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충북도, 내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사업비 총 91억 원 70% 대 30% 분담… 단가 단계적 인상

  • 웹출고시간2023.12.11 16:55:26
  • 최종수정2023.12.11 16:55:26

윤건영(왼쪽 두번째) 충북교육감은 지난 3월 6일 김영환(오른쪽 두번째) 충북도지사와 단재초등학교를 찾아 2학년 학생들과 학교 급식소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청과 충북도가 도내 유치원·어린이집(3~5세) 유아 급식비 공동 지원에 합의했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 시행을 앞두고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받고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 해소를 위해 급식비를 나눠 내기로 합의했다.

사업비는 충북교육청이 70%, 충북도가 30%를 부담한다.

내년 3월부터 유아 2만8천890명(유치원 1만3천253명, 어린이집 1만5천637명)의 1인당 1식 공통지원 급식비(식품비) 91억 원을 교육청 70%(64억 원), 충북도 30%(27억 원) 비율로 부담하기로 했다.

지원 일수는 연간 220일(국·공립유치원 182일)이다.

공통 지원 급식비는 내년 3월 1천500원을 시작으로 2025년 2천 원으로 인상한다. 오는 2026년부터 유치원·어린이집 동일 단가로 지원하고 추가 소요 비용은 교육청과 도가 별도 부담하기로 했다.

유치원 공동 지원단가 초과분 1식 1천180원(31억 원)은 교육청이, 어린이집 지원일 수 초과분 20일(5억 원)은 도가 부담한다.

도교육청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돼 자율과제인 '다차원 러닝메이트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교사 역량 강화, 영유아 체험활동 지원, 영유아 발달지원, 교육(보육)과정 내실화 운영 지원 등 영유아의 차별 없는 발달에 초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양 기관은 양질의 교육환경 제공 책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충북이 교육·보육을 선도하는 고장이 되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