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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덕 회장 "충주상공인들의 권익 위해 발로 뛰겠다"

회원 증강이 최우선 목표…상생발전 방안 모색

  • 웹출고시간2015.04.08 16:02:25
  • 최종수정2015.04.08 16:02:34
"가마꾼의 심정으로 충주상공회의소 회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9일 충주상공회의소 제19대 회장에 취임과 함께 공식 임기를 시작한 강성덕 회장(52·충주산업 대표)의 취임 소감이다.

강 회장은 지난달23일 충주상의 50년 역사상 첫 경선을 통해 선출됐다.

당선 후 지역 상공인 원로들을 일일히 찾아다녔다는 강 회장은 "한결같은 격려와 응원에 회장에 당선됐다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언제나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발로 뛰는' 회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회원권익을 우선하고, 열린 자세로 상공인들을 위한 상공회의소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의원 총회도 분기별로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 관계를 강화하며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상의 회장실도 회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현재 충주상의 회원으로 가입자격이 되는 업체 중 6%만이 가입돼 있는 상황"이라면서 "상의가 회장과 사무국만을 위한 단체가 아닌 충주지역 경제인들의 대표 단체로 인정받기 위해 회원 증강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회원수를 확충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힘줘 말했다.

특히 강 회장은 19대의원 선거를 진행하며 제기된 충주상의에 대한 쇄신과 자성의 목소리에 대해 '개선에 대한 방법이 있다면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그는 "언론 등이 나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상의 규정에 대한 법리해석을 진행해주는 것도 한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강 회장은 "상의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경선을 통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반대로 상의의 역할과 운영 취지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소지역주의를 넘어 더 큰 상의가 되라는 시민들의 바람대로 변화된 충주상의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교통대 경영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충주시기업인협회 회장, 충북도축구협회 회장, 충주상공회의소 18대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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