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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농협, 농촌 취약 농가 일손 돕기 나서

임직원 10여 명 참여 고추 따기에 구슬땀

  • 웹출고시간2024.09.25 12:56:35
  • 최종수정2024.09.25 12:56:35
[충북일보] 단양농협 임직원이 지난 24일 단성면 벌천리 일대 고추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본격적인 수확 철에 농작업 재해로 인해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추진했으며 단양농협 임직원 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추 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기 조합장은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업·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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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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