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청주대학교 본관 청석홀에서 '청석학원과 교육구국'을 주제로 청석학원 100년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오영식 회장을 비롯해 청석학원 표갑수 이사장, 청주대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청석학원 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영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청석학원 100년의 역사는 단순한 100년의 역사가 아니다"라며 "이 100년의 역사동안 청석학원은 국가와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으며, 학술대회를 통해 100년의역사를 조명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표갑수 청석학원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가 앞으로 단행본으로 출간돼 더 많은 사람들이 청석학원 100년의 역사와 그 성과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은 "1924년 대성보통학교를 설립했을 당시 입학생은 60명에 불과했다"며 "하지만 올해 청석학원 산하 7개의 학교에서 배출한 졸업생은 25만 2천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어 "청석학원이 함께 걸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과 범죄 분위기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율량동 일대에서 민·관·학·경 합동 도보 순찰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청원경찰서가 주최한 이번 합동 순찰에는 충북교육청, 청주시청, 청주시의회 등 10개 단체 120여 명이 함께 치안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지난 30일 율량동 주변 원룸 지역 등 여성 1인 가구 거주지역과 상업지역 일대를 집중 순찰했다. 순찰을 통해 △비행청소년 지도점검 및 청소년 선도 △음주·흡연 및 소란행위 방지 △비행청소년 지도점검 및 청소년 선도 캠페인 활동도 진행했다. 김성식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일상생활을 해치는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본부가 근로자의 날인 1일 청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조합원 2천500여 명은 이날 청주 국립현대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134주년 세계 노동절 충북 노동자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는 노동권 탄압을 중단하고 민중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현 정권은 물가는 폭등하는데 기업 특혜와 부자 감세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민생 위기는 외면한 채 회계 공시를 운운하며 민주노조의 자주성을 짓밟고 노조 활동을 틀어막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자본 특혜 불평등 체제를 청산하고, 차별과 착취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며 "우리는 모든 노동자의 권리와 민중 생존권 쟁취를 위해 더욱 힘차게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집회에는 오송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도 참석해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도 요구했다. 최은경 오송 참사 유가족협의회 공동대표는 "오송 참사 유가족과 생존자들은 여전히 묻지 못한 책임과 아물지 않은 상처를 가슴에 묻고 돌아오는 참사 1주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보다 더 가슴 아픈 건 이 고통이 사회에 전해지지 않고 오로지 피해자들 가슴 안에만 남겨진 것"이라고 말했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의 공항이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아쉬운 성적표가 나왔다. 1일 국토교통부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공항서비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청주공항은 편의시설, 교통약자시설 편의성 등을 평가하는 '공항이용편리성' 측면에서 'C+(보통)'를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사업법에 따라 항공 교통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는 것으로 이번 공항평가는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7개 공항(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광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4가지로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리성 △이용자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청주공항은 '신속성(A+)'과 '수하물 처리 정확성(A++)' 부문에서 '매우 우수'로 평가 받았다. 아쉬운 성적을 받은 '공항이용 편리성' 항목은 공항 접근성과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지표로 △수단별 위치 및 동선안내 △연계교통수단 노선정보 △교통약자 배리어프리(무장애) 적용수준 등이 고려됐다. 청주공항은 원격주기장 이용시 휠체어 리프트카가 존재하지 않아, 휠체어를 탑승한 교통약자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 배리어프리 적용 수준
[충북일보] 교육부의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맞춰 충북도교육청 산하 시·군교육지원청이 진행한 '전자칠판 공동구매 계약'이 올해부터 학교 자율 구매 방식으로 전환된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특수학교를 포함, 초등학교(4학년)·고등학교(1학년) 294곳에 전자칠판 1천123대를 보급한다. 전자칠판 1대당 공급 단가는 550만 원으로 소요 예산은 총 75억1천730만 원을 책정했다. 시·군 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전자칠판 시범 보급 사업으로 542대(36억2천80만원)를 통합 구매 방식으로 사서 도내 중학교 118곳(1학년)에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전자칠판 설치 후 장단점을 비교했고, 교직원 의견을 수렴해 제품 구매 방식을 공동구매에서 학교 개별 구매로 변경했다. 학교별로 교실 환경과 제품 설치 시기, 구성원들이 원하는 기능의 제품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줬다. 또 지난해 도의회에서 나온 AS 유지관리 문제와 지역업체들이 자생할 수 있게 각각의 공공기관들이 해야 할 역할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단위학교 구매 방식으로 바꿨다. 도교육청은 1회 납품 총액을 기준으로 동일 물품 추정 가격 1천만 원 이상, 다수 물품 추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30일 오후 청주 율봉공원 일대에서 '학교폭력 및 범죄예방을 위한 민·관·학·경 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과 신병대 청주부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을 비롯해 청주교육지원청, 청원구자율방범연합대, 한국BBS 청주청원지회, 청소년지도위원회, 모범운전자회와 인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율봉공원과 인근 율량3지구 먹자골목 주변을 순찰하며 △개인형 이동수단(PM) 안전 수칙 준수 △음주·흡연 및 소란행위 방지 △학교폭력과 학생들의 일탈행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가 심화돼 개인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아이들이 밝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노력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학교생활과 지역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들의 안전에 앞장서 온 유관기관 담당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공공기관들은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다양한 혁신제품을 비교하고 클릭 한 번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혁신제품의 공공부문 공급을 확산하기 위해 단가계약 체결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그간 혁신제품은 품질·성능 실증, 첫 구매자 역할에 중점을 두면서 시범구매 또는 총액수의계약을 통해서만 공공부문에 공급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견적서 제출'부터 '계약 체결'까지 26일(표준 행정 소요일수 기준)가량 소요되는 등 수요기관의 반복적 총액수의 계약에 따른 불편으로 공공부문 공급에 한계가 있었다. 조달청은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6개 제품에 대해 1년간 시범적으로 단가계약을 운영했고 그 결과 해당 제품의 납품 건수(382%↑) 및 금액(59%↑)이 증가하는 가시적 효과를 거뒀다. 이에 조달청은 올해부터 혁신제품 단가계약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혁신장터(https://ppi.g2b.go.kr) 및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g2b.go.kr)에서 '2024년 혁신제품 단가계약 공고'를 실시한다. 단가계약이 체결되면 혁신제품도 MAS(다수공급자계약)나 우수조달물품과 같이 나라장터 쇼핑몰에서 다양한 혁신제
[충북일보]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감독 임봉숙)가 지난 4월 22일부터 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4 창원 장애인사격 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R3 10m공기소총 복사 종목에서 이장호 선수가, P5 10m스탠다드권총에서는 박철 선수가 금빛 총성을 울렸다. P4 50m권총에서 박철 선수가, R5 50m소총 복사에서는 이명호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이장호 선수가 R10 10m공기소총 팀전과 R3 10m공기소총 복사에서 각각 동메달을 사냥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장애인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대회로 26개국 234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210개의 메달을 놓고 겨뤘다. 대한민국은 청주시청 선수들의 활약으로 금메달 10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중학교가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청주중학교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4월 19일 설립인가를 받아 청주고등보통학교(5년제)로 5월 5일 개교했다. 개교 당시 교사가 없어 옛 청주농업학교(현 청주여자중학교 자리)의 건물을 사용했다. 2개 학급 120명의 학생들이 이곳에서 1년간 교육을 받았다. 이후 지역 유지들의 희사금으로 현재의 청주중학교 자리에 교사를 신축해 1925년 4월 1일 이전하고 공립으로 개편돼 교명을 청주공립고등보통학교로 변경했다. 1939년 청주공립중학교(6년제)로 1943년 중학교(4년제)로 학제개편 됐고 광복과 함께 1946년 청주공립중학교(6년)로 재변경됐다. 1950년 5월 학제개편에 따라 3년제로 청주중학교와 청주고로 분리돼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청주중학교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회(이하 취진위원회)는 100년사 발간, 기념비 제작, 기념 식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모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동문을 선정해 청중인상과 공로패, 감사패를 전달한다. 100년사에는 청주중의 과거, 현재, 미래오 함께 청주지역의 100년 후 교육·문화환경 등을 담아 책 2권 1천180페이지의 방대한 분량으로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행사인 'BIO KOREA 2024'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바이오 코리아는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하는 국제행사다. 200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19회를 맞이한다. 바이오헬스 세계 시장의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며 글로벌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는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에 맞춰 '바이오 혁신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혁신기술을 살펴보고 다양한 국내외 연구자, 기업·기관 간의 기술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협력 활성화를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링 △컨퍼런스 △전시 △인베스트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국내외 참가 기업이 기술 소개와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비즈니스 미팅이다. 컨퍼런스는 차세대 신약 플랫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당뇨 비만치료제 등 10개 주제, 11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9개국 6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최고 전문가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일 신임 대외협력본부장에 신준범(51) 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북지부 사무국장을 임용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공개채용을 통해 신 본부장을 임용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4월 30일까지 2년으로, 필요에 따라 2년 범위 내에서 1회 연임할 수 있다. 신 본부장은 청주시장애인볼링협회 사무국장,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사무국장,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북지부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신 본부장이 쌓은 여러 실무 경험을 통해 장애인단체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역할을 막힘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외협력본부장 임용으로 장애인단체와 협력 강화로 장애인체육 사업 확대, 체계적 인프라 구축 등 충북 장애인체육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혈당, 칼로리 등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Zero) 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제로주류'와 '일반 주류'의 열량과 당류의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제로 음료 또는 주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기대 인식과 조사 결과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난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제로 식품의 당류·열량을 조사한 결과, 제로슈거 소주의 열량·당류는 일반소주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제로음료 또는 주류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6%는 제로슈거 소주가 일반 소주 대비 열량이 상당이 낮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에서 판매중인 5개 종류의 제로슈거 소주를 시험한 결과, 당류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비교군인 일반 소주도 당류가 100㎖당 평균 0.12g으로 낮아 제로슈거 소주로 표시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고시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식품 100㎖당 열량 4㎉ 미만일 때 무열량, 식품 100g당 또는 100㎖당 당류 0.5g 미만일 때 무당류 강조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제로슈거 소주의 열량은 일반 소주 대비 100㎖당 최소
[충북일보] 육군 37사단장에 김수광(54) 신임 소장이 1일 취임했다. 육군 37보병사단은 증평군 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40대, 41대 사단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김 사단장은 제주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49기로 1993년 임관했다. 이후 7사단 대대장, 27사단 연대장, 합참 전략기획부장및핵·WMD대응센터장,국방부 방위정책관 및 정책기획관 등을 지냈다. 김 신임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항상 경청하고 소통, 배려하며 솔선수범하겠다"며 "전투임무 위주의 실전 훈련을 토대로 지역방위 완수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임한 박성제 40대 전 사단장은 육군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학 통합을 추진 중인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통합대학 교명과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두 대학은 지난달 26일 통합 실무를 논의하는 분과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기존 교명을 포함해 각각 통합대학 교명을 제정하기로 합의했다. 충북대는 오는 9일까지 구성원이 선호하는 교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다. 기존 교명을 낼 수 있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 통합대학의 정체성 등을 담아 미래지향적 교명을 제시할 수 있다. 설문결과는 교명선정위원회에 통합 대학 교명 후보로 제출하면 된다. 충북대 재학생, 교원, 직원은 누구나 학교 홈페이지, 충북대 공식 SNS에서 URL과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국문 교명과 제안 이유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준다. 교명선정위원회는 학내 구성원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거쳐 교육부에 통합대학 교명을 제출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올해 상반기까지 통합 신청서를 작성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A형 감염 등 29종이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여름철에는 기온,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체 증식이 쉽고, 야외 활동이 증가해 집단 발생이 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그동안 도내 집단 발생 현황은 2022년 15건, 2023년에는 21건이다. 올해는 지난 4월 기준으로 15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 이에 도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휴일 오후 4시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해 24시간 업무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원인 규명과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달 30일 청년 창업 지원 프로그램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 참여팀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스타트 트랙(Start Track) IR피칭데이'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스타트 트랙 IR피칭데이'는 지난 1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에 선발돼 약 4개월에 걸쳐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 15개 팀이 투자자와 소셜벤처 관계자들에게 직접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스타트업 팀들이 각자의 사업과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이후에는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소셜벤처 관계자, KT&G 및 KGC 신사업 담당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밋업(meetup)' 프로그램이 진행돼, 스타트업의 사업 아이디어 제안이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상상스타트업캠프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사회혁신창업가로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나가길 응원한다"며 "KT&G는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동반자로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어린이날인 5일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와 동반자에게 지역 체육시설 6곳을 무료 개방한다. 이번 체육시설 특별운영은 미래 꿈나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상 체육시설은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 △청주배드민턴체육관 △청주실내빙상장 △영운국민체육센터 △청주국제테니스장 △복대국민체육센터다. 이날 영운국민체육센터와 복대국민체육센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청주배드민턴체육관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청주국제테니스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과 청주실내빙상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보내며 행복한 어린이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사진)가 지역 연극인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충북도립극단 설립이 첫 발을 뗀 것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충북도의회는 지난달 30일 41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충북도립극단 설립·운영 예산이 포함된 '2024년도 1회 충북도 추경예산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충북도립극단 설립과 운영을 위한 예산 8억 원이 확보됐다. 이에 협회는 1일 논평을 내고 "협회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도립극단의 창단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도, 도의회, 충북문화재단을 비롯해 예산 심의와 의결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립극단의 창단을 통해 앞으로 충북 연극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지역의 많은 연극 인재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지역 연극을 지키며 안정된 예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도립극단이 지역 연극인들과도 함께 연계하고 상생하며 연극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길 간절히 바란다"며 "협회는 도립극단이 자리잡는데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근로자의 날인 1일 청주 육거리전통시장의 한 축산물 판매장에서 고(高)물가 등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모두 힘내세요'란 문구와 함께 '상추와 파채'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 김용수기자
의류 공장 노동자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고 이들이 만든 옷을 웃돈을 지불하며 구입하는 '윤리적 소비' 또는 '착한 소비'를 장려하는 운동이 패션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결론은 이런 선한 마음의 소비가 여러분의 생각과는 달리 그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 동남 아시아나 남아메리카 등지에서 주로 찾아볼 수 있는 저임금 노동착취 공장은 선진국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생산하는 열약한 작업장이다. 노동자들이 하루 16시간씩 일주일에 6~7일을 노동한다. 공장 내부는 에어컨이 가동되지 않아 찜통인 곳이 대다수이며 안전보건 수칙은 무시되고 고용주의 학대 행위도 종종 기사로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이러한 열약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의 불매운동을 하는 많은 단체들이 생겨났다. 이들은 한생연합, 국민운동, 커뮤니티 등을 만들어서 열성적으로 활동한다. 윤리적 의류 기업 노 스웨트 어패럴(No Sweat Apparel)도 노동자들에게 공정한 임금을 주려면 원가를 20%나 올리는 광고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입소문으로만 홍보하였더니 폭팔적인 반응을 얻었다. 기존에 노동착취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유명 브랜드, 나이키와 애플, 디즈
예술가로 알려지려면 신화와 전설이 있고, 요절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 세 가지를 갖춘 대표적인 화가가 우리나라의 이중섭이고 서양에는 빈센트 반 고흐가 있다. 고흐는 동생 테오의 도움으로 생활비와 그림 재료비를 충당했고, 이중섭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눈물을 머금고 처와 아들 둘을 일본 처가에 보내고,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하다가 눈을 감는다. 두 화가의 그림들은 사후 수십억, 수백억에 거래되는 블루칩 작가가 됐고 영화, 소설, 평전 등이 많이 나와 있어 그들의 일대기는 줄줄 읊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이중섭의 일대기와 작품세계를 논하는 것은 별 흥미가 없을 것 같아, 그나마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시인 구상과의 우정 이야기를 쓰고자 한다. 관포지교(管鮑之交)라는 말이 있다.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의 사귐이란 뜻으로, 우정이 아주 돈독한 친구 관계를 말한다. 시인 구상과 화가 이중섭의 관계는 관포지교라 할 정도로 돈독했다. 이중섭은 1916년생이고, 구상은 1919년생으로 3살 차이가 났지만 둘은 격의 없는 친구 사이로 지냈다. 이중섭은 어려운 순간마다 구상을 만나 도움을 받았다. 구상의 부인은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였고 구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부터 냉동한 난자를 임신에 사용하는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로 지원금은 1회당 최대 100만 원이다. 최대 2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정자 채취,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과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주사제 등이다. 대상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의료기관에서 시술비를 자비로 부담한 후 시술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관할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사실혼 부부와 난임부부는 시술 이전에 보건소를 방문해 지원 통지서를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이 가임력 보존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난자 냉동 시술을 하면 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장기봉 도 인구청년정책담당관은 "출산 의지가 있는 여성과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들이 귀한 생명을 맞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과학교육원은 '제45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도내 학생 작품 197편이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생활 속 불편한 점을 찾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교실과 집안에서의 불편함 해소, 생활 속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개선 등을 반영한 다양한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 도내 초·중·고 학생과 지도교사들이 제출한 작품제작계획서를 선행기술 분석과 컨설팅을 통해 최종 197편(고 22편, 중 40편, 초 135편)을 접수했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14일까지 서면, 면담 심사를 진행한다. 대학교수와 지식재산전문가 등 27명의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아이디어 독창성과 작품제작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 창의성, 탐구 정도, 실용성, 경제성을 평가해 우수 발명품 90점(특상 20점, 우수상 30점, 장려상 4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태선 자연과학교육원장은 "학생들의 상상과 호기심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창의성과 어우러져 불편함을 해소하는 발명품이 되고, 이러한 노력이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천시 의림지 광장에서 '2024년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축산물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민들에게 우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취지도 있다. 축제장에서는 6개 참여 업체의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축산물을 현장에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 장터가 3일 동안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충북에서 생산한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