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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0.14 11:21:15
  • 최종수정2021.10.14 11:21:15

증평문화원이 주민들을 위해 보강천에 설치된 휴식공간에서 음악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음악방송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문화원(원장 김장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 정서를 위로하기 위해 비대면 문화사업 '음악이 흐르는 숲길'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15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군의 보조를 받아 추진된다. 지역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에 설치된 소형 음향스피커와 QR코드를 통해 주민들이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하고 현장에 배치된 DJ가 이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자세한 일정 및 참여방법은 증평문화원 홈페이지(http://jp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원 관계자는 "야외 운동을 즐기는 가운데 이웃 주민들의 사연과 음악을 들으며 기분 전환의 계기를 만들고, 이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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