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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이어진 농부의 선행 '훈훈'

보은 김응주 한주농장 대표

  • 웹출고시간2024.02.01 13:34:02
  • 최종수정2024.02.01 13:34:02

보은군서 한주농장(주)을 운영하는 김응주(가운데) 대표가 지난 31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박철용(왼쪽) 읍장에게 결초보은 상품권 100장(1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땀 흘려 농사지은 친환경 쌀과 상품권을 매년 추석과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한 농부의 선행이 주민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보은군 보은읍 강신1리에서 한주농장(주)을 운영하는 김응주 대표는 지난 31일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철용)를 방문해 설 명절을 어렵게 보내는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결초보은 상품권 100장(100만 원 상당)을 맡겼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진 선행이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추석과 설을 앞두고 어김없이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쌀이나 상품권을 내놓았다.

평소 라이온스 등 여러 사회단체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추석을 맞아 힘들게 사는 저소득층 가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은읍은 이 쌀을 군내 복지 사각지대·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방침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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