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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19 10:45:28
  • 최종수정2024.09.19 10:45:28
[충북일보] 제천시는 20일부터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국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세부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자, 9월 20일 △어린이 1회 접종자와 임신부, 10월 2일 △75세 이상 어르신(1949년생), 10월 11일 △70~74세 어르신(1950~1954년생), 10월 15일 △65~69세 어르신(1955~1959년생), 10월 18일이다.

또 제천시 자체 무료로 실시하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대상은 60~64세(1960~1964년생) 제천시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심한 장애인으로 10월 2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 및 증빙서류(수급자 증명서, 국가유공자증, 장애인복지카드 등)를 지참하고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내년 4월 30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은 제천시보건소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자별 접종 날짜를 꼭 확인하시고 가까운 병·의원으로 방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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