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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9전비, 'Space Challenge' 충북북부지역 예선대회 개최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폼보드 전동비행기 경연
공연·전시·체험부스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공군상 정립

  • 웹출고시간2023.04.10 16:36:03
  • 최종수정2023.04.10 16:36:03

Space Challenge 2023 충북북부지역 예선대회에 블랙이글스 팀이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최근 부대 내에서 제44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23' 충청북도 북부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1979년부터 시작된 'Space Challenge' 대회는 공군에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과학축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부대 개방 행사로 열린 이 대회에서는 300여 명의 참가학생들이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폼보드 전동비행기 종목에 참가해 본인의 기량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19전비는 군악대 공연, 의장대 시범, 밴드 동아리 등 공연을 펼쳤다.

전투기와 항공장구, 항공탄약 등 전시 부스와 항공기 시뮬레이터, 핸디 고무동력기, 내중력복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스페이스 챌린지 충북북부지역 예선대회에 참가 어린이가 고무동력기를 날리고 있다.

행사에는 부대 인근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지난해 영국 RIAT 에어쇼 최우수상에 이어 2023년 호주 애벌론 국제 에어쇼에서도 종합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에어쇼 팀으로 평가받고 있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팀이 약 25분간 총 24가지 기동을 선보이며 축하비행을 진행했다.

대회에 참가한 지승민 학생은 "지난 3년간 온라인으로만 진행돼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직접 고무동력기를 만들고 날릴 수 있어 좋았다"며 "대회 참가 외에도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19전비는 1991년 창설된 공군 전투력의 핵심부대로 비행단 창설 이후 대통령 표창을 4회 수상했으며, 완벽한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영공수호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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