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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이용자도 청주동물원 전망대 쉽게 오른다

청주동물원, 3월부터 휠체어 전용 모노레일 운영

  • 웹출고시간2024.02.14 17:41:58
  • 최종수정2024.02.14 17:41:58

청주동물원이 오는 3월부터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전용 모노레일을 운영하는 가운데 14일 동물원 관계자가 모노레일을 점검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동물원을 찾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접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한 모노레일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 동물원 입구의 왼쪽 부근 얼룩말사에서 출발해 전망대까지 227m 구간을 오르는 모노레일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9억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10월 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열린관광 환경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청주동물원 모노레일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과 함께 시는 전용 출입구와 장애인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조성했다.

모노레일 차량은 3인승 차량으로, 모두 2대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다.

또 모노레일은 얼룩말사에서 열대관 코스와 독수리사에서 전망대 코스가 10분 단위로 운행된다.

모노레일 이용을 위해서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 신청은 전월 1일부터 탑승일 3일 전까지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접근 환경을 개선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동물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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