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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달빛 버스킹

27일 오후 6시부터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무료'
전망대에서 펼쳐지는 '청춘 마이크' 버스킹 공연 기대

  • 웹출고시간2024.09.25 14:31:57
  • 최종수정2024.09.25 14:31:57

단양관광공사가 만천하스카이워크 야간 개장 무료입장과 함께 개최하는 한밤의 버스킹 공연.

ⓒ 단양관광공사
[충북일보] 단양군이 특별한 야간 관광 이벤트를 연다.

단양관광공사는 27일 오후 6시 만천하스카이워크 야간 개장 무료입장과 함께 한밤의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와 긴 연휴를 보내고 일상에 복귀한 단양 군민들과 단양 방문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무료입장과 함께 진행되는 달빛 버스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춘 마이크'와 함께한다.

포크 가수 이규형, 여성 듀오 예인둘, 싱어송라이터 장유경과 아카펠라 그룹 나린 등 4팀의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가 참여한다.
ⓒ 단양관광공사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더웠던 여름을 무사히 보낸 단양 군민과 관광객을 위로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청춘 마이크가 들려주는 따뜻한 노래로 단양의 가을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일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주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후 5시 입장 마감)은 정상(유료) 운영한다.

단양강 절벽 위에서 수면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전망대는 해발 320m에 달걀을 비스듬하게 세워놓은 30m 높이의 아치 철골 구조물로 세워졌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북 최초로 '2019년 한국 관광의 별' 본상에 오르는 등 전국적인 테마파크로 명성을 얻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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