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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외국인 근로자지원 사업 '문화공연 팝콘' 개최

지역 청년예술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과 호흡

  • 웹출고시간2022.11.23 10:48:20
  • 최종수정2022.11.23 10:48:20

충주 외국인 근로자지원 사업 문화공연 팝콘 포스터.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6일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공연 팝콘'을 개최한다.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고 충북도,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이날 오후 2시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공연에는 충주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트레블러크루 △충주성악연구회 △솔리스트챔버앙상블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문화공연은 △트레블러크루의 택견과 비보이를 융합한 '천무' △성악연구회에서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을 위한 '지금 이순간', '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외국인의 향수를 달래주는 내용으로 준비했다.

또 솔리스트챔버앙상블은 '유모레스크', '젓가락행진곡', '라라랜드'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영화음악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전석 선착순 무료다.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도 관람할 수 있다.

박경환 회장은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이 충주에서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충주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공연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에서 일하는 모든 외국인 근로자에 감사드린다"며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정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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