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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신용등급 상향

나이스신용평가, 장·단기 동시 상향
"자금조달 시 이자 비용 등 절감 기대"

  • 웹출고시간2024.02.15 13:55:06
  • 최종수정2024.02.15 13:55:06
[충북일보]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장·단기 신용등급이 동시에 상향됐다.

높은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사업 기반 등이 등급 상향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조치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향후 자금 조달 과정에서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4일 에코프로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단기 신용등급도 기존 A2-에서 A2로 상향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장기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함께 상향했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2곳으로부터 모두 A(안정적) 등급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8월 에코프로비엠의 장기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책정한 바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상향 조정의 근거로 높은 실적 성장세를 꼽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일시적으로 전기차 판매 성장이 둔화하며 매출 규모 하락과 비가동 손실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 수요를 감안하면 실적 부진이 장기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7조2천59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최고 매출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성과 재무 건전성에 대해서 외부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회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과정에서 이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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