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위기 학생 지원"… 충북 교직원 생명지킴이 교육

올해 도내 유·초·중·고·특수·대안학교 254교 9천235명 이수

  • 웹출고시간2023.12.25 15:12:23
  • 최종수정2023.12.25 15:12:23

충북도교육청이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직원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직원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도내 254교(초 138교, 중 65교, 고 44교, 특수 6교, 대안 1교)의 9천235명이 교육 이수를 마쳤다.

25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학생 자살·자해 시도 주요 동기는 △가족문제(30.6%) △교우갈등(20.2%) △감정해소(10.7%) △정신과 질환(3%) 등이었다.

2023년은 △감정해소(25.5%) △가족문제(20.4%) △교우갈등(20.4%) △정신과 질환(10.2%)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이 상호작용과 활동 기회 부족으로 사회성·정서 발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정신건강 위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교직원 생명지킴이 교육을 운영했다.

교직원 생명지킴이는 학생의 자살 암시 경고신호를 인식하고 상담을 진행해 학생이 전문서비스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진행한 교육에서는 학생의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인지하고, 자살을 생각하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들어 안전하게 도와주는 방법 등을 중점 교육했다.

정신건강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해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 △자기이해와 돌봄 △도움 요청에 관한 내용 △그 밖에 생명존중에 대한 건전한 가치와 함양에 필요한 내용 등의 교육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자살징후 발견, 자살 예방을 위해 도내 학교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하며 정신건강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 상담, 심리지원, 전문기관 연계를 하고 있다.

엄재화 마음건강증진센터장은 "정신건강 고위기 학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직원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3 DIVA 콘서트' 김소현·홍지민·소냐 인터뷰

[충북일보] 이들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서 서로 친하다. 서로 무대에서 만난 지 오래됐는데 이번 콘서트 덕분에 만나니 반갑다"며 "셋이 모이면 생기는 에너지가 큰데 이를 온전히 관객들께 전해드리고 싶다"고 이번 공연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홍지민은 "사실 리허설 등 무대 뒤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하다. 셋이 만나면 서로 칭찬하기 바쁘다"며 "긍정적인 분위기, 행복한 에너지는 전파된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이가 좋다 보니 무대에서도 합을 더 잘 맞출 수 있다"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소현은 최근 일본 공연, 새 뮤지컬 합류 등으로 바쁜 일정에 공연 준비까지 소화해내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선다. 맡은 배역이 위대한 인물이고 처음 도전하는 캐릭터라 연기를 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공연 준비부터 실제 무대까지 모든 일이 정말 행복하고 즐겁다. 일 자체를 즐기니 힘든 것도 잊고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하면서 "이번 공연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공연을 보러오시는 모든 관객께도 지금의 행복을 가득 담아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