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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1.15 17:17:39
  • 최종수정2014.01.15 19:28:50
김영만 옥천군수가 15일 민주당을 탈당했다.

김 군수는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당적을 내려놓고 군민들의 뜻을 물어 진로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마지막 심판을 받을 각오"라며 "4년 전 군민에게 약속한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정치생명을 걸고 배수의 진을 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게 없지만 각 정당과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를 위해 빠른 시일 안에 입장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입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답변할 내용은 아니다"며 "그러나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실어주는 정당이어야 하지 않겠느냐"고해 새누리당 입당을 염두해 뒀다.

그는 지난해 7월 정당공천제 폐지를 요구하면서 탈당한 정상혁 보은군수에 이어 도내에서 2번째로 민주당을 떠난 군수가 됐다.

이로 인해 도내 민주당 소속 시장·군수는 6명으로 줄었다.

민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김 군수 탈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 관계자들이 긴급회의를 소집, 대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김 군수 탈당으로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준비에 차질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걱정했다.

김 군수는 2010년 자유선진당 공천을 받아 군수에 당선된 뒤 이듬해 민주당에 입당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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