 도교육청 정문에서 교육공무직 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공공 교육기관에서 정년이 보장된 무기계약직 노동자를 해고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며 "징계 양정기준을 무시하고 3일 전 당사자에게 해고를 통지해 징계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교육공무직원 징계는 '충북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인사 규칙' 제43조 징계양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갈비명가연웅가' 김내완 대표가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탁금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도입한 '이천원의 저녁밥'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충북대 교직원, 학생들이 많이 이용해 준 덕분에 지금의 갈비명가연웅가가 있는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대 후원의 집'인 갈비명가연웅가는 매달 후원하고 있으며 누적금액은 2천3백만 원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4년 청주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시작된 이 사업은 청주·오창과학·오송생명·옥산 등 4개 산업단지의 스마트 제조 인력양성을 통해 디지털 제조 기반 강화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년간 추진된다. 정부출연금, 지방비, 민간부담금 등 총 69억200만 원의 사업비로 디지털 전환 교육을 위한 교육인프라 구축, 이론·실무교육, 기업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사업을 주관하며 충북대 산학협력단, 충북도립대 산학협력단, 청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재직자 스마트 제조 교육과 구직자의 취업 연계를 돕는다.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오는 25일 사업설명회를 연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산하 스마트 제조 혁신추진단,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스마트 제조와 관련된 사업을 기관별로 발표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내 재직자 대상의 전사적 스마트 제조 교육은 청주권 4개 산업단지 재직자의 스마트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과 실무를 통합하는 현장 맞춤형으로 한다. 구직자 교육은 특화 업종에 활용 가능한 학위과정과 경력·구직자들의 디지털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중원교육문화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충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일까지 특강을 연다. 4~6학년은 '미래를 여는 마법사 특종 AI 세상', '3D프린터로 배우는 기초 모델링' 프로그램에서 인공지능, 3D 설계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다. 1~3학년은 비즈 목걸이, 양말목 키링 등을 만드는 '나만의 생활 속 소품 만들기'와 그림책 속의 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동화요리(BOOK&COOK') 활동에 참여 가능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직업계고 현장 실습과 취업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 22곳을 선정해 '산학협력 우수기업' 표창과 현판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태강기업, 청명제어기술㈜, ㈜다쓰테크, ㈜호반호텔앤리조트, DCT머티리얼, 에버린트㈜ 등 22곳이다. 도교육청은 현장실습 우수 참여(선도), 중소기업 인력 양성사업 참여,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등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직업계고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했다. / 김금란기자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