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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수리 재능 나눔 펼쳐

지역 내 주거 취약 가구 찾아 집안 곳곳 수리

  • 웹출고시간2024.05.01 14:30:08
  • 최종수정2024.05.01 14:30:08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장애인 가구 마당의 쓰레기를 깨끗이 치운 후 깨진 바닥을 철거하고 재시공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주거 취약 세대 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수리가 이뤄진 집은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장애인 아들이 돌보고 있는 가정으로 오래된 주택의 높은 문턱과 콘크리트가 깨진 울퉁불퉁한 마당 때문에 사용과 이동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틀에 걸쳐 안방과 욕실 문턱에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마당의 쓰레기를 깨끗이 치운 후 깨진 바닥을 철거하고 재시공해 모자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땅사랑중기(대표 원삼희), 상생건설(대표 김기호)에서 재능을 기부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의 참 의미를 더했다.

안선미 위원장은 "한창 바쁜 영농철임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산면 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살맛 나고 따뜻한 수산 만들기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명의 회원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화사업인 '드림팀 기쁨 꾸러미 드림'을 통해 이불 세탁, 생일 선물 전달, 집수리 지원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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