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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교류 손잡았다

청주시- 월드컬처오픈코리아 운동본부
문화 창의인재 발굴·교류사업 공동 전개 약속

  • 웹출고시간2016.06.07 16:14:03
  • 최종수정2016.06.07 16:14:03

7일 서울 월드컬처오픈 사무국에서 이승훈 청주시장과 홍석현 서울 월드컬처오픈코리아 위원장 등이 글로벌 문화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글로벌 네트워크 월드컬처오픈(WCO)과 손을 잡고 생명문화도시 세계화 등 글로벌 문화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7일 서울 월드컬처오픈코리아 운동본부 사무국에서 홍석현 위원장(중앙일보 회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드컬처오픈(WCO)은 지난 1999년부터 '함께 행복한 세상'을 향한 지구촌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의 창의적인 협업을 촉진해온 국제적인 문화교류 협력단체로 세계 20개국에 문화예술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 네트워크망을 갖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월드컬처오픈과 함께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의 세계화를 위한 사업과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전개한다. 지난해 11월 11일에 개최한 젓가락페스티벌의 성과를 발전시키고 세계화하기 위한 노력과 지역의 청년 인재 발굴 캠페인 등을 함께 진행한다.

주요 프로젝트별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과 국제포럼 등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지역의 문화자원과 문화가치를 해외로 확산하며 세계인이 공유하는 문화공감의 장도 조성한다.

홍석현 위원장은 "청주는 생명문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도시"라며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인재들이 지구촌을 무대로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시장은 "지역문화의 세계화 시대를 맞아 청주시가 월드컬처오픈과 함께 우수한 문화 콘텐츠와 정신을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며 지역 인재양성 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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