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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용 ㈜원성 대표, 충주상의 의원·회장 출마 선언

상의 제역할 및 지역사회 발전에 책임 다하기 위해 출마결심

  • 웹출고시간2015.01.20 13:57:06
  • 최종수정2015.03.04 18:54:27

조민용(57) ㈜원성 대표가 20일오전11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3월 실시되는 19대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조민용(57) ㈜원성 대표가 20일 오전11시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3월 실시되는 19대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조 대표는 이자리에서 "지역 상공업 발전과 지역개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상공회의소의 새로운 역할과 변화를 이끄는데 일조하려고 의원과 회장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적인 종합경제단체로서 행정·세무·노동·금융·언론 등 지역사회 각 분야와 유기적인 관계에 있으며, 공적 책임을 갖는 상공회의소의 제기능 회복을 통해 현재 당면한 회원사의 폭넓은 참여와 재정난 타개 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적으로 회원사의 참여 확대와 소통을 우선하는 열린 상공회의소, 회비와 수익사업 다변화로 안정적인 상공회의소 운영, 기업활동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 등을 약속했다.

또 대외적으로는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지역경제연구기능 강화, 특허·수출입 기초업무 등 생활경제 정보사업 전개, 소상공인과 경제관련 직능단체와의 동반성장 주도 등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천상공회의소 분리·독립에 대해서는 "자생력을 갖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제천의 염원이라면 단계적으로 독립하도록 도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16∼18대 때 상의활동을 접었던 것에 대해서는 "상의의 운영 방향이 내 생각과 달라 탈회했었지만, 회비들을 완납하고 복귀했다"며 "이제 적극적으로 상의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충주상의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는 "많은 회원이 함께 해야 하는데 이를 놓치고 있다고 본다"며 "명확한 비전과 사명감으로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상공회의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주창했다.

조대표는 예성초,미덕중,충주고,충주공전 기계과를 졸업, 1984년 태양전기를 창업, 현재 도급액 100억원의 중견 전기통신소방전문건설업 (주)원성 대표를 맡고 있으며,충주상의 15대의원, 충북조정협회장,충북배드민턴협회장,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충주고학교운영위원장,충주시체육회 부회장 등의 활동을 해왔다.

충주상공회의소 19대 의원과 회장 선거는 오는 3월 중 치러질 예정이며, 현재 박광석(57)중앙운수 대표, 강성덕(51)충주산업 대표 등이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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