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 서훈승격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군은 31일 진천 숭렬사와 이상설 기념관에서 보재 선생 순국 108주기 추모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보훈부와 진천군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이재명 진천군의회 의장, 강귀영 충북남부보훈지청장, 백곡초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설 추모제는 올해부터 기념사업회에서 선생의 순국일로 공식 인정한 3월 31일 열린다. 참석자들은 숭렬사에서 추모제례를 봉행한 뒤 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행사를 이어갔다. 기념사업회는 이 자리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건립한 이상설 선생 행장비 제막식과 선생 서훈승격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장비 제막식은 백곡초등학교 학생들의 독립운동 퍼포먼스와 2명의 비문낭독으로 구성됐다. 비문에는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내용이 담겼다. 송기섭 군수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선생의 공적에 걸맞은 합당한 평가가 반드시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선생께 대한민국장이 추서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출범한 추진위원회와 힘을 모아 서훈승격운동을 더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 운영위원회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확산 위험을 줄이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심항산에서 환경정화 활동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류병완 교장, 이정희 총동문회장, 운영위원 및 교직원 등이 참여해 심항산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자연 생태 보호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산불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과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류병완 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해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총동문회장은 "후배들과 함께 자연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동문회가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강초등 운영위는 앞으로도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연 생태 보존을 위한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진천군 △사랑의 헌혈버스 운영=1일 오전 10시 진천군청 주차장 제천시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연석회의=오전 11시 새마을회관. △자원봉사대학 15기 교육=오후 2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영동군 △대한적십자회 영동군협의회 사랑의 경로 위로연=오전 11시 30분 양강면 신기리 마을회관 보은군 △53회 보건의날 기념 캠페인=오전 10시 보은읍 중앙사거리 옥천군 △ 4월 정례 의원간담회= 오전 10시 군청 간담회실
△송기섭 진천군수=1일 오전 10시 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농협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1일 오전 11시 좌구산휴양림에서 열리는 트리하우스 준공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30분 괴산읍 제월대에서 열리는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40분 음성군청 대회의실 월간 업무보고회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30분 괴산읍 제월대에서 열리는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40분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월 직원 월례조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9시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천-단양 상호방문 특강.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후 4시 40분 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45회 시민의 날 기념식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8시50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월 정례직원 조회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옥천군 정기 위험성 평가 사전교육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4월 정례 조회 주재. △최재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한방에 쑥쑥 성장클리닉'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 한방에 쑥쑥 성장클리닉은 성장발달 프로그램이 없는 농촌 지역의 특성에 맞춰 총 8회로 구성했다. 공중보건 한의사가 맞춤형 성장발달 강의 및 스티커침, 진료, 성장발달체조, 음악발달줄넘기 등 아이들에게 맞춤형 성장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준다. 신청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 2학년 중 키가 쑥쑥 크기를 희망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이다. 신청은 안내문의 QR코드 및 URL주소에 접속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보건정책과 보건진료팀(043-871-2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방문 신청을 받는다. 임업직불제는 산지에서 임산물(대추, 밤, 표고 등)을 생산하거나, 나무를 심고 가꾸고 경영하는 육림업 종사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임산물 생산업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 금액이 120만원 이상 등의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육림업은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고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이상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이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에 관한 문의는 음성군청 산림녹지과 산림정책팀(043-871-3744) 또는 산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산림청 임업직불금 상담센터(1588-3249, 연중운영)에서도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공주시를 연결하는 제2금강교 건설공사가 순항 중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제2금강교 건설공사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3년 8월에 착공한 제2금강교는 기존 노후된 금강교를 대체해 공주시 신관동과 금성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513.7m 폭 9~12m(왕복 2차로)의 신설교량이다. 행복도시와 공주시 간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공주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 385억원이 투입된다. 착공 후 2024년 말까지 육상부 교각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초 공산성 앞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해 지장물 철거를 마무리하고, 교대 및 수중부 교각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연말에는 교각 상부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를 거치하고, 내년에 교량상판 슬라브를 설치해 11월께 준공할 계획이다. 이 교량이 개통되면 일제 강점기인 1933년 개설된 현 금강교(등록문화재 232호)는 보행 전용교로 전환돼 공산성 야간 탐방로와 관광객 관람 장소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권장섭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공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2금강교가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행복도
[충북일보] 충주향교가 국가유산청 주관, 충주시 후원으로 '2025년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을 11월까지 운영한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국의 문화·자연·무형유산의 가치를 지역 자원과 결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주향교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충주향교 꼬마 선비의 선비 풍류' 프로그램을 포함해 올해는 대상별로 맞춤형 프로그램 총 4가지를 선보인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위한 '충주향교 꼬마선비의 선비 풍류'에서는 유생 체험과 예절교육이 진행되며, 초·중학생 대상 '기후변화 대응 중원지역 국가유산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문화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에서는 예절, 음악, 궁술, 마술, 서도, 수학 등 전통 육예와 선비들의 과거길 체험을 통해 가족 단위의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또 충주 시민 전체를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풍류 한마당'에서는 음악회와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지역민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이찬재 전교는 "사회가 각박해지고 혐오가 만연해질수록, 예의와 상호 존중을 강조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되돌아봐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4월 5일 오후 5시 30분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야외 국악 공연 '피크닉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충주시민들이 부담 없이 국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2024년 첫 번째 기획 연주회로, 충주예총이 주관하는 '호암지 페스타'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크닉 콘서트'는 돗자리를 펴고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야외 공연으로,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통 국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 요소도 더해져 공연의 재미와 몰입감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김진석 단장은 "이번 공연은 가족들이 함께 자연 속에서 국악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귀농·귀촌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텃밭 분양 참여자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앙탑면에 위치한 귀농인 현장실습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텃밭 위치 추첨, 관리기·예초기 등 농기계 사용법, 영농 기초 교육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직접 농작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시는 텃밭 분양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시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최종 16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분양받은 텃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파종하고 수확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희망자들이 실제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텃밭 분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극복 선도 도서관인 충주시립도서관과 손을 잡고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 도서관 조성에 나선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센터는 '치매 극복 독서퀴즈 이벤트'와 '치매愛안심극장'을 운영하며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퀴즈 이벤트는 4월 2일부터 22일까지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치매 관련 도서를 읽은 후 응모지를 작성해 응모함에 투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자 중 미션 달성자(OX퀴즈 3문제, 간단한 독후감 작성 등) 10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방문 응모가 어려운 시민을 위해 QR코드로도 응모할 수 있고, 코드는 충주시치매안심센터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매愛안심극장은 4월 2일 지현동 치매안심마을의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극장에서는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가 상영돼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상영 영화는 2020년 개봉한 '오! 문희'로, 치매 할머니인 문희가 기억을 더듬어 손녀 보미를 치고 도망간 뺑소니 범인을 찾는 드라마·코미디 영화다. 특히 상영 전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 및 치매 예방
[충북일보] 충주시가 무료 공영주차장의 장기 점유 차량을 대상으로 주차 요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다. 31일 충주시에 따르면 48시간 이상 무료 공영주차장을 점유하는 차량에 대해 2급지 기준으로 요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일부 차량이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공영주차장을 장기간 점유하며 다른 시민들의 이용을 제한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이를 통해 주차장의 회전율을 높이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관련 조례 개정을 마쳤으며, 무료 공영주차장에 48시간 이상 주차하는 차량에는 10분당 200원, 1일 최대 8천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시는 장기 주차 차량에 요금을 부과하는 주차장의 명칭과 위치, 요금 부과 시점, 요금 납부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고시해 혼란을 방지하고, 제도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일부 차량이 무료 공영주차장을 사유화하듯 장기 주차하며 다른 시민들의 이용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주차 공간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영주차장은 시민 모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충주목행교회는 31일 교현2동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사회초년생 청년 가구에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해당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목행용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위탁모 2가구에도 각각 200만 원씩 지원했다. 호암직동 통장협의회는 호암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학생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호암직동 통장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모은 금액이다. 충주153피트니스클럽, 153복싱짐, VD짐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성금 9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각 지점의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금액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됐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복지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이 봄을 맞아 겨우내 쌓인 때를 벗기기 위해 민·관이 함께 대청소에 나섰다. 신니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의 회원 100여명은 31일 마을 곳곳에서 '깨끗한 신니면' 만들기를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청소는 오포사거리, 서충주IC, 수월삼거리 등 통행량이 많은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도로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집중 수거했다. 또 공한지와 하천변에 버려진 농업용 폐비닐 등도 수거하며 지역의 환경 정비를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신니면 행정복지센터는 주요 지역 불법 현수막 제거와 방치물품 정리를 통해 환경정비에 힘을 보탰다. 지용식 이장협의회장은 "여러 단체 회원들이 함께 대청소를 하며 내 고장을 발전시키기 위한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봄 맞이 대청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니면은 매년 봄과 가을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대청소를 진행하며, 지난해 800여 명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정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교통약자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통약자석 시트 커버를 새롭게 교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관내 운행 중인 시내버스 92대에 총 552개의 교통약자 배려석 시트 커버를 제작·설치했다. 해당 좌석은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 이용 좌석으로, 분홍색과 노란색의 밝은 색상으로 제작돼 시각적 인지도를 높였으며, 디자인을 통해 교통약자 우선 이용 좌석임을 명확히 표기해 배려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현행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동수단인 버스에 교통약자석을 별도로 지정해 교통약자가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약자의 교통복지를 확충하고, 배려와 양보가 실천되는 시민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시트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대중교통 이용객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복지 시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수소·전기 저상버스 34대를 운행 중이며, 올해 11대를 추가 도입해 교통약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