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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무원 현장견문 보고제 운영

지난해 1천3천8건 처리…1년새 49% 증가

  • 웹출고시간2016.01.20 10:59:19
  • 최종수정2016.01.20 10:59:1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내실 있는 출장문화를 위해 도입한 '공무원현장견문보고제'로 지난해 1만3천8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공무원현장견문보고제는 청주시 공무원들이 출·퇴근 시간이나 출장을 나갔을 때 도로·가로등·교통 등 시민생활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들을 보고해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해 공무원현장견문보고제로 처리한 민원은 1만3천8건으로,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로분야가 39%인 5천10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로·보안등 1천561건, 건설건축 1천406건, 교통 1천334건, 청소환경 1천222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통합 청주시 출범으로 옛 청원군 지역인 읍·면지역까지 행정구역이 확대되면서 민원 처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앞장선 공무원현장견문 우수공무원 6명에게 노고를 보답하는 의미로 표창장을 수여했다"며 "올해도 시민생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무원현장견문보고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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