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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수능 성적표 배부 … 입시 전략 관심

입시업계, '역대급 불수능' 체감 난도 상승
만점자 국어·수학·영어 모두 크게 감소
수능 최저 못 맞춘 수시 탈락생 늘어날 것

  • 웹출고시간2023.12.07 17:53:08
  • 최종수정2023.12.07 17:53:08
ⓒ 충북일보 DB
[충북일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통지표가 8일 배부된다.

'킬러문항'은 빠졌지만 '역대급 불수능'이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남은 입시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4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토대로 입시업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서 체감 난도가 상승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한 수시 탈락생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에 따르면 영역별 1등급 표준점수는 국어 133점(2023학년도 126점), 수학 133점(2023학년도 133점)이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50점(2023학년도 134점), 수학 148점(〃 145점)이다. 국어의 경우 전년도 수능 대비 표준점수 최고점자는 64명으로 전년 371명보다 크게 감소했고, 1~2등급 구분 점수는 높아져 상위권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 64명(2023학년도 371명), 수학 612명(〃 934명)으로, 전년도보다 크게 감소해 상위권에서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영역의 1등급 비율이 4.71%로 전년(7.83%)에 비해 줄었는데, 상위권 대학 수시 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탐구영역에서 사회탐구영역의 경우 경제, 정치와 법의 최고점이 73점으로 가장 높았고, 윤리와 사상, 세계사가 63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목간 표준점수 차이는 10점으로 전년도 보다 점수차이가 늘어났다.

과학탐구의 경우 화학II가 80점으로 가장 높았고, 지구과학I이 68점으로 가장 낮았다. 과목간 표준점수 점수차는 12점으로 전년도 9점보다 점수차이가 커졌다.

수능 채점결과를 통해 올해 입시 전략의 주요 방향을 살필 수 있다.

우선 국어,수학 모두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국어의 경우 화법·작문 최고점은 147점, 언어·매체는 150점으로 선택과목 간 점수차이는 3점이다. 수학의 경우 확률·통계 최고점 140점, 미적분 148점, 기하 144점으로, 확률·통계와 미적분의 최고점 간 차이는 8점으로, 전년도 3점차보다 벌어졌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 수능은 변별력이 확보된 시험으로 수험생들은 단순합산점수가 아닌 목표대학 환산점수를 통해 지원대학과 학과를 선택해야 하고, 온라인 서비스 등을 활용해 지원자들의 지원 추세분석을 한 후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올해 수능 응시인원은 44만4천870명으로 전년도 수능 응시인원 44만7천,669명 대비 2천799명 감소했다. 재학생은 28만7천502명(〃 30만8천284명), N수생으로 불리는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5만7천368명(〃 13만9천385명)이었다. 매년 응시인원 중 재학생은 감소하고 N수생은 늘어나는 양상이다.

국어영역에서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59.8%로, 언어와 매체 40.2%보다 높았다. 수학은 미적분 51%, 확률과 통계 45%, 기하 4% 순이었다. 사회탐구는 생활과 윤리, 사회·문화가, 과학탐구는 지구과학I, 생명과학I의 선택 비율이 높았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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