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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대학' 유형 신설… 글로컬대학 올해 10곳 추가 선정

설립유형 제한 없이 대학 행정조직 간 통합만으로 신청 가능
다음달 22일까지 예비지정 신청서 접수·4월 결과 발표
본지정 7월 확정… 학교당 5년간 1천만원 지원 등 혜택

  • 웹출고시간2024.01.31 17:54:36
  • 최종수정2024.01.31 17:54:36
[충북일보] 교육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글로컬대학 10개교를 추가 선정한다. 통·폐합, 구조조정 등 혁신안을 심사해 5년 간 국고 1천억원을 지원한다.

2개 이상의 대학이 통합 하지않더라도 대학 행정기구 간 통합인 '연합대학' 유형이 신설됐다. 대학의 설립·규모 등 대학의 특성이 평가에 반영되도록 했다.

교육부는 31일 이런 내용의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앞서 충북·세종, 대구·광주 등 권역별 공청회에서 공개된 시안이 그대로 확정됐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통합형과 단독형 외에 연합형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2개 이상의 대학이 공동 의사결정기구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제기된 사립대 홀대론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기업에 빗대면 두 대기업이 기존의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기획조정본부를 운영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사립대는 운영주체인 학교법인을 두고 대학 본부(행정본부) 간의 통합에 나설 수도 있다.

연합대학은 사립-사립 조합이 아닌 국립-사립 조합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학들이 각자 다른 광역시도에 소재해 있더라도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예비지정 평가에서 국·공·사립, 전문대학·종합대학 등 대학 설립 유형에 따른 평가위원(패널)을 구성한다. 지난해 본지정 대학이 국공립대에 편중돼 있다는 사립대학 총장들의 지적과 작은 규모의 대학이 불리할 수 있어 대학 유형의 특수성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했다.

평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단계 절차로 진행된다.

대학의 혁신 방향성을 개괄하는 '혁신기획서'를 바탕으로 1차 예비지정 평가를 한다. 이후 예비지정 대학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실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이를 심사해 10개교를 본지정하는 2차 평가를 한다.

지난해 예비 지정됐다가 본지정에서 고배를 마신 순천향대, 연세대(미래캠퍼스), 인제대, 전남대, 한동대등 5개교는 예비지정 평가를 보다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지난해와 동일한 혁신계획서를 보완·개선하거나 발전시키면 예비지정 대학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비지정 대학은 최대 20개로 본지정 대학의 2배수까지 늘어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올해 본지정 평가에선 지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대학들이 제출한 혁신 과제가 국고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컬대학위와 교육부는 오는 3월22일까지 예비지정 신청서(혁신기획서)를 접수하고, 4월 중 예비 지정 결과를 발표한다.

예비지정 평가를 통과한 대학들과 내용 공개에 동의한 대학들이 제출한 혁신기획서는 교육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본지정 대학은 실행계획서를 평가해 7월 중 발표된다. 실행계획서에는 예비지정 대학들이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협약한 내용이 담겨야 된다.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국고 사업이다. 지난해 10곳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통합을 전제로 △충북대·한국교통대 △강원대·강릉원주대 △부산대·부산교대 △안동대·경북도립대와 단독형 △경상국립대 △순천대 △울산대 △전북대 △포항공과대 △한림대 등 10곳이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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