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에서 프랑스로, 택견으로 화합의 장

변승진 충주택견홍보대사, 프랑스 '한국문화축제' 택견 시범 홍보

  • 웹출고시간2022.11.23 10:20:07
  • 최종수정2022.11.23 10:20:07

충주 택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변승진 씨가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개최된 한국문화축제에서 택견을 선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택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변승진 씨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개최된 한국문화축제 '꼬레디시 페스티벌(Festival Cor·e d'ici)'에 참가해 전통무예 택견 홍보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꼬레디시 페스티벌은 공연, 전시, 문학 등 한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두 나라 간의 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변 씨는 △14일 퐁카라드(Fontcarrade) 중학교 △15일 레블레이션(Revolution) 중학교 △16일 장모네(Je) 고교 △17일 줄게즈(Jules Guesde) 국제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 무예 택견 시범 퍼포먼스와 체험행사 등을 진행했다.

변 씨는 "프랑스에서 민족 고유의 전통 무술인 택견으로 문화 예술 화합의 장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택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택견 종주도시' 충주에 세계인이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 씨는 지난 2019년부터 충주시 택견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폴란드 그단스크 공립학교와 시민택견교실 수업, 포르투갈 곤도말 성인대학 택견 강좌 개설, 필리핀 아테네오대학교 택견 과목 개설 지원 등 택견의 세계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