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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 구축 공모사업 선정

이차전지' 분야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 박차

  • 웹출고시간2023.04.04 13:16:01
  • 최종수정2023.04.04 13:16:01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조감도

[충북일보] 음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 다목적자동차업체의 내연기관에서 전기기반으로의 사업전환을 지원하고 전기다목적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게 핵심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21년 11월 충북도·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원)·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4개 기관과 한자연 분원 설립 및 전기다목적자동차 개발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선정에 이르기까지 충북도·한자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아래 지난달 공모사업에 도전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비 80억 원을 포함, 모두 199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맹동 인곡산단(예정)에 연면적 3천㎡, 2개동의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건립과 장비 7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충북도·한자연과 미래차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해 한자연 분원까지 유치하겠다는 구상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기다목적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 완성차 업체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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