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가스시설 일제 조사 통해 불합격 시설 정비 완료

  • 웹출고시간2024.09.25 15:54:57
  • 최종수정2024.09.25 15:54:57
[충북일보] 청주시는 관내 가스시설 일제 조사에서 불합격했음에도 개선하지 않은 시설 131개소를 모두 재조사해 정비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올초 가스시설 6천500여개소에 대해 안전 상태를 검사하고 부적합 시설은 시정하라고 관리자에게 통보했다.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은 시설 131개소에 대해서 지난 4월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 합동으로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

시는 부적합 시설에 대해 수차례 시설 개선명령, 현지 방문, 재검사 등을 진행했다.

추진결과 78개소가 개선이 완료됐고, 28개소는 폐쇄조치했다.

다른 연료로 전환했거나 검사 비대상으로 확인된 곳은 25개소다.

시 관계자는 "검사 대상자들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업무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안전 관련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