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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삼원초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개최

  • 웹출고시간2024.09.25 14:48:51
  • 최종수정2024.09.25 14:48:51

충주경찰서, 충주시청, 충주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 관계자들이 삼원초 일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충주경찰서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5일 삼원초등학교에서 '일단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충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충주시청 교통정책과, 충주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연합회, 교직원과 학생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삼원초는 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가 신호등이 없는 곳으로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이에 이날 캠페인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운전자가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추는 배려 운전을 유도했다.

또 통학로 주변 교통시설 점검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박재삼 서장은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횡단보도 앞에서는 일단 멈추는 배려 운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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