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의재 서원대 교수, 스포츠안전 논문 공모전 우수상

스포츠 안전 관심도 심층 분석
오는 10월 11일 학술대회서 발표

  • 웹출고시간2024.09.25 15:47:30
  • 최종수정2024.09.25 15:47:30

(왼쪽부터) 이의재 서원대학교 교수, 조기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 이승만 한경국립대학교 교수.

ⓒ 서원대학교
[충북일보] 이의재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가 스포츠안전재단과 (사)한국체육학회가 주최한 '2024년 스포츠안전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인 한국체육학회장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의재 교수는 공모전에 조기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연구·검정센터 부연구위원, 이승만 한경국립대학교 웰니스스포츠과학전공 교수와 함께 '언론에 나타난 스포츠 안전 이슈 변화에 대한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에 대한 논문을 제출했다.

이 연구는 지난 2005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스포츠 안전 이슈를 다룬 3천201건의 뉴스 기사와 1만2천805개의 키워드 바탕으로 스포츠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심층 분석해 스포츠 안전 인식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2014년 4월을 기준으로 이전에는 계절스포츠와 레저스포츠 중 안전사고에 대한 사후 조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후에는 스포츠안전재단과 대한체육회를 중심으로 각종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적 차원이 강조됐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되면서 스포츠계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할 가치로 인식해야 함을 논했다.

연구 결과는 오는 10월 11일에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전기념 62회 한국체육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다.

이의재 교수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한국 스포츠 안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