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30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돌봄 시설 종사자 중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임시일용직 종사자 240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감염 검진에 나선다. 잠복 결핵 감염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아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으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균이 밖으로 나와 전파하는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다. 돌봄 시설은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아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라 잠복 결핵 의무 검진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그동안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임시 일용직 종사자들은 비용 부담 등으로 검사의 접근성이 부족했었다. 이번 검진은 시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가 협력해 무료로 검진하며 잠복 결핵 감염 검진 결과 양성일 시 활동성 결핵 여부 확인과 함께 치료도 전액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검진 및 치료를 통해 결핵환자 발생의 선제적 예방 효과를 거둬 제천시 결핵환자 유병률 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 문의는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641-324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지역 내 기업체 24곳을 선정해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를 운영했다. 이 사업은 매포읍에 살면서 관외에 주소를 두고 있고, 바쁜 업무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기업체 직원들에게 시간 절약 및 행정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유동 인구가 많은 출퇴근, 점심시간에 전입 가구 축하금 50만 원과 매포읍 세차장 월 2회 할인 등 다양한 인구시책 홍보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한 달여 만에 102명이 전입 신고했다. 한 기업체 관계자는 "민원실 방문 없이 현장에 바로 민원을 처리해 주셔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매포 사랑 주소 갖기 등 인구 늘리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기업체 직원들의 매포읍 전입을 환영한다"며 "매포읍에서 근무하는 동안 읍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을 챙겨드릴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매포읍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가는 전입신고 센터' 방문을 원하는 기업체, 학교는 매포읍 민원실(420-3623)에 언제든 신청하면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주거 취약 세대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수리가 이뤄진 집은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장애인 아들이 돌보고 있는 가정으로 오래된 주택의 높은 문턱과 콘크리트가 깨진 울퉁불퉁한 마당 때문에 사용과 이동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틀에 걸쳐 안방과 욕실 문턱에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마당의 쓰레기를 깨끗이 치운 후 깨진 바닥을 철거하고 재시공해 모자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땅사랑중기(대표 원삼희), 상생건설(대표 김기호)에서 재능을 기부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의 참 의미를 더했다. 안선미 위원장은 "한창 바쁜 영농철임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산면 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살맛 나고 따뜻한 수산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명의 회원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화사업인 '드림팀 기쁨 꾸러미 드림'을 통해 이불 세탁, 생일 선물 전달, 집수리 지원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
[충북일보] 옥천군이 충북도의 '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고위험군(65세 이상, 감염 취약 시설 관계자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관리를 위해 시·군 평가를 했다. 군은 체계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과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등을 잘해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하는 우리가족 숲속놀이터 '우가우가 숲속놀이터'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충북문화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소재로 한 체험 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 놀이 전문가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게 돕는다. 프로그램으로는 △상설체험 10여 가지(이동 동물원·곤충체험, 자연 재료를 이용한 오감 창의 놀이, 씨앗 폭탄 만들기, 무총게임, 자연물 캐리커처, 아나바다 장터 등) △놀이체험(흙, 건축, 미술, 물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공연도 빠질 수 없다. 낮 12시 30분부터 특별공연으로 '으라차차 우슈' 공연과 '어린이 재즈 콘서트'가 펼쳐지며, 오후 3시 30분부터 빨간 모자를 각색한 참여형 어린이 가족극인 '엄마 심부름'이 무대에 오른다. 체험을 즐기면서 다양한 물건을 서로 나눠 쓰고 다시 쓸 수 있는 의미 있는 친환경 행사 '아나바다 장터'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이 장터는 20여 가구를 사전 모집해 진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30일 지역 내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해 단양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2024년도 협의회 임원 선출 및 협의회 연간활동 계획 총 2건의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 또 단양군 학운위 협의회장으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이보환 위원장이 연임됐고 부회장으로 가곡초등학교 공원표 위원장, 단양고등학교 장효진 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에 연임된 이 협의회장은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 가능한 BEST 단양교육의 실현되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구경시장에 눈과 귀가 즐거운 볼거리가 풍성해진다. 첫 공연은 오는 4일 오후 4시 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성악 전문 연주단체인 '보체비바'가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버스킹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체비바'는 이탈리아어로 '생생한 목소리'라는 뜻으로 관객들에게 항상 생생하고 활기찬 노래를 들려주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결성된 그룹이다. 클래식을 중심으로 대중음악, 뮤지컬,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며 '보체비바'만의 특별한 스타일이 구경시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충북도는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한 전통시장에 문화예술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우리 동네 문화 장날'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충북 도내 전통시장에 국악·타악·대중음악·월드뮤직·팝페라 공연을 열어 생활 인구와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은 5월 4일 공연을 시작으로 5월 11일, 6월 1·8일, 9월 14·21일, 10월 5·19일, 11월 11일에 열리며 시간 맞춰 시장을 방문하면 신나는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구경시장은 단양팔경과 함께 구경이라 불릴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유명한 먹거리
[충북일보] 제천시가 중앙시장 주차장 진출입로에 접한 비어있는 점포를 입찰에 부치며 시장 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중앙시장 번영회와 상인들은 "가뜩이나 비좁은 진출입로에 업체가 입점하면 통행 불편은 물론 사고 위험이 커진다"며 "점포 임대로 인한 수익 등을 고려하더라도 안전을 무시한 사업 결정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현재 중앙시장 내에 소유한 점포 중 단 한 곳에 대해 입찰을 진행 중이다. 연간 400여만 원 내외의 임대료가 발생하는 이 점포는 중앙시장 주차장 진출입로에 붙어 있다. 시는 비어있는 해당 점포를 운영하고 싶다는 민원이 지속되며 더 이상 비워두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려 이같이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입찰에 앞서 번영회 등의 의견 수렴 과정에서 반발이 이어지고 현재도 지속해서 입찰 철회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번영회 등은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돼야 함에도 무리한 임대 결정으로 사고 위험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차후 관리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주장이다. 중앙시장 주차장 진출입로는 소형차는 겨우 두 대가 교행할 수 있으나 대형 승용차는 한 대씩밖에 지날 수 없을 정도로 협소하며 상가가 들어서면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달 30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최태성 역사 강사를 초청해 '역사에서 찾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회에 군민 450명이 참석했다. 최 강사는 이날 강연회에서 역사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역사 속 인물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를 설명했다. 특히 관객과 질의응답뿐만 아니라 사인회를 통해 역사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군민의 인문학 소양과 지식 함양을 위해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박사(5월 9일))와 김영하 소설가(6월 11일) 초청 강연도 열 예정이다.
[충북일보] NH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달 30일 영춘면 별방리 만종리극장에서 '충청북도 문화 소비 365 사업 홍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선 지부장을 비롯해 만종리극장주, 단양군지부·단양소백농협 임직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문화 소비 365 사업은 충북도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내에서 개최하는 공연·도서·문화 체험·문화교육 강좌 등을 NH농협카드로 결제하면 월 4만 원, 연 10만 원 한도로 20%의 할인을 적립금 형태로 제공한다. 문화 소비 365 가입을 희망하는 도민은 농협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이벤트 참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재선 지부장은 "문화 소비 365 사업을 통해 농협 임직원 및 많은 단양군민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의 경제적 소득을 지원하면서 문화재 주변 환경까지 개선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회장 양무웅)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84억 원을 들여 펼친다. 22개 사업단 소속 노인 2천260명이 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 가운데 문화재 시설 봉사 사업은 보존해야 할 중요 문화재를 관리하는 일이다. 현재 노인 128명이 참여해 군 지정 문화재 137곳 가운데 54곳을 대상으로 진입로 풀 깎기, 훼손 문화재 정비,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향토 유적지인 강선대를 관리하는 한 참여자는 "강선대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을 만나면서 지역의 자랑거리를 홍보하고 지킬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월 수도 요금의 30%를 감면한다. 이번 감면은 거동 불편 등으로 방문 신청이 어려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생계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수도 요금을 일괄 감면했다. 군은 각 읍·면 복지팀의 협조로 생계급여 수급 가구 명의의 수용가를 조사해 미신청 94가구에 5월 납기분부터 감면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일괄 감면 대상자에게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황개환 상하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적극 배려하는 따뜻한 수도 행정을 펼쳐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산나물 채취 시기를 맞이해 산림 내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무소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특별사법경찰 등으로 구성한 기동단속반과 산림 드론단속반을 가동해 산림 내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는 산나물·산약초 채취, SNS 등을 통한 불법 산나물 채취자 모집, 산림 내 수목 불법 굴·채취, 입산통제구역 진입, 소각, 화기 소지 등이다.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는다. 이 소장은 "임산물 불법 굴·채취 행위 단속은 물론 산불 예방을 위한 산림 내 화기 사용과 불법 소각 행위 단속도 병행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체육회는 1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대소원면 경로행사 및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대소원풍물단의 신명 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장수 노인, 효행자 시상을 포함한 개회식, 체육대회와 면민 어울림한마당 순으로 진행했다. 대소원면체육회와 대소원새마을협의회는 장수 노인 윤옥분(99, 상금곡마을), 장호석(94, 월은마을) 2명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대소원면노인회분회는 평소 효행을 실천하는 효자·효부상을 시상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열린 경로잔치에서는 노인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오찬 대접과 함께 축하공연을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또 행정리별 6개 팀이 참여한 체육대회에서는 윷놀이, 투호놀이, 자유투던지기, 공튀기기 등 전통과 현대스포츠 6개 종목이 진행돼 참가 선수들이 마을의 명예를 건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기도 했다. 특히 어울림한마당에서는 8명의 기관·단체장들이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복면가왕' 퍼포먼스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며 행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중심의 정책을 담당할 교감·장학사·연구사 등 교육전문직 임용후보자 27명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청은 '2024년 교육전문직원선발 공개전형계획'을 지난달 30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공고했다. 교육청이 이번에 선발하는 교육전문직은 교감·일반·임기제·재전직 등 4개 계열 27명이다. 세종교육청은 학교급별 선발 영역을 달리해 우수한 품성과 역량을 겸비한 교육전문직원(장학사·연구사) 임용후보자를 뽑을 계획이다. 특히 일반계열 선발 2차 전형에 장학과목을 추가해 다양한 교육활동과 현장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전년도와 달리 이번 교육전문직 선발에서 교감 자격 소지 교사를 교감 계열에 통합해 선발기회를 확대한 부분도 관심을 끈다. 또한 교육전문직 경력이 있는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재전직 교사 계열을 추가하고, 교원으로서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산점 영역과 배점을 확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종합적 평가를 위해 가산점이 포함된 1차 전형과 2·3차 전형 점수를 모두 합산해 고득점자순으로 최종 임용후보자를 선발할
[충북일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충주시 곳곳에서 오월의 산타가 나타났다.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초등학교 자녀를 둔 10가정에 10만 원 상당의 신발 상품권을 어린이날 선물로 전달했다.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특히 사전에 부모님을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을 알아보고 아이들의 취향에 맞는 선물을 선사했다.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안광호 위원은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선물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80만 원을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가 되어줄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을 준비해 주신 칠금금릉동지사협, 연수동지사협, 안광호 등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오는 8일부터 6월 18일까지 2024 청주역사바로알기 '내 사랑 청주'의 온·오프라인답사프로젝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역사 놀이터' 답사와 촬영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내 사랑 청주'는 청주지역 전문 역사해설사와 어린이 체험단이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영상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주시민들에게 우리 고장 청주의 역사를 알리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번 체험단 5기에는 우리 고장 청주의 역사에 관심 있는 30명의 초등학생이 신청해 그 중 10명의 체험단이 선발됐다. 이번 답사는 강감찬 장군의 위패를 봉안하기 위한 사당인 옥산면에 있는 청원 충현사를 시작으로 충북에서 제일 오래된 사찰 월리사, 근대교육시설(주성교육박물관, 대성고등학교 본관, 대성여자중학교 강당), 근대공공시절(충북도청 본관, 옛 충북산업장려관, 문화동 일양절충식 가옥), 국산 1호 항공기가 있는 공군박물관을 답사하고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문화원은 전문역사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어린이 체험단의 질문으로 이뤄진 답사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청주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
[충북일보] 세종시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102회 어린이날 피어나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 주제는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꿈꾸는 너와 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종'이다.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먹거리(푸드)트럭 등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날 행사 1부는 축하공연으로 어린이 비보이 댄스, 치어리딩 등이 열린다. 이후 2부 기념식에서 모범어린이 표창장 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이 이어진다. 3부 행사로 △캐리와 친구들 인형극·팬미팅 △가족 레크리에이션 △혹부리 영감 연극 △케이팝(K-POP) 랜덤플레이댄스 △버블 매직쇼 등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날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2024 국제어린이마라톤'과 세종시자전거연맹 주관의 '어린이 세발자전거 대회'도 개최된다. 또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에어바운스, 코스프레 길거리 퍼레이드, 4족 보행로봇, 소방차안전, 훈민정음탁본, 커피박 점토, 나도 리포터, 로봇축구게임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한국전통놀이 체험, 가족노래자랑, 한글퀴즈·한글보물찾기 등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민속신앙과 관련된 자료와 유물을 통해 선조들의 행복관에 대해 살펴보는 '수복강녕-행복을 바라다' 기획전시회를 연다. 이번 기획전은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곳에서 박물관 소장유물 중 무속행위에 사용된 주구, 부적판, 자수화조도 6폭 병풍, 금박봉인도장 등 민속신앙 관련 생활유물 64점을 만나볼 수 있다. 모두 신에게 복을 바라는 마음과 사람의 소망이 담긴 유물이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이번 기획전에서 운세 뽑기, 무늬 맞추기, 소원으로 완성하는 그림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sejong.go.kr/museum.do)을 참고하거나 세종시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실(☏044-300-8831, 8832)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적재조사업으로 인한 토지분쟁 제로(Zero)에 도전한다. 군은 이달부터 경계결정 이의신청인에게 사업 완료 직전, '이의신청 결과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이 끝난 후 발생하는 민원불편 최소화가 목적인데, 이의신청 결과 확인서 발급은 전국 자치단체 중 음성군이 처음이다.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는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정밀 측량으로 국가행정에 기초가 되는 토지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은 소유자가 경계결정 이의신청을 하는 경우 인근 토지와 조정 협의, 경계 확정까지 처리기한이 최대 75일 소요된다. 군은 이 기간 소유자 의견이 경계에 반영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해 최종 경계를 결정하고 최종 도면을 열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 다. 하지만 협의 결과를 알 수 있는 공식 서류가 없어 토지소유자가 뒤늦게 경계를 인지하고 재조정을 요청하거나 토지분쟁으로 인한 경계조정 과정에 혼란을 초래했다. 이에 군은 민원인 불편을 개선하고자 사업 완료 전 민원인에게 경계결정 도면을 한 번 더 확인시키고자 '이의신청 결과 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의신청 결과 확인서 발급이
[충북일보]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시 대표단이 지난달 30일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찾아 사이버보안 정책공유·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세종시를 비롯한 영국 퀸즈대 벨파스트와 양자내성 암호, 사이버보안기술, 핵테온 세종과 같은 사이버보안 관련 컨퍼런스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이날 벨파스트시의회, 북아일랜드무역투자청, 영국지역혁신공단, 퀸즈대 벨파스트, 얼스터대, 세종시 관계자 등 18여 명이 방문했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행정관에서 영국 벨파스트시 대표단을 접견하고 벨파스트시, 세종시, 퀸즈대 벨파스트, 고려대 세종캠퍼스 4자 MOU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공통관심 영역인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디지털바이오·에코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산·학·지·연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특히 벨파스트시와 세종시는 이 자리서 기존 협력로드맵을 확장하고, 각 도시를 대표하는 대학 참여 방식의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앞으로 수요자중심 교육·연구 지원, 교류가 이어지며 지역산업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1일 교육 가족 구성원이 함께 하는 '가족사랑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남산유치원 교육 가족 구성원은 파도타기, 달리기, 에어 바운스 미끄럼틀 릴레이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한마음으로 협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한 유아는 "가족과 친구들과 즐겁게 놀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유치원 교육행사에 참여해 함께 웃고 뛰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남산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화합할 수 있는 교육 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은 어의곡3리 경로당 개소식을 최근 개최했다. 이 개소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오양탁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문근 군수는 "경로당을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열린 5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서 "타인을 위한 일에 사랑이 깃들면 그것이 행복"이라며 "그 속에서 보람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자"고 역설했다. 최 시장은 지난달 30일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철학자 김형석 교수의 특강을 되새기며 "공직자로서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행복을 찾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김형석 교수가 105세까지 살아오면서 신체가 늙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만사가 귀찮기만 한 마음은 지금까지 가져본 적이 없어 마음이 늙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반면 몸은 젊지만 회의에 빠지고 의욕이 없어져 무언가하기를 싫어한다면 그건 인간적으로 늙은 것이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직자도 시민을 위해 의욕적으로 일하는 자세로 젊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석 교수가 거론한 '행복론'에 대해 자신만의 경험을 보태 설명하며 공무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는 "김형석 교수가 행복을 정의하면서 타인을 위해 고생스럽게 일하는데 그 마음속에 사랑이 있으면 그것이 행복이라고 하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고 회고했다. 최 시장은 이와 함께 "최근 우
[충북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충주시 직능단체들이 취약계층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홀몸노인 가구 집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살미면지사협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 온갖 가재도구와 쓰레기 더미가 뒤섞여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60대 홀몸노인 대상자를 위해 청소봉사를 진행했다. 교현안림동향기누리봉사회는 홀몸노인 10가구에 제육볶음, 메추리알 장조림, 겉절이 등 반찬을 전달했다. 이 봉사회는 매달 홀몸노인 10가구를 선정해 반찬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동 적십자봉사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밑반찬 나눔 행사를 펼쳤다. 봉사회 회원 20여 명은 적십자봉사관에 모여 손수 만든 소고기뭇국, 장조림, 열무김치, 장아찌 등 70인분의 밑반찬을 취약계층 가정에 전했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봉방동 관내 중장년층 1인 가구 및 홀몸노인 20가구에 반려식물을 선물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봉방동지사협은 반려식물을 독거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는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